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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감동적인 선율의 바이올린 협주곡 영화 '투게더'에서 이 곡을 듣고 반해버렸다. 특히 어린 남자 주인공의 감동적인 연주 모습은 절로 눈시울이 붉어지게 만들었었다.
첫 구입한 CD는 티보 바르가의 연주였는데 이 연주의 정석이라 일컬어지는 하이페츠의 연주에 비하면 전체적인 속도가 늦은 감이 있다. 총 연주 시간도 더 오래 걸리지만 1악장의 메인 테마부분에서는 일반적인 연주보다 더 감성적으로 느리게 연주되고 반대로 조금 빠른 부분에서는 약간 더 빠르게 연주된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더 감정적인 연주로 들리는거 같다.
하지만 3악장의 경우라면 역시 하이페츠의 연주가 멋지다. 강렬한 고음 처리부분이나 빠른 연주 부분에서는 하이페츠의 정확한 연주가 빛을 발하는거 같다.
사실 두 연주중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말하기 힘들만틈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아름답고 감동적인 곡이다. 누구의 연주라도 우리가 구입해서 들을수 있는 CD라면 충분히 감동적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