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ポートガス · D · エース死す
비블카드가 다 타 버렸다는 것은 바로 죽음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에이스는 죽고 만다. 루피를 구하기 위해서 아카이누의 공격을 맞아서 말이다. 내가 이 59권을 빨리 안 본 것은 에이스가 죽는 것을 조금이라도 늦게 보기 위해서였나보다. 에이스는 자신이 로저의 아들이라는 것을 무척 싫어한 듯하다. 어릴 때는 누구도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런 자신을 받아준 사람이 루피나 흰수염이 아니었나 싶다. 아버지가 누구든 상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고나 할까. 예전에 알라바스타에서 봤던 에이스는 그저 밝고 꽤 강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나름대로 마음속에 아픔을 가지고 있었다. 루피와 함께 해군본부를 도망쳤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루피는 힘을 거의 다 써버리기도 했고, 더 강한 상대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이스와 흰수염 그리고 많은 사람은 루피가 살기를 바라고 도망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에이스가 죽자 루피는 정신을 잃고 만다. 징베에가 루피를 데리고 도망치려고 했다. 그럴 때마다 앞을 가로막는 아카이누. 흰수염이 아카이누를 공격해서 조금 앞으로 갈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 나타난 사람은 검은수염 티치였다. 루피를 데리고 가는 징베에와 검은수염 티치가 번갈아서 나왔다. 그런 가운데 흰수염이 죽는다. 좀 간단하게 말했나? 흰수염은 검은수염이 나타난 것을 보고는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라고 하며 싸우기도 했다. 해군의 공격을 받기도 하고 검은수염이 능력을 쓰기도 해서 목숨이 다하고 만다. 흰수염은 선 채로 숨이 끊어졌다. 그러고 보니 죽기 전에 골 D 로저와 얘기했던 것을 떠올렸다. ‘D의 의지’에 대한 것이었다. 로저가 그것에 대해 알려줄까라고 했는데 그다음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D의 의지’를 이를 사람은 티치가 아닌 루피일거라는 생각을 한 듯하다. 흰수염은 다른 해적과는 달리 보물보다 다른 것을 바랐다. 그것은 바로 식구였다. 그래서 모두에게 자신을 아버지라고 말하게 했나보다. 그것보다는 아들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아버지라는 말을 들은 것이 아닐까. 흰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는 향년72세에 삶을 마친다.
루피가 사람들과 마린포드에 올 때 정의의 문이 열렸던 것은 검은수염 티치 때문이었다. 그리고 흰수염이 있는 곳과 해적들이 있는 곳이 갈라졌다. 이것은 흰수염이 죽기전에 그렇게 만든 것이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해적, 아니 아들들이 도망갈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였다. 검은수염은 임펠다운 레벨6에서 흉악한 수감자들과 나타났다. 검은수염이 칠무해에 들어갔던 것은 정의의 문을 쉽게 드나들어서 임펠다운에 가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리고 흰수염이 가진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검은수염 티치는 흰수염이 죽을 것을 예상했거나 자신이 죽이려고 마린포드에 나타난 것이 아닌가 싶다. 한사람이 악마의 열매의 힘을 두가지나 가질 수는 없는데 검은수염은 두가지를 갖게 되었다. 마르코는 검은수염 티치가 특이한 체질이라고 말했다. 흰수염의 힘까지 갖게 된 검은수염 티치는 앞으로는 자신의 시대라고 했다.
정신을 잃은 루피를 데리고 가는 징베에를 아카이누가 쫓았다. 그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나타났다. 결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게 해준 것은 크로커다일이었다. 크로커다일이 징베에와 루피를 하늘로 날렸다. 그것을 우연히 받은 것은 도망치고 있던 광대 버기였다. 그런 버기를 본 버기를 따르는 사람들은 다르게 해석했다. 그러니까 버기가 징베에와 루피를 구해준 것이라고 말이다. 우연이었지만 징베에와 루피를 구해준 것이기는 하다. 그 앞에 새로운 배가 나타났다. 샤본디 제도에서 루피가 만났던 트라팔가 로(トラファルガー・ロー)였다. 의사라고 했다.(선장이면서 의사인가?) 믿을 수 없었지만 버기는 징베에와 루피를 그곳으로 보내주었다. 둘을 배에 태우기까지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게 할 수 있게 한 것은 코비였다. 루피를 구하려고 한 것은 아닌 듯한데 루피를 구하는 것으로 이어진 것이다. 코비는 에이스를 처형한 것이니 이제 싸움을 그만두라고 아카이누한테 말했다. 그런 코비를 죽일 듯이 공격하려고 할 때 그것을 막아준 사람은 빨간머리 샹크스였다.
샹크스는 그렇게 많이 나온 것도 아닌데 존재감이 상당하다. 하긴 이 만화 안에서 신세계에서도 대단한 인물이기는 하다. 샹크스가 해군본부 마린포드에 나타난 것은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였다. 이 이상 싸우면 서로가 피해만 입을 뿐이라며 끝내라고 하니 센고쿠는 그러겠다고 했다. 그리고 흰수염과 에이스의 몸은 맡기겠다고 했다. 샹크스는 루피가 떨어뜨리고 간 자신이 준 밀짚모자를 주워서 버기한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부탁하기 전에 한 말은 버기한테 줄 보물지도가 있다는 거였다. 모자를 돌려주고 돌아오니 거짓말이었다고 했다. 버기가 샹크스하고도 대등하게 말하니까 버기를 따르는 사람들은 또 놀랐다. 그러면서 평생 버기를 따르겠다고 했다. 버기가 이렇게 웃겨주는 사람이었다니, 예전에 나미와 루피를 괴롭혔을 때는 꽤 무서운 느낌이었다. 그뒤에는 좀 웃기게 나온 적이 있기도 하다. 정말 웃기게 보인 것은 임펠다운에서 루피와 만났을 때부터다. 잠깐 나오고 어떻게 됐는지 모르는 사람은 Mr.3다. 아마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세계정부는 센고쿠한테 임펠다운 레벨6에서 도망친 사람들에 대한 것을 숨기라고 했다.
루피는 무사히 도망쳤다. 핸콕이 있는 섬 아마존 릴리로 데리고 갔다. 깨어났을 때는 꽤 괴로워했다. 에이스가 죽었다는 것에……. 이와 상과 뉴카마들은 ‘카마뿐인 왕국’으로 떠났다. 그곳에 있는 상디와 만날지도 모르겠다. 조로는 나중에 매의 눈 미호크와 만난다. 조로가 떨어진 곳이 미호크가 사는 곳이었나보다. 그곳에서 미호크한테 검술을 배우는 듯하다. 흰수염이 죽으면서 한 말이 있다. 그것은 골 D 로저가 두고 왔다고 하는 대비보 원피스는 진짜 있다는 것이다. 그 말은 또 많은 사람들을 그랜드 라인(위대한 항로)으로 나오게 만든다. 흰수염이 다른 해적들로부터 지켜주던 곳을 해적들이 쳐들어갔다. 남아있는 흰수염 해적단 사람들이 싸우기는 할 것 같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괴로워지지 않을까 싶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이제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루피와 에이스가 어렸을 때 일이 나왔다. 에이스는 루피의 할아버지 거프가 데리고 와서 코르보 산에 사는 산적단 다단 일가에 맡겨두었다. 그리고 루피도 그곳에 맡겼다. 이때 에이스는 열살, 루피는 일곱살이었다. 에이스와 루피가 처음부터 그렇게 사이가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루피는 에이스와 친구가 되려고 따라다녔는데 에이스는 루피를 떼어놓으려고 했다. 꽤 오랫동안 루피는 에이스를 쫓아다녔다. 실제로 형은 자신의 동생을 떼어놓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에이스가 루피를 받아들인 것은 해적한테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인 듯하다. 어떤 말이냐 하면 에이스가 해적한테 빼앗은 돈을 숨겨둔 곳이다. 에이스는 그레이 터미널에 살고 있는 사보와 ‘해적저금’을 하고 있었다. 해적이 될 돈이라고 할 수 있다. 돈이나 보물을 얻는 방법은 다른 사람한테 빼앗는 거였다. 그런데 돈을 빼앗긴 해적단의 사람이 돈을 찾으러 온 것이었다.
에이스와 사보가 루피를 구해주고 왜 보물이 있는 곳을 말하지 않았느냐고 하니, 말하면 친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에이스는 루피가 울고 있으니까 자신은 겁쟁이에 울보는 아주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루피는 울음을 뚝 그쳤다.(그림 웃긴다) 그리고 루피는 ‘살려줘서 고마워’라고 했다. 에이스가 왜 그렇게 자신을 쫓아다녔느냐고 하니, 루피는 다단 일가에 맡겨졌을 때 자신이 의지할 사람은 에이스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에이스는 자신이 살기를 바라는 것이냐고 물었다. 루피는 당연한 거 아니냐고 했다. 해적한테 보물이 있는 곳을 말하지 않은 것보다 이 말이 더 결정적이 아니었나 싶다. 해적의 돈을 빼앗은 것 때문에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고 한 사보는 루피와 에이스가 사는 다단 산적 집에서 살기로 한다. 그리고 에이스, 사보, 루피 셋은 왕국 중심가에까지 악동으로서의 악명을 퍼져가게 했다. 에이스와 루피가 어렸을 때 모습이 잠깐 나온 적이 있는데 좀더 자세하게 나온다. 다음권에도 더 나온다. 새로 알게 된 사보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에이스가 죽기 전에 다단한테 안부 전해달라고 했는데 어렸을 때 에이스와 루피를 맡아준 사람이었다. 원피스는 나를 웃길 때가 많은데 59권은 울리기도 했다.
희선
☆에이스…
옛날에 맹세했던대로 내 인생에… 후회는 없어 거짓말 아니야…··!!
…내가 정말로 바랐던 것은 …아무래도 “명성”은 아니었어
…나는 “태어나도 괜찮았나” 바랐던 것은… 그 답이었어
*에이스가 모두에게 전해달라며 루피한테 한 말
………!! オヤジ………!!! みんな……!! そしてルフィ……
今日までどうしようもねェおれを 鬼の血を引くこのおれを……!!
愛してくれて………ありがとう!!! (18~21쪽)
………!! 아버지………!!! 모두……!! 그리고 루피……
오늘까지 속수무책인 나를 귀신의 피를 이어받은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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