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번 째로 접하는 오가와 야요이의 작품이다. 그림은 너는 펫보다 더 가늘고 섬세해진 느낌이다. 엄마를 잃은 중학생 딸과 천방지축 새 아빠와의 색다른 동거이야기.. 완전한 남이면서도 서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토대로 가정을 이루는데, 계속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게 전개된다. 딸보다 더 철이 없고, 끊임없이 여자들과 스캔들을 일으키는 에로사진작가인 젊은 아빠와 나이보다 의젓한 ..점점 엄마를 닮아가는 의붓딸의 사이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하다. 이 작가 특유의 곁다리 대사들도 놓치지 말고 눈여겨 보기 바란다. 아주 조그만 글씨속에 상당한 유머가 숨어있으므로.. 전통적인 가족은 아니지만..타인이 만나 따뜻한 가정을 이뤄나가는 얘기들이 참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