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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어우러진 명상시
"자연과 어우러진 명상시" 내용보기
83세의 고령의 교황님께서 손수 쓰신 육필원고라는 점에 끌려 이 시집을 망설임 없이 집어들었다. 표지에서도 평화로움이 그대로 배어나오지만 본문을 한 줄 한 줄 읽어내려가면서 나도 모르게 삶에 찌든 내 맘속의 찌꺼기들이 녹아 내려버림을 느낄수 있었다. 이 책에서 쉽게 눈을 뗄 수 없게하는 또 하나의 매력은 한 쪽면을 정성스레 장식해주신 사진들이었다. 자연을 떠나 하루도 지
"자연과 어우러진 명상시" 내용보기
83세의 고령의 교황님께서 손수 쓰신 육필원고라는 점에 끌려 이 시집을 망설임 없이 집어들었다. 표지에서도 평화로움이 그대로 배어나오지만 본문을 한 줄 한 줄 읽어내려가면서 나도 모르게 삶에 찌든 내 맘속의 찌꺼기들이 녹아 내려버림을 느낄수 있었다. 이 책에서 쉽게 눈을 뗄 수 없게하는 또 하나의 매력은 한 쪽면을 정성스레 장식해주신 사진들이었다. 자연을 떠나 하루도 지내기 어려운 우리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려하는 본능을 자극시켜주기도 했다. 종교와 무관하게 살기 힘든 요즈음 잠시 나를 되돌아보면서 고향의 그 포근함을 느껴보는 것이 어떨런지요.

[인상깊은구절]
내 전부가 죽어 없어지는 것은 아닐지니 Non omnis moriar- 내 안에 있는 소멸될 수 없는 그것은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그 무엇과 직면하는구나! 시스티나 제단화는 그렇게 점점 더 무수한 사람들로 가득 찼다
l*****s 2003.10.31.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