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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시리즈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맞춰 구성된 학습 동화다. 출판사 서평을 보니, 스스로 독서한 후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도와줘 시리즈를 기획, 제작했다고 한다. 초등 교육이 여전히 주입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변에 초등학생이 없어서 많이 바뀌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한가보다.
<정치야 정치야 나 좀 도와줘>는 어린이들이 정치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정치는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하는 일만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서로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정치의 의미'라는 타이틀이 달린 '똥고집 독재자'라는 이야기에서, 주인공 민주는 보고 싶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지만 가족들이 다른 프로그램을 보다보니 서로 갈등을 겪게 된다. 이를 가족회의로 해결한다. 이를 통해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정치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쉽고 재미있게 정치에 대한 의미를 알게 해주는 것이다.
각 챕터가 끝나면 민주 신문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가족 신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치, UN 어린이 권리 조약 등 용어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어서 공부하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크레파스로 색칠한듯한 그림이 따뜻한 느낌도 들고 사실적이어서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