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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했지만 여전히 학교를 오가며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요즘 EBS 언어영역 문제지를 교재로 삼아 한 강씩 분석하고 문제를 푸느라 분주한 일상이다. 대한민국 고등학생으로 살면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삼고 있는 이라면 대부분 시중에 출판된EBS 문제지를 들고 그 내용을 익히는 일에 몰두한다. 문제지에 나온 5개의 선택지에서 하나의 정답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는 일상은 깊이 있는 사고를 요하기보다는 편법을 쓰더라도 정답을 찾으면 그만인 채로 치달을 때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지금 문제풀이 이계로 전락해 버린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시류에 편승하여 살아가는 현실이다. 고득점을 얻기 위해 기출문제집으로 문제감각을 익히고 평가원 모의고사를 푸느라 바쁜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올수록 독서와는 점점 유리되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21년째 교육에 종사하면서 문제 풀이 방식의 수업에 회의를 느끼며 여러 책을 소개하고 새로운 생각의 지평을 열어 줄 필요를 많이 느꼈다. 독서는 왕성한 지적 탐구 욕구와 예민한 감수성을 동시에 충족시켜 각자 비전을 품고 미래를 주도해 나갈 역량을 쌓는 소중한 경험이다. 그럴 때마다 교육의 전범이 될 만한 명문가의 독서 교육은 또 다른 삶의 지침으로 다가왔다. 자녀의 성공을 바란다면 독서의 신으로 키운다는 말에 공감하며 독서교육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다. 역사책을 즐겨 읽고 외국어로 독서하는 습관을 키웠던 처칠 가에서부터 아이의 재능에 따라 맞춤형 독서로 이끌었던 이율곡 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삶의 풍경 속에서 독서로 모아지는 일관된 흐름에 젖게 한다.
세계적인 명문가로 추앙받고 있는 가문들의 독서교육은 쇠락한 집안을 일으켜 세우는 양분 기능을 하였고, 통과의례처럼 겪게 될 심리적 방황을 상쇄하는 역할을 했다. 헤세는 신학교를 그만두고 시계 수리공으로 일하면서 틈틈이 읽은 책에서 화제를 찾아 생각을 풀어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처칠은 고등학교까지 성적인 부진하였지만 독서를 게을리 하지 않음으로써 극적인 역전을 이뤄내 영국을 대표하는 정치가로 그 역량을 발휘해 특별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던 카네기는 앤더스 대령의 도서관을 드나들며 그곳에 소장된 책을 모조리 읽음으로써 자신을 바르게 가꿀 수 있었다. 책을 읽는 일 뿐 아니라 수많은 글을 써서 신문사에 투고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일에 열성적이었다. 세상을 새롭게 느끼며 새로운 지평을 열게 해 준 여행을 값진 경험으로 여기며 부자인 채로 죽는 일은 부끄러움이라며 도서관 기부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켜 가는 일에 적극적이었다.
신문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둘러싼 일련의 일들을 조명하여 신속한 정보를 알려주는 매체이다. 세계적인 거부 버핏은 신문을 통해 세상을 배워 나갔으며, 독서를 통해 장기투자 후 수익을 남기는 방법을 택했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큰 성과를 내기 힘든 독서이지만 거시적인 투자로 인내를 요하는 독서교육을 강조했다. 책을 읽더라도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집중하여 선택해 읽으라는 주문도 그는 잊지 않았다. 자녀가 책을 읽으며 지낼 수 있게 책을 잘 보이는 곳에 두는 것부터 시작하는 독서의 출발점을 강조하였다. 늦깎이로 공무를 수행하는 일에 나선 연암 박지원은 책을 읽고 인상 깊은 구절들을 모방함으로써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하며 지냈다. 그가 남긴 한문소설은 실학자로서 당대 현실의 병폐를 바로 잡아 신분의 귀천을 따지지 않는 평등한 세상을 꿈 꾼 진일보한 개혁세력으로 비춰진다. 불평등한 봉건적 제도 아래 독서로 그 울분을 달래며 지냈던 간서치 이덕무와도 교류하며 같은 책을 읽고 다양한 토론을 벌였다. 식탁 토론 문화를 이끌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일부터 시작하여 독서 교육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문화 정착으로 한 세상을 풍미했던 케네디 가의 독서교육도 단연 돋보였다.
다변화된 사회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이로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세계에 대한 안목으로 깊이 있는 사고력과 풍부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표현력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서를 통해 폭넓은 지식을 쌓고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삶의 지혜를 발휘하여 문제해결능력을 키워 나가는 일이 중요해졌다. 무엇보다 독서 활동을 통해 편협한 생각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사고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다변화된 지식 기반사회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방편 중 하나는 끊임없는 독서교육에서 그 답을 찾을 수가 있다. 숙독하는 가운데 깊이 사유하고 그 내용을 정리하며 표현하는 길에 기꺼이 동참할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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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했다,아니 과거와 달리 요즘 아이들의 지적능력 발달이 현저히 눈에 띄게 달라졌음을 우리는 보고 듣고 익히 알고 있다.그런 연유로 우리는 '변화'라는 화두를 안고 살아간다.학부모라는 거대한 이름아래 마땅히 해 주어야 할 의무와 몫이 자연스레 주어진게다.허나 그 허울좋은 껍데기만을 부여잡고 오로지 아이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앞만 바라보고 내달리는 우둔한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해 한 번 되물어 보고 싶을뿐이다.나는 학부모이자 중등대상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동등하게 우리 아이들을 보고자 부단히 노력한 사람중의 하나이다.실상 학습이 뒤쳐진다면 기본만 가라 혹은 공부가 싫다면 다른 돌파구를 열어줄 수 있는 통로를 찾고자 하는 흐름을 따르려 한다.허나 그것조차 여의치가 않은 현실에 우리는 놓여있다.누란지위마냥 그렇게 위태위태하게 하루를 꽉 차게 학원으로 내달리는 아이들을 향해 그 어떠한 쓴소리를 하기에는 너무 가슴이 애잔할 뿐이다.적어도 어릴적에는 어리다는 이유로 부모의 모든 보호속에서 이루어지던 것들이 이제는 제법 컸다는 이유로 자기들 사고만의 의지로 오르막길이든 내리막길이든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려가는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껴안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러버린 듯 하다.그래도 그 어릴적엔 책을 가까이함에 있어 주저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책을 갖고 와 졸리는 눈 비벼가며 밤 세워 읽어달라던 그 고집들은 온데간데 없고 이제는 그 시간조차도 도통 내기 힘들어 버린 상황이 되어버려 안타까울뿐이다.
이때에 '자녀를 처칠,케네디,버핏,밀처럼 키우고 싶다면...'이 부제를 보고 솔깃함이 아닌 당연히 읽어봐야 하는 필독서처럼 손이 뻗어 수업이 비는 공실에 숨가쁘게 읽어내린 듯 하다.그 이전에 비슷한 맥락의 책을 읽곤 했으나 이처럼 인재들의 독서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는 책은 그다지 많지 않았던 듯 하다.그렇다면 세계명문가들의 독서교육 비결이 핵심이라고 저자가 말했듯이 이것을 읽고 내 아이에게 알맞는 독서법을 제시해 그 통로를 함께 열어간다면 그 길 역시 결코 험하고 어렵지만은 않으리라 생각하고 열 명의 인물 중 본인에게 가장 적합하고 비슷한 성향을 띤 경우를 찾아보라 한 다음 그것의 실천여부를 논하고 자기만의 멘토를 다시금 점검하고 그것이 힘에 부치지 아니하고 독서의 길이 즐거운 여행과 같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적어도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강 같은 평화'가 찾아온 기분이 들게 말이다.혹 마음이 답답해 확 풀고자 할때,무언가를 보고자 하는데 보이지 않을때,스스로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뜻대로 되지 아니할때등 늘 책은 마음의 친구인냥 그렇게 가까이 있기를 내 아이들에게 희망한다.
그렇다면 '명품독서교육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이 쟁점인게다.우선 내 집안을 작은 도서관처럼 환경을 바꾸고 다른 장르보다는 고전을 필독서로 삼고 그에 따라 시류의 흐름에 맞춰 나오는 필독서 또한 갖추어 조화로운 독서를 이루게 하고 절대 강요가 아닌 스스로 자율적으로 읽히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된다.게다가 독서를 한 후 반드시 토론의 장을 만들어 듣고 쓰고 말하기의 소통을 열게 하고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게을리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 핵심내용으로 자리잡고 있다.세계적인 명문가의 부모들은 역시 남달랐다.자녀들을 공신(工神)보다 독신(讀神)으로 만드는 데 꽤나 헌신적이자 열정적인 모습으로 자녀들의 존경심을 자연스레 받고 있다.이처럼 어릴때 무슨 책을 읽었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는 좌우되며 그 환경과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해 준다.물론 그 명문가 중에서 우리나라의 인물로 조선 최고으 문장가인 박지원과 세 명의 천재를 키운 신사임당의 자아완성형 독서교육의 최고봉인 이율곡을 보자면 전자인 경우 창의적인 사상가로 만들고 싶다면 박지원가의 독서비법을 취하면 될테고 다중지능을 활용한 재능별 맞춤독서법을 원한다면 이율곡가를 취하면 될 것이다.이도저도 아닌 모든 내용이 좋아서 갈팡질팡하는 행복한 비명도 지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허나 분명히 내 아이에게 알맞은 독서비법을 찾아 내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되 각 가문의 독서교육법을 통해 아이들의 변화를 주는데 그다지 낯설지 않은 듯 익숙함으로 다가서길 바래본다.
실로 얕은 지식만큼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위험한 것도 없기에 그 위험에서 벗어나 보다 지혜롭고 현명하게 자신을 끌어 올릴 수 있는 한계에 부딪혔을때 부디 주저앉기 보다는 오르지 못할 것이 없다는 신념아래 카네기처럼 좋은 문구를 보면 메모를 하는 습관을 일관성 있게 하는 동시에 루스벨트처럼 기억에 남는 역할모델을 떠올리며 그를 모방할 수 있는 넓디 넓은 견문의 바다에 빠져보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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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라는 글,<독서>라는 말만 들어도 귀가 쫑긋,눈이 띄용하는 1인으로서 이 책을 그냥 통과할 수는 없었다. 명문가는 아니지만,독서를 공부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나로서는 과연 명문가는 어떻게 독서교육을 했을까 읽어보고 참고하고싶은 욕심에 읽기 시작했다.
사실,크게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대부분의 내용들은 누구나 독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는 내용들이었다.단,알고 있는 것을 부모로서 나 스스로가 실천할 수 있느냐? 자식들에게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수 있겠금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느냐? 하는 실천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부모는 적절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고,그들은 그런 환경속에서 자신의 필요에 따른 삶을 살았다.그런 노력들 속에서 독서는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나도 책을 읽으면서,책이 아니었다면 이 많은 장소와 사람을 어떻게 알것이며,세상에 이러한 삶이 있다는 걸 어떻게알 수 있겠는가 생각해보면 책의 힘은 실로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아이들에게 독서를 권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을것이고,많은 상식을 쌓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가장 큰 이유는 역할 모델을 찾았으면 하는 데 있다.닮고싶은 사람이 생긴다면 그사람처럼 되기위해 노력하게 될것이고, 자신이 원하는 삶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지 않겠는가? 어린 시절에 전기를 읽어야하는 이유가 이런데 있을것이다.
책을 읽다가 중2 딸에게 이 책을 보여줬더니 쓱 훑어보고 하는 말이 "엄마,독서 리스트를 만들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끌리는대로 읽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한다. 독서의 방법은 선택의 문제일 뿐이다.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도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모두 따라해봐야지가 아니라 내 상황에 맞게,내 성향에 맞게 독서를 하되 다른 사람들의 노하우를 알아보고 적절하게 활용하자는 것이다. 알고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다시 한번 아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하고,나 스스로를 긴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했더니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비결>이란 제목으로 일기를 써둔게 있었다.
최고부자인 '워렌 버핏의 독서교육을 보았다.버핏의 할아버지는 식료품상이었지만,아버지는하원의원,버핏은 최고부자가 된것이다.그러면 그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버핏은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다.또한 열살때는 오마하 공공도서관을 찾아 투자관련책을 모조리 읽었으며 어떤 책은 두번이상 읽었다.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도서관의 모든 투자책을 읽다니.대단하다.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 분야의 책을 다 읽었다.카네기,케네디,처칠 같은 분들도 책을 많이 읽었다.그래야될것 같다.책에는 지식도 있고 교양도 쌓을 수 있다.그럼 나도 독서 계획을 세워 고나심있는 분야의 책을 봐야지!또한,처칠은 신문을 많이 읽어라고 한다.난 평소에 신문 잘 안보는데,오늘부터는 신문도 많이 읽어야겠다.결론은 성공하는 비결중 하나는 '올바른 독서습관'으로 책을 읽는 것이다.나도 미래 직업에 대해서 말만 하지 말고,그 직업을 준비하기위한 노력을 해야겠다.
이것만으로도 난 이 책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책이란 이런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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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독서교육 지침서 이 책을 따로 리뷰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독서교육>의 모든 것이 수록되어 있고, 쉽게 풀이되어 있는데 말이다. 자녀교육으로 <독서>를 꼽으신 분들이라면 이 책은 필수일 것이다. 읽고, 느끼고, 따라하면 자연스레 당신도 <명문가>의 대열에 들어서게 될 것이다.
고민은 크게 두 가지 요즘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책읽기를 시키고 있다. 그렇지만 곧 난관에 빠지고 만다. 하나는 <어떤 책을 읽힐 것인가?>이고, 다른 하나는 <책을 어떻게 읽혀야 할 것인가?>이다.
어린이 도서시장에 쏟아지듯 출간되는 방대한 책들 가운데 어떤 책이 양서인지조차 구별하기 힘들며, 전문가들의 추천도서 리스트에만 의존하다보면 자녀의 수준과 맞지 않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다행히 자녀가 책읽기까지는 잘 따라와 준다 싶으면 그냥 읽고 넘어가는 경우 또한 태반이다. 무언가 좀 더 <깊이> 읽히고 싶어도 무얼 어떻게 해야 가능한 것인지 난감할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책읽기만이라도 스스로 하는 자녀는 대견할 정도다. 책읽기조차 꺼리고 책이라면 치를 떠는 자녀를 둔 부모는 답답할 노릇이다. 여기에 읽는 책이라곤 만화책밖에 없는 자녀들 두었다면 골치 꽤나 썩게 마련이다.
네 가지만 따라해보세요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독서명문가>들은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다. 첫째, 집 분위기를 <도서관>처럼 꾸몄다는 것이다. 거실을 서재로 만들 수도 있고, 집 안에 서가를 두는 경우도 있고, 집안 어른들이 틈틈이 책을 읽는 솔선수범 겸 책읽는 가풍을 세대를 넘어 쭈욱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분위기라면 자녀들이 절로 책을 읽게 될 것이다. 물론 한두 해만에 만들어지는 분위기는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마셔야 할 것이다.
둘째, 책을 읽은 뒤에는 꼭 담론을 나눈다. 더불어 신문읽기도 빠뜨리지 않아야 균형잡힌 독서교육이 완성된다. 꼭 NIE를 할 필요는 없다. 유행처럼 번져 버린 NIE지만 대학교 학과에 <NIE 학과>조차 없으며 NIE로 학위를 딴 박사도 없다. 신문을 오리고 붙여서 따로 결과물을 만들 필요조차 없이 그냥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를 주제로 삼아 <담론>을 나누는 것으로도 훌륭한 NiE수업이 된다.
책읽기도 마찬가지다. 별도의 <결과물>을 만드는 것은 책읽기나 신문읽기의 흥미를 유발시키려는 방법일 뿐이지 그것 자체가 대단히 훌륭한 것이 아니란 말이다. 중요한 것은 <생각열기> <생각나누기>임을 잊지 마시라.
셋째, 추천 리스트에 목을 매지 마라. 남 따라 하다간 이도저도 안 된다. 먼저 자기가 끌리는 책을 읽으면 된다. 독서교육에 <정답>이 따로 없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읽어야 독서교육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끌리는 책으로 편하고 꾸준히 읽도록 습관을 들여야 가장 좋은 독서교육이다.
그런데도 어떤 책을 읽어야 할 지 모르겠다면, <고전>을 섭렵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전>은 오래도록 꾸준하게 많은 이들에게 읽혀온 책이다. 이런 책을 빼놓지 않고 읽는 것만큼 좋은 독서방법은 없다. 물론 현대에 많이 읽히는 <베스트셀러>나 <스테디셀러>를 참고로 읽는다면 조금의 모자람도 없는 독서교육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독서에 그치지 말고 글쓰기 혹은 체험(여행)으로 마무리를 하라. 읽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그치면 쉽게 잊혀지지 마련이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겨 필요할 때 유용히 꺼내 쓰려면 꼭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 반대로 <독서> 없이 한 글쓰기와 체험도 쉽게 잊혀지는 건 마찬가지다. 둘을 함께 할 때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자녀의 책읽는 소리만큼 부모의 마음을 흡족케 하는 것도 없다. 그러나 자녀에게 책을 던져주기만 해서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 하시길. 백지장도 맞들면 나은 것처럼 자녀와 부모가 힘을 합치면 더욱 쉽고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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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태어나 글을 읽을 줄 알면서 평생 해야할 귀한 재산이다. 다양한 식견을 넓히려고 여행을 떠나고 체험을 하지만,부족한 지식및 지혜들을 독서를 통해 경험하므로 더 많이 얻게 된다. 세계명문가들의 독서교육을 통해 처칠,케네디,네루,루스벨트,카네기,헤세,박지원,밀,이율곡등 훌륭한 위인들이 탄생된 것을 이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아는 시간이 되었다.
부모가 되면 자식교육을 위해 늘 고민하고 다른 자식들보다 잘 키우려는 열망은 식을 줄 모른다. 특히 한국의 부모들의 교육열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지지 않는 순위에 오를 것이다. 하지만 교육열이 학업등수를 따지는 일,,좋은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 사교육과열현상에 목숨을 받치는 일에 더욱 몰두하고 있다. 물론 나도 점점 아이가 커감에 따라 영,수등 주요과목에 뒤쳐질까봐 명문학원가들을 기웃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엄마표를 하고 있기에 주변에 일반적 엄마들과는 다른 루트를 가고 있기도 한 강심장 부모이다.
이 책을 읽다가 보니 역시 훌륭한 위인들 배후에는 그보다 더 훌륭한 부모의 가정교육이 있었다는 것이 공통점인 것을 알 수 있다. 200여통의 편지를 통해 독서교육을 가르친 네루 아버지의 지극한 편지, 독서를 즐겼던 로즈여사가 케네디에게 좋은 문구를 들려주고,올바른 독서교육으로 가르침과 격려, 이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맞춤형 독서, 늘 산책하며 괴테의 시를 읽어주던 헤세의 아버지등 모두들 독서의 중요성을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독서를 하도록 도와준 부모들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었다.
요즘 나는 아이들에게 매일 독서를 하고 독후감을 쓰게 한다. 물론 중학교에 들어간 아이는 독후감 숙제가 없지만 책을 읽고 간략하게 해도 독서메모를 하도록 하고 있다. 다른 학과 숙제및 공부를 하기에 벅차다고 짜증을 내기는 하지만, 그래도 쉬는 틈틈이 짬을 내어읽기를 쉬지 않도록 하고 있다. 어쩔때는 학과공부가 떨어질까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먼 미래를 볼때 아이에게 학과 공부보다 자신의 인생의 길을 인도해주는 지혜는 독서를 통해 얻은 것들이 삶의 지침이 되리라 믿기 때문이다.
세계 명문가들의 부모들에 비하면 아직 멀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귀담으면 읽어내려갈 내용들을 적으면서 한수 배우는 시간들이 되었다. 수학문제를 한문제 더 잘 풀고, 영어단어 하나 더 외우는 아이보다, 진정 인생에 있어 앞으로 어떤 꿈을 꾸어나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나가야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바라보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 에디슨 어머니는 퇴학맞아 돌아온 아들에게 혼내기 보다는 '남들과 다르게 살라'는 말과 함께 더욱 에디슨을 격려했고, 믿어주었다.
나도 우리아이가 남들 가는 유명대학에 가는 것보다 아이가 가장 행복해하는 일, 남들이 하지 않은 삶을 개척했으면 한다. 그런 새로운 역발상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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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큰 아이의 방학 숙제로 나온 책이다. 세계 여러 명문가와 위인들의 독서 취향과 교육관을 정리했다. 저자의 다른 책 <세계 명문가의 자녀 교육>과 겹치는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자녀들에게 그저 책을 읽으라고만 하는 대신 부모가 같이 읽고, 대화를 나누고,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라는 데에는 동감한다. 하지만 그런 독서가 - 요즘 말로 공부 잘하는 학생을 '공신'이라 부르듯 저자는 독서를 잘하는 학생을 '독신'이라고 부르고 싶어한다. 재치도 없는 이 표현을 저자는 계속 반복한다 - 만들어내는 진정한 독서가는 대입 시험장에서 독서 기록장을 자랑스레 내밀수 있는 학생, 미국 명문 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는 학생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저자에게는 신사임당도 '알파 맘'이 된다.
세계의 명문가의 자녀들은 특수한 환경에서 자라서 특별한 기회를 가진 사람들이다. 물론 그중에는 저자가 예로 든 흥청망청 부자 아들들도 있었겠지만, 그외 명문가 사람들의 독서 이력을 내 자녀에게 그저 본받으렴, 하고 보여주기엔 뭔가 석연치 않다. 유럽의 강대국이 식민지 정책을 죄책감 없이 펼치고 있을 때의 대갓집 도련님들이 읽는 책들을 말이다. 빌 게이츠가 공공 도서관 이용을 했다지만, 그도 있는 집 자제였고 자퇴를 했어도 하버드 대학에 다녔던 사람이다. 스티븐 잡스의 요즘 구설수를 생각한다면 그를 단순히 '위인'으로 부를 수는 없다. 아무리 그가 책을 많이 읽었다 하더라도.
특권층들이 누렸던 기존 독서 필독서 목록 말고, 진짜 (어느 독서가의 표현대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책 목록과 그 책을 읽고 기뻐했던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책 안에서 간간이 인용되는 청소년기의 방황이나 애독서는 너무 간략하게 소개되고 넘어가 버리고 시종일관 이렇게 해야 좋은 대학에 갑니다, 식으로 설명을 하니 책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읽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이책은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자녀 교육법, 대학 보내기 법, 의 또다른 변형에 불과하다. 표지에 책과 독서가들을 내세웠지만 대학입시나 유명인사가 목표가 되어버린 '독신讀神'이라면 반갑지 않다. 이 책이 중학생들에겐 어떻게 읽힐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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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어렵고 심오한 진리를 가지고 있어야만 좋은 책은 아닌 것 같다. 읽는 자로 하여금 뭔가를 느끼고, 시도해 보고자 하는 마음을 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좋은 책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며 포스트잇으로 좋은 구절을 표시해 둔 것만 해도 벌써 열 군데 정도 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좋은 독서의 습관처럼 메모를 해 놓기 위해서이다.
세계와 우리나라의 명문가들의 독서교육이 어떤지 10 가문을 자세하게 설명해 놓고 있다. 그 중에서 나의 관심을 끄는 부분들은
1. 처칠은 독서의 색다른 즐거움을 맛보려면 외국어로 책을 읽기를 권유한다... 우리가 독서를 할 때 평상시 쓰는 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된 책을 읽는다면 그만큼 더 신선한 자극과 변화를 느끼게 된다. (p 24) - 내가 최초로 영어로 된 소설책을 읽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영어가 공부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단순히 재미로 영어 소설을 읽고 낄낄거리며 웃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엄청나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요즘에도 가끔씩 영어로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100% 이해를 못하더라도 여전히 그 맛이 새롭다.
2. 처칠이 제 2차 세계 대전 중에 명장의 리더쉽을 발휘하며 영국과 세계를 구할 수 있었던 힘은 어린 시절에 아버지에게 선물받은 <보물섬>과 <로마제국 쇠망사>를 비롯해 즐겨읽은 역사책들에서 비롯한 것이었다.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은 여러 군데서 언급된다. 어렸을 때 동화책으로 읽었었는데 원서로 다시 한번 제대로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역사책의 중요성도 새롭게 깨닫고...
3. 신문의 중요성 - 아~ 근데 사실 난 신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앞으론 조금이라도 읽어볼려구... --
4. 호기심과 지칠 줄 모르는 모험심만 있으면 활기차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 나갈 수 있다. 인생은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호기심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아이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호기심, 흥미, 상상력, 나아가 삶에 대한 모험심이 아닐까. (엘리너 루즈벨트 - 루즈벨트 대통령 어머니가 한 말) p. 98
5. 워렌 버핏은 독서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한다. 모든 분야의 책을 닥치는 대로 읽을 게 아니라, 자신이 해야 할 분야의 책을 모조리 읽으라는 것이다. 그것도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 이상 집중적으로 읽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p. 122
6. "위인은 군중 속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고독의 자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 (p124) 버핏의 애독서인 에머슨의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에 나오는 구절이란다. 주위의 소리에 휘둘리지 않는 내면의 힘의 중요성을 나타낸 듯.
7. 버핏은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성실'을 꼽는다. 그는 사람을 뽑을 때 성실, 에너지, 지능의 세 가지 품성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본다고 한다. 그 중 첫째가 없다면 나머지 두 가지는 무용지물이 된다고 강조했다. (p131) - 왠지 위안이 된다. 아주 특별한 재능은 없지만 그래도 성실하게 하다 보면 나도? ㅎㅎ
8. 여행의 중요성 - 보고 듣고 하여 견문을 넓히는 것의 중요성과 여행기 작성도 추천하고 있다. 요즘 다시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좀 더 생산적인 여행을...
역시 좋은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책 뒤에 추천 도서를 정리해서 100권으로 정리해 놓은 리스트가 있는데 그 중에서 읽은 책은 다섯 손가락에도 들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독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일까? 쩝... 지금부터라도 좋은 책, 나에게 꼭 필요한 책들을 골라서 읽어야겠다. 혹시 아는가? 나도 이들처럼 훌륭한 사람이 될는지...ㅎ
ps. 책 제목이 아주 낯이 읽다 했더니 같은 저자의 비슷한 제목의 책 "세계 명문가의 자녀 교육"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보다 이 독서 교육에 관한 책이 훨씬 내용도 알차고 배울 것도 많은 것 같다. 아무래도 나의 관심사인 책과 독서에 관한 것이라서 그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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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 손손 물려주는 독서목록집이 모든 명문가에 있었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며 위안을 얻었다. 다른 집 아이가 시험 공부 할때 네 아이는 날마다 2권씩 책을 읽고 독후록을 기록했다. 물론 엄마도 2년동안 아이와 함께 독후록을 기록했다. 아이에게 안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읽고, 쓰고, 이야기 할때 책에 대한 애착심과 함께 미래를 꿈꾸는 것 같다. 아직은 공부에 서툴러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하지만 미래에 내 아이가 명문가의 자녀들처럼 일어 설 수 있을거란 믿음이 섰다. 아이에게 잘 하라고 말 만이 아닌, 부모가 함께 공유하면서 함께 토론한다면 미래는 걱정이 없을것 같다. 조금은 더디지만 천천히 해 볼 생각을 갖게 한다. 세종대왕이 어릴때 부터 책을 좋아하고 책상에 붙어 살아서 인지 어진 임금이었고 한글이라는 멋진 일도 하지 않았을까? 부모가 함께 동참하도록 ...고민하고 있는 엄마와 아빠들에게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