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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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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와 맥스는 9년 동안 부부였으며 그 동안 아이를 갖기위해 시험관 아기까지 시도하여 임신을 몇번 했다. 그러나 마지막 아이가 사산되면서 아직도 아이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 조와 거기에 지친 맥스는 이혼을 한다. 조이는 음악치료사이고 맥스는 조경사이다. 결혼 생활동안 그들은 시험관 아이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들었고 맥스는 조이 몰래 부자인 형에게 도움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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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와 맥스는 9년 동안 부부였으며 그 동안 아이를 갖기위해 시험관 아기까지 시도하여 임신을 몇번 했다. 그러나 마지막 아이가 사산되면서 아직도 아이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 조와 거기에 지친 맥스는 이혼을 한다.
조이는 음악치료사이고 맥스는 조경사이다. 결혼 생활동안 그들은 시험관 아이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들었고 맥스는 조이 몰래 부자인 형에게 도움을 받기도 했다.

이혼 후 맥스는 결혼 전부터 문제가 있던 술에 빠지고 결국 교통사고를 내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다.  조이는 자신의 직업에 충실하다가 버네사라는 학교 상담가이며 레즈비언을 만나서 사랑에 빠진다. 맥스와의 관계에서 느끼지 못했던 안정감을 느낀 조이는 바네사와 결혼하고 맥스와 이혼 전에 냉동 시켰던 수정란을 바네사에게 임신시키려 한다. 조이의 신체로서는 더 이상 임신 성공을 장담하루 수 없기 때문이다.

맥스의 허락을 구해보지만 맥스는 교회의 영향으로 그 수정란을 자신과 같이 불임의 고통을 겪고 있는 형부부에게 주려고 한다. 두 사람의 충돌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근본주의자들과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대리전으로 변해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더로운 폭로전의 양상으로 변해 간다.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형제간의 단순한 도움도 '매수'로 변질되는 상황이 되어 가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자는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동성애와 부모라는 존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기를 바란다. 레즈비언부부는 과연 부모로서 부적합한가?   물론 대다수 아빠와 엄마를 한 사람씩 가진 아이들에 비해 게이커플이나 레즈비언 커플의 아이들은 소수이므로 아이는 '다른'  환경에서 자란다. 그러나 그렇게 따지면 싱글맘이나 싱글대디, 경제적으로 너무 빈곤한 사람들, 장애를 가진 사람들들도 부적합한 부모일 수 있다. 그들에게도 아이를 허락하지 말아야할까?

맥스의 형부부는 부모로서 거의 완벽해 보인다. 넓은 집을 가지고 있고 형의 수입은 정말 많다.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형수는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를 한다. 그들에게 결핍된 것은 아이 뿐이다. 조이와 바네사도 둘이 레즈비언 커플이라는 것을 빼놓고는 괜찬은 커플이다. 둘다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바네사는 고등학교의 상담선생님이다. 
냉동수정란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맥스는 아이들은 좋은 환경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 자신이 해 줄 수 없는 것을 형부부가 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렇다고 생물학적 엄마가 아이를 키우겠다는데 아이들에게서 생물학적 엄마를 뻬았을 이유가 될까? 더구나 조이에게는 또 다른 기회는 없다.  엄마만 둘인 상황도 이상하지만 생물학적 아빠가 삼촌이 되는 상황도 자연스럽지는 않다.

이 소설에서 절대 악인은 없다. 조금씩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려 한다.

저자의 글솜씨는 너무도 절절하다.  조이의 직업인 음악치료사에 대한 내용도 너무 감동적이다.
딸의 고통을 지켜보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딸을 지지하는 조이의 어머니 캐릭터도 인상적이다. 딸 때문에 하루 아침에 게이권리지지자로 돌아선 어머니의 말 한디가 기억에 남는다. '나는 게이지지자가 아니라 조이지지자이다.'

책을 읽으면서 미국에서는 논란이 일어 날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http://fora.tv/2011/03/22/Jodi_Picoult_Sing_You_Home

e******s 2011.03.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