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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디 페이스. NT 노벨 중에서도 독특한 소재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물론, 8살에 아들, 딸을 낳았다는 설정은 매우 심각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서 작가가 꾸미고 싶은 내용은 역시 '가족'. 이 소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본편보다도 오히려 가족 이야기라는 것에 상당한 초점이 맞쳐져 있는게 느껴진다. 뮤지엄이라든가, 인어 전설이라든가.. 내방자라는 존재에 억지로 끼워 맞추는 여기저기 스토리상으로 구멍이 보이지만 이것들을 뒤엎을 정도로 가족들의 이야기는 상당히 마음 들게 한다. 기존의 소설들 중에서, 이렇게 쉬우면서도 가슴 찡한 가족 이야기를 보여주는 소설이 몇이나 될련지. 슈우의 어릴적 이야기-부모로부터 버려진-, 슈우가 사실은 반인불구 라는 사실과 미키가 오래전부터 자학을 해왔다는 사실, 슈우가 미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고막을 찢는 장면 등등, 가족들의 이면에 숨겨진 아픔과 그들이 정으로 뭉쳐져가는 과정 등이 잘 들어난 에피소드 였다. 갠적으로는 이들의 이야기가 좀더 진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본편에 관해서는 역시나 후유미라는 여성의 등장. 에피소드 단역 캐릭터로 나왔지만 마지막에 이르러 살기 위해 우는 그녀의 모습은 가슴을 아프게 하였다. 본편 자체 역시 추리 형식으로 결론으로 이르게 하는데, 대학생들이 인어전설에 대해 그정도로 자세히 조사했다는 이야기는 조금 억지가 있지 않나 싶었다. [인상깊은구절] 기쁨에 겨운 오열이 함내를 가득 메웠다. 그리고 그 울음은 곧이어 떨리는 목소리로 변했다. "다이치.. 나.. 나..., 죽고 싶지 않아...!" |
| 대디페이스를볼때..본인이 가장보고싶은장면은.바로 슈우지부녀의 활약(그중에서도 슈우지의 구두룡의 활약을)이다. 왠지모를 통쾌감과 미사의 말도않되는 행동(을 합법화시키는과정등)에서 희열을느낀다. 그런데. 이번 3권에서는 슈우지와 미사의 활약은 그다지 보이지 않고(물론 활약을 하기는하지만 강도가 턱없이 약하다) 10년전의 사건과 인어전설을 억지로 끼워맞추어서 추리를 하려고만 하고있다. 게다가 3권에서의 최후의 전투와 추리의 결말등이 동시에 어우러져서 50장정도의 분량을 단 10장 정도로만 압축을 시켜놓은듯한 느낌마져 들정도이다.. 하지만 이번권에서는 슈우지의 육체의 상처와 미키의 마음의 상처도 풀어지고 4권에서는 무언가를 보여주려는듯하여..다음권에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있는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