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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를 위한 투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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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관한 책들은 주로 국내 저자 아니면 미국에서 나온 책의 번역서가 대부분인데, 이 책은 일본 책인 것이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마도 투자보다는 저축이 미덕으로 대접받는 대표적인 나라가 일본이었는데, 그래서 대부분의 국민이 은행과 우체국에 주로 예금을 했었는데, '잃어버린 10년'을 지나면서 제로 금리 탓에 저축보다 투자에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 같다. 주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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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관한 책들은 주로 국내 저자 아니면 미국에서 나온 책의 번역서가 대부분인데, 이 책은 일본 책인 것이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마도 투자보다는 저축이 미덕으로 대접받는 대표적인 나라가 일본이었는데, 그래서 대부분의 국민이 은행과 우체국에 주로 예금을 했었는데, '잃어버린 10년'을 지나면서 제로 금리 탓에 저축보다 투자에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 같다. 주식과 펀드 투자, 그리고 해외 투자에도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이런저런 투자 관련 책들도 많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작 국내에 소개된 책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외국계 자산운용사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전직 펀드매니저이다. 지금은 개인 투자자의 투자 교육에 뜻을 두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투자 공동체를 이루어 투자와 투자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 역시, 개인투자자의 주식 투자를 가이드하는 책이다. 담겨 있는 내용들이야 결국 비슷한 내용이지만, 접근하는 방식이 무척 흥미롭다.

 

 

책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는데, 각각을 가상의 나라로 상정하여 그 나라를 방문하는 여행기 형식을 취하고 있다.

 

 

첫번째 나라는 수익(earning)의 나라인데, 책에서는 '허구의 E나라'라고 한다. 우리가 일차적으로 접하는 수익은 '허구'인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그것을 조심하라는 얘기. 그리고 '진정한 E'를 찾는 길을 보여준다.

 

두번째 가격(price)의 나라는 미친듯이 날뛰며 변동하는 주가의 나라이다. 기술적 분석은 과거의 주가를 바탕으로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것인데, 이 책은 가격을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어리석은 일이라고 한다.

 

세번째 나라는 자기 자신(you)의 나라이다. 허구의 E에 좌절할 때, 격동의 P에 공포를 느낄 때 사람의 마음은 흔들린다. 즉 이 부분은 투자자의 심리를 다루고 있다.

 

이처럼 기업의 수익, 시장의 가격, 투자자의 심리를 검토하고 마지막에는 리스크를 관리하고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한다. 전체적으로 펀더멘털을 검토하는 기본적 분석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마지막 부분의 매매 기법은 '가치투자'의 범주로 묶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투자법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의 심리와 리스크 관리까지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홀로 서기'를 돕는 데 부족함은 없는 책인 것 같다.

 

 

 

o***4 2010.1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