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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콘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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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 작가!!! 내가 한참 만화를 보던 그때에도 있었다!! 제목을 보니 어렴풋이 생각나는 <열왕대전기>. 소재는 어땠는지 몰라도 일단 그림이 내 취향이 아니라서 제쳐뒀는데.. 그때도 그림을 보고 만화를 고르는건 여전했다. 사실 예쁜 그림에 반해서 처음으로 '댕기'라는 잡지를 샀었다. 표지가 아마.. 이은혜의 점프트리 A+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잡지에 이미라, 원수연, 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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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 작가!!!

내가 한참 만화를 보던 그때에도 있었다!!

제목을 보니 어렴풋이 생각나는 <열왕대전기>. 소재는 어땠는지 몰라도 일단 그림이 내 취향이 아니라서 제쳐뒀는데..

그때도 그림을 보고 만화를 고르는건 여전했다. 사실 예쁜 그림에 반해서 처음으로 '댕기'라는 잡지를 샀었다.

표지가 아마.. 이은혜의 점프트리 A+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잡지에 이미라, 원수연, 이은혜 등등의 작가가 포섭하고 있어서, 다른 작가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그때!!

사면 일단 다 읽기에.. 제목만은 알아뒀던 작가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열왕대전기>라는 제목을 보니 아!! 하면서 생각이 났다.

반가운 마음에 넘겼는데~ 4편의 동화를 만난것 같다.

'탈콘의 피'는 인간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았으면 행복했을 '린'이 인간 세상을 다시 생각함으로써 연인을 잃어버리고, 쁘띠 샹카라는 두 사람의 사랑을 시기하고, 샹카라를 갖고싶었던 연금술사에 의해 샹카라가 죽음을 맞는다. 그나마 가장 웃겼던건 ET의 신부! 말썽쟁인줄로만 알았던 쌍둥이 동생들의 마지막은 정말 웃지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다. 어째 이렇게 어린 꼬마들은 머리가 잘 돌아가는지.. ㅎㅎ 덕분에 누나가 행복해졌다. 마지막 작품은 짧다고 휙휙 넘겨서 그런지 잘 이해가 안된다. 다시 한번 정독을 해봐야겠다. 단편집을 보고 나니 새삼 <열왕대전기>가 궁금해졌다. 최근 소설책도 일본 소설을 많이 읽고, 만화책도 일본쪽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는데.. 요새는 정말 재밌었던 우리나라 만화들이 보고싶어지기도 한다. 아껴서 보려고 상자에 고이고이 넣어뒀건만. 이제 다시 한번 먼지를 털어줄때가 됐나보다.

y******0 2010.12.0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