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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소녀와의 동거 - 선입견을 부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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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호기심을 끌만한 제목이었지만 책을 덮고 난 내 마음은 안타까움이 너무 많다. 어떤 독자의 말마따나 '우리 모두는 또 다른 먹물이자 또 다른 소녀들일뿐'이란 말이 와 닿는다. 어떤 이에게는 이 책이 자신과 상관없는 이야기라 치부하겠지만, 또 다른 이에게는 비슷한 고민과 갈등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또한 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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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호기심을 끌만한 제목이었지만 책을 덮고 난 내 마음은 안타까움이 너무 많다. 어떤 독자의 말마따나 '우리 모두는 또 다른 먹물이자 또 다른 소녀들일뿐'이란 말이 와 닿는다. 어떤 이에게는 이 책이 자신과 상관없는 이야기라 치부하겠지만, 또 다른 이에게는 비슷한 고민과 갈등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또한 한 아이가 생각이 났다. 2년 전 내가 근무하던 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 생각난다. 그 녀석은(실제로는 내가 짜식 이라고 불렀다) 키도 키고 인물도 훤칠하니 호감형이었다. 그런데 늘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수업을 방해 하진 않았지만 관심 없다는 투로 다리를 꼬고는 창밖을 보고 잠도 자곤 했었다. 반항기가 물씬 풍기는 그 녀석이 왠지 나는 끌렸다. 그래서 일부러 수업하면서 가까이 가서는 질문도 해보고 아이들에게 주목을 받게도 해보았다. 그런데 그 녀석, 실실 웃으면서 그 다음 부턴 교과서도 챙겨오고 일부러 구구단 질문을 하면 제일 먼저 대답하면서 나름 수업을 듣는 태도가 달라졌다. 그 녀석을 대하면서 나는 많은 것을 배웠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다가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사실 그 녀석은 중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웠다. 수업 중에 매번 화장실을 간다고 하기에 몇 번 허락을 해주었지만, 비흡연자의 코를 속일 수는 없는 법. 어느 날 조용히 따로 그 녀석을 불러서는 혼내기는커녕 손을 살포시 잡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다른 선생님들 같으면 얼차려나 매를 맞고 강제적인 반성문을 썼겠지만, 나는 그 아이에게 엉뚱한 제안을 했다. 담배 피운 게 티가 너무 난다면서 양치질도 좀 하고, 손을 깨끗이 씻고 다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에 몇 개비나 피우냐고 저돌적으로 질문했다. 그 녀석은 당황한 기색이었다. 보통 선생님들이라면 윽박지르고 말텐데 몇 개비를 피우냐고 물었으니. 그 녀석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피우기 시작해 지금은 하루에 한 갑 정도 피운다고 했다. 나는 속으로 흠칫 놀랐지만, 아이를 설득하기 위해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두고 반갑으로 줄이자고 제안을 했다. 그 녀석은 희한한 제안에 어리둥절하면서 점점 나아지더니 한 달 후에는 어느 날엔 담배를 안 피웠다면서 나한테 다가와 자기 입김을 불어넣기도 했었다. 참, 그때의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


나는 교단에 있으면서 수업을 가르치는 일보다 이런 일이 너무나 가슴 뿌듯한 일이라고 여겼다. 혼자서 감동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 녀석을 나쁘게 보았지만 본심은 그게 아니었음을 나는 알고 있었다. 보충수업을 할 때도 거만하게 굴던 녀석은 내가 퀴즈를 내면 일찍 보내준다는 말에 수업도 제일 열심히 들었다. 그러다가 방학이 끝나고 돌아왔을 때, 그 녀석은 학교에 없었다. 늘 입버릇처럼 대구시내의 oo파에 가입해서 오토바이를 몰꺼라고 하더니, 학교를 돌연 나오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는 한 번씩 학교 앞에서 오토바이 경적을 울리며 도망가던 녀석들 중에 한 명이란 것을 알았을 때 나는 너무 안타까웠다. 결국 정학의 위기까지 놓였을 때 나는 지금까지 그 녀석에게 해왔던 것이 물거품이 된 것을 너무나 마음 아파했다. 방학 동안에 내가 꾸준히 연락만 했었어도 이러진 않았을 텐데 하는 자책감까지 들었다. 


 

 

이 책의 저자 먹물도 마찬가지였다. 심혈을 기울여 아이들에게 밝은 빛이 되고자 노력했건만 아이들은 아이들이였다. 누굴 탓하랴. 사회를 탓하고 싶지만 나 또한 그런 사회의 일원일 뿐인 것을. 먹물의 고뇌에 정말 공감이 많이 갔다.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서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궁지에 내몰린다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순수하고 아직까지도 동심에 젖어 있어도 뭐라지 않을 사회인데 가족의 무관심과 나쁜 어른들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는 아이들을 보호할 곳이 없다니. 리얼궁상감동 스토리라고 하지만 무겁게 느껴지는 책이다. 가슴 한편이 먹먹해 지면서 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여건이 빨리 만들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YES마니아 : 로얄 t*******s 2010.08.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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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소녀와의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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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소심쟁이 아저씨와 중학교를 중퇴한 18세 소녀들과의 순도 100% 리얼궁상감동스토리...가출소녀와의 동거...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제목과 인터넷 딴지일보 조회수 100만을 기록했다는 문구에 도대체 어떤 내용이기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읽게 된 것인지 궁금해서 책을 펼쳐들었습니다. 책 제목이 조금 도발적이라 으레 짐작하기를 작은 걱정을 하며 펼쳐들었는데 막상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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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소심쟁이 아저씨와 중학교를 중퇴한 18세 소녀들과의 순도 100% 리얼궁상감동스토리...

가출소녀와의 동거...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제목과 인터넷 딴지일보 조회수 100만을 기록했다는 문구에 도대체 어떤 내용이기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읽게 된 것인지 궁금해서 책을 펼쳐들었습니다. 책 제목이 조금 도발적이라 으레 짐작하기를 작은 걱정을 하며 펼쳐들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비도덕적인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늦은밤 출출해 집을 나섰는데 우연히 세명의 여자이이들을 만나게 되고 겉모습을 보고 어리다는 것을 확인한 저자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먹을 것을 사주게 됩니다. 잘곳이 없다는 말에 자신의 집에서 재워주게 되고 이렇게 동거는 시작됩니다. 여자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니 생활비를 비롯해 신경쓰이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참으면서 생활하며 동거는 계속 되는데...

남자 혼자살고 있었기에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그 자체도 놀라웠지만 아이들을 자신의 기준대로 가르치고 이끌려고 했던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사소한 부분의 예절부터 하나하나 가르치고 자연스럽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는 말이 있고 이러한 기본적인 것 자체를 배우지 못했기에 꼭 필요한 부분부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가출소녀와 동거 라는 단어로 인해 묘한 상상을 하기도 했는데 이 책을 쓴 의도는 우리사회의 청소년 가출이라는 문제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자신의 경험을 거의 그대로 쓴 실화이기에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니 왠지 모르게 씁쓸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이야기와 책속의 등장인물이 모두 소설속 허구의 인물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부터 가출한 청소년들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아이들의 대부분은 부모가 이혼을 하거나 불화등의 가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의 문제만이 아닌 어른들의 잘못에서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가출한 아이들의 미래는 암울 그 자체인데 여자들의 경우는 원조교제를 하거나 술집에서의 생활이 예견되어 있고 남자들의 경우는 변변치 못한 직업을 찾아 떠돌아 다니거나 폭력의 세계에 몸 담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심각한 수준의 문제이기에 하루 빨리 해결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내가 나쁜 짓 안했다는 걸 믿어주지 않을거야. 너희도 안 믿을 걸. 너희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믿겠어? - 51page.

저 역시 책속과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색안경을 끼고 쉽게 믿지 않을 것이므로 이 말에 참 공감이 가더군요. 만약 가출한 청소년을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의 저자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 보지만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어 저는 그냥 지나쳐 버릴 것 같네요. 하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지 않고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때 작은 희망이 싹트고 아이들 스스로가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3 2010.08.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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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소녀와의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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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한다. 나도 남을 도울수 있을까 TV나 뉴스등 어려운 사람에대한 이야기를 들을때면 나도 저들을 도와주고싶다 그런데 그건 마음속으로만 하고 나중에 형편이 나아지면 또는 언젠가는 꼭 남들 돕도록 하자 그러면서 잠깐동안 안쓰런 마음과 눈물한방울을 흘리고 만다. 이책의 저자또한 나와 별반 다를바 없는 그런 사람인것 같다. 먹물 그가 처음부터 누굴 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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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한다. 나도 남을 도울수 있을까 TV나 뉴스등 어려운 사람에대한 이야기를 들을때면 나도 저들을 도와주고싶다 그런데 그건 마음속으로만 하고 나중에 형편이 나아지면 또는 언젠가는 꼭 남들 돕도록 하자 그러면서 잠깐동안 안쓰런 마음과 눈물한방울을 흘리고 만다. 이책의 저자또한 나와 별반 다를바 없는 그런 사람인것 같다. 먹물 그가 처음부터 누굴 돕는다거나 선행을 하고자 시작한 일이아닌 내가 보기엔 그날의 충동적인 선택이었다. 선택에 책임을 져하한다는 말을 많이하는데 먹물은 그날의 선택에대한 책임을 져야했고 선뜻 거부하지 못한다. 그날 그가 선택한 이야기를 한다면 내용은 이렇다.

 

  먹물은 저녁을 일찍먹고 출출한터에 간단하게 떡볶이를 먹으려 밤길을 나선다. 그런데 꾀재재한 중학생이 밥좀사달라고 하고 그는 얍샵한 마음에 밥을 사준다고 말하면 그아이들이 자신의 제안을 거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얘들은 그의 제의에 고맙다면 따라나서고 이날의 선택이 그를 여자아이셋과 생각지 못한 동거에 들어가는 계기가된다. 아이들은 처음에 하룻밤을 부탁한다. 그날 그는 아마도 미쳤나보다 아이들을 자신의 자취방에 받아들이고 차일피일하면서 아이들과 동거아닌 동거에 들어간다. 그런데 아이들의 생각을 나중에 알게되는데 아이들은 그가 하룻밤을 재워주는 조건으로 뭔가를 요구할 것이라고 그럼 응할거라고 자기들끼리 의논을 했단다 집을나와 가출한 아이들은 우리들의 상식을 넘어섰다. 먹물또한 아이들이 원조교제로 용돈을 조달한다고 의심을 한다. 아이들은 경제관념도 없고 정조관념은 더욱더 없다 다만 자신들이 원하지 않으면 안하면 된다는 어른들이 보기에는 개념없는 생각을 한다. 아이들도 나름의 고민과 사연은 있다. 먹물은 배운사람으로 아이들에게 설교도하지만 그또한 아이들을 보면서 욕망에 흔들리기도한다. 그는 아이들의 보호자로 소신을 버리지는 않는다 그에게 온 아이들은 결손가정의 아이들이다. 부모가 버린 아이들은 갈곳이 없다. 결국 먹물은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아이들을 떠나본낸다. 나중에 셋중하나인 나영이와 또다시 지내게 되지만 결국 나영이도 예전의 생활로 돌아간다.

 

  이글은 딴지일보에 연재했던글과 나중에 나영이와 지내는 부분은 추가된글이다. 한마디로 혈기넘치는 젊은 남자와 천방지축 소년들과의 동거이야기다. 먹물그는 아이들을 어떻게든 도우려고 하지만 한계를 넘어서지는 못한다. 그럼으로 자괴감도 많이 갖지만 글은 참 솔직하다. 그가 아이들에게 느끼는 욕망의 부분에는 남에게 숨기고 싶었을텐데 참 가감없이 보여주고있다. 남을 돕는다는건 작은 동정에 큰 책임이 따를수도 있는것이다. 그걸 다시한번 깨닫는다. 나자신을 돌보고도 힘든 세상에 그래도 세상이 따뜻하다고 말할수 있는건 이들이 존재하기 때문이겠지만 난 오늘도 여전히 그들을 방관하고 있다. 언제쯤이면 방관자가아닌 참여자가될까 이글읽고 난 나자신에게 자괴감이 든다. 

r*******5 2010.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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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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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이니 '동거'니 하는 도발적인 단어가 포함된 책 제목이지만, 이러한 단어에 으레 따르기 마련인 비도덕적인 내용은 그다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책장을 덮은 후 씁쓸한 마음이 쉬 가시질 않습니다. 차라리,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이 모두 허구이고, 세 명의 아이들도 소설 속 등장인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저의 바램은 엄연히 실재하는 현실에 대한 도피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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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이니 '동거'니 하는 도발적인 단어가 포함된 책 제목이지만, 이러한 단어에 으레 따르기 마련인 비도덕적인 내용은 그다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책장을 덮은 후 씁쓸한 마음이 쉬 가시질 않습니다. 차라리,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이 모두 허구이고, 세 명의 아이들도 소설 속 등장인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저의 바램은 엄연히 실재하는 현실에 대한 도피에 불과할 지도 모릅니다. 세 명의 아이들은 딴 세상 사람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와 같은 하늘 밑에서 숨 쉬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숱한 아이들 중에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이제 사춘기로 막 접어든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지은이는 왜 우연히 마주친 가출소녀 삼인방을 자기의 집으로 데려왔을까요? 막연한 동정심일 수도 있고, 한 순간에 치밀어 오른 치기 내지는 충동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행동을 오직 합리성의 잣대로만 재단할 수는 없는 것이 세상살이인가 봅니다.

 

아마도, 삼인방이 어린 소녀들이었다는 점도 어느 정도 작용했을 것입니다. 지은이가 결코 불순한 마음을 품지 않았다 하더라도, 동일한 경우 그들이 '소년'들이었다면 그렇게 쉽게 집에 들이거나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 나이 또래의 남자애를 삼십대 평범한 아저씨가 휘어 잡기란 어려울 테니까요.

 

아무리 선의의 행동이더라도 독신남자가 미성년인 여자를 함부로 집에 데려오는 것은 분명 위험한 행동입니다. 지은이도 그 부분을 고민했습니다. 가끔 원조교제를 가장하여 남자 어른들을 함정에 빠뜨리는 가출 청소년의 범죄가 심심찮게 발생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만약에 이 책이 소설이라면 이런 쪽으로 스토리가 흘러갈 수도 있었겠지만 '실화'이기 때문에 오히려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가출소녀 중 한 명이나 여러 명과 말 그대로의 '동거'가 이루어진다는 식의 전개도 소설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하겠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상황으로 전개되지 않습니다.

 

두 가지 상황 모두 소설이라면 더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릇 소설이라면 그 정도의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져야 독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정도의 이야기는 사실 밋밋한 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책을 잡자 말자 그야말로 단숨에 다 읽었습니다.

 

이러한 몰입은 '허구'보다는 '사실'이 갖는 힘 때문입니다. 논픽션이 갖추어야 할 이러한 미덕이 이 책에는 존재합니다. 지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이 책에 나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지말고, 정면으로 맞서서 '가정'이나 '교육'에 대해 한 번쯤 진지한 반성과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b******i 2010.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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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소녀와의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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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은 가출청소년들의 아지트가 되고 있다. 줄여서 '피방'이라고 부르는데 PC방은 하루 1만원 정도면 밤을 지새울 수 있고 컵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울 수 있어 돈이 궁한 가출청소년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가출 소녀와의 동거]는 ‘인터넷 <딴지일보>에서 조회수 100만을 기록했던 바로 그 문제작’ 서울대 출신의 30대 후반 소심쟁이 아저씨와 중학교를 중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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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은 가출청소년들의 아지트가 되고 있다. 줄여서 '피방'이라고 부르는데 PC방은 하루 1만원 정도면 밤을 지새울 수 있고 컵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울 수 있어 돈이 궁한 가출청소년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가출 소녀와의 동거]는 ‘인터넷 <딴지일보>에서 조회수 100만을 기록했던 바로 그 문제작’ 서울대 출신의 30대 후반 소심쟁이 아저씨와 중학교를 중퇴한 18세 거친(?) 소녀들과의 순도 100% 리얼궁상감동스토리’라는 문구가 책 겉표지에 기록되어 있어 궁금증을 더해준다.

‘먹물’은 인터넷 딴지일보에서 연재했을 당시의 필명이다. 당당히 실명을 공개하지 못할 정도로 이 책의 내용이 패륜적이거나, 혹은 실재와는 다른 허구의 내용이 있기 때문에 필명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란다. 오히려 그 반대로 실재 경험했던 사건, 사고를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기록한 글이다 보니 필자 이외의 등장인물들에게 본의 아닌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필명을 '먹물'로 정했다고 한다.

이 책을 보면 작가인 먹물이 길을 가다가 낯선 소녀 셋을 만나게 된다. 길에서 만난 세명의 소녀는 먹을 것을 사먹게 돈을 달라고 했고, 돈을 주기보다 음식을 사주는 방법을 택한 것이 작가와 가출소녀들과의 인연이 되어 있을 곳이 없다는 그들의 말에 며칠 집에 머무르게 하여 돌보아 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로라 이야기가 기억난다.

15년 전 쯤 캘리포니아에서 있었던 일이다. 로라 소녀는 가출하여 마약도 하고 문란한 생활을 했다. 로라의 어머니는 백방으로 딸의 연락처를 알려고 노력하던 중 누가 로라를 봤다는 말을 들었다. LA 어느 지역에서 xx노릇을 한다는 말이었다. 그런데 LA 인근 지역이 얼마나 넓은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는 상황이었다. 어머니는 딸을 찾기 위해서 딸의 사진이 들어 있는 전단지를 만들려고 했다. 그런데 마음에 걸렸다. “이 전단지를 보면, 로라가 얼마나 창피해 할까? 나중에 시집가는데 지장이 있겠다.” 딸의 마음을 배려하는 마음이었다. 어머니는 고심 끝에 전단지에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넣었다. 그리고 이렇게 인쇄했다. “이 사진의 엄마가 딸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3일 후에 딸 로라로 부터 연락이 왔다고 한다.

자기 사진을 넣는 마음, 이것이 딸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이다.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난 가출 청소녀들은 대부분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일부는 비행 청소년이 되고 만다. 그런데도 가출 청소년을 집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대책은 전무하다시피 하다. 거리로 나온 아이들은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조 속에서 오늘도 범죄의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되고 있다.

가출한 소녀들은 부모의 지나치게 억압적인 자세, 이중 인격적인 모습이 이들을 집밖으로 내모는 원인이 되고 있다. MBC TV <느낌표>의 ‘하자하자’ 코너를 통해 가출청소년에 대한 인식이 상당부분 개선된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들을 ‘문제아’로 여기고 있다. 부모 뿐 아니라 기성세대 전체가 가출 소녀 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

h*******0 2010.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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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무슨일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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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 '30대후반 아저씨와 18세 가출소녀들의 스토리'라는 책소개를 읽고는 혹시라도 미소녀들에게 둘러싸인 '복 받은 중년사내'의 이야기가 담겨진게 아닐까? 란 생각에 사내들의 은밀한 판타지를 담은 책일까봐 우려했었다.   책은 저자와 아이들과의 만남과 그들이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과정.. 그리고, 그들의 헤어짐까지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분식집에서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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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 '30대후반 아저씨와 18세 가출소녀들의 스토리'라는 책소개를 읽고는

혹시라도 미소녀들에게 둘러싸인 '복 받은 중년사내'의 이야기가 담겨진게 아닐까? 란 생각에

사내들의 은밀한 판타지를 담은 책일까봐 우려했었다.

 

책은 저자와 아이들과의 만남과 그들이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과정..

그리고, 그들의 헤어짐까지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사주는것으로 시작된 그들의 동거는 당연히 처음부터 삐걱대기 시작한다.

10년간 홀로 살아온 자유로운 영혼의 저자..

마음놓고 잠잘수 있는 공간을 갖지못했던 아이들..

중학교를 중퇴하거나 겨우 졸업한 아이들은 '배우지 못했기에'

우리네가 생각하는 기본적 상식조차도 모르는 아이들이었다..

다른이들이 하는 말이 무슨말인지 그 의미도 제대로 모르는 아이들..

그저 자신을 향한 다른이들의 비난에 대해 소리높여 욕하는것밖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아이들..

 

가족에게서 버림받은 아이들이 살아온 모습은 비록 그것이 예상했던 것이라도..

아이들의 입에서 나왔을땐 내게 충격을 주었고.. 아픔을 주었다..

또, 책을 읽으면서 이들이 문제아이기에 가출한건지?

가정에서 아이를 문제아로 키워서 밖으로 쫓아낸건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갈곳 없는 아이들 편히 쉬게 해주자!'라며

어찌보면 가볍게 생각하고 시작한 저자와 아이들과의 동거는 잦은 마찰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들이 어떤 일들을 벌이는지 자세한 이야기는 쓰지않겠다..

믈론, 독자들의 책읽는 즐거움을 뺏고싶지않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라면 저자처럼 할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나라면 길가다 배고프다는 아이에게 밥을 사줄수 있을까?

잘곳이 없다는 아이들을 내 집으로 데려갈수 있을까? 

함부로 어지르고 컴퓨터하는 아이들을 그냥 두고 볼수 있을까?

절대 아니다!!

 

난 아이가 내게 말을 걸려한단걸 눈치채자마자 그 자리를 도망치듯 벗어나버릴거고~

나도 돈이 없다며 도망쳐버릴거고~

아이들에게서 멀리 벗어나서는 '큰일날뻔했다!' 며 가슴을 쓸어내릴지도 모른다..

내 나이에 상관없이..

내게 있어 '문제아'들은 가까이해선 안될 '때'같은 존재이고..

피해야할 '무서운' 존재이기도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누구에게서도 환영받지못하는 그들..

그들은 지금 어느거리에서 살아가고있을까?

책속에서 아이들이, 저자가 들려준 쉼터이야기..

거리의 아이들을 받아줄곳은 진정 없는걸까?

가슴이 답답해진다-.-..

 

미래란 알수 없는것이지만..

그래도, 내 가정..  내 자식은 절대로 지킨다는 생각이 가출청소년의 수를 줄게하진않을까?

아이들에게 국어낱말 하나를 더 가르치고, 수학공식 하나를 더 외우게할게 아니라

그들이 앞으로 살아가야할 세상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 시간을 줘야하는건 아닐까?

당장 자신의 앞 말고는 보지못하고 생각지못하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할수 있는 여가를 줘야하는게 아닐까란 생각을해본다..

더불어~

근시안적으로 가정을 갖거나 아이를 갖는 행동도 주의해야할것이다!

적어도 성인이 될때까지는 아이를 교육시키고, 양육하는것!

세상에 아이를 내놓은 부모가 져야할 의무가 아닐까? 생각한다..

 

처음에 우려를 갖고 읽기시작한 조금은 자극적인 제목의 이 책..

읽으면서 내내 마음을 놓지못하고 염려하며 읽었고..

읽은후엔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던 책..

 

초등생인 내 딸에게도 읽도록 할 생각이다..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미래상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s*****2 2010.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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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소녀와의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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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소녀와의 동거!!!!!! 라,,제목이 꽤 달달하고 야시시하다 ㅎㅎ 그러나 제목과는 다르게 이 책에는 야시시한 이야기는 전혀 없다,,물론 독자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동거라는 말에 조금은 달달하고 야시시한 그런 내용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들게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났을때는 조금은 답답한 마음과 함께 그래도 아직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구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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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소녀와의 동거!!!!!! 라,,제목이 꽤 달달하고 야시시하다 ㅎㅎ
그러나 제목과는 다르게 이 책에는 야시시한 이야기는 전혀 없다,,물론 독자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동거라는 말에 조금은 달달하고 야시시한 그런 내용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들게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났을때는 조금은 답답한 마음과 함께 그래도 아직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구나!!!하는 생각과,,나의 10대 생활과 그리고 이제는 기성세대가 되어 버린 내 나이에 우리 기성세대가 해야 할 의무나 뭐 그런것들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는 정말 행복한 10대 생활을 보냈구나 하는 생각? 뭐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3년내내  아침 6시에 일어나서 12시에 학교를 떠나 집에 오면 새벽 1시가 넘어 있었지만 이 책속에 가출소녀들의 그런 고민들을 안거나 세상의 야비함과 냉정함은 모른채 10대 생활을 보냈기 때문이다,,
자 그렇다면 책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책속으로 고고!!!!!!!!~~~~~~~~~~
 
이 책은 인터넷 < 딴지일보 > 에서 조회수 100만을 기록했던 바로 그 문제작을 그 이후의 이야기와 함께 엮어서  출판된 책이다.
서울대 출신의 30대 소심쟁이 아저씨와 중학교를 중퇴한 18세  소녀 세 명이의 이야기를 실제 경험했던 사건 , 사고를 있는 그대로 기록한 ,허구를 가미를 하지 않은 100% 리얼감동스토리이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발견한 3소녀. - 유미, 나영이. 은비.. 대뜸 돈을 달란다
'" 아저씨, 죄송한데요,저희가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데, 밥 사먹게 돈 좀 주실수 없어요? 부탁 드릴께요 . 네.... 하루종일 굶었어요. 진짜. 거짓말 아니구요. 정말 배 고파서 그래요."
" 돈은 안되고 , 내가 먹을 걸 사주지. 그럼 되겠냐.?" ( 13-14페이지)
 
이렇게 밥을 사주게 되고 오갈데 없는 아이들을 위해서 최소한 며칠만이라도 편하게 먹고 자게 해 주자는 생각에 자신의 집으로 가출소녀들을 데려 오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이들은 처음에 사흘동안만 있게 해 달라고 했다.
그 아이들의 대화속에서 기성세대를 깜짝 놀라게 하는,,적어도 나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그런 세상을 뉴스속에서나 가끔 접하곤 했는데,,,충격적이였다., 가출소녀들이 의례 겪게되는 강간과 돌림빵. 원조교제,조건만남,,등등,,,
가출소녀들이 끼니와 잠자리를 위해, 또는 술이나 놀기 위해서 ,,위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한 사회 안전망은 없었다,
청소년 쉼터 같은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고,,그것도 신청하고 기다려 겨우 일주일정도만 머물수가 있다고 하니 나는 그것도 전혀 몰랐다,
물론 작가인 먹물도 이 아이들의 입을 통해서 또는 자신이 아이들을 위해서 알아보기 전까지는 몰랐을 터였다,
애초에 왜 가출을 했을까? 물론 각자 다 나름대로 사연이 있을 터이지만,,대부분은 기성세대의 잘못도 상당히 크다
부모들의 이혼과 각각의 재혼,,이쪽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저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 버리는 아이들,,,,거기다 끈기도 인내도 싫고 공부도 하기 싫고,,그냥 답답한 그 상황을 벗어나고 탈출하고픈 아이들,,그런 아이들은 세상의 야비함과 냉정함에 짓밞히고 이용당하고 있는 실태,,
날카로운 눈초리,,입에서는 험하고 거친 욕설이 난무하고 .담배에 침까지 태태 뱉고 있지만 그래도 그 애들을 자시헤 들여다보면은 10대의 소녀의 모습이,유미, 나영이 ,은비에서도 보인다,
이 30대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최대한 좋은 방향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도 하고 걱정도 해주며 스스로 일자리를 얻어서 일할수있게,,또는 공부를 가르쳐 주고 검정고시라고 보게 할려는 마음씀씀이를 보여준다.
그렇게 30대 후반의 노총각과 18세 아이들의 동거라,,주위 사람들이 혹시 뭐라 할지도 오해 할지도 두렵고 아무도 이 동거중인 아이들에게 나쁜 짓을 안했다는 것을 믿어 주지 않을까야! 라는 생각이 들지만,,,아이들을 나 몰라라 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 밀었을때 손을 잡아주고 말을 들어주고 도움의 손길을 주는 먹물,,,,그래서 아직은 세상이 그렇게 어둡지많은 않은것 같다
물론 그 아이들이 그런 도움을 받고 다시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서 평범한 학생으로써 생활을 한다면은 그것은 어쩌면 동화나 영화속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고 뭐 실제로 그렇게 되지도 않았지만,,그래도,,그래도~~~~~~~~~~
결국 먹물이 이 책을 통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런 이야기가 아닐까??
여러분도 가출청소년을 만나면, 물론 그녀석들 하는 짓이 마음에 안 들겠지만, 그것 또한 애들의 천진난만함이란걸 곧 알아차릴수 있을거다~~그러니 바라건대, 애들 생까지 마시라. 돈을 주란 소리도,나처럼 데려가란 얘기도 아니다.
진짜로 그 순간에 도움을 줄 마음이 있다면, 꼰대 소리라도 좋으니, 그 마음을 표현해 주시라. ( 103)

s*******7 2010.08.25.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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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소녀와의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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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소녀의 이야기 라고 하니 무슨 이야기 인지 보고 싶었다. 요즘 세상에는 가출한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 사회에서 너무 관심을 안 가져 주기 떄문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이 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가정에 모든 문제가 있다고 하면 할말이 없는 것 같다. 나 또한 청소년기를 지내고 왔기 떄문에 가출 소녀의 마음을 이해 하지 못하는 것 아닌다. 하지만 왜 가출을 해서 어떤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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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소녀의 이야기 라고 하니 무슨 이야기 인지 보고 싶었다. 요즘 세상에는 가출한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 사회에서 너무 관심을 안 가져 주기 떄문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이 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가정에 모든 문제가 있다고 하면 할말이 없는 것 같다. 나 또한 청소년기를 지내고 왔기 떄문에 가출 소녀의 마음을 이해 하지 못하는 것 아닌다. 하지만 왜 가출을 해서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책을 통해서 보고 싶었다. 그리고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그리고 실제의 상황이라고 하니 정말 읽어보고 싶었다.

 

처음에는 가출소녀와의 만남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신경써서 저녁을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저녁을 직접 사주고 하는 사람을 없는 것 같다. 요즘 솔직히 믿지 못하는 세상인것 같다. 이런 사람도 없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하지만 아이들을 불쌍하게 생각해서 또한 밤에 아이들이 잘곳이 없어서 자기 집에 데리고 가는 모습을 읽을때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주인공의 생각이 너무 의심스러웠다. 항상 모든지 요즘은 공짜가 없는 것 같다. 그만한 대가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살아서 그런지 왠지 사람들이 선행으로 도움을 받으면 대가가 뒤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없지 않아서 그런지 별로 이해가 가지 않았다. 솔직히 난 가출 소녀들을 데리고 가서 또한 주인공도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의 성향을 나타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외의 이야기 들이 나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주인공이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남자들이라고 하면 믿지 못하는 동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정말로 불쌍해서 그리고 나쁜 길로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자기 자신도 생활이 좋은 편이 아닌데 데리고 가서 먹이고 재우고 하는 모습들을 읽어볼때 정말 어떻게 이렇게 까지 할수 있을까 그리고 자식인데도 불구하고 부모님들도 보다 더 잘 해주는 모습을 읽을때마다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솔직히 그냥 그렇게 지내고 있는 가출소년들은 많이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한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주인공이 아이들을 믿어주고 또한 신뢰를 주기 때문에 그렇기 주인공의 말을 잘 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집에서 가출을 하면 이런 아이들은 어디에 갈곳이 없다. 쉼터가 있기는 하지만 쉼터도 마음대로 들어갈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또한 오래 있을수도 없는 경우가 대단수 있것 같다. 이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사회의 너무 무책임한 우리 사회를 경향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이 해줄수 없으니깐 그리고 밖에는 많은 나쁜 것들이 있으니깐 보호하기 위해서 개인이 이렇게 까지 노력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는 곳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또한 이런 일로 인해서 나쁜 결과가 날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아이들을 자기 집에 데리고 와서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하는 모습을 볼때 우리 사회가 많은 것들을 하지 못하기 떄문에 이런 결과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솔직히 가정들에 문제점이 많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문제를 그냥 가정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지 누구하나 도와서 사회적으로 책임을 지려고 하고 있지 않는 현실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또한 이런 현실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들다. 청소년들은 우리의 미래인데 미래의 아이들이 이렇게 지내고 있다니 얼마나 미래가 불확실하지 보여주는 것 또한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  또한 이런 일들이 남의 일이 아니 나의 일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솔직히 이렇게 아이들이 될까봐 무섭다. 이런 청소년들이 없으면 좋겠는데, 점점 가면 갈수록 늘어나는 것 또한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데 바라만 보고 있는 사회가 너무 마음이 현실이 아프다. 빨리 우리 사회에도 더 좋은 방법이 나와서 미래의 아이들이 다시 돌아올수 있는 대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뒤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계속 책을 놓지 않고 읽게 되었다. 그만큼 뒤의 내용이 나를 너무 궁금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계속 읽고 또 읽게 만들였던 것 같다.

h*****9 2010.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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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소녀와의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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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모티브가 현실이며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발단으로 시작되지만 리얼스토리인 "가출 소녀와의 동거"라는 제목이 의미하듯 어떤 내용이 펼쳐질까 궁금함이 앞서고, 혹시 뻔한 결말이지 않을까? 불투명한 유리창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앞이 보일락말락 줄거리를 상상하며 책을 대하는 독자들이 많을 것 같은 생각이다. 나역시 그러했으니까... 어쩜 음흉한 것 이상을 기대했는지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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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의 모티브가 현실이며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발단으로 시작되지만 리얼스토리인 "가출 소녀와의 동거"라는 제목이 의미하듯 어떤 내용이 펼쳐질까 궁금함이 앞서고, 혹시 뻔한 결말이지 않을까? 불투명한 유리창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앞이 보일락말락 줄거리를 상상하며 책을 대하는 독자들이 많을 것 같은 생각이다. 나역시 그러했으니까... 어쩜 음흉한 것 이상을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다른 대학도 아닌 서울대 출신의 30대 후반의 주인공이 중학교를 중퇴한 10대 소녀들과 지내왔던 그것도 잘 지내왔던 동거 이야기라니... 정말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개였으니까 말이다.

 

  지금 내가 아줌마가 되고 보니 세상의 이치가 뻔하게 펼쳐지는 결말일거라 예측되지만 과연 그 속에 어떤 순수함이 숨겨져 있을까 싶은 생각에 첫 페이지를 열었는데 필자의 문체와 내용이 정말 책 한권을 단숨에 읽어버리게끔 만들었다. 착하면서도 인간의 본성에 맞서 이성적으로 사고하며 행동하는 착한 아저씨이자 (어쩌면 이 시대에서 요구되는) 바른 인간성을 지닌 주인공이 난 맘에 들었고, 소녀들의 행보에도 계속 관심이 갔다...

 

  소설같은 스토리 전개에 재미도 있었고, 이렇구나 싶은 마음에 고개도 끄덕이면서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데 책에 나와있지 않은 그 뒤의 이야기도 너무 궁금해진다. 딴지일보에 실렸던 이야기들을 재편집했다고 하는데... 정말 리얼다큐나 이런 류의 책들은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져서 탈이다^^ 왠지 선한 아저씨의 선도로 잘 지내고 있을 것 같은 생각과 나중에 그 소녀들이 어른으로 자랐을때 비슷한 방법으로 어린 청소년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을 것 같은 기대가 무리는 아니겠지?? 적어도 비행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가 클테니까...

 

  남편에게도 슬쩍 물어봤다. 만약 당신이 이런 상황에 놓인다면 어떻게 처신했을지를 물어봤는데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배고픈 소녀들이 돈달라고 했을때 돈을 주고 그냥 보냈을 거라는... 하긴, 나도 아마 그랬겠지... 무섭고 험한 세상이니 그 소녀들의 인생과 어떤 식으로라도 엮이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테니 말이다. 그래서 사람의 인연이라는게 신기하고 가끔은 무섭기도 한거구나 싶은 생각이다. 책을 덮고 잠시 인연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m*****2 2010.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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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소녀와의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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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의 귀여운 소녀 일러스트.   귀여운 표지 아래쪽에는 -서울대 출신의 30대 후반 소심쟁이 아저씨와 중학교를 중퇴한 18세 거친(?) 소녀들과의 순도100% 리얼궁상감동스토리   표지와 함께 조금은 발랄하고 귀여울 거란 생각한 나의 느낌은 책장을 뒤로 넘길수록 희석되어졌다. 오히려 뒤로 갈수록 무거워지는 마음이랄까. 대한민국의 가장 밝고 음울한 10대들 사이에서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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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의 귀여운 소녀 일러스트.

 

귀여운 표지 아래쪽에는

-서울대 출신의 30대 후반 소심쟁이 아저씨와 중학교를 중퇴한 18세 거친(?) 소녀들과의 순도100% 리얼궁상감동스토리

 

표지와 함께 조금은 발랄하고 귀여울 거란 생각한 나의 느낌은 책장을 뒤로 넘길수록 희석되어졌다.

오히려 뒤로 갈수록 무거워지는 마음이랄까.

대한민국의 가장 밝고 음울한 10대들 사이에서 누군들 가출을 꿈꿔보지 않았을까.

난 오히려 대학 입학 이후, 지금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는 압박에 눌려 결국 도망쳤다.

18살과 20살. 10대 시절에는 가장 큰 목표이자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될 거라 여겼던 수능과 대학 이후  덩그러니 남겨졌던 나는

앞자리 숫자만 바꼈을 뿐이지 18살 어린애들과 다를 바 없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게 불안하고, 슬퍼서 견딜 수가 없었던 그 때.

 

18세 소녀 3명이 가출을 해서 돌아다니다 우연히 분식집에서 만난 30대의 아저씨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나름 말 그대로 먹물 좀 먹었다는 지식인층에 속할 수도 있는 필자이지만 현실은 방 한 칸에, 아이들을 거두게 되자 식비 걱정을 하곤 하지만

공부를 가르쳐주기 위해,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혹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개인의 노력은 펼쳐진다.

그러나 오히려 먹물인 필자보다 어느 면으로는 사회에 적응이 되어버린  아이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

 

 

살아가는 시간이 쌓여가면서 내 안의 경험들도 축적되어 가는 덕분에 대부분의 책을 읽을 땐 나 자신을 투영하게 된다.

20대 초반의 가출 또는 출가 경험이 떠올라서 씁쓰름한 웃음이 들기도 하고.

유미,은비,나영이.

이 세상이는 어린 시절의 불안함에 흔들리던 내 안의 일부이기도 했고, 지금도 주위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 그 일부분이기도 하다.

도와주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모르거나 혹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벽에 부딪칠 수 없음에 필자는 좌절하고 또다른 먹물인 나도 함께 마음 한 켠이 서늘해진다.

 

오늘날의 초중등 교육은 근대의 산물이므로 그걸 극복하고 포스트모던한 현대에 적응하기 위해선 우선 근대적 사유의 틀을 벗어날 필요가 있다..실제 인간의 삶 앞에선, 이런 관념적 논의는 나를 아무데도 데려다 주지 못했다.

 

 

18세.

몸도 마음도 어른들이 보호해주어야 할 나이에 이렇게 내몰리게 된 것을 과연 어떻게 해결되어야 할 문제일까?

나영이에게 나는 어떤 식으로 손을 내밀어야 하나.

또다른 나인 그네들을 보듬어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책장을 덮고 한동안 마음 한 켠이 무겁다.

가볍게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가출 소녀와의 동거.

다시금 되새기며 또다른 먹물인 나의 모습을 반성해보아야겠다.

 

i******2 2010.08.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