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유백서의 작가이자 세일러문의 작가 다케우치 나오코의 남편이시기도한 이 Yoshihiro Togashi의 작품 HUNTERXHUNTER는 비록 21세기의 뜨끈뜨끈한 작품이지만 내용은 전형적인 80년대만화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그럼 80년대만화란 어떤것인가. 그것은 "점프만화"와 "설정주의"의 두마디로 대표할 수 있는데, 우선 점프만화란 슈에이사의 잡지 "소년점프"에서 연재되는 만화가 가지고 있는 비슷한 속성을 이르는 말로서, 드래곤볼을 주축으로 하여 많은 점프만화가 이런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 이 점프만화의 속성은 다음과 같은데, 우선 전체적 줄거리는 주인공의 성장기이며, 주인공의 "성장"은 항상 "격투"로서 성립한다. 사무라이의 나라여서 그런지 좋은 말이나 돈나두고 항상 주먹다짐으로 승부를 결정한다. 웃기는 점은 맨주먹이란 것이다. 혹 원거리 무기가 필요해도 총은 필요없다. 장풍으로 해결한다(ㅡㅡ;). 게다가 이왕 싸울거면 배틀로얄식의 한꺼번에 싸우는 전투가 좋을텐데, 꼭 1 : 1 전투를 고집한다. 주인공은 온갖 후까시를 잡으며"저 놈은 나로 충분하다..."라든지 "너희들을 다치게 할 수 없어"라며일명 원빵(?)을 고집한다. 그리고 이런 설정도 귀찮으면 아예 "무술대회"란 형식을 설정한다... 드래곤볼, 유유백서, 쿵후보이 친미, 죠죠의 기묘한 모험 등 수많은 점프에서 연재된 만화들이 이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의 만화는 이로 인해 평가절하되기도 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인 "설정주의"는 만화책보다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보이던 80년대만화의 특징인데,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는 만화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존재하지 않는 하나의 거대한 세계를 설정하여, 오히려 본편보다 설정자료가 훨씬 더 방대한 작품들을 말한다. 기동전사 건담이나 FSS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곤의 성장, "넨"이라는 필살기의 존재, 대립하던 존재들의 동료화...HUNTERXHUNTER는 충분할 정도로 "점프만화"이고, 그리드 아일랜드, 넨의 복잡함, 환상세계의 복잡할 정도의 설정... 이는 완벽한 "설정주의"이다. 그런데도 놀아운 사실은, 지금까지 위의 80년대의 두 특징들이 동시에 한 작품에서 구현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대상연령이 점프만화가 초중생을, 설정주의식 작품이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을 노리는 탓도 있겠지만, 점프만화 특유의 비현실적인 상황과 영웅주의가 설정주의의 "현실적인 리얼함"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더 원인으로 정확할 것이다. 그런데도 HUNTERXHUNTER는 설정집이 따로 필요할 만큼의 재치있는 상상력을 가득담고 있는 작품이면서도, 결코 독자들에게 부담으로 가져오지 않고 친절한 해설과 탄력있는 전개로 호흡을 잊지않고 있으며(자기도 주체못할 온갖 설정을 만들다 자멸해버린 FSS의 나가노 마모루에 비하면 정말 좋은 실례다!)점프만화 특유의 긴장성과 액션성마저 잃지 않고 있다. 몇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번역의 문제인데 이곳 필살기들은 한문의 일어식 발음을 그대로 번역해놓았다. 예를 들면 念(념)의 일어식발음 넨을 그대로 적어놓는 등인데, 번역가의 의도는 불초소생으로서는 심히 알기 어려우나, 생각을 모아 발하는 필살기 넨(念), 기척을 지우는 필살기 제츠(絶), 힘을 내뿜는 필살기 하츠(發).이 필살기의 한문의미를 알면 더욱 더 재미있는 작품이었을텐데 비록 한문주석이 있지만 일어발음그대로 번역한건 좀 무리가 아니었는지 싶다 역시 만화가인 마누라의 내조인가 오랜 경험에서 나온 장인정신의 산물인가..HUNTERXHUNTER가 재미난 설정과 깊은 재미라는 색다른 경험을 계속 선물해주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
| Yoshihiro Togashi 는 일종의 예술가가 아닌가 싶다. 유유백서도 그렇고 헌터헌터가 그렇듯 그의 작품은 독자가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이 있는 것 같다. 유유백서의 폭력성은 둘째치고-이 만화의 폭력성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지탄하신 작품이지만 몇 몇 부분의 인권경시 사상과 인간의 목숨을 너무 가벼이 여기는, 그리고 잔인한 폭력성이 이 작품을 깍아내리지는 못한다. 이 작품이 19세미만금지의 책이 된다면 원피스나 일본의 유명한 웬만한 작품도 그래야 되지 않겠는가? 추리소설이라는 코난을 예를 들면 주인공은 고등학생인 신이치가 주인공이지만 시각적으로는 초등학생인 코난이 된다. 코난과 그의 반 친구들인 꼬맹이들이 사건에 관여하는 부분들도 많이 나오는데 살인사건이라는 특성상 잔인한 부분이 많이 나온다. 살인의 교묘한 방법상이라든가 동기, 죽은 장면등이 말이다. 그러나 이런 작품이 아무런 제제를 받지 않고 우리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읽고 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초등학생들도 있는 것이다. 그 지탄되는 이유들은 너무나 타당하지만 한편으론 너무나 부조리한 것들이다. 물론 유유백서에 이어 헌터헌터를 그리면서 작가가 일본 사람들의 취향에 맞춘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점에는 부인하지 않는다. 그는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상품을 만든 케이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을 꾸준히 읽는 것에는 흡인력이 있기 때문이다. 때때로 작가가 드러내는 몬스터들의 기발함이라든가,기상천외한 카드들, 계속해서 일어나는 사건의 묘미, 주인공들의 사고와 성장은 마약처럼 중독성이 강해 손에서 놓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 작품이 계속 나오는 한은 끊임없이 기다릴 것이다. 이제 이야기의 중반에 들어섰다는 느낌이다. 19권으로 끝났던 유유백서와는 달리 헌터헌터는 몇 권까지 갈지 기대중이다. 책의 이야기 형태로 보아 언제 끝나도 이상할게 없는 반면 이대로라면 소재가 떨어지지 않는 이상은 10권이고 20권이고 나갈 책이 헌터헌터를 쓰는 Yoshihiro Togashi 의 특색이다. 다음권이 기대된다. |
| 역시., 스토리가 좀 단순 했던. 유유백서와는 달리.천문 학적이고 복잡한 공식 같은 것들이 들어갔다. 하지만., 결코 어려운 만화가 아니다.그 한컷 한컷 이해가 쉽고, 기대대게 한다. Yoshihiro Togashi 님의 날린 듯한 무개 잡은 그림은 분위기가 짱이다..~ㅎㅎ;;스토리가 진행하다가 지루해지는 부분 없이 게속 귾임 없이기대 되는게 광건~!! 그림체나 스토리 면에서도 우수하다. ( 내생각 에는 ~ ^_^;;) 가끔 엉뚱한 소리를 하는 곤과 얼음 같은 차가운 분위기를 가지고 냉정한 판단을 하는 키르아. 그둘의 환상의 콤비가 정말 절묘한 스토리는 이루어 가는 만화 이다. |
| 아빠를 만나기 위해 프로헌터 자격증을 딴 소년 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헌터들의 세계를 다룬 작품이다. 쉽게 표현하자면 격투를 잘하는 매니아들이랄까. 처음에는 아빠를 만나기위한 모험물쯤으로 생각했는데 갈수럭 소재의 다양성과 요즘 세대들에 맞는 온라인적인 요소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는데, 도저히 손을 못놓겠다. 처음부터 게임적 요소가 많았던 작품인데 이제는 캐릭터 자체가 게임속으로 들어가 활약을 펄치니 만화를 보면서 온라인 세계에 있는 듯한 착각도 들고 흥미진진해진다. 특히 이 16권은 게임의 막바지에 온 게이머들이 먼저 클리어하기 위해 현력하는데 크라피카와 여단의 이야기 이후로 가장 재밌는 부분이다. 히소카와 아슬아슬한 동맹관계도 그렇고 아빠의 행방을 알지도 모르는 게임마스터의 등장도 재밌다. 자격증시험. 경매 게임.. 그다음편은 과연 무엇이될지 엄청 기대하고 있다. |
| 이 작가의 전작품인 유유백서는 아쉽게도 아직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18권까지 단숨에 읽어버린 이 만화는 좀 색다른 만화책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만화책은 일관되게 재미있거나 혹은 일관되게 재미없거나 재미없다가 점차 작가의 실력이 좋아지면서 재미있어지거나 재미있다가도 이상해지고 재미없어지거나 어이없이 끝나버리고 한다. 그런데 이 만화는 좀 다르다. 지루해졌다 싶다가도 갑자기 마구 재미있어지고 재미있다가도 곧 좀 루즈해지는 느낌이 드는 희한한 만화인 것이다. 맨 첨이 재밌었고 좀 지루해지다가 다시 환영여단과의 대접전때 재미있어지고 또 지루해지다가 중간중간 좀 재미있고 하여튼 들쑥날쑥한 만화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또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러다가 재미없어지고 작가의 역량이 다하여 이상하게 흐지부지 끝나버리는건 아니겠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는 것이다. 1류급의 만화라고 하기도, 그렇다고 2류라고 하기도 힘든 종잡을 수 없는 만화가 바로 헌터x헌터인 것이다. |
| 16권에 나온 피구시합을 보고 있으니 예전에 인기있던 만화영화 <피구왕 통키>가 생각나더군요. 갑자기 스포츠물로 잠시 업종변경한 헌터헌터입니다. 16권은 여러모로 꽤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앞서말한 피구시합도 그렇고, 히소카의 화장 지운 꽃미남 모습 등장(목욕신;;)도 그렇고, 12권의 환영여단 잡기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게 본 권이였어요. 이렇게 유명한 만화를 새삼 리뷰쓰게 된 건 이 16권이 매우 재밌기도 했지만 다음편이 너무 안 나와서 기다리다 지쳐서; 입니다. 원래 작가가 불성실한 연재를 하는건 유명하지만 -_- 헌터헌터는 전형적인 소년만화이긴 하지만, RPG스타일을 가장 잘 살리기도 했고 무엇보다 스토리진행이 수학적이라고 해야하나, '퍼즐풀기'식으로 나오는 것이 특징이자 강점입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불성실한 연재와 불성실한 그림체이지요.-_- 그림체는 무척 귀여운데 펜선도 그렇고 배경도 어찌나 휑한지; 그렇지만 정말로 재미있는 만화니 아직 안 보신분께 전부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