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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윈돌의 독특한 필치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면 약간의 수고를 요구할 것이다. 하지만 쉽게 포기하지는 말라. 이 책 안에는 스윈돌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풀어가는 섬김의 참된 의미가 녹아져 있다.
저자는 자신이 갖고 있던 "종"이란 단어에 대한 반감에서 시작해서 성경이 말하는 참된 섬김이 무엇인가에 대해 서술해 간다. 섬기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투명한 인간성, 참된 겸손, 정직한 자세가 필요하다. 그는 이런 대전제 위에서 비이기적인 섬기는 자의 모습을 그려낸다. 종이라는 단어에 대한 반감에도 불구하고 그는 주는자로서, 또 용서하는 자로서, 잊어버리는 자로의 종의 모습을 그려냄으로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신 종됨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계속하게 한다. 그가 말하는 종은 철저하게 비이기적인 인격을 의미한다.
그는 비이기적인 사람으로 종의 모습을 그려냄과 동시에 종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동기가 과연 어디에서 온 것이냐에 대한 주의사항을 지적한다. 그리고 끝으로 종된 자들이 얻을 보상에 대한 기록한다. 우리의 가장 훌륭한 사도 바울이 자신을 항상 종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던 이유가 무엇인지를 비로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게 만들어 주는 좋은 책이다.
그렇다 우리는 애써 영화에서 보았던 흑인노예의 모습이나 머슴의 모습을 떠올릴 필요가 없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들이 쇠사슬에 묶여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명령대로 섬기는 자들이 되는 것이다. 섬김의 삶에 대한 잔잔한 도전이 가슴을 가득채우게 만드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오늘날 인류의 계층들 가운데 이 특성은 얼마나 필요한가? 그런데도 그것은 얼마나 드문가? 우리는 우리의 소유물들을 너무도 단단히 움켜 쥐고 있어 우리의 성인 시절의 대부분을 굳게 오므려 핏기가 가신 흰 주먹으로 지낸다. 나는 종종 왜 그런가 의아해 한다. 이 세상을 떠날 때 우리는 그 언떤 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 나는 영구차가 이삿짐 트럭을 끌고 가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