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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을 하고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어느덧 몇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당초에 계획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검토해 보니 별로 한 것이 없어서 아쉽다. 그 중에 가장 아쉬운 것은 내 손으로 직접 집을 지어 보려 했지만 아직 손도 못댄 점이다. 집을 짓는 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손수 지은 집에서 살고 싶은 마음을 간절하다. 처음부터 큰 욕심부리지 않고 아주 작은 규모라도 이 일을 시작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먼저 관심을 가진 것이 통나무집짓기였다. 그래서 이 책을 발견하고 구했는데 당초에 내가 생각하던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였다. 이 정도 규모라면 전문 건축가의 분야라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작고 아담하게, 또 아기자기 하게 만들어 보려했는데.... 방향은 달랐지만 그래도 이 책의 장점은 아주 많아 보였다. 특히 아주 기초적인 분야부터 시작해서 단계별로 편성한 내용은 아주 알차보였다. 아쉬운 점은 그림자료가 다소 왜곡되어 있고, 실사가 아닌 그래픽자료가 대부분이었다. 초보자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사실을 보여주거나 말해주는 것인데 그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해보이는게 사실인것같다. 또 저자가 실제 통나무집 건축과 관련한 실무 경험이 없다는 점이다. 직접적인 체험없이 내용자료만 정리하다 보니 책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졌다고 본다. 뭐 책값을 생각하면 이 정도도 감사하지만 솔직한 나의 바람이었다. 이런 몇가지만 보충한다면 좀더 좋은 자료가 될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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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기행을 다니면서 멋진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도시에서의 삶이 태반 그렇듯이 아파트에서 주로 살아왔지만 아름다운 전원주택을 볼때면 주택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도 들때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