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에게나 컴플렉스 하나쯤은 있을것 같아요. 자신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이라 생각되어 그 부분만 더 크게 보이고 다른 사람들을 볼때도 그 부분만 유독 눈에 들어와 나와 비교가 되지요. 이 책의 주인공 경호도 그러해요. 경호의 콤플렉스는 "토끼 앞니" 토끼 앞니를 보이기 싫어 학교에서 친구들과 말도 잘 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윗입술을 가리고 다니는 버릇까지 생겼어요. 항상 조용하고 웃을 때도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 경호의 취미이자 버릇은 사람들의 입 관찰하기이지요. 내 앞니는 왜 엄마를 닮았을까 엄마 입도 나처럼 꼭 다물어지지 않는데 내가 엄마를 미워할 수 없는 이유는 엄마가 내 엄마이기 때문이지요 어느날 경호네 집에 시골에서 고장 난 전기밥통을 고치러 외할머니가 올라옵니다. 할머니를 통하여 앞니가 나온 대신 토끼처럼 귀가 밝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호는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는 이야기에요
어릴적 나의 콤플렉스는 부정교합이랍니다.어쩌면 지금도 가장 큰 콤플렉스이지요. 교정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아랫니가 윗니보다 밖으로 나와 주걱턱처럼 보이고 웃을때도 이쁘지 않아 나 또한 항상 입을 가리고 웃거나 이가 안보이게 미소만 지을때가 많았답니다. 그런 나에게 용기를 준 친구가 있었어요..내가 나의 컴플렉스를 말하기전까지 정말 몰랐다며 전혀 티가 안난다고 말해준 친구 덕분에 그 후론 점차 자신있게 웃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자신의 콤를렉스를 감추고 움추려들기보만 자신의 강점을 내세워 더 자신감있게 행동하다보면 저절로 콤플렉스에 대한 상실감은 없으리라 생각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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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약점이 있습니다. 토끼 같은 앞니가 바로 그것이지요. 내가 얌전한 이유가 앞니를 보이기 싫어서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 엄마를 닮은 앞니. 하지만 엄마를 미워할 수는 없답니다. 엄마도 엄마의 엄마를 닮았으니까요. 엄마의 엄마를 만났답니다. 그러니깐 나한테는 할머니지요. 나는 할머니의 이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반듯한 앞니 그 순간 나는 희망을 가졌답니다. 이 이가 빠지면 두 번째는 할머니처럼 반듯한 이가 자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는 한 번 빠져서 나면 다시는 안난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시골에서 밥통을 고치러 온 할머니와 고물 밥통을 고치러 갔답니다. 고무패킹이 없어서 못 고친다는 소리에 할머니의 언성이 높아 졌지만 나중에 생각하니 할머니의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새로운 제품들이 계속 나오고, 2-3년도 안된 제품들의 부품이 단종 되면서 새로 살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업체들의 상술이 밉기도 합니다. 할머니는 뭐든지 잘 고치십니다. 청소기도 소리 나는 냉장고도, 스탠드도 토끼 앞니를 가졌던 할머니도 예전에는 귀자 잘 들렸데요. 이제는 이가 다 빠져 귀가 잘 들리지 않지만 할머니에게는 숨은 장기가 있답니다. 엄마가 할머니를 닮았고, 내가 엄마를 닮았으니 저에게도 할머니와 같은 장기가 있을 거에요. 그건 바로 바로....?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단점으로 괴로워하기보다는 새로운 장점을 찾아 단점을 보완해 나가는 아이의 모습이 참 예쁘게 표현되어 있는 책입니다. 자신의 보기 싫은 앞니가 엄마를 닮았지만 엄마를 미워할 수 없다는 아이의 말에서 복잡하면서도 속상해 하는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지요. 할머니의 말마다 코가 빨개지는 엄마를 보며 소년은 왜 그런지 이유를 알지 못했던 것 같은데, 결혼을 하고 나니 전 그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겠네요. 어린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은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거나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지요. 토끼 앞니를 가진 소년이 자신의 단점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이 시기의 아이들이 지혜와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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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앞니 아주미 글 최혜영 그림 웅진주니어
활짝 미소를 보이는 실루엣처럼 표지를 장식한 세분의 미소가 참 인상적이다 엄마의 웃음 할머니의 웃음 아이의 웃음.... 누구나 약점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 어릴적 작은 외모와 키에 늘 주눅이 들어 목소리도 작고 반에서 튀는 존재가 아니였으니 말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어떤 계기로 인해 그 컴플렉스를 극복하며 좀 당당하게 멋지게 나를 표현했던 생각이 난다 경호에게 토끼앞니는 약점이다 없어졌음 하는 약점....그런 경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 책속 주인공 친구 경호는 새로난 이가 토끼앞니다..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 토끼란 별명을 가진 그 모습이 너무 싫어 속상한 아이... 어느날 고물밥통을 들고 외할머니가 상경한다 마치 살아있는 생명을 다루듯 애지중지 하는 외할머니는 수리센터에서 강한 인상을 경호에게 남겨준다 그런데 막상 외할머니의 이가 틀니란 사실과 그 사실속에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할머니의 모습....
그리고 유전인자로 인해 외할머니 엄마 그리고 경호의 앞니가 토끼앞니란 사실 못내 못마땅한 어느날...
서정적 그림과 글귀가 아이들의 맘을 잔잔히 울리는 동화다 경호의 순수한 모습과 자신의 모습을 따라가는 과정 그 속에 외할머니의 존재와 고물밥통을 통해 엮이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가음을 짠하게 울린다
누구나 가진 약점이란 부분을 외할머니는 용기를 내라고 알려준다 틀니를 하기전 자기의 앞니 역시 토끼앞니였지만 토끼는 귀가 커 소리를 잘 들었던 부분을 상기시키며 어떤 소리든 남보다 잘 듣는 특별한 능력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그렇게 경호는 약점으로 여기던 부끄러움으로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며 또 다른 자신의 장점을 찾아 귀를 움직여 보며 소리를 따라간다
"나에게 용기를 줘 볼테냐?" "할머니, 용기를 가지세요."
손자와 할머니의 대화속에서 포근함이 전해지며 가슴 한켠이 따스해지는건 왜일까?? 누구에게나 약점을 있기 마련이다 아들도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약점이 있는데.."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그 약점을 계속 나쁜쪽으로 생각하면 그건 자신을 당당하게 내보이지 못하는 또다른 걸림돌이 되겠지... 그러나 그걸로 인해 또다른 장점을 발견하고 표현한다면....경호가 용기를 냈듯이...할머니가 용기를 내어 환한 미소를 지었듯이... 우리 친구들도 토끼앞니를 통해 활짝 웃어보는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