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운동선수는 그라운드에 나설 때마다 경기장에서 자신이 최고의 선수이며 이번 경기에서 훌륭한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며 자기 암시를 건다고 했다. 마인드 컨트롤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가장 기초로서 성공을 위한 필수요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 다룬 수많은 책들이 시중에 나와 있다. 마음 먹은 대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제약 조건들이 있으며, 대개의 사람들은 현실과 타협하는 과정에서 꿈을 상실한다. 오늘날 자기 개발 혹은 경영 분야에서 중시되고 있는 긍정적 사고는 그러나, 최근에 부각된 것이 아니다. 결국 사람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지 여부는 마음에 달린 것이며, 객관적인 조건의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불만족에 찌들어 사는 사람들이 존재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자신의 삶을 완성(!)한 이 책의 저자 제임스 앨런은 이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었다. 결국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자기 안에 있는 마음의 힘임을 말이다. 한 개인이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는지, 몸이 건강한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는지 등 삶의 순간순간을 결정하는 것은 외부의 힘이 아닌 마음이고 생각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다행스럽게도 이는 인간 개개인이 제어할 수 있는 요소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림으로써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도 있고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러한 종류의 책 대다수가 그러하듯 이 책이 담고 있는 것 역시 간단했다. 그렇지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자기 삶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주인으로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는 이 간단한 법칙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오늘날처럼 경쟁이 극렬한 시대에는 자신이 가진 것이 아무리 많을지라도 현재에 만족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나를 가지면 또 다른 하나가 눈에 들어오는… 우리 모두는 자기 안에서 솟구치는 욕심에 취약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욕심을 버리기 위해 38년의 삶을 통해 자신이 이룩해온 모든 것을 놓아버렸던 저자의 삶이 존경스럽게 느껴지는 건 당연하다. 많은 이들이 이 책에 대해 표한 관심은 어쩌면 책이 담고 있는 객관적인 내용에 대한 관심이라기 보다는 작가가 평생을 통해 보여준 삶의 고귀함에 대한 관심일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