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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책, 그러나 번역본은 절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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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훨씬 더 빨리... 감상글을 쓰고 싶었던 책입니다 책이 나온 그 해에...그러니까 2002년인가요... 원문으로 봤었던 책인데... 후에 한글로 읽으면서.. 안타까움에 땅을 치게 했던 책입니다.   원서를 봤을때는 그 표지며 아직 소녀에서 벗어나지 못한 Susie 의 말투와 살해 당한 소녀와는 어울리지 않는 그 말랑말랑한 분위기, 원망이 아니라 .. 아직 살아보지 못한 시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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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훨씬 더 빨리... 감상글을 쓰고 싶었던 책입니다

책이 나온 그 해에...그러니까 2002년인가요...

원문으로 봤었던 책인데...

후에 한글로 읽으면서.. 안타까움에 땅을 치게 했던 책입니다.

 

원서를 봤을때는 그 표지며 아직 소녀에서 벗어나지 못한 Susie 의 말투와

살해 당한 소녀와는 어울리지 않는 그 말랑말랑한 분위기,

원망이 아니라 .. 아직 살아보지 못한 시간과

아직 다 사랑하지 못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언제나 귀결되던 그 이야기들이...

(물론 읽으면서도 번역하는 사람이 고생 좀 하겠구나..란 생각을 얼핏했지만)

도저히 저 투박한 책 디자인(대체 그 예쁜 파란빛 표지는 어디로?)과

그 번역으로는(역자가 유명한 분인 것은 알겠으나 책에 대한 애정이 전혀 느껴지질 않았다면...나의 섣부른 판단일까요)

1/10 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사랑한 책이어서 주변에도 참 많이 권했습니다만

번역본을 보고 난 후에는

"조금 어렵더라도 원서를 읽어라"는 말을 덧붙혀야만 했습니다

 

부디..조금만 더 신경써서 .. 다시 한번 번역본을 출판해주셨으면 합니다.

번역은 그저 말을 전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면 부분부분.. 번역에서의 아쉬운 점들을 짚어보고 싶네요

 

아쉬움 100 배의 책입니다

 

e****s 2007.09.25.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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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치유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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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신문에서 였다. 나는 신문에 난 작은 줄거리를 보고 약간의 충격을 받고는 이 책을 꼭 읽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잘 생각나지는 않지만..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는 것 같다. ''성폭행 당하고 살인 당한 소녀가 천국에서 그녀의 가족과 살인자를 지켜 보는 이야기.. 살인자에게 연민을 느끼며 조금씩 용서를 하는 이야기..'' 우리 (특히 대한민국이라
"상처를 치유하기까지.." 내용보기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신문에서 였다. 나는 신문에 난 작은 줄거리를 보고 약간의 충격을 받고는 이 책을 꼭 읽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잘 생각나지는 않지만..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는 것 같다. ''성폭행 당하고 살인 당한 소녀가 천국에서 그녀의 가족과 살인자를 지켜 보는 이야기.. 살인자에게 연민을 느끼며 조금씩 용서를 하는 이야기..'' 우리 (특히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 성폭행만큼 끔찍한 범죄도 드물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자신을 성폭행하고 살인까지 행한 자를 용서한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샀다. 책의 내용은 내가 지금까지 읽어봤던 것과는 달랐다. 현실세계의 가슴아프고 답답할 이야기를 사후 소녀가 몽롱한 의식에서 설명하듯 감정을 정화시켜 보여주었다. 평범했던 소녀는 자신이 사랑한 가족과 자신이 사랑한 한 남자친구와 자신을 죽인 그 살인자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관여할수도 앞에 나타날 수도 없는 그녀는 그저 바라만 보았다. 얼마나 답답했을까.. 평범했던 한 가정은 첫째딸 수지가 살해됨으로 인하여 평범했던 모습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아버지는 옆집 남자 하비에게 이상한 감정을 느끼며 살인자라고 생각하여 경찰에게 얘기하다가 미친사람의 취급을 받고.. 일탈을 꿈꾸고 있던 어머니는 옳지 못한 쪽으로 일탈을 시도하려 한다. 오히려 어린 나이에 큰 상처를 받았을 린지(수지의 여동생)는 자신을 다독이며 잘 버텨 나갔고 버클리(수지의 어린 남동생)는 아무것도 모른채 지냈다. 수지가 사랑하던 남자친구 레이는 수지의 죽음에 슬퍼하지만 오히려 범인으로 오해받기도 하여 상처를 받고.. 수지가 높은 곳으로 떠나가던 날.. 그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된 루스는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이와는 달리 천국은 오히려 온화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상처받고 가슴아픈 영혼들이 많이 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천국의 영혼들은 자신이 바라는 환경을, 모습을 만들어가며 자기들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다. 자신들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노력하며.. 천국의 모습 중 좋았던 부분은 하비에게 살해당한 여러명의 여인들(아이, 소녀, 부인까지)이 모여서 서로의 아픔을 얘기하며 나누던 부분이었다. 그런 식으로 천국에서는 천국대로 상처를 치유하려 했었다. 현실세계에서도 역시 상처를 이기려고 애쓰며 아버지는 남은 두 아이를 지키려고 애 쓰고 그 아이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엄마는 그 상처를 이겨내지 못하고 도피해버렸다. 수지는 천국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되는데 그 중에는 하비씨의 과거를 보는 일도 있었다. 하비씨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어머니를 가졌는데 그 어머니로 인해 그렇게 되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하비는 어릴 때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한 구절이 있다. ''아이나 여자로 살면 안 된다는 걸 알았다. 그 두가지가 가장 연약한 존재였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자신은 어떻게 그렇게 끔찍한 짓을 할 수 있었는지.. 수지의 아버지, 잭에게 의심을 받는 것을 안 하비는 린지가 자신의 집에서 결정적인 증거라면 증거일 수 있는 그림을 발견하고 그것을 훔쳐 도망치는 것을 보고 떠나 버린다. 그렇게 하비는 떠나버린다. 이 부분에서는 정말 가슴이 답답하여 멈출 수가 없었다. 사람들은 오히려 자신들을 더 믿지 못하는 것 같다고.. 과학을 믿고 증거를 믿으면서도 자신을, 인간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비는 그렇게 다른 곳으로 떠나버리고 결국은 하비가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모두들 범인을 옆에 두고도 몰랐다고 자신의 딸을, 친구를, 언니를 지켜주지 못했다고 절망한다. 하지만 모두는 힘내고 잘 살아가려 노력한다.. 마지막 부분에서 천국에서 실수였는지 아니면 기회였는지 모르지만 수지가 루스의 몸에 들어갈수 있게 되어 레이와 사랑을 나누는 부분은 참 좋았다. 영혼과 함께 사랑하는 레이도 참 멋있어 보였고.. 모든 일이 밝혀지고 하비가 벌을 받고 난 후 어머니가 돌아오고 할머니와 함께하는 다시 이루어진 평범한 가정은 행복해 보였다. 이제는 영원히 그 가족에게 그런 슬픈 일은 있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수지가 하비를 적극적으로 용서한 부분은 없었다. 단지 하비도 역시 보통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며 어린 시절, 약간의 연민을 가지게 하였지만.. 권선징악의 구조대로 하비는 벌을 받았다. 용서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나 역시 하비를 용서하지는 못했다. 작가의 의도는 이게 아닌 듯 하지만..많은 여성들의 두려움인 한 부분을 드러내 준, 그리고 그 아픔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그런 짓을 저지른 사람은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인가를 알려 주는 이 책이 고맙다. 이 땅의 여자를 아내로 둔, 딸로 둔, 친구로 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특히 성폭행 범죄자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자신들이 얼마나 끔찍한 일을 저질렀는 지를 알테니..

[인상깊은구절]
내가 떠난 후 일어난 이런 일들은, 내 부재를 둘러싸고 자라난 아름다운 ''뼈대''이자, 유대였다. 때로는 약하고, 때로는 큰 희생을 치러야 했지만, 멋진 경우도 많았다. 나는 내가 없는 세상을 끌어안는 식으로 사물을 보기 시작했다. 내 죽음으로 인해 생긴 일들은 몸의 뼈대였다. 언제인지 몰라도 언젠가 그 몸은 온전해 지리라. 내 생명을 희생하고 이 기적 같은 몸을 얻었음을 깨달았다.
s****s 2004.01.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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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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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영화화 된다는 소식을 듣고 도서관에 가서 냉큼 빌려와 읽은 소설   주인공이 소설이 시작되자마자 살해당한다는건 이때까지 중 최고의 쇼킹   이 작가는 남겨진 가족이 느낄감정을 현실적으로 잘표현했다. 어찌 이리 공감가는지 .... 부모는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데 이말이 절절하게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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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영화화 된다는 소식을 듣고 도서관에 가서 냉큼 빌려와 읽은 소설

 

주인공이 소설이 시작되자마자 살해당한다는건 이때까지 중 최고의 쇼킹

 

이 작가는 남겨진 가족이 느낄감정을 현실적으로 잘표현했다.

어찌 이리 공감가는지 ....

부모는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데 이말이 절절하게 들어맞는다

 

s*****6 2010.02.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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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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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의 수지 샐먼은 사진 찍기를 좋아해서 필름 사용을 많이 합니다.그래서 부모님으로 부터 많은 말을 듣기는 하지만....자신의 가족을 사랑하는 소녀입니다.어느 날 수지는 첫 데이트 신청을 받고 너무나 기뻐합니다.그러나 하교 길에 만난 옆집아저씨의 권유로 아저씨가 초대하는 곳으로 갔다가..수지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을 하게 됩니다.너무나 젠틀해 보이는 이 아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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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의 수지 샐먼은 사진 찍기를 좋아해서 필름 사용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으로 부터 많은 말을 듣기는 하지만....자신의 가족을 사랑하는 소녀입니다.
어느 날 수지는 첫 데이트 신청을 받고 너무나 기뻐합니다.



그러나 하교 길에 만난 옆집아저씨의 권유로 아저씨가 초대하는 곳으로 갔다가..
수지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을 하게 됩니다.


너무나 젠틀해 보이는 이 아저씨는 어린 소녀들을 연쇄적으로 살해한 살인범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범인이 누구도 알지 못한채...
수지가 살해 된 사실을 경찰에게 전해 듣고 가족은 크나큰 슬픔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어린 소녀는 천국에 가지 못하고...
천국과 현실의 경계에서 여러가지를 보고 듣고 다시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자신이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같이 경험하게 되지요.

유괴, 살해, 또 다른 폭력으로 아이들의 마음이나 몸에 상처를 내는 것은 나쁜 것입니다.
꿈이 많았던 소녀...
그 소녀가 살해 됨으로써..
단란했던 가족들이 서로가 상처를 받고 치유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 이영화를 보면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방에 들어온 엄마가 사랑한다는 말에...
자신이 엄마를 만나고 싶어서 떠나지 못한 것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자신이 14년을 살고 살해되어서 세상을 떠났지만 다른 사람들은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살인범은 다시 소녀를 차에 테우려고 하다가 낭떨어지로 떨어져서 죽음을 맞이 합니다.
복수나 다른 어떤 것 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못하고 죽어 버린 살인범에게 잘됬다고 하면 나쁜 사람이겠지요...
그래도 정말 통쾌 했답니다.
p*****9 2011.10.16. 신고 공감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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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2시반까지 다 읽고 잤네요,,,,,
"새벽2시반까지 다 읽고 잤네요,,,,," 내용보기
지금 눈꺼풀 천근만근,,,, 설앞인데도 일찍 배송되서 퇴근하고 집에 가서 바로 읽었네요,,,, 하비는 결국 죽게 되네요,,,, 읽어면서 내내 넘 안타까웠어요,,,,,자식 둔 어미인지라,,,,에휴 살아갈수록 세상은 각박하고 도처에 위험은 도사리고 있고,,,, 여튼 잘읽었네요
"새벽2시반까지 다 읽고 잤네요,,,,," 내용보기

지금 눈꺼풀 천근만근,,,,

설앞인데도 일찍 배송되서 퇴근하고 집에 가서 바로 읽었네요,,,,

하비는 결국 죽게 되네요,,,,

읽어면서 내내 넘 안타까웠어요,,,,,자식 둔 어미인지라,,,,에휴

살아갈수록 세상은 각박하고 도처에 위험은 도사리고 있고,,,,

여튼 잘읽었네요

n*****s 2010.02.12.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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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세월의 흐름
"사랑스러운 세월의 흐름" 내용보기
러블리 본즈를 보게 된 것은 인터넷에서 누군가의 감상글 때문이었어요. 무척이나 무심하게 지나쳐서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요. 그래서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고 읽어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잔인하다거나 무섭진 않았어요. csi나 bones같은 수사물에서 자주 나올법한 소재인데도, 이렇게 사랑스럽게, 따뜻하게 써내려갈 수 있다니. 우연하게 살해당한 주인공 여자아이가, 천국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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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본즈를 보게 된 것은 인터넷에서 누군가의 감상글 때문이었어요. 무척이나 무심하게 지나쳐서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요. 그래서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고 읽어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잔인하다거나 무섭진 않았어요.

csi나 bones같은 수사물에서 자주 나올법한 소재인데도, 이렇게 사랑스럽게, 따뜻하게 써내려갈 수 있다니.

우연하게 살해당한 주인공 여자아이가, 천국에서 자기가 떠나고 남은 가족들과 친구들을 바라보면서 독백하는 형식의 글인데도 전혀 지루하거나 재미없지 않았어요.

오히려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기대까지 하게 되는 책이어서 기뻤답니다.

책은 요새 많이 나오는 하드커버에 작은 판형도 아니지만, 그게 오히려 더 좋았어요. 책이 가벼웠거든요. 그리고 오히려 읽기 편했구요. 그렇지만 표지의 영향인건지, 아니면 yes24에서 보내줄때 문제가 있었던 건지 표지에 먼지가 좀 묻어 있더군요. 그거 빼면 만점인 책이에요.

r******t 2007.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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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의 눈으로 본 가족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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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수지 섀먼'이란 14살의 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 소녀는 친절한 이웃집 하비아저씨에의해 강간당하고 살인당했습니다.  그후 소녀의 가족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게 됩니다.  '수지'가 죽은 후 천국에서 바라 본 가족들의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소설의 시작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14살의 꿈많은  소녀..  게다가 그날은 소녀가 좋아했던 소년에게서 사랑고백
"한 소녀의 눈으로 본 가족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여기 '수지 섀먼'이란 14살의 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 소녀는 친절한 이웃집 하비아저씨에의해 강간당하고 살인당했습니다. 

그후 소녀의 가족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게 됩니다. 

'수지'가 죽은 후 천국에서 바라 본 가족들의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소설의 시작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14살의 꿈많은  소녀.. 

게다가 그날은 소녀가 좋아했던 소년에게서 사랑고백을 들었던 날!
그녀는 이웃집 아저씨에 의해 강간당하고 살해당했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범인을 찾기위해 떠도는 '수지'의 유령이 식구들을 도와
범인을 찾는 스릴러물의 분위기가 짐작된다.
하지만 충격적이었던 사건과 다르게 '수지'의 가족들은 딸과 언니,

누나의 죽음으로 갈팡질팡하고 때로는 불안한 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수지'의 죽음을 계기로 진정한 가족들이 되기위한 과정을 헤쳐나가면서
화해하고 서로를 이해해가는 모습이 잔잔하고 따뜻하게 그려진다.
'수지'는 불행하게 죽었지만 모든것을 용서하고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잠시 죽기전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결코 비참하거나 불행해 하지않은 수지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진다

a******5 2010.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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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시간은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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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시작부터 무척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미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한 소녀가 변태 성욕자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결국 살해되는 장면이 묘사된다. 그리고 그녀의 시신은 토막나서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 버려진다. 그녀가 실종되고 나서 그녀 가족의 삶은 산산히 부서졌으며, 특히 아버지는 그 이전의 삶을 영원히 되찾지 못한다. 그리고 소녀가 알던 사람들의 삶은 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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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시작부터 무척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미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한 소녀가 변태 성욕자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결국 살해되는 장면이 묘사된다. 그리고 그녀의 시신은 토막나서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 버려진다. 그녀가 실종되고 나서 그녀 가족의 삶은 산산히 부서졌으며, 특히 아버지는 그 이전의 삶을 영원히 되찾지 못한다. 그리고 소녀가 알던 사람들의 삶은 그 사건을 계기로 많이 바뀌었다. 이 모든 장면은 갑자기 우리 삶에서 사라진 소녀가 지켜보는 시선으로 그려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그 끔찍한 일을 당하고서도 담담하게 모든 장면들을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다. 내가 이런 일을 당했다고 하더라도 과연 이렇게 착한 딸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주인공은 가능하면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람들이 어려운 일을 당하면 어떤 식으로 극복하는지 그 과정을 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그리 재미있는 주제는 아니지만, 사건보다도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꼼꼼하게 그리고 있어서 인간의 본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소녀는 천국으로 갔고, 그 곳에서 오랫동안 살 것이다. 그리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방식대로 어떻게든 삶을 이어간다. 무엇보다 소녀의 죽음을 슬퍼하던 아버지는 무척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가족들의 도움으로 완전히 무너져내리지는 않았다. 놀라웠던 점은 아버지의 직감으로 지목했던 범인이 실제로 맞았다는 것이다. 아무 증거도 없었지만 결국 그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마을을 떠나 어려운 생활을 하게 되었다. 범인에 대한 속시원한 결말은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그는 벌을 받았다고 본다. 

조금은 답답한 부분도 없지 않지만, 실제 우리 생활은 이렇게 흘러가는 부분이 더 많을 것이라고 본다. 너무나도 실제적으로 그려내서 오히려 거북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고나서 조금 안도의 숨을 내쉬게 되는 것은 그리 나쁜 결말이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주 멋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리 나쁘지 않은 삶은 살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이니 말이다.

k******8 2017.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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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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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본 듯해 읽게 된 책이다.열네 살의 소녀 수지 새먼이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된 후에 자신만의 천국에서 남아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바라보는 이야기이다.내가 생각했던 줄거리는 천국에 있는 수지가 자신을 죽인 하비 아저씨가 더이상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경찰에 붙잡히거나 어떤 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을까 생각했다.하지만 천국에 있는 수지는
"러블리 본즈" 내용보기
영화관에서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본 듯해 읽게 된 책이다.
열네 살의 소녀 수지 새먼이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된 후에 자신만의 천국에서
남아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바라보는 이야기이다.

내가 생각했던 줄거리는 천국에 있는 수지가 자신을 죽인 하비 아저씨가 더이상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경찰에 붙잡히거나 어떤 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천국에 있는 수지는 어떤 행동도 할 수 없고 수지를 좋아했던 레이와 루스, 그리고 자신의 부모와 여동생 린지, 남동생 곁을 지키며 자신을 잃고난 뒤의 가족들과 친구들을 바라보는데 그쳤다.
그래서 안타까웠다.

요즘엔 아이를 마음놓고 키우기 힘들 정도로 여기저기서 사고가 일어난다.
얼마전에도 이웃집이나 학교앞까지 들어가 아이를 성폭행한 일들이 많아, 나 또한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책을 읽으면서도 마음이 불편했다.
나에게 이런 이들이 벌어진다면 아마 살 수가 없을것 같다.
딸을 잃은 수지의 엄마와 아빠의 고통이 남의 일 같지가 않아 마음이 아팠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을 어떻게 표현할까.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이라 한다.
어둡고 죽음을 다루는 내용이라서 그런지 마음이 우울해진다.
어떻게든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가족들의 모습.
그리고 새로운 생명이 작은 희망을 얘기하는 것 같아 조금은 안도를 한다.

영화는 어떻게 만들었을지 궁금해진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10.07.08. 신고 공감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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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그렇게 다시 태어나고 다시 살아간다
"세상은 그렇게 다시 태어나고 다시 살아간다" 내용보기
러블리 본즈를 읽었던 것은 작년이었다.   그때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먹먹했다.   다시 이책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하거나, 말하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삶이라는 너무나도 무거운 존재에 관한, 그리고 가족과 죽음과   다시 살아가는 것에 관한 이야기였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러블리 본즈는 충격적인 시작을 보여준다.   어린
"세상은 그렇게 다시 태어나고 다시 살아간다" 내용보기

러블리 본즈를 읽었던 것은 작년이었다.

 

그때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먹먹했다.

 

다시 이책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하거나, 말하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삶이라는 너무나도 무거운 존재에 관한, 그리고 가족과 죽음과

 

다시 살아가는 것에 관한 이야기였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러블리 본즈는 충격적인 시작을 보여준다.

 

어린 소녀가, 아직 살아갈 시간이 더 많이 남아있을 어린 소녀가 잔혹하게 성폭행

 

당하고, 살해당하고, 토막이 나서 버려진다. 쓰레기처럼...

 

그리고 소녀의 죽음으로 가족들은 상처받고, 서로를 미워하고, 혹은 피하면서 여전

 

히 잔인하게도 돌아가는 세상과 삶에 적응하려 힘들어 한다. 그리고 소녀의 친구들

 

은 또 다른 의미에서 함께하던 한 사람이 없어졌음에도 여전히 돌아가는 세상에 또

 

그렇게 적응하는 자신들의 모습에서 혐오감과 체념을 하기도 한다.

 

물론 여기까지였다면 이책은 세상에 나올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이책이 이런 소재를 갖고 있으면서도 다른 책들과 다른 의미를 갖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과 고통에 비해서 피해자인 소녀는 훨씬

 

행복한 다음 생을 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행복한 다음 생의 한가운데서 여전히 이 땅위에서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기억하고 있는 이들을 소녀도 기억하고 그들을 지켜보고자 한다. 그것이 바로 러블

 

리 본즈의 모든 이야기이기도 하고, 어쩌면 작가가 독자들에게 해주고자 하는 이야

 

기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아이들

 

이, 어른들이 죽어간다. 누군가는 자신의 죽음을 알지 못한채, 혹은 스스로의 죽음

 

을 애써 외면하면서, 아니면 그 죽음을 체념하고 받아들이면서... 그렇게 세상은

 

사실 태어나는 생명보다 죽어가는 생명이 더 많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하지만 그 죽음들이 의미가 있는 것은 누군가가 그들을 기억한다는 것이 아닐까 한

 

다. 기억에 남는 죽음이라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불길한 이야기이고, 더 나아가

 

서는 죽음이란 잊어버려야만 하는 그래야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우리는 분명 알고 있다. 인간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1초 1초

 

늙어가며, 1초 1초 죽음으로 다가간다는 것을...

 

어떠한 형태로든 우리의 옆에는 항상 죽음이 함께하고 있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다를 뿐이다.

 

그리고 러블리 본즈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죽음 중의 하나를 경험한 소녀

 

의 눈을 통해서 살아남은 이들의 소녀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소녀를 기억하면서 계

 

속 이어지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그리고 러블리 본즈라는 제목처럼, 죽음을 받아들이고, 서로를 용서한 이들은 사랑

 

스럽게 다시 태어난다. 이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고서...

 

그것이 삶이니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0.05.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