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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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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2달 전만 해도 우리는 월드컵으로 대변되는 축구에 열광하고 환호했습니다. 축구라는 스포츠로 전 인류는 하나가 되었고, 모두가 축구에 매력에 빠져 들었습니다. 이제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서 하나의 거대한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축구를 통한 다양한 문화가 전 세계를 한번에 휘어잡은 것입니다. 다른 여타 스포츠와 비교하면 실로 괄목한 만한 일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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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2달 전만 해도 우리는 월드컵으로 대변되는 축구에 열광하고 환호했습니다. 축구라는 스포츠로 전 인류는 하나가 되었고, 모두가 축구에 매력에 빠져 들었습니다. 이제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서 하나의 거대한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축구를 통한 다양한 문화가 전 세계를 한번에 휘어잡은 것입니다. 다른 여타 스포츠와 비교하면 실로 괄목한 만한 일임이 분명합니다.


이 책 <축구는 문화다>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비롯하여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축구 강국들의 축구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각국의 축구 및 그와 관련된 역사와 문화가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독일 축구가 ‘전차군단’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게르만 민족의 보수성과 배타성이 저변에 깔려 있고, 브라질 축구의 현란한 개인이 이면에는 식민지 시절이 처절한 투쟁이 녹아 있으며,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관계는 독재자와 그에 저항하는 역사가 살아 있음을 매우 설득력있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국의 축구에는 그 나라만의 고유한 축구 스타일과 더불어 그런 축구를 탄생하게 한 각국의 역사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 저자들은 주장합니다. 책에 언급된 국가들은 오랜 세월동안 축구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유지해 왔지만 그들이 축구 스타일은 정말 너무나 다르다는 느낌을 경기를 지켜보면서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아마 월드컵을 보기 전에 이 책을 보았다면 좀 더 흥미롭게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축구는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하나의 문화 현상입니다. 각 나라의 축구 성향 및 스타일은 감독의 특징이나 선수 개개인의 플레이가 반영되기도 하지만, 그에 앞서 그 나라 국민 및 민족의 특징 및 성향이 반영될 수 밖에 없다는 저자들의 견해에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모든 문화적 현상 역시 거기에 속한 공동체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축구 또한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문화적 공동체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제목처럼 ‘축구는 문화다’라는 현상을 아주 논리적이면서 진솔하게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각 국만의 역사 및 문화적 의미가 내재돼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그렇게 많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축구와 문화의 관계를 심도 있게 분석해낸 저자들의 통찰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축구와 문화와의 관계에 대해 새롭게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d***e 2010.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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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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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모두 읽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만약 이 책을 놓쳤다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그만큼 이 책은 내가 이제껏 봤던 축구 관련 책 중 단연 최고다.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다. 사실 그동안 축구 책들 중에는 너무 내용이 허술한 것도 있었고, 혹은 시기가 맞지 않았던 것도 있었다. 어떤 책은 매우 유용했지만 내용이 너무 장황하고 어려운 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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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모두 읽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만약 이 책을 놓쳤다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그만큼 이 책은 내가 이제껏 봤던 축구 관련 책 중 단연 최고다.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다.

사실 그동안 축구 책들 중에는 너무 내용이 허술한 것도 있었고, 혹은 시기가 맞지 않았던 것도 있었다.

어떤 책은 매우 유용했지만 내용이 너무 장황하고 어려운 면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축구 마니아가 아니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내용도 쉽고, 알차다.

8개국의 축구 문화를 간단한 그 나라의 역사 배경과 더불어 설명해 주는 방식은 좋아하는 축구 전문가의 이야기를 옆에서 듣고 잇는 듯 하다.

종주국 잉글랜드의 투박하고 거친 축구문화, 브라질의 즐기는 축구문화 징가.

이기명 장땡인 이탈리아 축구, 순혈주의의 독일 축구.

축구가 전쟁인 아르헨티나, 다인종 축구의 프랑스.

지역감정을 축구에 도입한 스페인, 그리고 아름다운 토털사커의 네덜란드.

축구마니아인 나 조차도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깃거리가 충분하다.

특히 내가 월드텁을 기억하는 1990년 이전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게다가 선수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가다 보니 입맛에도 딱 맞았다.

마지막 파트인 네덜란드의 토털사커 이야기는 그들의 축구 만큼이나 재밌었다.

정말 요한크루이프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면...하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바람마저 생길 정도로...

 

이 파트에 한국의 축구문화도 있었다면 더 좋앗을 걸 하는 바람도 있지만, 그러기엔 아직 우리나라 국내리그인 K리그의 관중석은 아직 버어있는 자리가 많다.

그래서 슬프다.

아직 우리나라엔 축구문화라는 것이 없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붉은악마?

그건 문화라기보단 일종의 신드롬...일 것이다.

4년에 한 번, 이게 문화일 수는 없지 않은가?

비단 축구 뿐만 아니라 국내의 모든 스포츠 리그가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관중들이 꾸준히 경기장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나라에선 그런 인프라는 오직 야구만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과거 농구대잔치 시절의 농구와...

이제 축구 차례 아닐런지...

j********1 2010.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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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서의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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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만 열리면 온 지구촌이 열광을 한다. 경기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려고 밤을 세기도 하고, 승리를 기원하면서 비가 내리는 거리에 수십만이 모이기도 한다. 이것을 문화적 현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축구시합은 축구선수들이 하지만, 그 선수들이 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팬들이자 국민들이다. 그들이 축구를 사랑하고 응원하고 축구를 소비하기 때문에 전업 축구선수들이 존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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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만 열리면 온 지구촌이 열광을 한다. 경기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려고 밤을 세기도 하고, 승리를 기원하면서 비가 내리는 거리에 수십만이 모이기도 한다. 이것을 문화적 현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축구시합은 축구선수들이 하지만, 그 선수들이 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팬들이자 국민들이다. 그들이 축구를 사랑하고 응원하고 축구를 소비하기 때문에 전업 축구선수들이 존재할 수 있고, 축구팀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

 

축구란 결국은 문화적인 현상이다. 문화는 지역마다 다르고 나라마다 다르다. 그래서 각국의 축구문화는 조금씩 다를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어떤 나라는 화려한 개인기를 압세우고, 어떤 나라는 재미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지독하게 실리적인 축구를 한다. 한 나라가 우승을 하면 그 우승의 원인을 놓고 분석을 하지만, 그렇다고 축구문화의 뿌리가 깊은 나라들의 축구성향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각 나라의 축구팀의 칼러는 그 축구팀의 감독의 성향이나, 그 축구팀 소속 선수들의 개인적인 능력의 문제이기에 앞서서, 그들의 축구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그 나라 축구팬들의 칼러 때문에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축구는 결국 축구소비자들의 기호의 반영이 될 수 밖에 없고, 그렇기에 축구는 단순한 호불호, 승률의 게임을 떠나서 문화적 성향이 반영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축구를 이런 방식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바로 이 책 '축구는 문화다'의 장점이다. 이 책은 축구의 기원에서 부터 시작하여 각 나라의 민족적 국민적 성향과 축구와의 관계를 분석한다. 축구란 그 모체가 되는 공동체의 성향을 반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각 나라별 축구문화의 차이는 그 선수들의 성향을 넘어선 어떤 요소, 즉 국민성, 그 나라의 문화적 성향을 반영한다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깨닳음이다.

 

이 책은 축구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에 무척 흥미롭다. 하지만 이 책에는 흥미로우면서도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인문학적 자료들이 넘쳐난다. 결국 이 책은 무척 흥미롭게 풍부한 지적 소양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인 셈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지적소양을 쌓아가는 것이 가장 능률적인 방법이라고 하지 않는가. 이 책은 축구의 문화사이면서, 축구를 배태한 각 나라의 문화사이기도 한 책이다.

 
s***g 2010.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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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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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지구상 가장 많은 선수와 가장 많은 관중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내는 스포츠라는 데에는 누구든 동의할 것이다. 이러한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문화라고 생각하는 관점을 갖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나라와 나라끼리 싸우고, 동네와 동네끼리 싸울 때, 진다는 것은 자존심이 꺽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슛! 한 골이 들어갔을 때 모든 나라가 열광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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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지구상 가장 많은 선수와 가장 많은 관중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내는 스포츠라는 데에는 누구든 동의할 것이다. 이러한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문화라고 생각하는 관점을 갖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나라와 나라끼리 싸우고, 동네와 동네끼리 싸울 때, 진다는 것은 자존심이 꺽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슛! 한 골이 들어갔을 때 모든 나라가 열광하는 것은 상대 팀의 모든 것을 빼앗았다는 희열 때문일 것이다. 축구가 다른 경기와는 달리 어떻게 훌리건을 달고 다닐 수 있는지, 프랑스 축구가 왜 정치적인지, 이탈리아 축구는 왜 수비적인지, 민족과 문화의 방향에 따라서 축구가 어떤 식으로 나라마다 발전되어 별명을 얻게 되었는지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통로를 통해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와 삶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기만 하다.

 

예를 들면, 독일 축구를 전차 군단이라고 부른다. 독일 축구는 엄격한 규율과 복종, 서열관계, 정신력으로 유지되는 보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것에는 게르만 인종의 보수성과 배타성이 저변에 깔려있고, 이러한 민족성을 아무런 간섭없이 축구장에서 보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한다.  나는 이탈리아가 왜 수비축구의 대명사가 되었는지 궁금했는데, 이들은 전혀 역동적이지 않은 경기에서도 비오듯 땀을 흘리며 상대를 밀어 붙이고, 싸우고, 피를 본다고 한다. 자비와 정정당당함 따윈 없는 결과를 위한 축구랄까. 그것이 민족성과 어떻게 관계가 있는가.. 그것은 로마의 멸망과 마키아벨리의 냉혹한 정치론으로 발전되어 왔다고 한다. 로마 이후 분열하여 수백개나 되는 작은 나라들이 모여 싸우면서 너무나 많이 전쟁을 하는 까닭에 우리 편은 옳다는 의식에 사로잡혔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그렇게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래서 그들은 가장 아름다운 축구는 0-0 무승부이고, 혹은 상대의 실책으로 인한 1-0의 승리라고 한다. 이처럼 이탈리아에서는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지는 것은 곧 멸망을 뜻하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처럼 마음 속에 열이 많은 민족이라면 0-0 축구를 시시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것과는 또 다른 생각, 사고방식! 참 재미있었다.

c*****1 2010.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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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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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는 문화다 >를 읽고..   난 축구 마니아는 아니지만... 월드컵 경기는 아~주 열심히 보며 응원하는 편이다. 경기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볼 수 있는데다, 각 나라의 독특한 팀플레이와 유니폼, 응원 문화, 애국심 등 다양한 것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월드컵 경기를 볼 때마다 다양한 의문이 들었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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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는 문화다 >를 읽고..

 

난 축구 마니아는 아니지만... 월드컵 경기는 아~주 열심히 보며 응원하는 편이다.

경기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볼 수 있는데다,

각 나라의 독특한 팀플레이와 유니폼, 응원 문화, 애국심 등 다양한 것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월드컵 경기를 볼 때마다 다양한 의문이 들었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왜 앙숙일까...

이탈리아는 왜 그렇게 빗장 수비 스타일을 고수하지?

이탈리아 선수들은 유독 헐리우드 액션을 많이 하는 걸까?유명한 감독 중 유독 네덜란드 출신의 감독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등...

그런 나에게 이 책은 각 나라의 독특한 팀 성격과

그런 성향을 가지게 된 그들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명쾌하게 설명해주었다.

 

강인함, 성실함, 우직함을 중시하고 축구의 종주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영국...

그래서 보수적이며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노예와 억압 받던 민중이 만들어낸 카포에이라(손은 사용하지 않고 발만 사용하는 무술)와

징가가 발전한 형태인 브라질의 삼바, 축구...

그래서 그들의 발동작은 아주 뛰어나고 화려하다.

 

통일 이전 오랫동안 도시국가 상태로 존재하며 서로 치열하게 경쟁했던 이탈리아...

그래서 그들은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과 방법도 불사하며,

‘이기는 것’만큼이나 ‘지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빗장수비 방법을 사용한다.

 

엄격한 규율과 복종, 서열관계, 정신력 강조, 게르만 순혈주의, 배타성, 보수성 등의

특징으로 인해 군대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주는 독일...

그래서 그들은 전차 군단이라고 불린다.

 

축구가 독재와 가난에 지친 국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나라, 아르헨티나..

‘신의 손’이라고 불리는 반칙을 사용하면서까지 숙적 영국에 이겨

비탄에 빠진 국민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던 마라도나...

국고가 바닥이 나자, 자비를 들여 모든 비용을 부담하면서까지 월드컵에 출전했던

2002년 아르헨티나 대표팀...

그들은 불쌍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는 애국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뛰어난 축구 실력만큼이나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애국심과 헝그리 정신이 돋보였다.

그래서 여러 나라의 스토리 중 아르헨티나의 이야기가 가장 감동적이었다.

 

박애, 평등이라는 시민 혁명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로 흘러들어온 이민자, 유색 인종에게

차별 없이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여, 최고의 선수들로 키워낸 나라 프랑스..

그래서 개방적인 프랑스의 대표팀은 유독 이민자, 유색인종이 많다.

 

토털풋볼(압박축구 - 전체공격, 전체수비)을 완성시켜 세계 축구의 흐름을 바꾼 나라 네덜란드.

개인기나 기술 보다는 ‘체력과 약속된 전술’을 중시하며,

전 세계 곳곳에 진출한 훌륭한 선수와 감독을 통해 토털풋볼을 전파하여

국가 간의 축구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축구는 경기 자체를 즐기는 것이지만..

각 나라의 축구에 담긴 역사, 문화, 정신을 이해한다면...

경기를 보는 재미가 몇 배나 증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유명한 축구 선수,

축구 역사에서 영원히 기억될 명승부 경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린샤 클럽의 탄생, 오프사이드 트랩의 시작,

지역감정이 심한 잉글랜드와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유독 국내 리그가 발달한 이유 등..

축구에 대한 상식 또한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축구를 좋아하거나... 축구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사람...

각 나라의 축구 스타일 이면에 감춰진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p*****e 2010.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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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이유있는 각 나라의 축구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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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이유있는 각 나라의 축구 스타일!    흔히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축제를 평화의 제전이라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축구는 전쟁을 멈추게도 했다. 지난 2005년 코트디부아르가 내전에 시달리고 있을 때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디디에 드로그바는 동료들과 본선 진출을 자축하면서 생중계되는 TV 카메라 앞에 무릎을 끊고 "여러분, 우리 적어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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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이유있는 각 나라의 축구 스타일!

   흔히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축제를 평화의 제전이라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축구는 전쟁을 멈추게도 했다. 지난 2005년 코트디부아르가 내전에 시달리고 있을 때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디디에 드로그바는 동료들과 본선 진출을 자축하면서 생중계되는 TV 카메라 앞에 무릎을 끊고 "여러분, 우리 적어도 1주일 동안만이라도 무기를 내려놓고 전쟁을 멈춥시다"라고 호소했다. 그후 1주일 동안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총성이 울리지 않았다고 한다. 덕분에 그는 '검은 예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축구는 스포츠 축제가 추구하는 평화의 정신과는 달리 우리가 흔히 부르는 것처럼 오히려 '총성없는 전쟁'에 가깝다. 한 작가는 축구를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스포츠라 했다. 게다가 펀치와 발길질을 드러내놓고 주고받는 복싱이나 격투기보다 더 폭력적이라는 사람들도 있다. 축구는 왜 폭력적일 수 밖에 없을까?

   흔히 축구팀을 지칭하는 애칭들을 살펴보면 태극전사, 전차부대, 무적함대, 오렌지군단, 아주리군단 등 전투 부대를 연상시키는 것들이 많다. 축구팀에 왜 이런 전투적인 애칭이 붙은걸까? 그것은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다.

 

   『축구는, 문화다』는 잉글랜드,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현대 축구에서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8개 나라의 축구를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분석한 책이다.

   각 나라는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각 나라의 축구 또한 그 나라의 역사성과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내기 마련이다. 폭력적인 경기를 구사하는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와 그들을 추종하는 훌리건, 축구를 일이 아닌 놀이로 즐길 수 밖에 없는 브라질, 재밌든 재미없든 이기기만 하면 되는 이탈리아, 축구에서조차 순혈주의를 고집했던 독일, 축구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던 아르헨티나, 자국민보다 이민세대 출신의 선수들이 훨씬 더 많은 프랑스, 오랜 종족 갈등을 토대로 성장한 스페인, 토털풋볼의 영광과 함께 너무나도 세게적인 팀이 돼버린 네덜란드. 각 나라의 축구 스타일은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었다.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면 그들이 왜 그런 축구 스타일을 구사하게 됐는지를 알 수 있다.

  

   책에서는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를 잠시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국가 대항전에서는 축구가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지만, 프로리그인 K리그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흔히 얘기하는 것처럼, K리그가 재미없기 때문일까?

   이 책은 그에 대한 답으로 우리나라가 지역감정이 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떤 이들은 영호남의 지역감정은 상당하다고 반문하겠지만, 우리나라의 지역감정은 국내리그가 발전한 다른 나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축구 종주국인 잉글랜드는 처음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동네' 대항전이었고, 현재의 국가가 형성되기 전에 지역 단위였던 이탈리아는  도시 단위로, 스페인은 카스티야족과 카탈루냐족 등의 '종족' 단위로 다툰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지금까지 줄곧 단일국가를 형성하고 살았기 때문에 국가의 형성이나 분쟁에 따른 지역감정이 심하지 않고 한민족이라는 의식이 강해서 앞에서 언급한 나라들보다 훨씬 더 국가 단위로 잘 뭉친다.

   지역감정 심하고 폭력적인 이런 문화는 버려야 마땅한게 아닐까? 그러나 이 책은 그것도 하나의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즐기라고 한다. 그렇다. 사실 문화라는 것은 어느 누가 왈가왈부 할만한 것이 아니다. 어느 것이 고급이고 어느 것이 저급인지 평가의 대상도 될 수 없다. 문화란 오랜 기간동안 인간의 행동양식이 축적돼서 만들어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월드컵이 끝난지 한달이 넘었다. 월드컵 특수를 노리며 축구 관련 책들이 참 많이 출간됐었는데, 그렇게 보면 이 책은 뒷북을 친 격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다른 장점이 있다. 사실 월드컵 기간에 쏟아진 수많은 책들은 흥미 위주의 내용들로 겉핥기만 했었는데, 이 책은 좀 더 깊이있게 축구 문화를 다루고 있다.

 

10-078. 『축구는 문화다』 2010/08/06 by 뒷북소녀.

h*******0 2010.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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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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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은 월드컵이 끝나서 그런지 왜 이렇게 재미가 없는지 모르겠어요.이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기대해야겠죠.이번에 태극전사가 비록 또 다시 신화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본선진출도 하고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잘 싸워준 것 같아요.그런데 이번에도 경기도 경기이지만 그 외에 다른 여러가지 이슈들이 있어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월드컵이 된 것 같기도 해요.특히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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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은 월드컵이 끝나서 그런지 왜 이렇게 재미가 없는지 모르겠어요.
이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기대해야겠죠.
이번에 태극전사가 비록 또 다시 신화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본선진출도 하고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잘 싸워준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도 경기도 경기이지만 그 외에 다른 여러가지 이슈들이 있어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월드컵이 된 것 같기도 해요.
특히나 우승팀을 묘하게도 잘 찍던 문어의 예언 능력이라던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민속 악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부부젤라의 소음이 문제가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 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인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이처럼 사람들이 월드컵에 열광하고 축구에 열광하는 것에는 이처럼 경기를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서 축구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문화도 한 몫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각 나라의 유니폼이 다르고 또 선호하는 색이 다르듯이 축구를 하는 방식도 다르고 응원방식도 다르고 어떻게 같은 축구를 하면서도 서로 다른 전략이나 다른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함께 잘 어울리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충돌하게 되면 예전에 벌어졌던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의 축구전쟁이 재발할 수도 있겠죠?
이처럼 축구는 단순한 경기가 아니라 국가와 국가간의 정치적인 관계일 수도 있고, 국민과 국민의 문화적인 관계도 될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축구를 그 중에서 문화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이해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마치 8강을 보는 것처럼 축구 강국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의 축구 이야기를 하고 있어 왠지 많은 아쉬움이 남는 건 왜 일까요?
우리나라도 이제는 축구 강국이고 특히나 붉은 악마의 경우 전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문화이기도 한 데 말이죠.
아무튼 각 나라의 이야기를 보면서 역시나 그 나라들이 축구를 잘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단순한 공놀이가 아닌 전 국민이 사랑하는 문화로 승화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죠.
그러나 그것이 좋은 방향으로만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좋지 않은 방향으로도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경기이기 때문에 물론 이기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포츠정신이 아닐까요?
축구의 역사를 보면 영원한 승자는 없는 거 잖아요.
문화와 역사를 통해서 조금 더 축구에 대해서 이해하고 더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n******s 2010.08.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