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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군대 얘기를 잘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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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하면 군대에 대한 것은 모두 잊어버리고 군대얘기는 절대 안하고 살아야지 하면 생각을 했지만 막상 그와는 반대로 행동하고 있었다. 군대고참들과 친해서 전역후에도 자주 만나게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만났다 하면 군대얘기를 했으며 간혹 그 시절이 그립다는 말도 안되는(?)얘기까지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리고 다른 책을 고르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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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하면 군대에 대한 것은 모두 잊어버리고 군대얘기는 절대 안하고 살아야지 하면 생각을 했지만 막상 그와는 반대로 행동하고 있었다. 군대고참들과 친해서 전역후에도 자주 만나게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만났다 하면 군대얘기를 했으며 간혹 그 시절이 그립다는 말도 안되는(?)얘기까지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리고 다른 책을 고르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 읽게 되었다. 군대 시절 공감하면서 읽었던 '너희가 군대를 아느냐?"처럼 재미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글쎄.. 그 책보다는 별로이긴 하지만 그래도 남의 군대 얘기를 듣는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즐거운 일이 아닌가 싶다. 나는 공군출신이라 그런지 (육군은)우리하고는 다르네.. 이건 우리하고 같네.. 하면서 읽어나가니 금방 다 읽게 되었다. 특히 훈련병 시절과 첨 배치받은 자대에서의 생활은 재밌게 읽어나갔다. 하지만 저자의 일병 이후의 군대 생활은 연예병이라 그런지 별로 공감이 가지 않는 구석이 많았다. 저자도 이를 의식했는지 나름대로 공감이 갈 이야기들을 적으려 노력을 한 것 같으나 그래도 영...
r*******q 2004.04.0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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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병, 그들의 가족, 친구가 읽어볼만한 책
"대한민국 장병, 그들의 가족, 친구가 읽어볼만한 책" 내용보기
군복무 기간 동안 자대에 비치된 진중문고를 즐겨 읽었었는데 그 중 한 권이 바로 이 책이다. 30살의 나이에 군에 입대하여 자기보다 한참 어린 새파란 (사회)후배인 동시에 (군대)선임들 아래에서 군생활 했던 개그맨 서경석의 이야기. 재미있었다. 물론 그 사람이 연예병사로서 대부분의 군생활을 했다고 일반 현역들과 다르다고 평가할 수 있을지 몰라도 난 그 사람의 노력과 수고를
"대한민국 장병, 그들의 가족, 친구가 읽어볼만한 책" 내용보기
군복무 기간 동안 자대에 비치된 진중문고를 즐겨 읽었었는데 그 중 한 권이 바로 이 책이다. 30살의 나이에 군에 입대하여 자기보다 한참 어린 새파란 (사회)후배인 동시에 (군대)선임들 아래에서 군생활 했던 개그맨 서경석의 이야기. 재미있었다. 물론 그 사람이 연예병사로서 대부분의 군생활을 했다고 일반 현역들과 다르다고 평가할 수 있을지 몰라도 난 그 사람의 노력과 수고를 높이 사고 싶다. 군대에서 무엇이 힘든 직종이고, 무엇이 편한 직종인지 확실하게 구분짓는 명확한 기준은 없다. 아무리 힘든 곳이라도 자기가 그걸 기꺼이 받아들이고 즐겁게 생각한다면 행복을 찾게 된다. 반면에 아무리 쉽고 여유가 넘치는 곳이라도 그저 지루하고 답답하게만 느낀다면불만과 불평이 가득할 수 밖에 없는게 사실아닌가? 남들의 처지를 부러워하기 전에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만족하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군대를 다녀온 대한민국 남자라면 다 그렇겠지만, 자기가 일했던 곳이 대한민국 국군 중에 가장 힘든 곳이리라. 나름대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니. 개그맨 서경석 또한 사회에서의 후배들을 선임으로 두고 많은 고생을 했다. 나 역시 내가 22살때 바로 아래 후임으로 30살 학교 선배를 맞았으니 그 고생을 이해할만하다. 그렇기에 꿋꿋이 견디고 제대한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 책에는 군대에 자식을 보낸 가족들 혹은 친구, 애인들이 읽고 이해를 돕는 설명들이 꽤 있다. 삽화 또한 재미 있게 그려져서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다. 훈련병 시절은 똑같은 과정을 겪어 봤기에 그 때의 기억을 아주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좋았던 부분은 가족에 대한, 특히 어머니에 대한 그의 생각을 적어놓은 부분이다. 군생활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게 가족의 소중함 아니겠는가! 책의 디자인과 칼라삽화는 좋은 시각적 효과를 주었다.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칼라인쇄와 종이의 질 때문인지 몰라도, 가격이 약간 부담되지 않나 싶다.
b*****0 2005.03.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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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의 병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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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초소 근무를 서고 복귀했는데 이 책이 보였다. 라면을 먹기 위해(일명 '뽀글이') 물을 붓고 기다리던 중 한장, 두장 책장을 넘기며 읽기 시작한 것이 꽤나 재미있어 새벽에 다 읽어버렸다. 덕분에 내 부사수는 뻘쭘하게 혼자 들어가 잠들어야만 했다. -_-;;   우선은, '군대' 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혹은 '동병상련'의 입장에서 시작하였기에 구구절절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았
"서경석의 병영일기" 내용보기

우연히 초소 근무를 서고 복귀했는데 이 책이 보였다. 라면을 먹기 위해(일명 '뽀글이') 물을 붓고 기다리던 중 한장, 두장 책장을 넘기며 읽기 시작한 것이 꽤나 재미있어 새벽에 다 읽어버렸다. 덕분에 내 부사수는 뻘쭘하게 혼자 들어가 잠들어야만 했다. -_-;;

 

우선은, '군대' 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혹은 '동병상련'의 입장에서 시작하였기에 구구절절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았다. 그래서일까, 혼자 읽으며 킥킥거리기도 하고 잠시 코끝이 찡-하는 순간도 있었다. '아, 연예인 서경석도 군대에서는 똑같았구나' 하는 생각도 자주 했다. 짬이 안되는 시절, 그리고 짬 좀 된다고 홀로 우쭐하던 시절, 말년시절....그도 역시 나와 같은 군인, 혹은 내 주변에 보이는 선*후임병과 다를 바 없었다.

 

어찌됐든 나이 서른에 입대하여 군생활을 했으니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까. 그것을 꿋꿋이 이겨내고 이렇게 담백한 책 한 권까지 만들어냈으니 본인에게는 물론이요, 이 나라 육십만 국군장병들에게도 큰 힘과 위로를 주었음에 틀림없을 것이다.

 

서경석, 잘 됐음 좋겠다!



l*****7 2010.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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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서경석씨의 군생활.
"군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서경석씨의 군생활." 내용보기
연예인 중에 군대를 갔다온 사람은 극소수다. 간다고 하더라도 국방홍보원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경석씨도 이와 같은 경우에 해당한다. 일병까지는 공병부대에서 생활하고, 그 이후엔 홍보원에서 생활했다. 서경석씨가 훈련병일때부터 이병, 일병, 상병, 병장 그리고 전역 할 때까지의 일들을 계급에 따라 써놓았다. 이것을 읽었던 나의 계급은 일병. 전체적으로 군생활에서 느
"군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서경석씨의 군생활." 내용보기
연예인 중에 군대를 갔다온 사람은 극소수다. 간다고 하더라도 국방홍보원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경석씨도 이와 같은 경우에 해당한다. 일병까지는 공병부대에서 생활하고, 그 이후엔 홍보원에서 생활했다. 서경석씨가 훈련병일때부터 이병, 일병, 상병, 병장 그리고 전역 할 때까지의 일들을 계급에 따라 써놓았다. 이것을 읽었던 나의 계급은 일병. 전체적으로 군생활에서 느낀것을 쓴부분이 공감이 많이 되었는데 일병까지가 많이 공감되었다. 나의 계급이 일병이라서 그런 이유도 있었겠지만, 서경식씨가 실제 야전전투부대에서 생활한 때가 일병까지여서 그런 이유도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홍보원의 생활은 일반 전투부대의 생활과는 차이가 많이 나겠지. 같이 생활하는 선후임들이 거의 연예인이니 일반 야전부대와는 많이 편할 것이다. 그래도 이 책을 읽어보면 30세에 입대한 서경석씨의 고충과 노력을 엿볼수 있다. 나이도 남들보다 많고 연예인이라는 툭수한 직업때문에 편하게 생활하려는 생각을 가질수도 있었겠지만, 서경석씨는 그것을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군생활에 임했다. 일반 병사처럼 군생활을 열심히 보냈다. 26개월간(현재는 24개월)의 군생활 동안 여러가지를 이뤘다. 워드능력과 독서, 그리고 제일 중요한 효의 의미... 나도 그당시 이 책을 보며 군생활에 대해 연예인의 시각을 볼 수 있었고 부모님을 많이 생각했다. 효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휴가를 나가서 제대로 부모님과 시간을 보낸적이 있던가? 참 부끄럽다. 부모님은 군대에 보낸 아들을 매일 걱정하셨을텐데. 지금은 전역해서 옛추억의 하나로만 남았지만, 그당시는 마음에 와닿는 책 중 하나였다.
b*****h 2006.04.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