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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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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기 작가 지망생의 베스트셀러 작가 되기 프로젝트...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제목을 처음 보고는 어느 성공한 작가의 에세이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소설이더군요. 하지만 막상 읽다보면 소설을 읽고 있는 것인지 에세이를 읽고 있는지 헷갈릴때가 많았습니다. 작가의 경험이 아닐까는 의심이 들 정도로... 독서를 함에 있어 장르에 대한 편식을 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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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기 작가 지망생의 베스트셀러 작가 되기 프로젝트...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제목을 처음 보고는 어느 성공한 작가의 에세이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소설이더군요. 하지만 막상 읽다보면 소설을 읽고 있는 것인지 에세이를 읽고 있는지 헷갈릴때가 많았습니다. 작가의 경험이 아닐까는 의심이 들 정도로... 독서를 함에 있어 장르에 대한 편식을 피하고자 최대한 노력은 하지만 연말에 1년동안 읽은 책을 정리해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설... 이렇게 가장 많이 읽게 되는 소설에 대한 소설이라고 해서 호기심과 흥미를 느껴 읽기 시작했습니다. 

출판분야의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피트... 그는 팔리는 책을 우선시 하는 출판사업에 대해 비판을 하면서도 이들에게 인정받는 작가가 되고 싶어합니다. 전 여자친구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복수를 하기 위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베스트 셀러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을 연구하고 자신만의 소설을 쓰기 시작하는데... 피트가 분석한 베스트 셀러의 특징을 읽다보니 최근 저 역시 즐겨 읽고 많이 팔리는 소위 베스트 셀러라 불리는 도서들이 모두 비슷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느껴 웃음이 나오더군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지만 뭐라 설명할 수 없는 허전함과 무언가가 걸리는데 어쩌면 문학에 대한 비판 내용을 저도 모르게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피트의 생활을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베스트 셀러 작가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작가 역시 하루 아침에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유독 베스트 셀러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베스트 셀러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 의해 검증을 거친 도서이기에 좋은 도서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모든 베스트 셀러 도서가 좋은 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인간의 심리적인 부분도 많이 작용하므로... 작가는 베스트 셀러, 고전, 명작 등의 수식어를 달고 있는 작품들을 경계하고 진정으로 책을 볼 줄 아는 독자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핵심은 단지 대단해 ’보이는’ 것에 있다. 시선을 분산시킬 것. 실제로 감정을 이입하려고 하거나 종하하는 것을 늘어놓으려고 애쓰면, 그 소설은 시궁창에 처박히고 만다. 글쓰기는 마술의 속임수와 같다. - 89 page.

책의 소개처럼 독특한 위트와 유머로 문학과 출판계의 현실을 콕 꼬집어주는 내용이었는데 출판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닌가는 생각이 들어 틀별히 뭐라 할말은 없네요. 아무리 좋아도 관심을 받지 못하면 생명을 이어갈 수는 없음으로... 저자는 피트를 통하여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법한 인생의 상승 곡선과 하향 곡선을 타는 과정을 유머를 곁들여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출판시장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작가가 되고자 하는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s******3 2010.08.31. 신고 공감 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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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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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목만 보고 선택한다면 가끔 이렇게 낭패를 볼경우가 있다. 난 유명한 작가가 정말 자신이 소설가가 되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린것으로 오해를 했다. 하지만 그 반대였다. 평범한 사람이 동기부여로 통해서 복수라고 하 면 좀 그렇고 간단한 심리전으로 유명한 작가가 되는 과정을 위트있게 그려낸 소설이다. 다소 주인공이 자신을 표 현하는 방법이 지저분하고 좀 게으른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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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목만 보고 선택한다면 가끔 이렇게 낭패를 볼경우가 있다. 난 유명한 작가가 정말 자신이 소설가가 되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린것으로 오해를 했다. 하지만 그 반대였다. 평범한 사람이 동기부여로 통해서 복수라고 하

면 좀 그렇고 간단한 심리전으로 유명한 작가가 되는 과정을 위트있게 그려낸 소설이다. 다소 주인공이 자신을 표

현하는 방법이 지저분하고 좀 게으른듯한 이미지를 보여주어서 실망감도 없지 않아보였다. 그러니 여자친구가

떠나지 하면서도 이 남자의 일상이 재미있게 느껴지는건 왜인지 모르지만 간혹 웃음도 나왔다.

 

잘날것 없는 평범한 대학생 시절 여친을 만나고 양다리를 걸친 그녀를 결국 그를 떠난간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

에게 청첩장의 메일이 도착한다. 복수라고 할수도 없는 감정이지만 그녀에게만은 멋진 남자로 챙피를 주고픈 마

음에 그는 유명한 소설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는다. 유명 작가들을 등장시키면서 그들에게 본받겠다는 것이 아니

라 그들을 따라잡기 보다는 자신만의 원칙을 정하기 시작한다.

* 소설가로서 달성할 목표

1. 명성  2. 재정적인 안정, 3.바닷가 대저택,  4.결혼식에서 폴리에게 망신주기

참 유치찬란한 마음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인간의 본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게 오히려 더 먹힐수 있다는 생

각이 든다.

 

곳곳에 등장하는 유명작가들을 난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저자는 그들을 따라할 생각은 없으면서 그들을 모방하

려는 마음을 보이는것 같다. 적어도 부럽다는 마음을 말이다. 드라마를 보면 전애인의 결혼식에 어쩔수 없이 참여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주인공들은 화려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고군분투를 한다. 이책의 주인공도 폴리의 결

혼식장에 등장해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그 반대의 모습을 보여서 그럼 그렇지 한순간에 되는일은 없다

는 사시을 알려준다. 참 웃기는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상을 찌프릴수도 없는 소설이다.

 

누구는 말한다. 인생을 한방이라고 하지만 그 한방으로 인해서 평생이 행복할까. 유명 소설가가 되었다 치자 정말

행복할까. 떠나간 연인이 돌아올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후회를 하고 산다. 하지만 후회가 꼭 마지막

은 아니다. 적어도 난 이소설에서 노력없이는 아무것되 될수 없으며 그지 과거를 다시 내품으로 껴앉을 생각이 없

다는 사실이다. 심오한 편이가 보다는 심플하게 인생의 참 모습을 위트있고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온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b*****8 2010.09.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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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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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의원이자 작가로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아버님의 지인은 자신의 책이 잘 팔리자 "우리 소설공장이나 차릴까?" 라는 농담을 하셨다 한다.  그런데 미국엔 정말 소설공장 같은 것이 존재 한다는데, 스토리를 제시하면 회사의 신입 작가들이 글을 쓰고 유명 작가는 검토후 자기 이름을 찍어서 출판하는 식이다. 유명작가의 명성에 걸맞게 그 책은 곧 베스트 셀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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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의원이자 작가로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아버님의 지인은 자신의 책이 잘 팔리자 "우리 소설공장이나 차릴까?" 라는 농담을 하셨다 한다. 

그런데 미국엔 정말 소설공장 같은 것이 존재 한다는데, 스토리를 제시하면 회사의 신입 작가들이 글을 쓰고 유명 작가는 검토후 자기 이름을 찍어서 출판하는 식이다. 유명작가의 명성에 걸맞게 그 책은 곧 베스트 셀러가 된다.

  

   저자는 의문을 던진다. 큰 명성을 얻은 작가와  그의 작품은 정말 작품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명성을 얻게 된 것일까?

   소설의 주인공 피트 타슬로는 다른 사람의 자기소개서를 대신 써주는 일을 하며 근근히 먹고 살아간다. 그러던 중 자신이 사랑했던, 자신을 차버리고 떠난 폴리의 결혼소식을 듣게 된다. 

상업작가 브레스턴 브룩스의 인터뷰 시청을 계기로, 자신도 유명한 소설가가 되어 폴리가 자신을 떠난 것을 후회하게 해주겠다는 목표를 갖는 피트. 급기야 프레스턴 브룩스를 멘토로 삼아 오직 잘팔리는 소설을 목표로 작업에 들어가는데,

 

  그가 정한 원칙은 

-진실을 버려라, 대중적인 책을 써라. 내 인생 이야기는 철저하게 배제한다, 살인사건은 필수, 클럽과 비밀은 필수, 결말은 애매모호한 슬픈 느낌으로 마무리- 등 열여섯 가지다. 고뇌와 노력이 필요한 문장꾸미기나 진실성 보다는 독자가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도록 구성하는 것에 치중한다.

 

   소설이 완성되고 그는 출판사에서 일하는 친구 루시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출판 한다.

출간 이후 한 평론가는 그의 책을 '흔해 빠지고 시들한, 싸구려 카지노에서 담배를 빨며 위스키를 홀짝이는 예순 살 먹은 매춘부처럼 진부하다'라고 혹평한다. 이 혹평은 노이즈 마케팅의 효과를 가져오고, 몇번의 우연한 행운이 대중의 관심을 끌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23위까지 오른다. 그리고 드디어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 하게 만든 프로그램에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멋드러지고 꾸며진 인터뷰를 하려던 그, 갑자기 자신이 책을 쓰게된 계기를 솔직하게 까발리기 시작한다.

 

    같은 한권이라도, 가볍고 가독성 좋은 소설과 세계명작을 읽는데 드는 시간은 큰 차이가 있다. 

가벼운 책들도 나쁠리는 없고 읽지 않는 것보다 낫겠지만, 많은 독서 고수들이 한결같이 얘기 하는 것처럼 깊은 사색을 유발해 도움을 주는 것은 어렵더라도 배울것들이 많은 책들이다. 하지만 직장과 가정등에서 보내는 시간만으로 빠듯한 바쁘고 빠른 시대여서 그런지 이런 책들을 읽는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우연히 읽어본 알려지지 않은 소설중에 작품 참 괜찮다~ 왜 이런 책이 알려지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던 책들이 생각난다. 역시 좋은 책도 성적순이 아닌듯 하다.

 

  소설의 소재는 좋았으나, 외국소설에서 흔히 보이는 쓸데없는 잡설이 너무 많아 지루함을 주었다. 미국인들만 공감할 만한, 전개와도 상관없는 사족이 자주 등장해 전체적으로 산만한 느낌을 주었고, 집중도 되질 않았다. 개인적으로 이런 것들은 번역하면서 좀 가다듬거나 의역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t*********d 2012.01.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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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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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하든지, 그러지 못하면 아예 하지를 말아야 합니다. 나는 물론 어렸을 때부터 소설가가 되고 싶었지요. 헤밍웨이나 그런 사람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100만 자를 쓰고 말겠다고 결심했죠. 어떤 책을 출판하기 전에 먼저 그 숫자만큼 글자를 써야 할 것 같았죠. 그걸 해내는 데만 30년이 걸렸어요."   ............ ".........그것은 발굴 작업입니다. 발굴이라는 말이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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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하든지, 그러지 못하면 아예 하지를 말아야 합니다. 나는 물론 어렸을 때부터 소설가가 되고 싶었지요. 헤밍웨이나 그런 사람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100만 자를 쓰고 말겠다고 결심했죠. 어떤 책을 출판하기 전에 먼저 그 숫자만큼 글자를 써야 할 것 같았죠. 그걸 해내는 데만 30년이 걸렸어요."

 

............

".........그것은 발굴 작업입니다. 발굴이라는 말이 훨씬 더 나은 은유적 표현이겠군요. 한켜한켜 천천히 벗겨냐고 붓으로 먼지를 털어내면 서서히, 아주 서서히 그 모습이 드러납니다. 점점 더 많은 것을 보게 되지요."

 

" 그리고 섬세한 작업니다. 지루한 작업이기도 하고요. 땅 파리와 마찬가지로, 너무 서두르다가는 일을 그르치고 말지요. 서둘러서는 안 됩니다. 하루 종일 땅을 파봐야 고작 사금파리 하나 달랑 건질 때도 있어요. 등장인물 한 명의 사소한 것 하나만 파악하는 거죠. 하지만 천천히 그렇게 하는 수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말하자면 흙속에서 하는 느린 작업이지만, 잘만 하면 뭐든 건질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소설을 '발견' 한다는 게 적절한 표현일 겁니다. 가치 있는 뭔가를 발견하는 거죠."

 

".....나는 다시 덤벼 들 것이고, 다시 흙속으로 들어갈 겁니다.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요. 그 점진적인, 점진적인 발견을 하러 들어갈 겁니다. 무엇 하나 건지지 못했다고 느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고생물학자가 화석을 발굴하는 것과 똑같으니까요."    (228쪽)

 

 

다른 사람의 다듬어지지 않은 글을 다듬어주고 돈을 버는 회사에 다니는 피트 타슬로. 벌이가 그닥 시원치도 않다. 그런 피트 타슬로의 여인이 결혼을 한다. 대학다닐때 거의 결혼 할것이라 생각했던 여친이 대학졸업을 앞두고 이제까지 자신에게 보였던 모습과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급기야는 다른 멋진 남자와 결혼을 한다고 한다.

 

 상심한 자신의 처지에 대해 한탄하는 피트 타슬로는 베스트샐러 작가가 되어 멋진 모습으로 결혼식장에 나타나 여친이 후회하게 하려고 작정한다.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품을 쓰기 위해 서점에서 인기있는 인기소설을을 찾아보고 연구한다. 어떻게 하면 베스트셀러 작품을 쓸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책에 담고 있다.

 

그러다가 정말 덜컥 쓴 글이 반응이 좋아 책을 내고 만다. 책을 내고 그닥 인기를 끌지는 못하다가 이런 저런 상황들이 우연히 맞아떨어져 대중들의 눈에 들게 된다. 그와 함께 오르락 내리락 외줄 타는 것처럼 인기가 치솟다가 잠잠하다가를 반복하게 된다. 그리고 여친의 결혼식에 가서 보란듯이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고 돌아온다.

 

돌아온 길 그는 아는 사람을 통하고 통해 또 우연찮게 텔레비젼 프로에 출연하게 된다. 그들이 원하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순간 자신이 왜 그런 책을 그렇게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고백성사의 시간이 마련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들.

 

그가 원하지 않았던 일이지만 어쩌면 마음속에서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일들이 그에게 다가온다. 아마도 책을 보고 글을 쓴다는 것에 매혹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갖을 것이고 보는내내 즐거움을 만끽할 것이다. 보면서 아. 이런 대목은 도움이 되겠는데? 정말? 이런 생각들이 드문드문 머리속을 스쳐지나간다.

 

얼마전에 봤던 [트루맛쑈]가 생각난다. 현실의 문제에 대해 직시하려 과감하게 발을 내놓지만 과연 그 발걸음은 어디로 향하는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또 고민해볼만한 그런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진정한 작가와 진정한 글에 대한 이야기도 그려지고 있다.

y****4 2011.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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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아보는 독자들에게 -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진실을 알아보는 독자들에게 -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내용보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웃을 수 있는 개그와 고민할 수 있는 문제가 담겨 있는 소설.뻥이 가득한 소설로 출판계를 조롱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보려고 하는 젊은이의 이야기이다.이 책에서 결국 독자들은 진실한 소설가의 손을 들어주지만,'진실처럼 사람들이 꺼려하는 것도 없다'는 믿음으로 허황된 소설을 쓰는 주인공의 입장 역시 이해가 간다. 실제로 내가 진실을 두려워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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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웃을 수 있는 개그와 고민할 수 있는 문제가 담겨 있는 소설.
뻥이 가득한 소설로 출판계를 조롱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보려고 하는 젊은이의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결국 독자들은 진실한 소설가의 손을 들어주지만,
'진실처럼 사람들이 꺼려하는 것도 없다'는 믿음으로 허황된 소설을 쓰는
주인공의 입장 역시 이해가 간다. 실제로 내가 진실을 두려워하니까.
이런 게 아닐까? 진실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소설은
진실이 아니어도 된다, 하지만 진실을 알아보는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면
그 소설은 진실이어야 한다.
내 마음을 이렇게 심각하고 혼란하게 만든 걸 보니, 이 소설은 진실인 것 같다.

 

i*******9 2011.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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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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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난 진정 소설가가 되어주는 라이팅 혹은 노블바이블 수준으로 이책을 생각했었다. 때문에 폭소를 연발하며 눈물겹게 읽다가 중반이후 부터 점차 독해력을 상실한 아이마냥 밍기적하게 읽기를 끝냈던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처럼 되지 않기를 책을 읽기전 표지에 대고 간절히 바람을 가져보았었다.   혹, 나와 같은 지레 겁먹은 독자에게 알려주고픈 말은 '소설'이니까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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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난 진정 소설가가 되어주는 라이팅 혹은 노블바이블 수준으로 이책을 생각했었다.

때문에 폭소를 연발하며 눈물겹게 읽다가 중반이후 부터 점차 독해력을 상실한 아이마냥 밍기적하게 읽기를 끝냈던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처럼 되지 않기를 책을 읽기전 표지에 대고 간절히 바람을 가져보았었다.

 

혹, 나와 같은 지레 겁먹은 독자에게 알려주고픈 말은 '소설'이니까 걱정말라는 거다.

저자의 전기소설도 아닌 순수하게 '소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는지가 궁금해서 집어들었던 독자나 검색을 통해 '진짜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러 온 사람들이라면 소설이란 단어하나로 읽기를 포기한다면 그 또한 멈춰주길 바란다. 이책은 유명한 소설-유명한이란게 반드시 진실성을 갖춘 진짜 소설이 아니라는 경우를 두고, 오히려 판매량을 염두했다고 솔직히 밝힌다-가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긴 한다. 실상 그게 소설이었을지 언정 왠지 책에 나오는 대로 답습하면 엄청난 정도의 유명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 나 작가입니다' 정도의 유명도는 갖게 되지 않을까 하는 착각이 들정도로는 지침서의 역할을 해주긴 한다.

 

스티브 헬리.

내가 이전에 이작가를 알았던가. 나는 엄청나게 유명한 작가들을 제외하고는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기에 부끄러울만치 작가이름을 잘 기억해내지 못한다. 때문에 그의 이력을 다시금 살펴보며 확인해보았다. 이작가를 알았던가. 아니다. 알지못했다. 내가 거주하는 곳이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었던가, 아니면 미국 Tv프로그램을 즐겨 시청하는 어느정도의 어학실력을 갖춘 사람이었다면 알지도 모르겠다. 작가의 이력을 살펴보자면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텔레비전 방송작가로 활동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첫 장편소설이 바로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How I Became a Famous Novelist' 인것이다. 고로 난 이작가의 글을 처음 만나게 된거다.

 

첫장편 소설치고는 꽤 괜찮다. 실제 판매부수를 확인해볼 맘은 들지 않지만 어쨌든 글속의 주인공 '피트 타슬로'가 원하는 목표치는 이루지 않았을까 싶다.

 

우선 책은 1,2 부로 나뉜다.

피트가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실제 유명한 소설가가 되는 것 까지와 그 이후에 천천히 나락-내가 보기에는 진정한 작가가 되는 배경과 과정이라고 보여진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 반대일지도 모르겠다. 1부가 나락, 2부가 상승?-하는 내리막길 부분이다.

 

1부. 개털에서 갑부로.

진정 그가 개털은 아니었다. 살포시 배신감이 인다. 그는 다니던 회사에서 짤린 뒤 실업보조금을 받으면서 그럭저럭 몇달을 먹고 살 수준의 경제력은 유지한 상태이므로 개털은 아니었다고 보는게 맞을듯. 뭐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일단 개털이 아니었다, 경제적으로 극심한환경에서 소설가가 되려고 했던게 아닌 정말이지 순수하게 X걸프랜드인 폴리의 결혼식에서 좀 더 당당하게 심지어 그녀에게 제대로 한방먹일 수 있는 발판으로 유명한 소설가가 되기로 한거다. 

 

'작가 피트 타슬로에게 선택받아 자리를 뜨는 그녀는 자신을 곁눈질 하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속으로 쾌재를 부를 것이다. 그리고 폴리는 자신의 결혼식에서 주객이 전도되었다고 느끼며 울화통을 터뜨리고, 부케를 테이블 위에 내동댕이 칠것이다. p.55'

 

그가 유명한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 뒤 실행에 옮긴 첫번째는 반디 앤 노블로 가서 소위 잘팔리는, 고로 유명한 베스트셀러들을 점검하는 일이었다. 어떤 요소가 가미되고, 어떤 문체가 독자에게 잘먹히는지 더불어 어떻게 사기 를 쳐야 걸리지 않고 진정성을 적잖이 우롱할 수 있는지를 말이다. 유명한 소설들의 공통점을 발견, 그에게 제대로 영감을 가져다준 프레스턴 브룩스-진실성? 그거 다 사기야라고 말해주는 그의 절대적 반대론자이며 그에게 진정성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혹은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준 작가-를 통해 슬슬 작가가 되기 위한 그의 출발은 무리없이 진행된다.

 

'그때 모든 퍼즐 조각들이 하나로 맞춰졌다. 항상 프레스턴 브룩스가 내 영감을 자극한다고 내가 말하는 이유는 바로 이때문이다. 바로 그 순간, 나는 그의 정체를 파악했다. 그는 참으로 엄청나고 터무니 없는 뻥쟁이인 것이다. p.50'

 

유명작가로서의 첫번째 행보가 유명한소설을 분석, 토대를 잡는 거였다면 이제는 글로 풀어내는 일이다. 작업실 또한 제대로 진정성있는

작가로 보여지기 위해 그는 레즈비언이자 전직 변호사인 에블린 이모와 그의 애인 마거릿이 있는 버몬트로가서 작업에 몰입? 한다. 순차적으로 진행된 작업의 결말은 역시 그의 예상대로 '성공'이었다. 성공적으로 작가의 길에 들어선 그는 폴리의 결혼식에 그가 꿈꿔왔던 복수극을 상상하며 결혼선물까지 완벽하게 준비하지만 그 복수극의 결과는 그의 작가로서의 성공과는 달리 '실패'로 끝난다.

가식과 위선으로 똘똘 뭉쳐 피트에게만큼은 마녀였던 폴리가 결혼식 날 신부로서는 10000% 진정으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신부가 되었을 뿐 아니라 그녀를 둘러싼 주변환경은 물론 그가 은근슬쩍 놀려왔던 폴리의 남편의 국적, 호주에 대한 시비거리를 그 누구도 제공하지 않았

기 때문이다. 아니 이미 폴리가 그와의 경쟁자체가 애초에 이뤄질 수 없을 만큼 행복한 미소를 남발하던 그 때부터 그의 패배는 확신되었다고 밖에는 할 수 없다. 온간 추태로 얼룩진 그의 망가진 복수극을 시작으로 그에게 여러가지 좋지 않은 사건이 터진다.

 

2부에서는 그 사건들의 대한 에피소드가 펼쳐지고, 약간의 독자로 하여금 반전아닌 반전을 던지는데 고백하자면, 난 짐작을 못했더란 말이다. 그래서 더 즐거웠지만. 그 일련의 과정과 사건을 조금도 발설하지 않는 것은 아직 책을 읽지 않고 내 리뷰를 읽는 독자들의 재미를 고려한 나름의 배려라고 생각해 주길.

 

중요한건 누구나 유명한 소설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그작업에 있어서 피트는 다소 진정성이 없었다고, 그 누구도 진정성은 없다고

말하긴 했지만 그 작업자체가 난 진정성을 동반하지 않고는 결코 성공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그가 그토록 사기꾼이라고 매도했던 프레스턴 브룩스의 진정성의 여부는 책속에서야 어설프게 나마 피트가 틀렸던거라고 보여졌을

지는 몰라도 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피트가 진정성 있는 '인간'으로 보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버림받았던 여친에게 복수하기 위해 성공

하고 싶다는 생각을 안해본 사람들은 없었을 것이며-만약 그런 인간에게 청첩장을 받거나 비슷한 내용의 드라마를 볼 때의 간접적인 경험

전부를 포함해서- 추태를 부렸을지 언정 난 그가 복수를 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그가 정말로 싫어하는 게으를지언정 포기하지는 않는다는 그의 말이 가슴에 제대로 와닿았기 때문이다. -이럴때는 꽂혔다고 표현해야 딱인데 아쉽다.- 때문에 초반에 다소 지루하고 악의적으로

프레스턴을 공격하는 피트역시 난 참 사랑스럽게만 느껴졌다. 그리고 즐거웠다. 때문에 난 이소설은 유명한 소설을 쓰기위한 방법을 모색

하기 위해 읽고자 하는 예비소설가들도, 그냥 재미를 위한 소설을 찾는 애독가에게도, 통쾌한 복수극을 원하는 지독히 버림받은 솔로들에

게도 감히 강추라고 말해주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0.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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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 스티브 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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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헬리의 소설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는 끊임없이 나를 헷갈리게 했다.내가 지금 소설을 읽고 있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에세이를 읽고 있는 것은 아닌지...그리고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브 헬리와 소설 속 <회오리바람 장례클럽>의 저자인 피트 타슬로...이 사람이 그 사람인지, 그 사람이 이 사람은 아닌지, 나는 혼란에 빠진 채 책을 읽어 나가고 있었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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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헬리의 소설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는 끊임없이 나를 헷갈리게 했다.
내가 지금 소설을 읽고 있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에세이를 읽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브 헬리와 소설 속 <회오리바람 장례클럽>의 저자인 피트 타슬로...
이 사람이 그 사람인지, 그 사람이 이 사람은 아닌지, 나는 혼란에 빠진 채 책을 읽어 나가고 있었다.

 

책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 개털에서 갑부로, 2부 내리막길... 여기서 우린 짐작하게 된다.
주인공 피트 타슬로가 개털에서 갑부로 점프했다가, 다시 내리막길을 걷게 되는 별반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이겠거니...
그러나 스토리는 결코 예사롭지가 않았다는 것.

 

개털이었을 때 그의 모습을 한번 살펴보자.(사실 그다지 좋은 볼거리는 아니지만 말이다.)
그 당시 그의 침대 옆에는 소변으로 가득 찬 맥주병이 한두 개는 놓여 있는 게 보통이었는데,

잠들기 전에 마셔댄 맥주 덕분에 한밤중에 일어나 꼬박 꼬박 화장실까지 가기에는 그는 너무나도

게으른 인간이었던 것이다.
그러면 한심 그 자체였던 그가 백수였느냐하면 그렇지도 않다.

그는 '에세이 박사'라는 회사의 직원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하자면 에세이 박사는 입학 지원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컨설팅'업체였고 그가 하는 일이란 수정, 보완이 필요한 자기소개서나

리포트 등을 깔끔하게 다듬어 재창조해주는 일이었다.
그런 그의 소신은 이러했다.
단지 마운틴 듀를 살 돈이 필요했을 뿐으로, 윤리적인 문제로 죄책감은 들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의 작품이 자랑스러웠노라고...
어쨌든 그에게 글재주가 있었던 것만은 확실했던 거다.

 

그러던 어느날 대학시절 매몰차게 자신을 차버렸던 여자친구 폴리로부터 1년뒤 결혼한다는 결혼초청

단체이메일을 받게 되면서 그는 광분한다.
결혼식장에서 누군가 "자네는 무슨 일을 하나?"라는 질문에 "외국 아이들을 위해 가짜

자기소개서를 써줍니다"라고 말해야 한다는 현실, 모든 것이 폴리가 그를 짓밟고 올라섰음을,

그가 패배했음을 인정하는 공연의 장이 될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폴리의 결혼식을 머리속에 그려보던 그는 지극히 우발적으로 유명한 소설가가 되어 자신을 차버린

옛 여자친구에 대한 제대로 된 복수를 해주리라 결심하게 되는데, 뜻하지 않게 3년간 몸 담았던

에세이 박사로부터 해고되는 지경에까지 이르고야 만다.
어쩌면 소설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도 볼 수 있겠다.
 
여기서 소설가로서 그가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들을 한번 짚어보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1. 명성
2. 재정적인 안정
3. 대저택
4. 바닷가(혹은 아름다운 호숫가) 대저택
5. 결혼식에서 폴리에게 망신 주기.

그가 시작한 소설쓰기는 이런 식이었는데, 진실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지만 껍데기를 치장할 줄 아는

기교는 충분했다.
그가 이 부분에서 또한 부끄러움이 없었던 이유는 다른 모든 작가들 역시 모두 사기꾼이라는

확고한 판단으로부터 기인한다.

 

그러면 그는 성공했을까?
그가 원하던 다섯가지를 결국 얻어 냈을까?
그건 다분히 피트 타슬로 본인이 생각하기 나름일 것이다.

 

독특한 유머로 문학과 출판업계의 현실을 꼬집고 있는 '소설에 대한 소설'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는 참으로 기발했다.
그 시작부터 냉소로 가득차 있었지만, 툭툭 내던지는 스티브 헬리의 언어에 귀 기울이게 되고,

웃음짓게도 되었으며, 진실 아닌 진실속에 점점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주인공 피트 타슬로가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는지 일련의 사건들을 살펴보면서,

정말 현실은 그러한가,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들로 머리가 조금 복잡해지기는 했으나,

그래도 그 마지막에는 어렴풋하게나마 희망의 여운을 남겨주고 있어서 그래도 안심하며 책장을

덮을 수 있었다.

 

뒷통수를 한대 얻어 맞은 것처럼 나를 아찔하게 했던 피트와 루시의 대화로 이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내 소설) 괜찮은 거 같아?"
"말 못해. 좋은지 나쁜지 나는 모른다고."
"너, 편집자 아니었어?"
"어차피 아무도 몰라. 내 상사는 절대 모르고, 상사의 상사는 더더욱 모르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원고를 받는지 짐작이 가?
원고를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는 일만 하는 사람도 있어. 
난 내가 보는 눈이 있는 줄 알았어.

나쁜 것 중에서 좋은 것을 골라낼 수 있을 줄 알았어.
그런데 쓰레기 같이 형편없는 것들, 도무지 말도 안 되고 여기저기 부사들과 짜깁기한 단어들이

난무하는 원고들이 수천만 부씩 팔려나가고 영화로 만들어져.
아무도 몰라. 편집자도, 작가도, 에이전트도, 아무도."

 

w*****h 2010.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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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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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가 딱 그래! 편집자는 엄마야! 독자는 아이고. 편집자는 독자들에게 놀잇감을 던져주기는 하는데, 정작 뭐가 뭔지,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본문 중에서자소서를 대신 써주던 한 남자가 예전에 사귀었던 전 여친의 결혼식 청첩장을 받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로 맘먹는다.그래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느냐고?결론은 된다. 작가는 주인공을 통해 은근히 지금 인기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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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가 딱 그래! 편집자는 엄마야! 독자는 아이고. 편집자는 독자들에게 놀잇감을 던져주기는 하는데, 정작 뭐가 뭔지,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


-본문 중에서


자소서를 대신 써주던 한 남자가 예전에 사귀었던 전 여친의 결혼식 청첩장을 받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로 맘먹는다.


그래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느냐고?


결론은 된다. 작가는 주인공을 통해 은근히 지금 인기있는 대중 소설을 살짝 비튼다.일정한 공식에 따라 글을 써내려가 스타가 된 주인공의 성공과 몰락을 통해 책을 읽으면서 음? 그래? 그렇단 말이지?라는 생각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일 터. 뭐 이런 문제 의식을 심어준 것 만으로도 이 책을 대단하다고 자평하지만, 그런거 떠나서 일단 이 책 재밌다.



YES마니아 : 골드 y**n 2011.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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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묻어나는 글을 쓰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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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아니 아직 장르 구분을 할 수 없으니 그냥 책이라고 해야겠다. 책의 표지에는 ‘스티븐 헬리’ 장편 소설이라는 글자가 똑바로 쓰인 것으로 봐서는 소설인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라는 제목(사람으로 치자면 이름정도)을 가진 녀석은 다중 성격을 지닌 이상한 녀석인 것으로 판단이 된다. 그 이유는 이 소설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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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아니 아직 장르 구분을 할 수 없으니 그냥 책이라고 해야겠다. 책의 표지에는 ‘스티븐 헬리’ 장편 소설이라는 글자가 똑바로 쓰인 것으로 봐서는 소설인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라는 제목(사람으로 치자면 이름정도)을 가진 녀석은 다중 성격을 지닌 이상한 녀석인 것으로 판단이 된다. 그 이유는 이 소설 안에서 알 수 있다. 소설을 쓰기까지의 과정을 세밀히 이야기하는 것으로 봐서는 글쓰기 이론서에 가깝다고 할 수가 있었고, 소설의 마지막장을 보면 자서전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자서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전혀 근거가 없이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이 다중 성격을 지닌 소설을 몇 날 며칠을 읽었다. 읽으면서 주인공이 소설을 쓰게 된 동기와 그가 나중에 어떻게 변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충분히 그가 소설가가 되기에 충분한 자질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가 나중에 깨닫게 되는 소중한 것도 나눌 수 있어서 그와 나는 이제 남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애정 어린 눈길로 이제는 그를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오랜 시간 같이 있어서 인지 정말로 그가 이야기 속의 가상의 인물 같지가 않다.  그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진실한 작가가 되어 사람들 마음을 정화시켜주기를 바랄 뿐이다. 사람들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것만큼 좋은 일도 없다고 생각한다.


책 표지를 보면서

우습다는 생각을 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 올림픽에서 쓰던 월계관도 쓰는 것인가? 이런 상상을 하게 만든다. 표지의 인물이 이 소설의 주인공일까?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그렇다면 잘 생긴 편은 아니다. 또 한 가지 부탁을 하자면 수염 좀 깎았으면 좋겠다. 그 수염이 지저분하게 보인다. 수염을 안 깎는 것이 징크스라도 되는 건지. 궁금할 따름이다. 깨끗이 보였으면 좋겠다. 아마 결혼도 하지 못했을 것 같다. 하기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 읽고 난 후에 든 생각도 결혼 안 했던 것 같다. 확실히 안 했다. 친구랑 같이 사는 것으로 봐서는 100% 결혼 못했다. 그리고 안경을 끼었다. 그것도 뿔테 안경. 이 소설 내지는 자서전의 주인공의 모습이 책 표지 모델까지 한 이유는 튀어보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이야기 안에서도 책을 많이 팔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는 했지만 책표지 모델까지 하는 것은 너무 심한 것 아닐까. 그래도 노력이 가상하여 그냥 넘어가 준다.


주인공이 책을 내려는 이유는

참으로 단순했다. 여자에 대한 복수심에서였다. 자기를 차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여자 앞에서 뻐기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 여자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나쁜 여자다. 어떻게 남자를 그렇게 매몰차게 차버릴 수 있는지. 그러고 나서 결혼식 청첩장을 왜 보내는지 이해가 안 간다. 남자가 무슨 봉이라도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그녀의 뇌구조를 뜯고 보고 싶다. 물론 그녀 입장에서 주인공이 보잘 것 없는 일을 하고 미래가 어두워 보였을지 모른다. 그래 다 좋다! 헤어지는 것을 두고 나쁜 여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헤어지면 깨끗하게 잊어야지 왜? 청첩장을 보내서 그(주인공)의 가슴에 상처를 주느냐 이 말이다. 제삼자 빠지라고. 빠지라면 빠지겠지만 너무 심했다. 한 마디만 딱 하고 가겠다. 그렇게 남자에게 상처 주는 거 아니다. 너도 똑같이 당한다. 언젠가는 말이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바다 출판사에서 나온 『INDI-WRITER 명로진의 인디라이터 시즌 2』를 읽은 기억이 난다. 내용상 겹치는 부분이 은근히 보인다.

또 한권의 책을 들자면 어제 읽었던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다. 이 책에서 공지영 작가의 인터뷰 강의를 읽었는데 그녀를 향한 평론가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데  이 소설의 주인공에게도 들이닥치는 사람들의 서평과 관련된 이야기가 은근히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에 대해서

스티븐 헬리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는 텔레비전 방송 작가로 활동을 했다. 이 부분을 읽고 보니 우리나라의 이재익 작가(『압구정 소년들』)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이재익 작가는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는 라디오 PD로 활동을 하면서 소설도 쓰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본다.

스티븐 헬리의 다른 작품으로는 『기발한 세계일주 레이스』가 있다. 이 소설 제목만 봐도 궁금하지 않나? 여기서 제목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이제 이야기를 마무리 해볼까.

아무튼, 이 소설의 주인공이 마지막에 좋지 않은 일에 엮이게 된 점은 유감스럽지만 조금 더 모든 행동에 있어서 심사숙고해서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기를 바란다. 그냥 짜깁기 글 말고.



p********p 2010.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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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스티브 헬리 (중앙북스)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스티브 헬리 (중앙북스)" 내용보기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제목만 봐서는 어떤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에세이라던지 혹은 소설을 어떻게 하면 잘쓰는지에 대한 고찰..이라던가를 쓴 글인줄 알았다. 그러나 이 책 또한 소설! 책을 읽는 중간중간 혹시 작가가 겪었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의심을 품기도 했다.    먼저, 우리의 주인공 피트 타슬로의 삶의 내용은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게으르며 하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스티브 헬리 (중앙북스)" 내용보기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제목만 봐서는 어떤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에세이라던지 혹은 소설을 어떻게 하면 잘쓰는지에 대한 고찰..이라던가를 쓴 글인줄 알았다.

그러나 이 책 또한 소설! 책을 읽는 중간중간 혹시 작가가 겪었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의심을 품기도 했다. 

 

먼저, 우리의 주인공 피트 타슬로의 삶의 내용은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게으르며 하루하루를 그냥 살아가고 일방적으로 차인 여자친구의 결혼소식을 듣자 복수를 하기로결심!

그나마 자신의 재능이 돋보이는 글을 쓰는 재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서 그녀의 결혼식에 멋지게 등장해 복수하는 장면을 꿈꾸며,

다른 '잘팔린 소설'들을 훑어보며 자신만의 법칙을 만든후 <회오리바람 장례 클럽>의 작업에 착수.

처음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피트의 손을 들어주고 시간이 지난후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게 된다.

쭈욱~ 상향으로만 올라가는 피트의 상행곡선은 이책이 베스트셀러들을 풍자했듯 이책 또한 주인공이 몰락(?)하는 과정과 그가 약간의 후돌이킴을 갖는 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책의 뒷표지에 적혀있듯,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법한 인생의 상승선의 곡선에서 하향선의 곡선을타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함으로써 책을 읽는내내 지루하지 않고 즐거움과 웃음을 주었다.

여기에 현실성이 더해져 피트가 겪었던 일이 정말로 있었던일 처럼 믿게 되는 그러한 마력이 있는 작품이었다. 또 중간중간 소설속의 소설, 회오리 바람 장례클럽의 내용을 엿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책 전체적인 내용이 주인공이 어떻게 베스트셀러의 길을 걸었으며 눈에 보이는것이 전부는아닌, 자신은 그렇게 믿고 부정했어도 실제로는 그것이 그렇게 틀린것이 아님을 알려주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주인공 피트의 삶은 현재 나의 삶과 그다지 다를게 없어보였다.

 

다만 몇가지 아쉬웠던 점은 유명한 베스트셀러의 풍자하는 부분의 신랄한 비판이 조금더 임펙트가 강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피트의 우스운 상상이나 엉뚱한 행동들이 퍼센트를 많이 차지해서 책이 너무 가벼워 보인점이 살짝 아쉬웠고, 그저 재미있는 소설 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책을 읽는것을 좋아하고 한번이라도 소설쓰는것을 꿈꾸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유쾌하고 재미가 가득한 책임에는 틀림없다.

p********7 2010.08.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