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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지루한 철학, 지루한 수학을 다루지만, 절대로 지루하지 않고 재밌기만한 신기한?! 수업!! 이 책처럼 편안한 구성과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된다면 세상 모든 과목을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시리즈로 나오면 더없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질감도 너무 좋아요) 완소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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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수가 많을까..무리수가 많을까?
둘다 무한한 양인데 무한한 양끼리 비교해서 어느한쪽이 크다고 말하는 것은 영 어색하지만... 서로 1:1 대응 시켜 남는 쪽이 더 큰 것으로 한다고 하면 비교 못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 것이 독일의 수학자 칸토어였다.
칸토어는 1:1 대응이라는 방법으로 자연수와 유리수는 동일하고(1:1 대응이 가능), 무리수는 유리수보다 더 큰 무한이며 무리수는 실수와 동일한 크기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로부터 (무한)집합론이라는 수학의 한분야가 형성되는데 이것이 위기의 서막이라는 것을 칸토어는 알았을까...
이 책은 무한집합론과 여기서 나타난 역리,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수학자의 노력과 불완전성의 정리라는 파국에 이르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초 수학사의 활극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무척 쉽다는 것이다. 물론 칸토어의 무한론에서 괴델의 불완전성의 정리까지의 이야기이니 만만한 주제는 아니였으리라...
하지만 "마술사의 현란한 손놀림(수학적 기교)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모자에서 뭐가 튀어나왔는지 놓치는 건 최저입니다."라는 책 인용구 처럼 결코 지엽적인 사실에 매몰되지 않고 큰 흐름을 놓치지 않고 명쾌하게 해설해 준다...
소설 형식의 약20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고... 덧셈정도의 간단한 수학외에는 사용되지 않았으므로 작정하면 하루면 다 읽을 수 있는 정도이지만, 전달하는 개념의 무게는 결코 만만치 않다.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 1. 무모순의 완전한 자연수론의 공리계는 만들 수 없다. 2. 유한입장의 메타수학으로는 자연수론의 무모순성을 증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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