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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우리소설' 시리즈 중에 제 5권이다.
이 책에 실린 일곱 편의 작품은 가벼운 웃음 혹은 의미 심장한 웃음을 주는 소설이다. 연암 박지원의 <호질虎叱>을 소개한다.
호질은 '호랑이의 꾸짖음'이라는 뜻이다. <호질虎叱>은 박지원의 《열하일기》속에 들어 있다.
박지원은 이 글이 북경 부근의 심유봉이라는 사람의 점포 벽에 걸려 있던 글을 베낀 것이라면서 후반부에 제대로 베끼지 못한 부분은 자신이 가필했다고 했다.
그러나 작품 내용이 평소 박지원 사상를 잘 반영했기에 애초 중국인의 글에 상당한 가공 작업을 통하여 탄생한 작품으로 <호질>의 작자를 박지원으로 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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