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름>을 이해하면 <애정>이 싹틀까?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종(種)이 같다는 것을 빼고나면 같은 게 하나도 없다.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생각되는 이런 현상들이 왜 나타나는지 아는가?" 책이 던진 화두다. 그리고 그 <다름>의 베일을 벗겨간다. '무엇이 다른지, 왜 다른지, 어찌하다 그 지경(?)이 되었는지...' 누구나가 살다보면 품게 될법한 궁금증들을 하나씩 풀어낸다. 특히 이성(異性)에 대해 느꼈던 "도대체 왜 그러지?"라는 질문의 답들은 명쾌하다. [한 번에 한 가지밖에 못하는 남자, 잔소리를 멈추지 않는 여자] 이 기막히게 긴 제목의 책은 겨우 핸드북(문고판 서적) 크기로, 기가 막힐 정도로 작다(아마도 여성들의 핸드백 사이즈를 염두에 둔 배려(?)인듯...). 게다가 기막히게 얇고, 내용도 듬성듬성 인쇄되어 있어서, 어떤 독자는 책을 열어보는 순간 기가 막혀 숨이 멎어버릴 지도 모른다. '이것도... 책이라고 만들어서... 돈을 받고 파는 거야...? 이렇게 괴씸할데가...!' 책을 펴던 순간 가졌던 생각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조금만 읽다보면 알게된다. 이 기막히게 조그만 책이 기막히게 긴 인간사(史)와 역시나 기막히게 적나라한 인간사(事)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그것도 아주 재치있는 글솜씨를 자랑하면서! '남성과 여성은 다르다'는 사실은 엄연한 사실이며 현실이다. 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거나(대개는 알려고 하는 시도조차 해본 적이 없겠지만), 알아도 대충 알고 있거나, 설혹 잘 알고 있더라도 아는 바 대로 실천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크고 작은 분쟁에 휘말리게 된다. 잘 생각해 보면 수시로 일어나는 다툼의 원인은 너무나 하찮고 사소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어리석게도 우리(남자와 여자 공히)는 그 <사소함>때문에 서로에게 실망하고, 다투고, 지쳐버리고, 심지어는 헤어지기도 하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단지 서로의 <다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결과로... 책은 그러한 문제의 작은 불씨들을 잘 끄집어내서 도마위에 올려놓고 역사적, 심리학적, 생태적 칼날로 문제의 현상과 원인을 해부한다. 그 <칼질>은 짧지만 재미있다 섬뜩할 정도로. 위트와 재치가 배어있는, 당돌하고 발칙해 보이기까지 한 손놀림에는 순식간에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력이 숨어있다. 나 또한 그 입담에 혀를 내둘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번남, 잔소리녀] 정도의 책이라면 누구에게든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다(특히 새콤달콤한 연애에 넋을 빼앗긴 청춘들에게라면...). 왜냐하면, 사랑은(연애도 마친가지 겠지만) 진심으로 상대를 보듬어 안을 수 있을 때에 진정한 결실을 맺을 수 있고, 그 진실이라는 것은 기술(테크닉)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마음에 속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책 한 권으로 남녀간의 모든 문제를 풀 수는 없다. 그것은 우리 일상이 책에 쓰인 것보다 훨씬 복잡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성과 함께 해야하기 때문에 벌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몇가지 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명확하게 맥을 짚을 수 있다(어쩌면 그것이 전부일 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하지만 책값은 조금만 아주 조금만 거품을 뺐으면 한다. 그래서 보다 많은 이 땅의 <한번남>들과 <잔소리녀>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그들이 서로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 마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좋은 선물로 기억되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아는 것이 병법의 기본이라 하지 않았던가. 결국, 남성이건 여성이건 서로의 <이성>에게 '무사히(?) 접근하기'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원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상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으리라.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서로에게는 분명한 <다름>이 있음을 인식하여야 한다. 그리고 나서야 비로소 '생각하는 방법도, 행동하는 방식도, 심지어는 섹스에 대한 감정과 느낌 마저도 왜 그렇게 다른지'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것을 이해할 준비가 되었거든 부담없이 접근하기만 하면 된다. 瀏??이성으로서의 &l;나>와 <너>를 뛰어넘어 하나된 <우리>를 찾을 수 있을 이다. 서로에게 간절히 필요한 <우리>를 말이다. " 10년 전에 당신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당신과 결혼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겠는 걸?" 읽어보라며 건넨 책을 다 읽고나서 내게 돌려주며 던진 아내의 독후감(?)이다. 아내는 '<연애박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셨으니 어쩌시나?'며 엄살 섞인 눈꼬리를 살짝 흘긴다. 붙이는 말 사실 [한 번에 한 가지밖에 못하는 남자, 잔소리를 멈추지 않는 여자]라는 제목만으로는 저자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쉽게 <감>이 오지 않는다. 광고를 보거나 직접 읽어보기 전에는 책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얘기다. 저자는 독자들로부터 '도대체 어떤 내용이 담겨 있까? '라는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싶었던 걸까? 하여간 나는 이 책을 [한번남, 잔소리녀]로 부르기로 했고, 아내는 [빨간 책]이라며 배시시 웃는다. |
| 읽어보면 다아는 내용..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그래서 다시한번 상대방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나 싶어요. 책을 읽다가 웃기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부분역시 전 여자라 웃으며 어이가 없었지만 남편을 보여주니 그래 맞아 할때.. 참 솔직한 남성의 표현이었다고 생각해요. 부부싸움을 자주하는 언니가 하는 말중의 형부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기에 도움이 될듯싶어 읽어보라고 했어요.. 그럼 형부의 행동이 언니가 생각하는 게 아닌 다른 모습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될것 같아서... 부부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지루하지 않으면서 서로를 다시한번 생각하고 배려할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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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Why men can only do one thing at a time and women never stop talking
- 유쾌하고 재미 있는 남녀간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부부간에 발생하는 실생활에 와 닿는 사례로 풀어내 짧고 편안한 이야기 책
- 깊이 있는 통찰이나 철학적 생물학적 차이보다는 상식적인 전개가 재미를 줌
- 많이 다루어진 주제이고, 이런 분야의 고전도 있지만, 저자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과 중간중간에 있는 사례와 그림,삽화 등은 무척 재미 있음
- 여자가 샤워하는 법과 남자가 샤워하는 법은 정말 재미있었음 ^^
- 여자는 남자의 행복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관계에 관심이 있다
- 여자는 목소리를 통해 상대의 감정 상태를 파악한다. 하지만 남자는 그렇게 못한다. 여자는 걸어다니는 거짓말 탐지기 이다
- 남자가 화장실에 가는 이유는 한 가지때문이다. 여자에게 화장실은 사교장이며 상담실이다.
- 남자의 두뇌는 비언어적 신호를 포착하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여자는 타인의 외모에서 사소한 변화나 작은 부분도 쉽게 알아차리지만 남자는 그렇게 못한다
- 세상 모든 남자의 악몽 바바라와 앨런은 칵테일 파티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늘의 파티를 위해 새 드레스까지 산 바바라가 파란색 구두와 금색 구두를 집어들더니 세상 남자들이 제일 두려워 하는 질문을 앨런에게 했다. " 여보, 어떤 구두가 이 드레스와 더 잘 어울려?"
순간 앨런은 등골이 오싹해졌다. 이것이 보통 큰 문제가 아님을 그는 알고 있어었다. "어... 저 그러니까... 어느쪽이든 당신 마음에 드는 걸로 해"
- 여자는 남자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남자는 일이 제대로 안되면 여자와의 관꼐에 집중하지 못한다
- 여자한테 길을 설명할때 "남쪽으로 가라" 거나 "서쪽으로 5 킬로미터 가라"고 해봤자 소용 없다. 그보다는 "맥도널드를 지나 꼭대기에 은행 간판이 붙은 건물쪽으로 직진하세요" 라는 식으로 지형지물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 여자는 감정으로 이해한다. 남자는 정의 내리기를 좋아한다.
- 여자는 말 하는것을 좋아한다. 남자는 말을 잘 하지도 못하고 하려고도 안 한다.
- 여자의 언어 네 = 아니오 아니오 = 네 아마도 = 아니오 미안해 = 당신 후회하게 될 거야 우리한테 필요해 = 내가 하고 싶은거야 당신이 결정해 = 무엇이 옳은 결정인지는 이미 밝혀졌다고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해 = 나중에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줄 알아 괜찮아 , 그렇게 해 = 당신이 그렇게 하는건 내 마음에 안 들어 나 화 안났어 = 당연히 화나지, 안 나겠어, 이 멍청아 ....
- 남자의 언어 배고파 = 배고파 졸려 = 졸려 피곤해 = 피곤해 뭐가 잘못됐어? = 또 무슨 별것도 아닌 일 가지고 혼자 끙끙 앓고 있는 거야? 머리 자르니까 보기 좋다 = 예전 머리 모양이 훨씬 더 좋은데 머리 자르니까 보기 좋다 = 겨우 그런 머리를 하는 데 돈을 그렇게 많이 썻다는 거야?
영화보러갈래? = 당신하고 섹스하고 싶어 저녁식사 함께 할래? = 당신하고 섹스하고 싶어 나중에 전화해도 될까? = 당신하고 섹스하고 싶어 이번에 춤 같이 출까? = 당신하고 섹스하고 싶어 심심해 = 섹스할래? 사랑해 = 지금 섹스하자 .....
- 여자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컴퓨터와 남자가 똑 같다고 생각한다 . 관심을 끌려면 전원을 켜야 한다 . 정보는 많이 가지고 있지만 그중 어떤 정보를 사용해야 하는지 모른다 .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할 입장이면서 열에 다섯은 스스로 문제를 일으킨다 . 익숙해졌다고 싶으면 훨씬 더 근사한 모델이 등장한다
- 남자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컴퓨터와 여자가 똑 같다고 생각한다
. 오직 하느님만이 그 속을 알 수 있다 . 컴퓨터끼리 대화하는 언어는 컴퓨터 외에는 아무도 이해할 수 없다 . 아주 사소한 실수도 메모리에 저장해서 오래 기억한다 . 이국해졌다 싶으면 어느새 월급의 절반을 액세서리 구입에 써 버렸다
- 사랑나누기 . 여자 연인이나 부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애정 표현 . 남자 남자가 섹스를 하는 동안 여자가 하는 것
- 리모콘 . 여자 텔레비전 채널을 바꾸는 도구 . 남자 1분 마다 한번씩 모든 텔레비전 채널을 살펴보는 도구
- 섹스는 여자가 결혼을 위해 치르는 대가이며 결혼은 남자가 섹스를 위해 치르는 대가이다
- 여자는 섹스를 할때 불을 끄고 싶어한다. 왜? 혼자만 흥분하며 좋아하는 남자의 얼굴이 보기 싫어서
- 섹스를 할때 여자는 이유가 필요하고 남자는 장소가 필요하다
- 대부분의 여자는 벗은 남자를 보면 웃음을 터뜨린다. 남자는 벗은 여자를 보면 성적으로 자극받고 흥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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