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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의 일생에 대해 알수 있는 <날개가 빛나기 시작했어요> 라는 책이 저희 집에 찾아 왔답니다.. 요즘 하늘을 많이 날아 다니는 잠자리들... 큰아이와 작은아이들이 매일 곤충채집채를 가지고 다니면서 잡는것이 바로 잠자리지요... 주변에 연못도 없건만 어디서 그렇게 많은 잠자리들이 날아 다니는지... 이 책의 주인공도 곤충학자인 도리스 이모와 함께 어느날 칫솔로 앉아 있게 된 잠자리를 연못으로 돌려보내주기 위해... 연못으로 찾아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답니다.. 그곳에서 만난 잠자리 유충 튼튼이.... 도리스 이모와 함께 튼튼이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잠자리의 모습과 자라는 일생, 그리고 사냥하는 모습을 알게 되었답니다.. 특히 작은아이는 이 책을 본후 잠자리가 더 친숙하게 느껴졌나봐요... 유충을 관찰하고 싶다고 하지만... 근처에서 찾아볼수는 없네요 ㅎㅎㅎ 일반 도감처럼 딱딱한 문체가 아니라 주인공과 곤충학자인 도리스 이모가 설명하면서 주인공의 관찰자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인상적이네요.. 꼭 아이들이 잠자리를 보면서 설명하는듯한 인상이에요... 마지막 장에 나오는 잠자리에 대해 알아보아요 란은 간단히 잠자리의 일생을 설명했구요... 주인공 잠자리 튼튼이는 푸른무늬왕잠잠자리로 북미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고 하는데... 저희 동네는 고추잠자리밖에 안보이는듯 해요... 푸른무늬왕잠자리가 궁금해서 곤충도감에서 찾아 보았답니다.. 잠자리가 쉴때 잠자리가 날개를 펼친다는걸 알고... 작은아이는 이제 쉬고 있는 잠자리만 쪽쪽 잡네요 ^^;; 뭐~ 금방 놔주기는 하지만 ... 잠자리에 대한 관심이 무척 커지게 한 책이라고 생각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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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받았을때 " 와~ 그림이 너무 예쁘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채화 느낌의 그림이 보는이를 완전 따뜻하게 했던 책. 이 책은 애벌레에서 멋진 잠자리가 되는 모습을 주인공 엘리자의 눈을 통해서 아름답게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잠자리..어렸을적 생각이 나네요. 여름 방학 숙제로 어김없이 등장하는 곤충채집. 잠자리채를 들고 산으로 들로 다니며 잠자리를 잡으러 다녔던 기억..잠자리 꼬리를 실로 감아서 가지고 놀던 철없던 기억들 ^^;; 며칠전 아이들 아빠가 조그마한 잠자리를 잡아서 아이들에게 보여준적이 있어요. 큰아이는 참 시시해 했고 작은 아이는 신기한지 이리 만저보고 저리 만져보고.. 그러다 결국은 날려줬는데 날개를 다쳤는지 잠자리가 날지를 못하고 죽어버렸어요. 공주는 잠자리가 죽었다며 불쌍하다며 엉엉울고.. 그때 이책을 오빠가 가져와서 공주에게 읽어줬어요. 잠자리를 보여준다며... 둘이 앉아서 이 책을 읽는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잠자리의 애벌레를 처음 본 책의 주인공은 정말 징그럽다고 생각을 하지만 이내 그 애벌레를 관찰하고 그 애벌레에게 이름까지 붙혀주며 좋아하게 되죠. 저는 잠자리가 모기를 잡아 먹는다는걸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답니다. ^^;; 따뜻한 그림과 이야기가 자연관찰책이 아닌 일반 창작그림책을 읽었다는 기분이 들게 만들었던 책..특히나 이책 마지막에 나와있는 " 잠자리에 대해 알아보아요" 코너를 통해서 잠자리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어서 더욱더 좋았던 책읽기였어요. 잠자리의 관찰을 통해서 자연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알게 해준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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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 아닌 도시에서 자라다 보니 아이가 곤충을 볼 기회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아파트옆에 운동과 자전거 를 탈수 있는 내천이 있습니다. 여름이면 매미와 잠자리를 잡으러 가곤 합니다. 어찌나 빠른지 잡을수 없지만 한 마리라도 잡으면 아이는 좋다고 박수를 칩니다. 친정이 시골이지만 그곳역시 보기는 힘들어요. 휴양림에 놀러갈 때면 시냇물가에서 어린 물고기와 모기와 잠자리를 발견합니다. 이번 아이 유치원에서 개루리에 대한 프로젝트 공부를 했는데 꽤 체계적으로 배워가지고 와서 자랑을 하더군요. 알에서 깨어나 올챙이가 되고 윗다리가 생기고 꼬리가 없어지면 개구리의 모습으로 변하죠. 참 자연이란 신기합니다.
집에 자연관찰 책이 있지만 이렇게 이야기식으로 된것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유독 이책을 좋아하네요. 여름이 라는 계절에 맞게 잠자리에 대한 내용이 아이의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결말부분에 잠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 가 있어서 좀더 자세히 알려줄수 있었습니다.
엘리자의 욕실에 잠자리 한마리가 들어왔습니다,. 오리스 숙모는 곤충학자입니다. 곤충을 볼때마다 숙모는 멋져 라는 말을 합니다. 엘리자는 궁금한게 너무 많습니다. 숙모가 연못에서 곤충을 관찰하는 방법도 가르쳐주었습니 다. 숙모가 실수로 물에 빠졌지만 웃어버립니다. 그리고 장화에서 나온 잠자리 애벌레를 보여주었습니다. 엘리자 는 이애벌레에게 튼튼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튼튼이는 물속에서 태어나 물속에서 숨을 쉽니다. 어느날 튼튼 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애벌레에서 깨어나 가느다란 풀입에 매달려 있습니다. 드디어 튼튼이가 공기로 숨을 쉬게 되었습니다. 날개를 말리고 튼튼이가 날개를 펴는 순간 반짝 빛나기 시작했어요.
엘리자가 숙모에게 곤충에 대해서 배우고 마치 동생처럼 걱정하는 모습이 아이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도 궁금한것이 있으면 참지 못하고 계속 질문을 합니다.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해주지 못할때도 있어서 당황스러운적 도 있었죠. 이렇게 아이들에게 자연은 감성을 늘릴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좀더 자주 시골에 가서 아이에게 신선한 자연의 공기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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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시골에 살아서 그런지 자연을 느끼고, 다양한 곤충을 보면서 자랐다. 가을이면 파란 하늘을 유유히 날아 다니는 잠자리떼를 보기도 하고, 겨울이면 서리를 뒤집어쓴채 잎에 꼼작도 않고 앉아 있는 잠자리를 아주 쉽게 잡았던 기억이 떠오르곤 한다. 지금도 가끔 아파트 단지를 날아 다니는 잠자리를 보는데 아이는 꽤나 신기해 하는 눈치다. 자주 접하지 못하게 때문에 호기심이 생기면서도 직접 만지거나 하는 것은 무서워 한다. 그래서 그런지 시골 생활이 그립기도 하다. 아이와 함께 자연 속에 마음껏 뛰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날개가 빛나기 시작했어요'는 생태 동화로 애벌레가 잠자리가 되는 과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자연 속 풍경을 표현하는 글귀들이 잔잔해서 그런지 마치 실제 보는 것처럼 느껴진다. 처음 잠자리 애벌레를 보고 '으웩' 하던 엘리자 점점 멋지게 자라는 잠자리를 보면서 감탄하는 과정들을 보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될 것이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생명의 과정들은 호기심과 경이로움을 불러 일으킨다. 징그럽게만 생각되었던 애벌레가 빛나는 날개를 가진 멋진 곤충이 되는 것은 신기하기만 하다.
자연도감에서 만나는 잠자리의 생생한 모습보다 동화 속 '잠자리'가 더 좋은 것은 상상력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도 알게 되고, 잠자리에 대한 정보도 알게 되어 즐거웠다. 정보와 감동이 함께 있다. 잠자리가 새 보다 빨리 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2억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온 잠자리는 그 종류가 많다. 아직도 새로운 종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하니 가을 하늘을 날아 다니는 잠자리를 이제는 무심코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두 눈을 크게 뜨고 새로운 잠자리를 찾아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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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와 곤충학자인 도리스 숙모가 펼치는 이야기.. 엘리자가 도리스숙모와 함께 잠자리를 잡으러 가면서.. 숙모가 넘어지게 되어 물속에 빠지고,
곤충학자인 숙모는 엘리자와 함께 물속을 데리고 다니면서.. 여러가지 곤충을 만나게 됩니다..
벌레를 좋아하는 숙모와 시냇가에 가다가.그만 넘어지고 마는데요. 숙모의 부츠속에 있가 나왔던.. 잠자리의 애벌레를 보며너 말씀하십니다. " 이건 어린 잠자리란다. 엘리자 애벌레.말야.. 잠자리의 애벌레를 보여줍니다.
조그마한 시냇가에서 쥬스병과 샌드위치를 쌌던 랩을 이용해.. 물속에서 보는 현미경을 뚝딱둑딱 만들어 봅니다..
이런건..아들과 시냇가나 바닷가에 가서 사용해 볼만한 아이디어 입니다.
물속의 곤충들.. 가까이 들여다 보면...애벌레의 등에 접혀있는 꽃잎 같은 네개의 날개를 찾았어요..
가까운 계곡에 가면, 깨끗한경우, 이름도 모르는 여러가지 벌레들이 사는데..
엘리자도 만든. 현미경으로 바닥을 살펴봅니다.. 숙모와 함께 물속에서 현미경을 만드는 장면입니다. 그림이지만 다정하고 즐거워 보입니다..
잠자리에게 이름도 지어주며.. 풀잎줄기에서 튼튼이가 부화하는 모습, 날개가 껍질에서 천천히 미끄러져 나오는 장면등..
잠자리가 애벌레일때는 잠자리 모습을 갖고 있지 않은것처첨.. 탈생에 대한 부분이 많이 묘사되어있습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수채화를 그려.. 그림도 안정되 보입니다.
뒷장에는 잠자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푸른무늬왕잠잘... 물가에서 많이 보여지는 북청실잠자리..
열두 점박이 잠자리.등...많이 잠자리들이 소개되어있고.. 해충을 잡아먹는 잠자리... 모기, 파리.. 우리에게 이롭지 않는 이런 곤충을 답아 먹는 잠자리야 말로.. 우리 주변에서 많이 발생이 되어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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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북 자연관찰-5 날개가 빛나기 시작했어요.
색다른 자연관찰책을 만나게 되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자연관찰은(잠자리) 자연에 대한 지식을 사진과 설명을 통해서 마치 백과사전을 보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는 자연관찰은 별로 재미가 없는 책이고 특히 여자아이들에게는 더욱이 흥미롭지 못한 존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에 만나게된 바브르북 자연관찰은 너무나 생소하면서 재미있는 자연관찰책이였다.
나라는 주인공 아이의 칫솔에 잠자리 한마리가 날아와 앉았다. 곤충학자인 도리스 숙모에게 이야기해주어야만 했다. 벌레를 즉, 곤충을 좋아하는 도리스 숙모는 곤충학자이다. 오염되어 있지 않는 시골 연못을 배경으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잠자리 관찰로 너무나 독특하게 잘 표현이되어 새로이 다가왔다. 특히 아마도 내가 어렸을때 살았던 그 곳과도 흡사하는 생각에 더 깊이 그런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시골에서 태어나 자란 나로써는 잠자리는 지금 이만때쯤부터 가을하늘을 수없이 날아다니는 무슨 관찰의 대상이 아닌 그곳의 일부였다. 그래서 특별하게 생각하지도 않았으며 그냥 하나의 놀임감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도시에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잠자리는 신기하고 관찰의 대상이 되고있었다. 날개가 어떻게 생겼으며 생김새를 자세히 봐야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잠자리에 대해 찾아보고 익히는 학습과정의 하나가 되어버리지 않나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잠자리의 생태과정을 아이의 눈으로 마치 소설을 보는것처럼 즐겁게 표현이 되어있다. 특히 모기와 잠자리의 관계는 엄마인 나와 아이에게도 너무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래서 인지 자연관찰책을 보았다기보다는 마치 한권의 창작동화(?)를 본것같은 느낌이 더 강하다. 하지만 자연관찰이 주어야할 확실한 정보역시 기본으로 탄탄하게 자리잡고있다. 스토리가 있는 자연관찰(?) 이게 내가 생각하는 파브르북 자연관찰이 아닌가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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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북 자연관찰 - ⑤
날개가 빛나기 시작했어요
수지 카드웰 라인하트 글/ 아니사 클레어 후브먼 그림/ 해밀뜰 옮김 국제 독서협회상 수상
유난히도 잠자리를 많이보게된 올해 인것 같아요. 놀이터에서 땀이 범벅이되도록 뛰어놀고서는 '엄마 ,잠자리 잡아주세요' 하는 말괄량이들. 살금살금 다가가 나무위에,혹은 어딘가에 날개를 활짝 펴고 쉬고 있는 잠자리를 잡아 주면 조심스레 잠자리를 관찰하며 신나서 환호하는 아이들.. 그리고 다시 낮은 나무 위에 올려놓고서는 '잘가~~~' 하고 인사하는 아이들..
큰아이는 곤충들을 보면 무서워 하는 편이이지만 곤충관찰하는것을 좋아해 쭈그리고 앉아 한참을 쳐다보는편이고 작은아이는 호기심에 어려 '엄마 뭐야 ??' 라고 이야기 하며 콕- 하고 찍어보고 만져본답니다. 언니가 기겁하고 도망가는 날벌레들도 웃으면서 뛰어가서 역시나 손으로 콕콕.. ㅎ
개미 같은 종류는 아이들끼리 옹기종기 고개 맞대고 쭈그리고 앉아 쳐다보고 있기도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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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내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 한권을 발견했답니다. 그것이 바로 '날개가 빛나기 시작했어요 ' 랍니다 :)
수채화 같은 느낌의 그림체와 함께 나오는 책속 곤충들과 도리스 숙모 그리고 엘리자 . 책속의 한문장 한문장에서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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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의 애벌레에서 부터 부화하는 모습. 부화후 첫 공기를 마시고 날개를 말리고 있는 모습. 햇빛으로 인해 튼튼이(엘리자가 지어준 잠자리 이름)의 반짝이는 초록색 눈. 작은 유리창 처럼 빛나는 날개 .
잠자리가 부화후 날아다니거나,어딘가에 앉아 있는 모습,짝짓기 하는 모습만 보았지 저렇게 아가때부터,잠자리가 커가고,부화하고,하는 순서대로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 놓았답니다 .
이다음에는 잠자리가 어떻게 변화하고 ,왜 그렇게 하고 있는것인지도 콕- 콕- 찝어서 말이죠 :)
잠자리는 세상에 5천종이 넘는 잠자리와 실잠자리가 있고 430종이 넘는 잠자리가 북미에 살고 있다고 해요 모기가 사라진 곳에는 잠자리가 지나갔었다는말은 잠자리가 모기,파리 처럼 날아다니는 곤충들을 잡아 먹기때문이랍니다. 오호^^ 잠자리는 하늘위의 날아다니는 해충 사냥꾼이였꾼요 ^^
또한 날아다니는 새들을 피하기 위해 새보다더 빠른 속도인 시간당 36마일 이상의 속도로 날수도 있데요 . 암컷은 물속이나 수중식물의 뿌리 근처에 알을 낳고 알은 일주일정도 후에 부화하여 애벌레가 된답니다 . 물에서 태어나서 6주를 살고 물밖으로 나와 겨우 몇주동안만 살수 있데요 .
또한 잠자리는 공룡이 살았던 시대보다 훨씬 전부터 살았으며 2억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온 가장 오래된 생물중 하나래요. 이것 또한 새로이 알게된 사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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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많이 보았던 된장 잠자리에요 . 색깔이 노랗긴 했지만 녀석의 이름이 '된장 잠자리' 인건 이번에서야 알았답니다 .
고추 잠자리는 이름을 알았지만 이 녀석처럼 다른 잠자리들도 이름은 잘 알지 못했답니다. 아이가 '엄마 저건뭐에요 ?' 라고 물으면 '응,잠자리야' 하고 대답해 주긴 했지만 직접적인 이름까진 알려주지 못했거든요 .
그런데 날개가 빛나기 시작했어요 로 인해서 좀더 많은 잠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고 다음번 바깥에서 신나게 놀때 또 잠자리를 보게 되었을때 아이가 '엄마 이건 이름이 뭐에요 ?' 라고 묻는다면 좀더 다양한 대답을 해줄수 있을것 같아 뿌듯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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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가 빛나기 시작했어요 >>
이맘때면 하늘을 높게 날고 있는 잠자리를 볼수 있답니다. 그래서 그 어떤 곤충보다 좀 더 가까와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이 책을 읽고 나면 잠자리의 성장 과정을 자세히 볼수 있어서 더욱 그러합니다. 어느날 칫솔위에 앉은 잠자리를 보고 도리스 숙모에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도리스 숙모는 곤충학자여서 곤충에 대해서는 모르는게 없는 분이죠. 그리고 잠자리의 원래 자리인 연못으로 가서 놓아주는데 도리스 숙모가 발을 헛디뎌 연못에 빠집니다. 작고 징그러운 초록색 벌레... 이것이 잠자리 애벌레라구요? 어린 잠자리? 잠자리의 지금 모습과 너무도 다르고 공기로 숨을 쉬지 않고 물속에서 숨을 쉰다구요.. 헤엄을 치면서 하늘을 날때까지 애벌레는 점점 자랄것입니다. 작은 병으로 연못속을 관찰할수 있었는데 도리스 숙모 덕분에 아름이 아니 튼튼이라고 이름짓고 잠자리가 될때까지 자켜볼수가 있었어요. 먹이를 먹는 모습도.. 그리고 연못을 그리면서 잠자리 애벌레에게 비는 소원들~ 튼튼이가 마침내 날개를 펴고 공기로 숨을 쉴수 있게 되었네요. 그리고 우리가 그토록 싫어하는 모기떼가 이 잠자리 덕분에 사라진것을 느껴 본적이 있는지... 책의 내용속에서도 관찰을 하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기때문에 잠자리의 성장과정을 잘 알수 있었답니다. 내용이 끝나고 나서 더 자세히 알수 있는 페이지가 있는데요~ 잠자리가 모기를 잡아먹기 때문에 잠자리가 있는곳에는 모기가 없는것이라고.. 잠자리 친척들, 잠자리의 생활, 그리고 잠자리의 인생... 늘 보던 잠자리가 달라보이는것은 잠자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그래서 더 궁금해지기 때문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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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만나는 시간~ 곤충을 만나보는 시간~
아이들은 동물이나 곤충 등에 관심이 많다.
파브르나 시튼처럼 유명한 곤충, 동믈학자들의 책들을 어릴 때부터 많이 읽게 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게다가 어릴 때부터 이런 동물이나 곤충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커서는 더욱 알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물론 징그러운 벌레라고 생각이 들어 아이들과 같이 활동을 하기에 꺼려지는 부분들이 있지만 그런 부분을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강조하게 되면
아이들은 너무나 당연스럽게 벌레는 징그러운 것이라고 생각해버리고 만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이번 여름에 여행을 갔다가 한 일본인 가족을 만났다.
딸로 보이는 어린 여자아이가 지렁이를 보고 뭐라고 하자 엄마가 지렁이를 만져서 같이 살펴보자고 하였다.
그러면서 같이 살펴보고 나중에는 흙으로 돌려보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살짝 놀랐다.
그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멋져보였다.
부모의 생각과 행동은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호기심이 많고 행동반경이 넓어질 때부터 자연스럽게 새로운 것을 탐색하고 관찰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할 것이다.
이 책 역시 그런 부분이 가장 눈에 띄였다.
징그럽고 끔직한 줄 알았던 연못 속의 애벌레가 나중에 멋진 잠자리가 되는 모습...
주인공 엘리자가 곤충학자인 숙모의 도움을 받아 그런 모습을 관찰해가는 모습이 재미있으면서도 진지하게 그려져있다.
만약에 "아, 벌레다. 징그러워"라고 숙모가 그랬다면 엘리자는 이 곤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그것이 성장하여 멋진 잠자리가 되는 것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아이들의 지적호기심을 자극하고 만족시켜 주는 것이 똑부러지는 똑똑한 우리 아이를 만드는 방법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