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어릴 적에 공사장을 지나가다가 검게 그을린 피부의 건강한 아저씨들이 눈에 힘주며 담배피는 모습을 눈여겨봤었다. 왠지 멋있어보였기 때문이다. 논길을 지나가다가도 새참을 드시면서 막걸리 한사발을 원샷하시고 캬~ 하시는 아저씨들을 부러운 시선을 바라봤었다. 요즘 오토바이 배달하시는 분들이 멋있어 보인다. 요리조리 차 사이를 멋지게 빠져나가고 최신가요를 빵빵하게 울리며 거리를 누비는 오토바이 배달하시는 분들. 정말 멋지다!+__+
이 책의 저자도 위의 나와 같은 이유로 요리계에 들어선 것 같다. 저자는 대학때 우연히 주방설겆이 알바를 하다가 주방의 감춰진 세계를 보게 된다. 그 곳 주방장은 자신만의 세계를 이끌고 있었다. 그 세계는 왠만하면 신분, 학벌, 성적 등의 관용(?)을 베푸는 것도 저자의 흥미를 끌었다. 중요한 것은 매일 제 시간에 늦지 않고 출근할 수 있는 성실성이었다. 나머지는 왠만하면 안 따진다. 국적, 인종 심지어 동성애 조차도 용납되는 세계!
저자는 현직 주방장이라고 한다. 또한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이 요리작가협회에서 상받았다고 한다. 주방장이자 저자인 저자가 부럽다. 요리작가협회가 있는 것으로 보아 요리업에 종사하면서 글쓰시는 분들이 미국에는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저자는 우연히 알게된 주방의 세계에 빠져든다. 그러다가 자만해서 혼쭐이 나고 복수를 결심한다. 그 복수는 CIA(세계 3대 요리교육학원중에 하나)에 가서 2년동안 공부하고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잠시 저자를 얘기하면, 상당히 괴짜이자 낭만주의자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릴적에 술과 마약을 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브루스 리를 존경했고 사무라이 칼을 휴대하고 다녔다고 한다. 대학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일이 1에이커에 달하는 라일락을 몽땅 사무라이칼로 베어서 여자친구방을 채워준 일이라고 한다.
CIA에서의 생활, 그리고 CIA를 나와서 여러 식당을 옮겨가며 결국 주방장까지 간다. 하지만 술과 마약과 괴짜 성격(게다가 죽이 잘 맞는 친구가 2명이나 있었다^^)때문에 인생은 꼬여간다. 옮기는 식당마다 망한다. 그래서 저자는 식당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확실히 터득했고 이 책에서 식당업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 저자가 하는 말은 왠만하면 식당을 해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저자는 빅풋(Big foot)이라는 인물을 소개한다. 빅풋이 어떻게 식당업을 잘 운영하는지를 자세히 알려준다. 저자는 빅풋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성공적인 식당 운영의 노하우를 설명한다. 1. 인사관리 2. 거래처 다루기 3. 식당의 모든 것을 안다 4. 고객관리 5. 문제해결능력 6. 시스템 구축 7 정보수집 내가 읽어봐도 빅풋은 정말 뛰어난 사람이다. 이 사람은 식당업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을 해도 잘 할 듯 하다.
이 책의 처음에 저자가 언급했듯이, 이 책을 쓴 의도는 음식을 만드는 주방의 뒷세계를 알리고 싶고 그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의 문체는 직설적이고 신변잡기적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저자가 생각나는 대로 주절대며 썼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주방에 대한 어떤 고상한 교훈이나 가르침을 얻기 위해 읽는다면 아마 실패할 것 같다. 그냥 저자가 보여주는 주방의 세계와 요식업이 뒷얘기를 재밌게 들으면 된다.
그런데 내가 이 책을 읽은 후에 식당의 음식에 대해 더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다. 저자가 묘사한 주방의 세계는 그리 화려하지도 않고 멋지지도 않다. 마치 뒷골목 주먹세계가 연상됐다. 물론, 그런 면이 끌려서 저자는 이 세계에 왔겠지만. 저자는 너무 적나라하게 묘사해서 요식업에 종사하는 분들중에 이 분 안티가 존재할 것 같다. 하지만 저자는 음식을 먹는 우리를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조언을 해줬다.
첫째, 월요일에는 해산물 요리를 절대 주문하지 말자 -> 지난 주 해산물일 확률이 아주 높다. 둘째, 브런치는 남은 음식을 모아서 만든 성의없는 요리일 확률이 높다. 셋째, 스테이크 웰던(well-done)은 왠만하면 시키지 말자 (냉장고에 처박혀 있는 오래 전 고기를 사용할 확률이 높다)
이 정도의 조언을 얻었으니 이 책을 읽은 보람은 있다. 게다가 이 책을 읽으며 킥킥, 하하 하며 웃었고 저자의 괴짜행동에 신기했기도 했으니 나름 괜찮았다. 내가 모르는 많은 소스요리와 프랑스요리, 이탈리아 요리, 포르투칼 요리들이 나와서 잘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냥 지나쳤다. 재미있는 주방의 뒷 세계의 리얼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 생각에 저자의 괴짜스런 모습에 허풍이 상당히 있음을 느낀다. 저자가 식당을 자주 옮기는 뒷부분의 내용은 상당히 지루하게 느껴졌다.
도대체 180KG 흑인 주방장이 주먹만한 귀걸이를 했다는데, 믿어지지 않는다. 칼에 손가락을 잘렸는데, 덜렁대는 손가락을 아무렇지도 않게 잘라버렸다고 한다. 그런데 이 분이 60대이시고 무거운 냄비도 번쩍들어올리신다는데... 마치 캐리비안의 해적들의 모습이 상상됐다^^ 그리고 내가 군대있을 때 주방에서 일하던 내 후임이 생각났다. 그 후임과 이 책에서 묘사하는 주방 사람들과 캐리비안의 해적들은 모두 비슷한 모습처럼 내게 기억된다. 저자의 약간은 뒤죽박죽 문체에 내 머리도 뒤죽박죽이 된 듯~ㅎㅎㅎ 하여튼, 유쾌한 책이다! 2권도 기대된다. |
|
공격적이고 거칠며 독특한 서두. 그 뒤로 미슐랭, 별 세개 레스토랑, 평론가, 웨이터, 왠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단어들이 책장을 열자마자 요란하게 쏟아진다. 잠시 읽기를 멈추고 디즈니 사에서 나온 <라따뚜이>, 스파게티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파스타>를 떠올려 본다. |
|
얼마 전부터 “쉐프”와 관련된 TV 프로그램이 부쩍 늘어난 것 같다. 공효진, 이선균 주연의 드라마 “파스타”나 고든 램지의 “헬스키친(Hell's Kitchen)”이나 에드워드 권의 “예스 쉐프” 등등... 27년 경력의 쉐프 앤서니 보뎅이 쓴 이 책은, 까칠함 속에서도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 “파스타”의 느낌보다는 고든 램지의 “Hell's”(Health가 아닌!) Kitchen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야기이다. <쉐프>는 세계 최고의 요리 전문학교라는 CIA를 졸업하고, TV 프로그램 “쿡스투어(A Cook's Tour)"의 진행자 및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일반인으로서는 알 수 없는 ‘식당 주방의 뒷얘기 혹은 진실’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앞부분을 읽는 동안 ‘이 책이 출간될 때 식당 주인들이 어떻게 가만히 있었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어지간해서는 ‘월요일에는 생선 요리는 절대로! 주문하지 않을 것’이며, ‘스시 할인’ 혹은 ‘새우튀김’을 메뉴로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될 테니 말이다. 그만큼 이 책은 거침없고 솔직하다. 저자는 브런치 메뉴는 “오래되고 냄새나는 찌꺼기에 공짜 블러디 메리와 계란 두 개를 곁들여 12달러를 받는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말한다. 또한 음식인지 허섭스레기인지 구분도 못하면서 ‘프라이팬 청소용인 웰던’을 주문하는 ‘촌뜨기 손님’은 “주방장의 쓰레기를 먹어치우는 대가로 돈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거침없이 폭로한다. 그는 남성 호르몬이 넘쳐나는 주방의 거친 이면과 남들 놀 때 가장 바빠지는 요식업 종사자들의 현실, 게다가 저자 자신의 과음, 마약 복용 이력까지도 낱낱이 이야기한다. 또한 주방에서의 남녀를 가리지 않는 자행되는 성희롱과 일상화된 폭언, 흠잡기와 모욕이 일상화된 주방의 은어 등에 대해서도 숨기지 않는다. 그의 글은 솔직하다 못해 적나라하기까지 하다. 그는 왜 어둡고 거친 주방의 뒷모습에 대해 이렇게까지 보여주는 것일까? 그가 만약 1권까지의 내용에서 그치고 말았다면 이 책은 뻔한 폭로 수준의 책이 되고 말았을 테고, 그랬다면 <뉴욕 타임스>의 최장기 베스트셀러가 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온갖 경험을 통해 요리와 주방에 대한 끝없는 열정, 그리고 동료들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여준다. 그는 ‘음식이란 게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듯 단지 배가 고플 때 입에 집어넣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자신의 경험과 모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앤서니 보뎅은 요리 솜씨만큼이나 맛깔스러운 글솜씨로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낸다.‘차가운 스프’나 ‘혐오스러운 굴(!)’을 먹는 ‘첫 경험’에 대한 에피소드는 미지의 것에 대한 '자기 파괴적인 추구'가 습관이 된 한 쉐프의 음식 사랑과 모험의 시작을 보여준다. 어렸을 적의 이 충격적인 경험을 통해, 저자는 이전의 자신으로는 결코 돌아갈 수 없는, 요리사로서의 길에 들어섰음을 이야기한다. 그는 자신의 일탈과 굴욕의 순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가 유명 레스토랑의 면접에서 사투리가 심한 사장이 "What do you know about meat?"라고 묻는 것을, "What do you know about me?"라고 잘못 듣고는 “거의 모릅니다!”라고 자랑스럽게 화답했다는 저자의 경험담을 읽고 있자면, 그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져 안쓰러운 공감과 함께 웃음이 터져 나온다. <쉐프> 1권은 부제에서처럼 “쉐프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가 하고자 하는 진짜 이야기는 2권부터 시작된다. |
|
영화나 텔레비젼 매체에서 그려지는 쉐프의모습은 높은 머리모자와 새 하얀 조리복을 입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웬지모를 근엄함에 기가 눌리게된다. 어떤면에서는 예술가로서 면모도 보인다. 이책은 요리사인 앤서니 보뎅의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요리사의 세계를 보여 주고 그길을 안내해주고있다. 1권의 제목처럼 저자가 요리를 접하고 요리사의 세계로 들어가게되는 배경을 거침없는 입담과 너무나도 리얼한 설명을 통해 보여준다. 그리고 식당의 가장중요한 곳 주방의 진실에 대해 솔직하게 그리고 그 일급비밀들을 텅어놓아 새로운세계로 안내한다. 첫경험에서 차가운스프를 접하고 기분좋았던 것과 프랑스 비엔에서 새로운 요리에대해 첫경험이라는 표현을 쓰며 적고 있다. 두려움이자 새로움이 공존하지않았을까..항상 처음은 새로운 기억으로 저장되어 각인된다. 주방에서 일하게되고 맨 아래 접시닦기부터 시작 하며 주방 질서를 접하게된다. 새로가게된 곳에서는 잦은 실수로 인해 결국 쫓겨나고 각오를 다지게된다. 뉴욕의 요리학교에서 공부하게되고 기초부터 배우게된다. 이부분에서 새로운 용어들이 왕창나와서 그 다양함에 놀랬다. 그는 쫓겨났던 곳으로 다시가게됙고 인정받은 후에 다시 뉴욕으로 가게된다. 보조요리사는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인내심이라는 것과 새로움보다는 똑같은 레시피로 반복과정을 통해 같은 맛의 요리를 만들어내는 것을 요구한다. 인상정인 부분은 먹기전에 의심하라는 부분이다. 요리사 입장에서 식당의 요리에대해 가장 잘 알기에 식당에서주문시 피해야할것과 해야할것을 말해주어 인상적이이었다. 요리의 조건중에서 중요한 칼이나 양념류 쓰기 유용한 기구들을 보여준다. 식당경영에대한 이야기 까지 자신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전반적인 주방의 모습과 필요한 품성까지 그리고 경영마인드나 노조에 관한것까지 애기하면서 마지막에는 주방장에 데뷔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전체적으로 이렇게 자신의 직업의 세계를 거침없이 보이는 저자의 모습은 단점들을 그대로 드러내며 보여주는 만큼 주방과 요리에 대해 그 깊은 애정이 보이는듯하다. 그의 솔직함에 더욱 주방에대해 신뢰할수있지 않을까.. |
|
쉐프에는 뉴욕 최고급 식당에서 27년 동안 쉐프로 일해 온 저자가 아주 적나라한 주방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의 첫 시작은 어린시절 자신이 식도락가임을 발견하고 요리사의 길로 접어들게된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유독 외식문화가 발달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식당경영을 그리 전문적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폐업률도 높다. 이부분에 대해서도 저자는 아주 따끔하게 충고한다. 식당오너가 되고픈 멍청이들이라고.
2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을 담아낼 지 기대해본다.
|
|
고든 램지, 제이미 올리버 ... 그나마 내가 알고있던 외국 '쉐프'들의 이름이다.
유명 쉐프를 꿈꾸는 사람들이나 요식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싶던지 그저 맛집을 순례하는 미식가들이던지) 아니면 그저 다른 세계의 삶을 엿보고 싶은 사람들 ... 그 누가 읽어도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될 만한 책이다. 아니면 다시는 외식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게 되던가 ^^
|
|
[쉐프1] 이책의 저자 앤서니 보뎅은 요리사로 현재 맨해튼의 별 두개 짜리 레스토랑 '브라서리 레알'의 수석 주방장으로 재직중에 있다. 맛과 미를 겸비한 훌륭한 요리를 창조에 가깝게 만들어 내는 요리사에 대한 우리 기억속의 상식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깨어버린 [쉐프1]은 모든 감각을 총동원하여 요리를 만들어 내듯 27년간 요리사로서의 삶을 살면서 보고, 듣고, 경험에 의한 보이지 않는 뒷방에서의 생활에 대하여 거침없이 폭로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들 모두가 감추고 싶어하는 자기 자신의 허물까지 드러내며 식당의 급소인 주방에서의 모든 것을 거침없이 폭로하면서 그 이유까지 말을 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후미진 뒷방에서의 과음, 마약, 섹스, 오래된 식재료 다루기등 다양한 상황들에 대하여 당혹감에 입이 쩌억 벌어지기도 하다가, 월요일에는 생선요리를 주문하지 않는게 좋은 이유와 브런치로 해산물 오믈렛를 먹는 어리석은 짓을 안해야 하는 등의 요리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알게됨에 고개를 끄덕거리며 요리사의 세계에 빠져 들었다. 저자를 통해 음식이란 세계로 모험을 떠났던 나는 충격을 받기도 했고, 흥분되는 기쁨과 감동도 받았으며 묘한 힘에 의해 환상적인 경험도 하게 되었다.
[쉐프1]에서는 앤서니 보뎅이 아홉살때 부모님의 돌발적인 행동에서(무관심하게 내버려 두었다는) 큰 충격으로 인해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된 사연에서부터 금지된 일을 하면서 느끼는 야릇한 흥분의 맛을 느끼면서도 자기 나름대로의 원칙을 정한 삶을 살면서 요리사로써 최고 목표인 주방장이 되기 위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주방의 영웅은 어떻게 해야 그 진가를 인정 받게 되는지, 왜 자신과 남들에게 자기 자신을 위협적인 존재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더불어 요리사가 갖춰야 할 품성및 태도, 종업원과 식자재를 배달해 주는 거래처와 주인에 대하여 주방장으로써 갖춰야 할 값진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리고 성공적인 식당운영의 법칙을 자세히 밝혀줌으로써 요리업에 관련된 많은 사람에게 커다란 도움의 길을 열어 주고 있다.
[쉐프1]의 끝부분에서는 자신의 주방장 데뷔전과 선망의 자리 주방장의 자리에 올랐을때 총대를 매야 하는 일들로 양심이 갈가리 찢기는 고통을 맛보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러면서 생계만을 생각하며 달렸던 자신, 목표만을 향하여 달리면서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자기 발견, 아직 성숙하지 못한 자기를 깨달으면서 이젠 좀더 유용한 시간을 갖으면서 자신을 돌보는...... 뭔가 변화를 꿈꾸는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
|
왠지 발칙한 이야기인것 같다. 예의없고 막말을 일삼고 실랄하게 비판하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어서일까. 가벼운 내용인듯 하면서도 요리계의 안팎을 사정없이 비판하고 고발하고 있는 이야기. 저자의 어린시절 음식에 관심을 가졌을때부터 요리사로써 성장아닌 성장의 이야기들을 꺼내고 있다. 었다. 쉐프1권에서는 저자의 몰락한(?)상황까지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앤서니 보뎅... 외향은 전혀 그런삶을 살았을것 같지 않은데 정말 파란만장하게 살고 있군!! |
|
요리사. 그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을 만들어 주는 사람을 말한다. 좋은 음식이란 자연을 우리 몸에 담을 수 있는 것이라 했다. 그런데 우리는 가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쓰레기 같은 음식을 먹을 때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각자가 요리사가 되려고 노력하는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으로 쉐프라는 책을 만났다. 요리사가 되는 과정을 솔직하고 재미있게 풀어간 이 책은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와는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요리를 하는 상황이지만 우리나라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한다.지금은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불결한 주방의 환경, 음식의 재료, 방탕한 생활, 체계적이 못한 교육들은 어느 나라나 같은가 보다.
요리사가 되려고 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처음 아주 밑바닥부터 시작을 해야하는 말을 자주 듣는다. 물론 어떤것이든 기초부터 잘 다듬어져야하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칼과 불과 물을 동시에 사용하는 곳이라 늘 신경을 써야하는 곳. 그래서 늘 신경을 써야하는 곳의 뒷이야기를 들으며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것들과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생선요리는 월요일에 먹지 말아, 고기는 웰던으로 익히지 말아,브런치보다는 메인 메뉴가 좋다는등의 정보도 살짝보여주고 내가 알지 못했던 요리들의 이름의 풀이까지 덧붙이지 레시피가 없어도 맛있는 요리가 있는 듯한 책이다.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과감하게 보여 준 저자의 용기가 보이는 책. 그리고 진정한 요리사의 모습이 엿보이는 1편은 요리사들의 뒷이야기로 가득차다. 1권을 읽는 동안 이 책이 왜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었으며 독자들이 왜 열광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나와는 전혀다른 문화의 사람이 쓴 글이지만 그들의 생생한 삶이 느껴지는 이 책은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 봐야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요리레시피가 없는 [미각의 제국]이라는 책이 있다. [미각의 제국]도 좋은 정보가 많이들어 있어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처음 쉐프책을 받았을때도 레시피와 요리가 없는 책이라 조금 실망하기는 했지만 책을 읽는 동안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활력이 넘치고 때로는 좌절이 있고, 방탕한 생활이 있지만 그래도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다. 쉐프 2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기대가 된다. |
|
한 마디로 말해서 이 책은 식당의 급소인 주방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야기는 역시 제목답게 요리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