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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책읽는 주말/북켄드] 4월 - 씨앗 이야기
"[2011 책읽는 주말/북켄드] 4월 - 씨앗 이야기" 내용보기
꽃샘추위마저 물러가고 이제사 날씨가 좀 봄날같이 지려나지려나보다. 계절을 쫓아 꽃들이 만개하고 꽃씨들과 잎들이 바람을 따라 흩날려지면 또  한 계절의 시간이 흘러갈테고...자연의 시간은 매년보아와도 질림이 없다. 할머니로부터 자연의 씨앗을 배우고엄마로부터 사랑의 씨앗을 배우고독일 어머니로부터 행복의 씨앗을 배웠노라고 회고하는 재독 사진 예술가의 사진 속에는 씨앗
"[2011 책읽는 주말/북켄드] 4월 - 씨앗 이야기" 내용보기
꽃샘추위마저 물러가고 이제사 날씨가 좀 봄날같이 지려나지려나보다.

계절을 쫓아 꽃들이 만개하고 꽃씨들과 잎들이 바람을 따라 흩날려지면 또  한 계절의 시간이 흘러갈테고...자연의 시간은 매년보아와도 질림이 없다.

할머니로부터 자연의 씨앗을 배우고
엄마로부터 사랑의 씨앗을 배우고
독일 어머니로부터 행복의 씨앗을 배웠노라고 회고하는 재독 사진 예술가의 사진 속에는 씨앗만 담겨있지 않았지만 그녀는 책 이름을 씨앗이야기로 지어놓았다. 왜일까?

4대째 건축업을 가업으로 잇고 있는 독일 하노버 린든으로 시집온 그녀의 운명이 바람을 따라 날아다니는 씨앗과 같아서였을까. 보이지 않을만큼 작은 것에 담긴 아름답고 소중해서 너무나 큰 것들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을 함께 실으면서도 일상적이지만 인상적인 일상을 담아내는 그녀. 사람과 사물의 마음을 인화하는 사진 예술가라는 명명에 맞게 그녀는 답을 얻지 못한 채 빠르게 지나가는 인생을 잠시 나마 우리 곁에 머물게 만든다. 아름다움 그 채로.

씨앗이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를 지니듯 뿌리고 가꾸고 거두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그녀의 일상은 너무 익숙해서 존재자체를 몰랐던 그날들의 그림자를 발견하게 만들고 소중히 여기게 만든다. 그래서 이 책은 이미 2010년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 교양도서로 선정되어 있었다.

먹어도 허기질때엔 텃밭을 찾게 되었노라고 말하는 그녀는 타국에 살면서도 가장 한국적인 정서로 사물을 바라보고 있었으며 다른 문화와도 보기좋게 뒤섞여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들을 발견해내는 눈을 간직하게 된 듯 싶다. 연두색 아름다운 꽃인 눈뭉치가 한국에도 있을까? 찾아봐야겠다며 탐하게 만들고 주파수를 잃고 나 자신과 연락이 잘 되지 않을 때라는 그녀의 표현이 멋져 메모하게 만들었던 [씨앗이야기]의 내용은 텃밭에서 곡식을 추수하고 삶의 오곡을 거둬들이듯 독자들에게 스스로 일상을 탈곡하게 만드는 좋은 서적이었다.

i*****i 2011.04.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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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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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이야기. 난 항상 제목에 끌려서 책을 읽게 되는 독자인 것 같다. 씨앗 이야기, 제목만으로도 무언가 우리에게 깨달음을 줄 것만 같은 느낌이 오지 않는가. 유관호. 그녀는 독일에 살면서, 두 딸을 키우면서, 알게된 이야기 속, 겪게 된 하나의 일화 속에서도 교훈을 발견하고 자신의 마음에 깊이 간직한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녀 자신만을 위함이 아닌,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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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이야기. 난 항상 제목에 끌려서 책을 읽게 되는 독자인 것 같다. 씨앗 이야기, 제목만으로도 무언가 우리에게 깨달음을 줄 것만 같은 느낌이 오지 않는가. 유관호. 그녀는 독일에 살면서, 두 딸을 키우면서, 알게된 이야기 속, 겪게 된 하나의 일화 속에서도 교훈을 발견하고 자신의 마음에 깊이 간직한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녀 자신만을 위함이 아닌, 다른 모든 이에게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편찬해냈다. 간단간단한 짧은 이야기 하나하나에 그녀의 진심어린 마음이 녹아 들어가 있는 듯 하다.

 씨앗, 그것은 하나의 아주 작은 것이지만 땅에 묻히고 고단한 싸움을 이겨내면, 아름다운 생명을 싹틔운다. 그것은 마치 우리의 마음과도 같은 게 아닐까. 작은 마음이 힘겨운 시간을 거쳐 단단해지고, 주위의 모든 것과 어울리게 되면, 그제야 싹을 틔우는, 그리고 결국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의 꽃을 피우게 하는 것 같다.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나라, 독일. 그곳에는 생명이 있고, 행복이 있고,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꼭 그곳까지 가지 않더라도, 어떠한 곳에 존재하든, 우린 분명 유관호, 그녀의 이야기를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 좀 더 윤택한 생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n*******s 2010.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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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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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이야기는 재독 사진가 유관호의 첫 책이다.   독일 여행을 갔을 때, 친구가 '씨앗 은행'이라는 사진 프로젝트를 한 한국인 작가가 진행하고 있다고 했었다.   표지처럼 씨앗을 쥔 손을 유관호 사진가가 찍고 그 사진과 함께 작은 동전을 넣어서 주는 프로젝트이었다.     그때는 미처 시간이 되지 못해 가질 못했고 그래서 더욱 아쉬움이 남았었다. 그러던 차에 이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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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이야기는 재독 사진가 유관호의 첫 책이다.

 

독일 여행을 갔을 때, 친구가 '씨앗 은행'이라는 사진 프로젝트를

한 한국인 작가가 진행하고 있다고 했었다.

 

표지처럼 씨앗을 쥔 손을 유관호 사진가가 찍고 그 사진과 함께 작은 동전을

넣어서 주는 프로젝트이었다.  

 

그때는 미처 시간이 되지 못해 가질 못했고 그래서 더욱 아쉬움이

남았었다. 그러던 차에 이 '씨앗 이야기'가 선물처럼 나온 것이다.

 

이 책에는 유관호의 소소한 이야기가 씨앗처럼 뿌려져 있다.

그리고 읽는 동안에 그 씨앗은 내 마음에 옮겨져 뿌리내리게 되었다.

작가가 딸아이에게 해 준 생일 이벤트, 텃밭에서 찾는 자연의 풍요로움 등등.

유관호 작가의 사진을 보면서 자연의 생생함, 그리고 일상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었다.

 

y*****0 2010.07.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