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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진은 무엇일까요 ? 현대사진은 무엇일까요 ?
전시회에 가서 보아도 얼른 차이가 나지 않죠. 혼란스럽기까지 해요. 그 사진이 그 사진 같고. 그 답답한 차에 이 책을 집어들었답니다.
한번에 흝어서 읽기에는 어려운 문장이지만 2번에 걸쳐 곱씹으며 읽다보니 무엇이 근대사진이었으며 또 현대사진이었는지를 이해하게 되었네요.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사진은 그 시대를 반영하는 자화상이란 것도 읽었죠. 패션사진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여자모델에게 옷을 입히고 찍는 뷰티사진임은 변함이 없는데요. 그 내용은 시대에 따라 달라졌어요.
패션을 보면 복고풍이다, 새로운 도전이다. 이런 해석들이 많은데요. 그저 해석일뿐 스스로 볼 줄 아는 안목이 있어야죠. 이 저자는 사진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는지를 알려준답니다.
저도 카메라를 여러대 가지고 있지만 정작 사진 볼 줄은 몰랐어요. 주위에 사진작가협회 회원들도 있지만 그분들도 사진을 잘 보지 못하더군요. 너무 제한된 주제에 사진만을 찍으면서 다른 사진장르들을 배척하니까요.
사진에 대한 갈증은 높아지는데 제 이 답답함을 풀어줄 시원한 해답이 없었죠. 그런데 이 책은 제 갈증을 모두 해소시켜주었어요. 그리고 사진을 보는 안목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작품을 만들때 무엇을 어떻게 해석해 나아가야하는지도 조언을 준 답니다.
사진도 과학기술발전과 같이 점진적으로 나아가죠. 자신의 사진이 기존 사진풍과 별반 다를게 없다면 주제의식이 창의적이라고 보기 어렵죠. 기존 사진스타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자기 입맛에 맞게 재해석하여 창작할때서야 비로소 창의적인 작품이 태어난다고 말이죠.
이 서평으로 담기에 너무 좋은 말들이 많네요. 꼭 대출하여 읽어보시길 권장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