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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워킹 : 아마존 선정 올해 최고의 책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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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상대의 생각이 모두 들리고, 개나 소 그리고 염소등 동물들의 생각까지 모조리 언어화되어 들린다면? 글쎄 하루 정도는 재미도 있고 감동적이라 할만큼 엄청난 하루일 것이다. 하지만 감추어진 진실을 알게 되는 것은 때로는 엄청난 고통이 된다. 남이 나에 대해 생각하는 것까지 모두 들리고 욕이며 부정적인 생각 그리고 음탕한 생각까지 모두 들리게 된다면 그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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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상대의 생각이 모두 들리고, 개나 소 그리고 염소등 동물들의 생각까지 모조리 언어화되어 들린다면? 글쎄 하루 정도는 재미도 있고 감동적이라 할만큼 엄청난 하루일 것이다. 하지만 감추어진 진실을 알게 되는 것은 때로는 엄청난 고통이 된다. 남이 나에 대해 생각하는 것까지 모두 들리고 욕이며 부정적인 생각 그리고 음탕한 생각까지 모두 들리게 된다면 그 다음은.. 하루도 더 못견딜 것 같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생각에서 비롯된 소설이다. 정말 기발했다. 그리고 우리 지구의 먼 미래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어서 뭐든지 작가가 상상한 대로 표현되는 작품이어서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책의 날개를 보니 삼부작인데다가 각 부가 두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 책은 1-1인 셈이다. 흥미로운 소설의 도입부와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일 생각이라면 이 첫 권은 성공작인 셈이다. 모든 것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아 답답한 구석도 있지만 군데군데 쫓고 쫓기는 긴박감이 제대로인 책이다. 여름에 읽기 딱 좋은 소설인 것 같다. 아마존 선정 올해 최고의 책중 하나로 꼽힌 책이라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나갔다. 어떤 책은 아무리 빨리 읽혀져도 읽고 나면 오히려 기분이 나빠지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그런 책이었다.

 

토드는 열세살 소년이고 한달 뒤면 프렌티스 마을에선 성인이 된다. 그런데 한달 뒤 토드가 성인이 되는 날 무언가 특별한 일이 생기는 눈치다. 참, 달이 두 개인 어떤 행성에 지구인들이 정착했는데 바로 이 곳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프렌티스 마을이었다. 문명을 뒤로 하고 모든 것을 경작하고 일구어내서 먹고 사는 마을엔 여자는 단 한 명도 없다. 게다가 남은 사람들도 질병이나 우울증으로 죽어가는 현실이다. 남자들 역시 절반 가까이만 남았을 뿐이고 어린아이라고는 토드가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엄청난 사실. 노이즈 세균에 감염된 마을은 모든 생각들이 노이즈화 되어 온 마을을 할퀴고 소리쳐댄다. 마을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때때로 감춰지는 건 마을의 노이즈가 너무 시끄러워서 일 것이다.

 

이 노이즈 세균이 마을의 여자들을 모조리 죽게 만들었다. 남자들은 자신의 연인이었던, 부인이었던 죽어간 여자들을 그리워하는 노이즈가 매일 이어진다. 이런 마을에 소녀라도 나타난다면 그 소녀는 위험해 질 것이다. 그런데...마을 밖 늪 부근에서 노이즈가 들리지 않는 노이즈 '구멍'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 토드...그런 그에게 갑자기 비올라라는 소녀까지 등장하고...비올라는 다른 곳에서 '우주선'을 타고 온 존재인 것 같다. 지금쯤이면 문명화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 마을이 아직도 이 정도라는 사실을 나중에 비꼬기까지 하는 비올라...도대체 소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소녀의 부모는 그 기체에서 죽은 시체로 발견된다. 결국 마을 사람들에게 쫓겨 다른 마을로 피하고, 피하고...도망치는 장면들이 흥미진진하고 소녀가 가진 작은 가방은 만물상처럼 불을 피우는 장작불도 나오고 담요도 나오고 쌍안경도 나오고...그런 서바이벌적인 묘사들이 너무나도 재미있다. 열심히 두 눈이 소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1-2권을 읽을 차례이다. 어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h*****o 2010.08.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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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과 스릴러, 모험가 득한 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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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과 스릴러, 모험과 한상의 성장소설  〈카오스워킹 시리즈〉1편으로 남자들만 사는 프렌티스 타운, 이 마을의 유일한 소년인 토드의 독백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원주민 스팩클이 퍼뜨리 노이즈 세균은으로 여자들을 몰살되었고, 마을 남자들은 스팩클을 멸종시켰다. 살아남은 남자들은 서로의 생각이 모두 들리는 이 세상에서 상대방의 생각을 듣지 않을 수 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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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과 스릴러, 모험과 한상의 성장소설
 
〈카오스워킹 시리즈〉1편으로 남자들만 사는 프렌티스 타운, 이 마을의 유일한 소년인 토드의 독백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원주민 스팩클이 퍼뜨리 노이즈 세균은으로 여자들을 몰살되었고, 마을 남자들은 스팩클을 멸종시켰다. 살아남은 남자들은 서로의 생각이 모두 들리는 이 세상에서 상대방의 생각을 듣지 않을 수 도 없을 뿐더러 자신의 생각을 숨기는 것도 불가능하다. 심지어 동물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까지 듣게 되었다. 생각자체를 노이즈, 즉 소음이라 칭한걸 보면 남의 생각을 읽는다는 사실이 매력적이거나 흥미로운 일이 아닌게 분명하다. 
 
어느 날, 늪지대를 걷던 토드에게 소음으로 가득한 마을에서 소음에 구멍이 뚫린 듯, 정적이 느껴진다. 그는 알 수 없는 아련함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게 되고,이런 토드의 생각은어김없이 마을 남자들에 알려지게된 마을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고 만다. 부모님이 돌아기신 후 부모님을 대신해 토드를 아들처럼 여기던 벤과 킬리언은 토드에게 아무런 설명없이 엄마의 일기장과 먹을 것이이 담긴 가방만을 건네며 마을 밖으로 도망치라고만 한다. 토드는 영문도 모른 채 사람들에게 쫓기게 되고 악어 늪지대에 나타난 소녀 비올라를 만나게 된다. 세균에 감염되지 않은 여자 비올라와 그렇게 끝을 알 수 없는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토드와 비올라는 파브랜치로 피신하지만, 프렌티스 마을의 시장이 이끄는 군대에의해 파브랜침저 정령당하고 간신히 마을을 빠져나온다. 토드는 가는 곳마다 프렌티스 타운에서 왔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분노와 적대감을 느끼게 된다.
프렌티스 시장은 어째서 아이인 토드를 쫒는 걸까, 토드가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비올라와 토드가 향하는 헤이븐은 어떤 곳인지, 과연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지, 프렌티스 타운의 감춰진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증과 재미,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책을 잡은 순간부터 손에서 놓을 수 없다. 지극히 평범한 주인공 토드와 예쁘고 참한 여자 주인공 대신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하고 온갖 어려움과 죽을 고비를 넘기는 말수는적지만 씩씩한 여자아이 비올라는 모두에게 사랑을 받을만하다. 이들은 결코 수동적이지 않다. 이들의 모험은 어른들의 보호와 사랑속에 자라던 아이들은 이들에게서 대리만족을 주고 그들의 모험에 동참하며 거친 환경과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릴에 열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른 또한 우리가 여지껏 보아왔던 모습과는 달리 자신과 가족의 이익 앞에서 냉정하기만 하다. 아아들을 보호해 주기는커녕, 폭행도 마다 않는 목사, 아이을 뒤쫒으며  군대를 조직해 마을마다 전쟁을 일으키는 프렌티스 시장은 참혹한 모습을 보여줄 뿐이다. 아이의 마음은 무시하고 자기만의 방식대로 애정 표현을하는 킬리언이나 다정하지만 때론 나약하고 덤덤한 벤역시 평범한 어를의 이미지아는 거리가 있다.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면 좋겠다느 생각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게다. 그러나 이 소설에선 우리의 상상을 비웃듯 '노이즈(소음)’는 소설의 중심을 이루는 호기심과 흥미의 대상인 동시에 세균으로 규정 짓고 정적과 고요, 마음의 안정과 평화의 반대 개념으로 내세우고 있다. 휴대전화, 인터넷, 문자, 네트워크로 연결되 넘치는 정보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면, 서로의 생각을 가감없이 공유하게 된다면  이런 상황을 십대 청소년들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까. 생각의 자유마저 박탈당한 채 서로를 감시하며 살게 되진 안을까.
 
작가는 주인공들이 쫒기는 상황에서도 우정을 쌓아가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상처를 보듬어 주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타인에게 한 발짝 다가설 때 그의 참모습을 알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무엇보다 불신에 가득찬 마을 어른들만을 보아왔던 토드는 그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 진실이 아님을 깨닫게 되며 사람을 믿는 법을 배우게 된다. "진실은 익살스럽기도 하고, 희망적이며 복잡할 수도 있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소설에서 진실은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겠단생각으 해본다. 별써 다음 편이 궁금해 진다. 그들 앞에 펼쳐질 모험과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 진실에 대해.
k******2 2010.07.30.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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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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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때, 뭐지?뭐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너무도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어서 적응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토드의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 너무도 헷갈렸다. 하지만 이내 난 책 속에 너무도 깊이 빠져 버렸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토드가 사는 세계처럼 그렇다면, 그래서 생각을 숨기지 않고 살아야 한다면? 솔직히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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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때, 뭐지?뭐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너무도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어서 적응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토드의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 너무도 헷갈렸다. 하지만 이내 난 책 속에 너무도 깊이 빠져 버렸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토드가 사는 세계처럼 그렇다면, 그래서 생각을 숨기지 않고 살아야 한다면? 솔직히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감이 서지 않는다. 서로에게 숨기지 않고 모든 것을 열고 살아간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지만 그로 인해 내가 상대에게 가진 좋지 않은 감정이나 의심들도 모두 들통나 버리니 참 난감한 일이다.
어쨌든 토드는 지금 소녀를 만나 새로운 정착지로 향하고 있다. 그 정착지까지 향하는 길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가 살았던 세계의 비밀은 여전히 감을 잡을 수 없고, 새로운 마을을 만나지만 새로운 마을에는 그들을 환영하는 무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시장은 군대를 이끌고 토드를 뒤쫓아오고 있다.
과연 토드와 소녀는 새로운 정착지에 잘 도착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을 도와주는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들의 진정한 꿍꿍이(?)는 무엇일까? 왜 시장은 토드를 쫓아 군대까지 만든걸까? 소녀는 토드에게 어떤 의미인걸까?
수만가지의 의문점을 남기고 '카오스워킹'의 1편을 마쳤다. 굉장히 신선하며 판타스틱한 소설이다. 노이즈들이 내 귓가에도 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2편도 기대된다.
b**********0 2010.07.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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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가감없이 들리는 것이 얼마나 공포스럽고 끔찍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
"생각이 가감없이 들리는 것이 얼마나 공포스럽고 끔찍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 내용보기
때때로 말이 안 통하는 고집스런 사람이나 도통 자식의 속내를 이야기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답답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독심술이라도 익혀서 저 사람의 속내가 과연 어떤지 마음 속 소리를 듣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생각을 가감 없이 온전히 알 수 있다면 과연 어떠할까? 일견 남을 속이는 거짓이나 사기가 없어지고 오로지 진실만이 존재하는 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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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때로 말이 안 통하는 고집스런 사람이나 도통 자식의 속내를 이야기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답답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독심술이라도 익혀서 저 사람의 속내가 과연 어떤지 마음 속 소리를 듣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생각을 가감 없이 온전히 알 수 있다면 과연 어떠할까? 일견 남을 속이는 거짓이나 사기가 없어지고 오로지 진실만이 존재하는 정직한 사회가 될 것 같지만 왠지 사회가 더 삭막해지고 무서워질 것 같다. 남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 자신만의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이나 선의의 ‘하얀 거짓말’도 용납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진실의 무거움 때문에 거짓보다 더 혼란스럽고 심지어 더 공포스럽게 변하지 않을까? 페트릭 넥스의 “카오스워킹”(문학수첩, 2010년 7월)은 바로 이처럼 모든 사람의 생각이 가감 없이 들리는 것이 얼마나 공포스럽고 끔찍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토드가 사는 마을인 “프렌티스 마을”은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과 동물들의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마치 말처럼 들리는 “노이즈(Noise)"로 가득찬 세계이다. 따라서 굳이 말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자신의 생각은 자연스럽게 타인에게 들려지게 되니 자신의 생각을 감춘다는 것이 불가능한 그런 세계이다. 외계인인 스팩클과의 전쟁에서 그들이 퍼뜨린 신종무기인 노이즈 세균에 의해 생긴 이 질병은 항체가 없는 여자들은 전부 죽음을 맞이했고 일부 남자들만 살아남게 되었고, 토드는 이제 성년식을 30여일도 채 남기지 않은 그 마을에서 마지막 남은 유일한 미성년자이다. 어느날 마을 주민의 심부름으로 늪으로 사과를 따러 갔다가 토드는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누구나 지니고 있어야 할 노이즈가 전혀 들리지 않는 이상한 존재를 만나게 된다. 당황하여 마을에 돌아온 토드는 자신을 키워준 벤과 킬리언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벤과 킬리언은 당황하면서 어머니의 유품인 일기장과 배낭을 챙겨주면서 어서 마을을 떠나라고 종용한다. 토드는 영문도 모른 채 마을을 떠날 수 없다고 반항해보지만 마을 주민들이 총을 들고 벤과 킬리언의 집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는 질겁을 하고 마을을 떠나게 된다. 벤과 킬리언의 생사도 모른 채 그들이 알려준 이웃 마을로 떠나게 된 토드는 늪에서 노이즈가 전혀 들리지 않는 존재인 소녀 ”비올라“를 만나고 그녀를 죽이려고 하는 미친 남자 아론의 위협을 물리치고, 자신을 뒤쫓는 마을 주민들을 피해 늪을 가로질러 이웃마을인 파브랜치로 향한다. 자신의 마을과 달리 남자와 여자가 가정을 이루고 평화롭게 살고 있는 파브랜치 마을을 신기해하는 토드는 자신이 프렌티스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파브랜치 주민들에게서 까닭모를 적의를 느끼지만 당분간은 마을에 머무르기로 한다. 그러나 이내 자신을 추적해온 프렌티스의 군대에 의해 파브랜치 마을은 쑥대밭이 되고 토드는 비올라와 함께 뉴월드 최초의 개척도시라는 헤이븐으로 향하게 된다.

 

  인터넷, 문자, 네트워크 등 온통 소음으로 가득 찬 오늘날의 세상이 모티프가 되어 이글을 쓰게 되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어쩌면 지금 이 세상은 수많은 생각들과 주장들이 보이지 않는 전파라는 형태로 가득 메운 그런 세상일지도 모르겠다. 라디오나 핸드폰처럼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그런 전파를 집어낼 수 있는 능력을 인간이 가지게 된다면 아마도 이 책과 같은 상황이 지금 현실에서도 충분히 벌어지지 않을 까 생각해보게 된다. 지금도 하루에도 수십 수백건 씩 주고받는 메일이나 문자, 쪽지들, 인터넷 서핑 정보가 고스란히 각종 데이터 마이닝 업체들에게 고스란히 제공되고 있고, 범죄 예방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CCTV로 일거수 일투족이 낱낱이 들어나는 조지오웰의 빅브라더의 세계가 이미 우리 삶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작가가 묘사하고 있는 뉴월드 속의 “노이즈”나 별반 다름이 없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치기도 한다. 아직 1부 1권이라 지구로 생각되는 올드 월드를 떠나 뉴 월드에 사람들이 정착하게 된 사연이나 파브랜치 주민들이 토드에게 느끼는 적의의 근원인 프렌티스 마을의 정체, 토드의 어머니가 남긴 일기장에 담긴 비밀들은 밝혀지지 않아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어떤 충격적인 반전과 결말이 우리를 놀라게 할 지 등 이 책에 대한 평가는 3부작까지 있다는 전 권을 읽고 나서야 제대로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시리즈의 도입부인 1부 1권 만으로도 그 재미에 흠뻑 빠지게 하는 몰입도를 보여주는 것을 보면 후속권들이 더욱 기대가 된다.

a*****7 2010.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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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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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워킹' 절대 놓을 수 없는 칼   성장소설과 SF스릴러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소설 아마존 선정 올해 최고의 책 영국 가디언 문학상 수상 북트러스트 틴 프라이즈상 수상 .....이렇게 홍보를 하면 안볼수가 없자나;; 모두를 충격에 빠뜨릴 만큼 독창적이며 강한 흡입력을 지닌 놀라운 데뷔작이라고 타임스는 그랬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많은 수상에도 안맞는 작품은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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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워킹'

절대 놓을 수 없는 칼

 

성장소설과 SF스릴러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소설

아마존 선정 올해 최고의 책

영국 가디언 문학상 수상

북트러스트 틴 프라이즈상 수상

.....이렇게 홍보를 하면 안볼수가 없자나;;

모두를 충격에 빠뜨릴 만큼 독창적이며 강한 흡입력을 지닌 놀라운 데뷔작이라고 타임스는 그랬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많은 수상에도 안맞는 작품은 재미없고, 상도 뭐가 이리 많은지~ 하고 의심부터하곤 하는데...

아니 신뢰하지 않는데 문학수첩의 책이라는 것에서 믿어보기로 했다.

역시였다.

┌머릿속 생각 모두가 소리로 표현되는 남자들만의 마을 프렌티스 타운.

노이즈 세균에 감염된 이 마을에서는 상대의 생각이나 자신의 생각을 숨기는 것도 불가능하다.

여자들만 몰살시킨 노이즈 세균이 존재하는 이 마을에 어느날, 한 소녀가 등장하면서 진실의 베일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흥미진진하다.

이 줄거리만 간략히 봐도 어떤 내용으로 진행될지 무슨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컸다.

약간 일본영화 사토라레가 생각나는 소재지만, 책에서 풍기는 분위기기 무섭다.

아니 이 여름에 알맞게도 오싹했다.

그런저런 기대감을 갖고 책장을 펼쳤다.

그런데 맙소사...

앞에 부제목 1이라 써있던게 2권도 있다는 애기였다.

너무나 궁금하고 흥미진진해 죽겠는데 나를 두번죽이는 건지 바로 2권 주문했다.

(아직 안왔지만...)

 

정말 1권만 평가하자면 속도감 있다고 할지 엄청빠르게 이야기가 흘러간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있으면서도 가식즐거움의 느낌? 그래서 더욱 무서웠던 것 같다.

앞에서의 흥미진진함을 품고 마지막장까지 달려가는게 너무도 만족스러웠다.

황폐한 미래에서 희망을 가지고는 있으나 그리 밝지만은 않은...

이만큼 달려왔는데 앞은 더 큰 싸움이 기다리고 있는...

파괴된 인간성의 끝은?

 

왜 수상을 많이 했고, 최고의 책까지 뽑힌건지 알만했다.

s**********6 2010.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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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워킹 Book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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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생각을 읽는다는 것은 얼핏 대단한 행운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악몽과 같은 능력이다.  영화 <What Women Want>와 미드 <The Listener>를 보면 타인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한다. 특히 <The Listener>의 주인공인 토비는 구급요원으로 위험에 빠진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 그들을 도와준다. 그러나 무작위로 들려오는 타인의 생각은 그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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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생각을 읽는다는 것은 얼핏 대단한 행운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악몽과 같은 능력이다.  영화 <What Women Want>와 미드 <The Listener>를 보면 타인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한다. 특히 <The Listener>의 주인공인 토비는 구급요원으로 위험에 빠진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 그들을 도와준다. 그러나 무작위로 들려오는 타인의 생각은 그의 일상을 괴로움으로 가득차게 만든다. 왜냐하면 머리속에 들려오는 소리들을 스스로 제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신을 포함한 주위 사람들의 생각이 모두 들린다면 어떻게 될까?
무작위로 분출되는 타인의 생각들. 그것은 더이상 생각이 아니라 확실한 '노이즈'다. 

일년이 13계월인 세계. 우주선을 타고 도착한 어느 행성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느날 갑자기 노이즈의 공격이 시작되고, 여자들이 모두 죽음을 당한다. 146명의 성인남성과 어린남자 아이 한명만이 살아 남았으며, 살아남은 그들은 모두 '노이즈'에 감염되었다. 

노이즈의 형태로 분출되는 속마음은 사람들에게 두려움. 그 자체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감추기 위한 위장법을 만들어내야 했고, 개인의 사생활이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살아가기 위해 책을 불태우고, 읽는 것도 금지한 채 사람들을 통제하기 시작한다. 생각이 읽혀지는 것을 막기위해 어떤 사유적인 행동도 금지한다는 것은 노이즈 이상의 두려움이다.

그런 마을의 유일한 어린아이인 토드는 늪지대를 산책하다가 소녀 비올라를 만나게 된다. 
토드는 노이즈를 가지지 않은 비올라에게서 난생 처음 고요함을 느끼게 된다. 비올라의 고요함은 마을의 어른들에게도 당혹감으로 다가온다. 자신들을 그렇게 괴롭히던 노이즈 없는 세상이 오히려 또 다른 두려움이 된것이다. 

소녀 비올라와의 만남이 발단이 되어 토드는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을 보호한다는 미명아래 마을에서 쫓겨나고 비올라와의 끝 모를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들이 어떤 모험을 시작하게 될지...그리고 마을에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지는 다음편을 읽으면서 밝혀지게 될것이지만, 이야기의 설정자체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 
비록 생각이 읽혀진다고 하지만 유일한 아이인 토드는 알지 못하는 그들만의 비밀이 존재한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13이라는 숫자 때문인지(유대교에서는 13살이 되면 성인으로 인정한다) 종교적인 비밀들이 있지 않을까도 상상해보게된다.

d****a 2010.07.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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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읽히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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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정보 유출이 일상화된 현실을 보면서 원하지 않아도 다른 이의 생각을 보고 듣는 사회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전쟁 중에 적이 퍼트렸다고 알려진 노이즈 세균에 감염되면 생각이 밖으로 흘러나갑니다. 세균에 감염된 사람들은 원하지 않아도 타인의 생각을 보고 들어야 합니다. 주인공 토드가 살아가는 프렌티스 타운은 노이즈 세균에 감염된 도시로 프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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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정보 유출이 일상화된 현실을 보면서 원하지 않아도 다른 이의 생각을 보고 듣는 사회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전쟁 중에 적이 퍼트렸다고 알려진 노이즈 세균에 감염되면 생각이 밖으로 흘러나갑니다. 세균에 감염된 사람들은 원하지 않아도 타인의 생각을 보고 들어야 합니다. 주인공 토드가 살아가는 프렌티스 타운은 노이즈 세균에 감염된 도시로 프라이버시가 전혀 없는 사회입니다. 노이즈 세균 때문에 사생활을 가지려고 해도 가질 수가 없습니다. 디스토피아를 다룬 소설을 꽤 읽어서(카오스 워킹은 디스토피아 소설은 아닙니다.), 끔찍한 사회를 여러 개 보았는데 프렌티스 타운은 특히 끔찍한 것 같습니다.  온갖 기괴한 상상을 즐기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지옥 같은 사회입니다.

카오스 워킹은 이러한 설정이 매력적입니다. 매력적인 설정에 글의 첫머리도 좋습니다. 주인공 토드와 개가 들판을 가로지르면서 나누는 대화는 글에 대한 흥미를 자극합니다.

토드는 어서 빨리 성인이 되기를 바라는 소년입니다. 한 달만 지나면 성인이 되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데, 예기치 않은 사건이 그를 덮치면서 인생이 상상도 못한 방향으로 굴절됩니다.

스포일러가 나오기 전에 총평하자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설정과 초반부를 보면 정말 재밌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단 말이죠. 재미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뒤가 궁금해서 책장은 잘 넘어가는 편입니다만 아쉬운 부분이 좀 있습니다.

주의-스포일러 나옵니다.


프렌티스 타운은 사생활이 없다는 점만으로도 아주 특이한 도시라고 할 수 있는데 더하여 여자도 없습니다. 노이즈 세균이 여자를 모두 죽였다고 알려졌는데 토드는 사과를 따러 갔다가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 여자를 접한 토드는 엄청나게 당황합니다.
둘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친해지는데 그 과정이 좀 짜증나는 편입니다. 둘 중에서 소년이 더 짜증나는 편인데 사춘기, 거기다가 온갖 골치 아픈 문제를 겪는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있긴 합니다만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닙니다.

카오스 워킹은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고 앞으로 두 번째, 세 번째 이야기가 나올 예정입니다.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토드의 짜증나는 성격도 변해가겠죠. 성격이 화끈하게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SF의 외피를 두르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소년, 소녀의 성장을 다룬 모험물입니다

j***i 2010.07.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카오스 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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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장르이다. SF소설에서는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성을 엿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SF소설에서 일어나는 가상현실은 실제로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도 있는 상상력이라고 한다면 이 재미와 두려움은 더하다. 이 책 또한 그렇다. 이 책의 주된 소재는 노이즈라는 세균에 감염된 식물과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과 소음을 교감하면서 서로에게 비밀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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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장르이다. SF소설에서는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성을 엿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SF소설에서 일어나는 가상현실은 실제로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도 있는 상상력이라고 한다면 이 재미와 두려움은 더하다. 이 책 또한 그렇다. 이 책의 주된 소재는 노이즈라는 세균에 감염된 식물과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과 소음을 교감하면서 서로에게 비밀도 없고 개인적인 생활과 생각 또한 전혀 없다. 이런 소음은 대화를 필요로 하지 않고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반면에는 인간의 독립적인 인격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이보다 더 무서운 일은 없다.

 

책속의 주인공 토드는 13살 먹은 남자아이다. 13살이 지나면 성인이 된다. 스팩들에 의해서 퍼진 노이즈 세균은 여성을만 죽이는 세균이면 이 세균에 감염되어 모든 이들의 생각과 소음이 공유된다. 성인이 된 남자들 또한 이 세균에 의해 죽음을 당하고 이 마을은 소수의 남자들만이 살아남아 살아가는 마을이다. 어느 날 토드는 늪에서 소음이 들리진 않는 체험을 하게 되고 이 체험은 곧바로 모든이들에게 공유되어 이 경험으로 인해 토드는 세균의 감염으로 죽은 어머니가 남긴 일기장 속의 목적지를 찾아가라는 유언과 함께 이 마을에서 탈출을 해야 한다. 이 탈출을 하게 되면서 만나 소녀는 이상하게 노이즈 세균에 의해 감염되지도 않았고, 생각 또한 읽혀지지 않는다. 이 탈출을 통해서 겪게 되는 많은 경험들과 자신을 쫓는 이들과의 추격전이 아주 재미있게 펼처진다. 또한 일기장 속의 목적지와 도대체 성인이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이 마을에서 숨긴 거짓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찌가 너무나 궁금증을 일으켜 준다.

 

더운 여름 책을 읽은 모든이가 말했듯이 나 또한 이 책을 단숨에 읽었다. 또한 작가의 상상력과 그속에서 숨겨진 비밀과 추격신들 모두가 흥미진진하고 너무나 재미있다. 현대 사회의 인터넷이라는 무한한 창고와 무한한 상상력과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 매체를 보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는 작가이다. 인터넷은 너무나 많은 것들을 제공해 주지만 어떤 면에서는 너무나 쉽고 빠르게 그리고 단숨에 많은 것들이 노출 되기도하는 매체이다. 이런 매체를 소재로 했다고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소음과 침묵이 함께 어울러저 있는 공포. 바로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다.

j****g 2010.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익숙하면서도 낯선 세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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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 엄청난 힘, 하늘을 날수 있는 힘, 순간공간이동, 예지력, 투명인간 등등.누구나 초능력을 갖는다는 상상만으로도 즐겁다.또한 누구나 갖고 싶은 초능력이 있다.전에 어떤 조사에서 사람ㄷ르이 가장 갖고 싶은 초능력 1위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었다는 결과를 읽은 기억이 있다.개인적으로 이 능력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편이었는데,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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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 엄청난 힘, 하늘을 날수 있는 힘, 순간공간이동, 예지력, 투명인간 등등.
누구나 초능력을 갖는다는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또한 누구나 갖고 싶은 초능력이 있다.
전에 어떤 조사에서 사람ㄷ르이 가장 갖고 싶은 초능력 1위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었다는 결과를 읽은 기억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 능력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편이었는데, 이 책 <카오스 워킹>을 읽으면서 더욱 또렷해졌다.
특히 이 책속 '프렌티스 타운'처럼 무의식적인 생각의 노출과 무방비 상태에서의 다른 사람의 생각의 침입은 차라리 고통스러워 보였다.

주인공 토드 휴이드는 이 행성에서 아니 이 정착지에서 태어난 아이이다.
정확히 12년 12개월인 아이이다.
여기 정착지에서는 13개월을 1년으로 셈을하고, 13년이 되어야 아이에서 어른이 되기 때문에 1달만 있으면 토드는 어른이 된다.
토드가 사는 프렌티스 타운은 오래 전 이주민들의 정착지로 현재 노이즈 세균에 감염이 되어, 모든 생각이 무방비로 개방되어진 마을이다.
이 노이즈 세균은 토드의 기억 즉 학습에 따르면 스팩클이라는 이 행성의 원주민들이 정착하려는 인간을 위해 퍼트린 것이다.
그러나, 노이즈 세균과 스팩클과의 전쟁은 마을의 모든 여성들과 일부 남성들을 죽음으로 몰았다.
전쟁은 끝이 났지만, 프렌티스 타운에는 여성들은 사라지고, 남성들과 동물ㄷ르의 생각들 만이 소음처럼 가득한 곳이 된다.
토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 스팩클과의 전쟁에서 희생되었다.
따라서, 토드는 벤과 킬리언의 손에 12년 12개월을 키워진다.
마을에 여성이 없다는 것은 더이상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다는 의미이고, 이 마을에서 가장 늦게 태어난 아이가 토드이다.

이 괴상한 설정은 미국 설립의 역사와 닮아 있었고, 기독교 사상과 맞닿아 있었다.
정착민 인간과 원주민 스팩클의 전쟁, 노이즈 세균에 의한 여성들의 몰락, 13개월이 1년이 되며 13년을 살아야 어른이 된다는 것, 그리고, 어른이 된다는 의미.
이 모든 것이 꽤나 익숙하면서도 낯선 배경을 설정하였다.
이로 인해 이 책이 꽤 독특하고 판타지하며 환상적인 느낌을 갖게 하고, 다른 한편으로 우울하고 암울한 느낌이 우리라는 동질감을 느끼게 하였다.

사건이 발생한다.
12년 12개월생 토드의 앞에 '정적'이 나타난 것이다.
이 정적의 발견은 토드에게 벤과 킬리언과의 이별, 프렌티스 타운으로부터의 도망을 선사한다.
따라서 '어른'이 되어보지도 못하고, 토드와 그의 개 맨치, 그리고 '정적'은 여행을 떠나게 된다.
죽은 어머니의 일기장과 벤과 킬리언의 지도와 함께 프렌티스 타운을 떠난다.

책은 처음부터 독자에게 긴장하라 알리지도 않은 채, 낯선 세계를 지도도 없이 여행하게 한다.
이런 모험을 기대했고, 좋아하는 나로서는 낯섬과 당황스러움, 비밀이 매우 유쾌하고 즐거웠다.
물론 여행하는 토드와 정적은 죽을 맛겠지만. ^^
오히려 토드의 기억과 설정이겠지만 문맹이 답답했고, 이반과 매튜가 토드에게 보여준 생각이 너무 궁금했다.

책의 표지에 빼곡한 글씨를 잘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단어들이 보인다.
'The Hole in the Noise', 'Ben and Cillian', 'Farbranch'. 'Army of Men'. 'The Wilder World' 그리고 헤이븐
이 모든 것의 낱말 조합이 이 책속에 있고, <카오스 워킹>의 핵심이다.
특히 가장중요한 프렌티스 타운의 과거가 밝혀져 가면서, '정적'이 정착지에 몰고올 회오리 같은 사건에 대해 기대감이 부푼다.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폭풍같은 이야기였다.
영국 가디언 아동 문학상 수상, 아마존 에디터 선정 올해 최고의 책, 북트러스트 틴에이지 프라이즈상 수상이란는 화려한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책이었다.
m*******i 2010.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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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세균에 감염된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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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어땠는지 몰라도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끊임없이 무언가를 보고 듣는다. 굳이 본인이 원하던 아니던간에.그러한 것들이 지금의 생활을 무척 편안하게 해주고는 있지만 가끔은 좀 머리가 아프다 싶을때가 있다. 좀 조용히 있고 싶어도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간혹 원치않는 소음으로 짜증이 나고 힘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매순간순간 주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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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어땠는지 몰라도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끊임없이 무언가를 보고 듣는다. 굳이 본인이 원하던 아니던간에.
그러한 것들이 지금의 생활을 무척 편안하게 해주고는 있지만 가끔은 좀 머리가 아프다 싶을때가 있다. 좀 조용히 있고 싶어도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간혹 원치않는 소음으로 짜증이 나고 힘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매순간순간 주위 사람들의 마음이 소리로써 들려온다면 과연 삶이 어떻게 될까? 
 
 카오스 워킹은 이러한 ’소음’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전쟁 중에 적들이 퍼뜨린 노이즈 세균에 감염된 마을 사람들. 노이즈 세균에 감염된 사람들 중 여자들은 모두 사망했고, 남자들은 마음 속의 생각들이 타인들에게 모두 들리게 되었다. 더이상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고, 점점 후퇴하기만 하는 듯한 마을. 이 곳에 주인공 토드가 살고 있었다. 얼마 후면 13살이 되는 토드, 마을에선 13살이 되면 어른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생일선물로 받은 강아지 맨치와 함께 즐거운 생활을 하던 토드, 우연히 기웃거리던 늪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 ’정적’을 발견한다. 마을 사람들을 충격으로 몰고간 ’정적’의 정체는 어린 여자아이였다. 여자아이의 등장은 기존에 알고있던 상식을 모두 뒤엎는 일이었다. 충격을 받은 토드는 곧바로 마을에서 벗어나게 된다. 마을의 시장이 그를 잡으려하기 때문이었다. 원인도 잘 모른체 소녀와 함께 떠돌게 된 토드. 과연 그는 왜 마을에서 도망쳐야했으며, 그의 어머니가 남긴 일기장에는 어떤 내용이 쓰여있을까?

 이 책이 어떤 내용인줄 잘  모르고 보기 시작한 초반엔 살짝 집중력이 떨어졌었다. 그렇지만 오래가지는 않았다. 소녀가 등장하고, 토드가 소녀와 함께 여행길에 오르면서는 그야말로 긴장의 연속이었다. 죽을 것 같은 위기에서 매번 목숨을 건지며 토드와 소녀를 쫓는 아론이란 인물은 정말 위협적이었고 소름끼쳤다. 글을 읽는데도 마치 눈앞에서 보이는 것처럼 실감나는 무서움이 느껴질 정도였다. 

 소녀는 토드를 새로운 세계로 이끄는 계기가 되었다. 동시에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었다. 토드는 그녀를 만남으로서 마을을 떠나게 되었고, 어쩌면 가족과 같았던 분들을 잃었을지도 모른다. 때문에 초반엔 그녀를 원망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녀를 탓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행길에서 토드 자신이 모르던 것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책 속 내용 중에 무엇보다 관심이 갔던 것은 노이즈 세균이라는 것이었다. 
여성의 목숨을 위협했고, 남성들의 모든 생각을 소리로 들려오게 만들어버린 세균. 어쩌면 소설 속이 아닌 현실에서 우리가 무수히 듣는 여러 사람들의 말소리 혹은 기계의 작동 소리도 노이즈 세균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 상황은 전혀 다르지만 토드가 속한 소설 속 마을 사람들의 고충이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1권은 이야기의 시작이라 할 수 있고, 아직은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지 않고 있다.말 그대로 시작단계인 것이다. 그렇지만 그 시작이 무척 흥미로웠다. 긴장감도 넘치고.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가 저절로 궁금해질만큼 1권에서 토드와 소녀가 보여준 모험(?)들은 흥미진진했다. 1권의 내용을 보면 토드가 나고 자란 마을에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음모 혹은 그 이상의 비밀이 담겨있는 것 같다.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 정말이지 2권, 3권이 기대가 된다.  
w*******y 2010.07.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