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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그 동안 여러 번 가보았지만, 갈때마다 너무 좋아서 자꾸 가고싶게 만드는 곳이다.. 예전엔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 여행은 3박4일 정도 돌고 나면 제주를 다 본것처럼 생각했었다. 그나마, 최근엔 '올레'가 인기를 끌면서 제주도를 여러 번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작년에 올레길을 다녀오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제주의 숨겨진 비경과 매력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래서, 서점에 들를 때마다 제주도 관련 책들을 뒤적이며, 또 다른 제주여행을 꿈꾸며 계획한다.
이 책은 가장 최근에 나온 책으로, 책장을 넘겨보니, 제주를 테마별, 지역별로 세세하게 분류하여, 그속에 정보들을 아주 알차게 소개해 놓았다.
특히, 제주의 삼림여행, 별빛여행등은 시간을 내어서라도 여유있게 꼭 해보고 싶다.
항상 시간에 쫓기며 일상에 찌들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굳이 외국이 아니더라도, 제주로 떠나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 알알이 소개되어 있는 제주의 정보라면, 얼마든지 편안하고 유쾌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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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금까지 살면서 꽤 많이 방문했지만, 특히 요 몇 년 사이에 업무 때문에 한 달에 세 차례 이상 며칠씩 출장을 가는 곳이기도 했다. 원래 여행 안내서는 읽고 서평을 쓰는 일은 없었는데, 이 책은 제주와의 인연도 그렇고 해서 찬찬히 읽어보았다. 그래도 이 책은 여행 안내서였다. 제주 풍경이나 제주 올레길의 감상 등을 담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이 책은 역시 제주 여행 안내서 성격이 강하다. 제주를 동서남북으로 나눠 각각의 추천코스, 지역별 소개, 맛집, 숲길 체험이나 올레길 등 생태여행, 자전거, 스쿠터를 이용하거나 온천, 레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여행지를 차례차례 소개하고 있다. 특히 사진이 많이 담겨 있지만 전문사진작가의 솜씨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다지 사진 속 풍경은 정감이 가지 않는다. 게다가 제주도 숙소는 주소목록만 나열되어 있어 관광지 위주의 여행 안내서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그래도 이 책을 통해서 잘 알려진 관광지의 평을 보고 잘 알려지지 않는 관광지를 소개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제주 출장 다니면서 지나다니고 숙소가 있던 곳이었던 함덕서우봉 해수욕장은 너무 관광지화 되어 있다고 평하고 있다. 그 대신 함덕과 달리 김녕해수욕장이 한적하고 매우 좋다고 소개한다. 관광지에 대한 소개 글을 읽으면서 여름철에는 비단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계곡의 천연 수영장인 쇠소깍 등에 가볼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맛집으로 성산일출봉 앞 경미휴게소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곳의 라면에는 조개가 바닥에 깔리고 삶은 문어가 통째로 올려진다고 한다. 꼭 한번 가서 맛보아야 할 듯싶다. 또한 서귀포 앞바다의 문섬이 한눈에 보이는 신서귀포 언덕배기 주택가는 제주의 베벌리힐스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 워터월드, 해수사우나, 롯데시네마, 닥종이 인형 박물관 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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