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하기 전에는 성(性), 결혼한 후에는 돈, 이렇게 남자의 삶의 고민을 단순하게 정리했던 선배가 있었다. 딱 들어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틀리지 않는 이야기 같다. 10대 후반에서 결혼하기 전까지 그리스도인이 가지는 꽤 고민스러운 문제가 '독신의 성'(저자의 표현대로 하면, 고립된 성)의 문제다. 기독교 출판이 활성화되면서, 성에 대한 책은 많이 늘어났다. 그래도, 한국 저자가 쓴 책 중에서는 첫번째 책인 것 같은 이 책은 우리의 상황에 맞게 쓰여졌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적절한 도움과 통찰력을 준다. 물론, 논쟁적이고 분석적인 저자의 논리 전개를 잘 따라가기가 상당한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이 주제에 관해서 고민하고 고통스러워하던 많은 사람들에게는 치뤄야할 댓가이다. 고성 행위와 고성 행위를 둘러싼 정황을 구분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고성 행위 자체에 대해서 논하고, 정황에 대해서는 따로 논의한다. 나는 이렇게 문제를 두개로 나눈 것 만으로 많은 문제가 해결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건 이 문제를 둘러싼 논의가 너무 막연했기 때문이다. 고성 행위 자체는 죄가 아니다. 저자는 죄책감을 주는 이유를 (1)프로이트의 오이디프스 컴플렉스, (2)신학자, 의사, 상담가, 유대교, 로마 카토릭, 개신교의 전통, (3)성경의 직접적인 증거,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어느 부분에서도 고성 행위 자체는 죄가 아니라는 사실을 논증하고 있다. 하지만, 고성 행위를 일으키는 다이나믹한 정황을 살펴볼 때 심리적 정황, 외설물의 사용, 성적 상상, 이렇게 세 부분에서는 죄로 여겨질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논증하고 있다. 고성행위의 심리적 정황을 살피는 6장이 잘 쓰여졌다. 고성 행위를 일으키는 강박 심리,도피 심리, 보상 심리를 잘 분석하고 있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실핀다. 보통처럼, 하라/하지 마라,라는 명제를 던지고 있는 게 아니라 논리적으로 논증하고 있기 때문에 왜 고성 행위를 하는지 알 수 있게 되고, 그렇게 때문에 적절한 해결책도 얻을 수 있다. 강박, 도피, 보상 심리에 대한 부분은 꼭 고성 행위가 아니더라도, 다른 중독에도 해당되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외설물의 사용에 대한 7장과 성적 환상에 대한 8장도 도움을 준다. 외설물 사용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명확한 합의가 없다는 사실에 저자도 동의하기는 하지만, 왜 외설물을 사용이 정신 건강에 해를 주는지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해결책 중에서 흥미로운 것은 이 부분을 이겨내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들라는 부분이다. 혼자 끙끙 앓지 말라는 이야기인데 성에 대해 지극히 폐쇄적인 우리 문화 아래에서 이런 친구가 있다면 정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결론적으로 고성 행위 자체는 죄가 아니지만, 여러 심리적 정황이나 외설물의 사용, 그리고 성적 공상의 문제를 다룰 때에는 죄로 여겨질 부분이 있다. 강박적 심리에 의해서 고성 행위를 하는 것은 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해가 된다. 저자는 고성 행위에 있어서 개방적인 태도로 결론 낸다. 하지만, 투사와 같이 고성 행위와 여러 정황에 대해서 저장하다가, 실패하고(실패할 수 밖에 없기도 하다), 고민하고, 순응하다가, 열린 태도를 가지기를 권유한다. 물론 이 부분은 훨씬더 주관적인 선택의 부분이 강하다는 사실을 저자는 분명히 인정한다. 기계가 아닌 인격적인 사람의 문제이기 때문에 딱 부러지게 이야기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잘 정리하면 아주 명쾌한 대답이기도 하다. 고성 행위에 대해서 잘 정리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좋은 책이다 |
| 그리스도인과 자위행위 제목을 어떻게 잡을까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이 이 책의 부제 그대로 따왔습니다. 이런 책이 이 땅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많이 변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아우성이란 구호로 방송가를 떠들썩하게 했던 '아줌마의 열정'에 귀를 기울이던 저에게 이 책은 사실 많은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저자는 특별히 '자위행위'라는 단어 대신에 '고성(고립된 성)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말에 대한 사용은 독자들의 개인이 판단해야할 부분입니다만 저 또한 자위행위에서 느껴지는 부정적 이미지를 다소 덜 수 있다면 고성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상당한 긍정적인 입장에서 이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이 긍정성을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지금껏 배워온 것에 비하면 상당히 열린(?) 시각입니다. 저자의 글쓰기 특색이 여기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옳고 그름의 판단이... 그러나 이 책은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 여기며 추천의 글을 남깁니다.. |
| 이 책의 부제는 ‘그리스도인과 자위행위’이다.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 쉽사리 말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 사실 이 책을 소개하기까지는 많은 고민과 시간이 필요했다. 어떻게 전해야 할지, 무엇을 전해야 할지 정말 당황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랫동안 묻어 두었었다. 그러나, 결국 다시 꺼낼 수 밖에 없었다. 아마도 할말은 해야 했기 때문일 것이다. 할말이라는 게 뭘까.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말은 해야 되겠는데 어떻게 얘기해야 하고 어디까지 해야하는지는 결론이 서지 않는다. 그러므로, 오늘은 철저히 나의 생각과 느낀 바에 대해서는 배제하려 한다. 오히려 그것이 책을 읽고 싶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 믿기 때문이다. 성욕에 대해서는 최소한 남자들이 여자들 보다 더 많은 괴로움을 당할 거라 생각한다. 물론 내가 여자가 아니기 때문에 여자의 심리를 알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확실히 남자가 여자보다는 더 성욕에 노출되어 있다고 확신한다. 관음증도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있다. 그래서 남자는 윗통을 벗고 다녀도 별 말이 없지만 여자들은 다리만 들어내고 다녀도 문제가 된다. 음란물들도 모두 남성들을 위한 것이지. 여성들을 위한 음란물은 거의 없다. 확실히 남자는 조심해야 한다. 아울러 남자가 조심해 질 수 있도록 여자도 조심해야 한다. 원인 제공은 언제나 여자에게 있으니까 그럼 본격적으로 성에 대해서 말해보자. 아니 더 노골적으로 자위행위(고립된 성, 이하 고성)에 대해서 말해보자. 결론적으로 말해서 고성이 죄냐 아니냐의 문제를 제기해 본다면 해답은 죄일수도 아닐 수도 있다라고 말하고 싶다. 아니 이건 나의 의견이 아니라 책에서 말하는 결론이다. 다음은 고성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다. “나는 고성행위의 죄성 여부를 가지고자 몇 갈래의 노력을 기울였다. 비록 죄의식이나 전문가의 견해가 죄성의 근거로 제시되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역시 성경의 증거가 최종 표준이 되기 때문에 신구약을 훑어보기도 했다. 내 결론은, 고성 행위를 죄악시하는 내용은 성경 어디에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고성 행위와 죄성 사이에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비록 고성 행위 자체는 죄가 아닐지 모르지만, 고성 행위에 수반되는 몇 가지 사항들-심리 상태, 외설물의 사용, 성적 공상-은 죄와 연관될 수도 있다. 이 점을 밝히기 위해서 나는 죄성이 드러나고 표현되는 인간의 실존 영역을 다섯 가지로 소개했고, 이어서 관련 영역과 위반 영역의 개념을 도입했다. 이로써 고성 행위에 부대되는 사항들과 관련하여 무엇이 죄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한마디로 말하면 고성행위 자체보다는 고성행위때 수반되는 여러 정황들이 죄가 된다는 말이다. 그 정황들은 성적 충동, 생리적 욕구, 심리적 정황, 자극물의 도입, 상상에의 호소, 물리적 동작 등이다. 고성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연구, 그리고, 작가 나름대로의 성경연구 등 이 책에서 소개된 내용들은 참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성 문제를 접근해 보려 노력하였다. 작가 자신이 오랫동안 괴로워하며 이 문제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든 흔적이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참 고마움을 느낀다. 언제나 그렇지만 나 대신 다른 누군가가 내가 원하는 연구를 해준다는 것이 너무 감사한 일이다. 성문제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나 혼자만의 고민거리이다. 이 고민거리를 나와 똑같이 느끼는 사람이 깊이 있는 연구를 해주었으니 얼마나 고마운가. 다른 이들은 그럴 것이다. 성령충만하면 성욕도 그리고 다른 모든 것도 이길 수 있다고 말이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문제는 365일 언제나 성령이 충만하지 못하는데에 있다. 그래서 예배가 있고, 말씀이 있다. 성욕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성욕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성령충만 밖에 없다. 성령충만을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하고, 믿음이 있으려면 말씀을 들어야 한다. 내 경우엔 그러했다. 성욕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생각에서부터 이겨야 한다. 생각에서 이기지 못하면서 육체의 소욕을 다스릴 수 없다고 본다. 생각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각으로 넘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도 말씀은 필수적이다. 내가 오늘 성에 관한 민감한 부분을 말한다고 해서 내가 성욕에 자유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성욕에서 자유하다면 이미 남자도 아니다. 육체를 입었기 때문에 죄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어디 성욕 뿐이겠는가. 어떤 부분에서도 죄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생각에서부터 이겨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도 말씀은 굉장히 중요하다. |
| 청년시절 정욕의 문제, 특히나 자위행위에 대한 생각들이 많은 이땅의 기독청년들에게 남몰래의 고민을 안겨다 준다. 정욕이라는 것이 청년의 당연하게 주어지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고, 아니면 절제해야 하는 것인지... 이에 대한 물음에 대한 시원스러운 대답이 송교수님을 통해서 나온다. 프로이트의 모습으로 죄의 모습을 살펴보고, 청년때의 정욕문제, 혼자서 고민해야 하는 성적인 문제를 자신의 솔직한 애기를 시작으로 얽혀진 성의 매듭을 풀어나갑니다. 이젠 성은 숨기고 혼자만의 남몰래가 아니라, 오픈되어져야 합니다. 아름다운 성의 모습을 되찾고, 하나님이 주신 성의 참의미를 알고 잘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성에 대해 솔직하게 나눈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고성행위가 죄가 아니라고 주장하기 위해 많은 부분의 예를 들었는데 그 예의 범위가 광대하고 짝맞추기 형식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사춘기 시절 누구에게나 겪는 문제인 자위행위가 죄일까 아닐까 죄가 아니라면 어떤 이유이며 죄라면 어떤 이유일까라는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해답을 얻고 죄책감이라는 문제에서 해방을 주기는 한다. 그러나 그런 행위를 너무 정당화 하는 경향이 있다는 느낌이 든다. 미혼으로 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적극 추천하고 싶다. 성에 대해 윤리적, 도덕적, 신체적, 종교적, 사회적인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도 매우 신선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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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규 목사님이 저술하신 ' 자위행위 ' 에 대한 메뉴얼이다. 심층적으로 자위행위에 대한 분석이 들어있다. 수많은 청년들이 고민하고 있고 신앙의 가장 큰 벽이라고 느끼는 이것-물론 책 중에서는 고성행위라고 표현하고 있다- 과연 이것이 죄가 되는가? 죄라면 무엇 때문에 죄인가? 어떤 면에서 우리가 이것을 다루어야 하는가?
책의 파트별에서 심층적으로 이것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심리적인 측면, 성격적인 측면, 환경적인 측면 등등.. 수많은 상황에 처해있는 우리들의 모습가운데 자위행위에 대한 속시원한 해답과 시야를 열어준다.
자위행위 때문에 정상적인 신앙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위기에 처한 청년이라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시야를 열어주기 때문에 자신이 이것에 대한 기준이 어느정도 정립이 될 것이다.
반드시 성도가 아닌 일반인 이라도 참고가 될 정도로 명저서이다. [인상깊은구절] 자위행위에 대한 심층적으로 연구한 최초의 한국인 저서로서, 동일한 문제로 고민하는 수많은 젊은 이들에게 진정한 해방감과 올바른 관점을 제시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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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이 책을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자위행위에 대해 고민을 하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살람들이 다수이다. 그러나 난 이 책이 절대 그런 용도로는 보아서는 안 될 책임을 말하고 싶다. 만약 이 책을 통해서 자위가 어떠한 역사적 철학적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현대와 과거의 철학적 연결은 어떻게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이런 인식이 어떤 철학적 배경으로 이루어 지는지 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사라.
그러나 자위에 대해 고민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벗어 나고 싶다면 이 책은 여러분에게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의 방식에 대해 쉽게 이야기 하자면 "포스트모더니즘"(IVP)이란 책을 통하여서 나의 외곡된 포스트 모더니즘적 삶을 해결하려는 시도와 같다. 그러나 사실 이 책은 말그대로 포스트 모너니즘에 대한 기독교적 시각으로 정의 분별 그리고 문화적 역사적 기능에 대한 저술이다. 우리의 문화에 대해 실제적인 가이드는 아니다.
"고립된 성" 이나 "포스트 모더니즘" 은 이러한 문화현상에(우리의 삶은 모두 문화라 지칭할때 )대한 연구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하여서 자신의 자위 라는 죄에 대해 싸움을 하려 한다면 싸움의 전략적 실패이다. 우선은 자신의 무너진 삶을 재건하기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내면에 대해 묵상하고 그러한 책을 읽는것이 더욱 도움이 되리라 본다. 그러한 책은 "남자는 무었으로 사는가"(IVP)
"내면세계 질서와 영적성장"(IVP) "하나님이 축복 하시는 삶"(IVP) "이젠 자유입니다."(죠이출판사)
"영적 가면을 벗어라"(나침반) "신도의 공동생활"(대한기독교서회)등의 책을 추천한다. [인상깊은구절] 이번 장에서는 고성 행위의 죄성 여부 판정과 관련하여 가장 궁극적인 표준인 신구약 성경의 증거를 다루었다. 이를위하여 나는 먼저 죄의 형식상 정의를 제시하는 구절을 찾아보고 이들에 비추어 과연 고성 행위가 죄인가를 살펴보았다. 그 다음에는 성경에 나타나는 죄의 목록을 전반적으로 살핌으로써 이런 것에 고설 행위가 포함되는지도 알아보았다...... 이런 세 가지 작업 끝에 얻은 결론은, 고성 행위를 죄로 말하는 증거는 결코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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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행위가 죄인지 아닌지. 죄라면 왜 죄인지. 죄가 아니라면.. 왜 그런지에 대해 말한 책이다. 내가 아는 사람중에서. 고성행위에 대해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성경에서는 그런 것을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기 위해서 이 책을 읽었고 고성행위에 대해서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다며 성이란 것에 대해서 (내가 볼땐)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변해버린 사람이 있다. -_-+ 책에서 도대체 어떤 말을 해놨길래 쟤가 저렇게 되었나. 싶어서 당장 구해서 읽어봤다. 걔는 이 책을 읽고 자기 생각을 정리했다느니 그렇게 말하는데 난 이 책을 읽고 솔직히 아무 생각도 없었다. 정리할 생각이 없어서인지 그냥 무덤덤하게 읽었다.
작가는 고성행위 자체는 죄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행위에 수반되는 생각이나 자료들 따위가 죄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생각도 어떤 생각이냐에 따라 죄가 될 수 있고. 아닐 수 있다고 말한다. 가상의 인물이냐 실제의 인물이냐 우발적인 생각이냐 의도적인 생각이냐. 뭐 이렇게 분류해놓고 차근차근 죄인지 아닌지를 설명해나가고 있다. 그런 문제로 심각하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 할듯. [인상깊은구절] 인간의 성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이다.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의해 지음을 받았는데 차음부터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였다. 그렇다면 인간이 하나님의 선하신 파조물로 지음을 받아 남녀로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함축하는가? 첫째, 성은 인간 존재의 본유적이고 본질적인 특성이다........둘째. 성은 거룩한 것이다.........셋째. 성은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
| 고등학교 시절, 성에 대해 민감하던 그 때, 나 혼자만 자위 행위를 하는 줄 알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지내던 날들이 있었다. 거의 매일 밤마다 악몽처럼, 달콤한 유혹처럼 다가오던 유혹의 손길은 기독교인으로서의 내 신앙과 삶의 한 부분에 제법 커다란 상처를 남길 만 했다. 그래서 송인규 씨의 ''고립된 성''은 내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 책은 자위 행위, 특히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자위 행위는 죄인가 아닌가 하는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이제는 성인이 되어 그러한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졌지만, 젊은 날의 내 방황과 고민의 한 자락을 차지하던 어두운 기억을 추억처럼 되살리며 접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자위행위에 대한 새로운 용어로 ''고성행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가며, 그에 대해 정신분석학적인 견해에 대한 비판과 아울러, 신학적으로 깊이 있게 천착해 들어간 작자의 용기와 지적 탐구심에 경탄을 보내는 바이다. 자위 행위에 대한 얄팍하고 천박한 나의 호기심을 정면으로 뭉개버리는 학적인 자세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위행위에 몰두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하는 약효도 있을 성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