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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육我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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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이런저런 분야를 기웃거리며, 전문서적 같은 것은 사놓고 잘 읽지도 않는 이상한 습성도 지닌 채, 책으로 집을 꽉 채워보겠다는 허무맹랑한 욕심을 가진 적이 있더랬습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집을 책으로 채운다고 그게 뭐 그렇게 좋은 일은 아니라는 현실에 대한 깨달음과 다른데도 돈 쓸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장 결정적으로는 좁은 집에 서재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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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이런저런 분야를 기웃거리며, 전문서적 같은 것은 사놓고 잘 읽지도 않는 이상한 습성도 지닌 채, 책으로 집을 꽉 채워보겠다는 허무맹랑한 욕심을 가진 적이 있더랬습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집을 책으로 채운다고 그게 뭐 그렇게 좋은 일은 아니라는 현실에 대한 깨달음과 다른데도 돈 쓸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장 결정적으로는 좁은 집에 서재를 만들기란 거의 불가하여서, 비좁은 집을 넓히는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일정기간이 지난후엔 본가로 책 더미를 점프하던 중 본가에서 철거지시가 내려와 대거 헌책방에 판 후로는 가능한 한 책을 안 사고 도서관 등지에서 빌려보는 습관을... 기르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사내 열람실에 책을 주문해서 보려는 노력, 주변인들과 책을 돌려보려는 노력... 이러한 노력들이 큰 결실을 맺지 못한 것은 저의 인내심이 일반인의 바닥수준이어서일 것입니다. 책을 주문하면 도서관은 월 1회, 회사는 분기에 1번씩 매입하니 이거 책을 빌려보기도 꽤나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더구나 간발의 차로 다른 이가 빌려가 버리고나면 그 허탈함에 견딜 수 없지만, 사태가 그 지경에 이르고 나면 누가 이기나 하는 심정도 들기도 하는 것이지요.  

 

그래도 바닥이라도 형성하게 된 덕에 나마 과거에 비해선 책들을 덜 사게 되었는데, 그게 깨지기 시작한 것은 아이를 낳고서부터.

 

아이책은 빌려보게 되지 않더군요. 네, 제 개인적인 선호인지도 모릅니다만.

 

사촌이 제법 규모있는 서점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잘 보내주지 않는 그의 째째함을 탓하며, 또한 사촌들이 워낙 많아 오촌 아해들이 득시글 거리니 그럴수 밖에 없다는 그의 입장을 일부 이해하면서 책을 구입합니다.

 

사실, 어떤 책을 읽힐까 하는 것은 많은 부모가 고민해왔고, 고민하고 있고, 앞으로도 고민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쿠하라는 아이를 양육하며 그와 함께 읽어 내린, 함께 소통하는 이야기를 책과 함께 그려낸 책입니다.

 

육아관련 책들을 추천하는 책들은 사실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인 정진영님의 육아에 대한 관점이 저희 부부와 비슷한 면이 많고, 육아는 육我라는 저자의 생각이 절절히 마음을 울립니다.

 

작년에 강릉서 지낼 때 저자의 첫 책을 접하고 저자와 아이의 생활에 관심이 갔는데, 잘 커준 것 같아 괜히 제 마음이 다 흐믓해집니다.

 

 

그나저나 쿠하가 이렇게 많은 책들을 읽는 동안 우리 아인 뭘 했담?

 

... 비교하지 않으리라 다시 한번 다짐하며. 아멘.

 

 

  

 

r*****r 2010.08.31.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육아는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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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3살 쯤이었던 책 속의 쿠아라는 아이가 2025년에는 어떻게 자라 있을지 궁금하다. 책을 사랑하는 엄마, 가족과 함께 하는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엄마와 아이가 만나는 그곳에 그림책이 있다.딸에게 주고 싶은 책을 소개한다. <딱 붙었네>,<리디아의 정원>,<미스럼피우스>,<도서관>,<치마를 입어야지, 아멜리아 블루머>,<종이봉지공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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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3살 쯤이었던 책 속의 쿠아라는 아이가 2025년에는 어떻게 자라 있을지 궁금하다. 책을 사랑하는 엄마, 가족과 함께 하는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엄마와 아이가 만나는 그곳에 그림책이 있다.
딸에게 주고 싶은 책을 소개한다. <딱 붙었네>,<리디아의 정원>,<미스럼피우스>,<도서관>,<치마를 입어야지, 아멜리아 블루머>,<종이봉지공주>. 이 책들을 하나 하나 도서관에서 찾아서 읽게 되었다. 

"육아(아이를 기우는 일)은 육아(나를 키우는 일)"라는 말에 밑줄을 그었다.
"그림책은 어른의 어린 날과 아이의 새 날을 이어주는 그림책이다"에도 밑줄을 긋는다.
"어른이 아이 책을 함께 읽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이가 어른에게 건내는 말들을 잘 이해 하기위해이다." 에도 밑줄.  그렇게 나는 아이를 키우면서 함께 내안의 나를 키우고 있다.
#연말리뷰
YES마니아 : 로얄 m********1 2025.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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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육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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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헌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고모가 선물해 주신 책이다. 고모 아들의 친구가 쓴 책이라고 한 권 갖다 주신 건데, 고모가 아니었으면 어쩌면 만나지 못했을 책인 것 같아서 좀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서점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진열되어 있거나 베스트셀러로 유명해지지 않고서는 요즘과 같은 책의 홍수시대에 아마 우연히는 찾을 수 없었을 지도 모른
"그림책 육아 서평" 내용보기

이 책은 주헌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고모가 선물해 주신 책이다.

고모 아들의 친구가 쓴 책이라고 한 권 갖다 주신 건데,
고모가 아니었으면 어쩌면 만나지 못했을 책인 것 같아서
좀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서점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진열되어 있거나 베스트셀러로 유명해지지 않고서는
요즘과 같은 책의 홍수시대에
아마 우연히는 찾을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작가인 정진영씨가 딸 쿠하를 기르면서
읽어준 그림책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 책들을 어떻게 활용하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정성스럽게 풀어나간다.
그 그림책을 통해서 겪었던 경험, 아이의 반응, 아이의 발전, 시행착오, 육아 노하우 등을 전수해주는 데
초보 엄마로서 많은 도움이 되며,
또 넘쳐나는 아이 그림책 들 속에서 양서를 고를 수 있게 하는 고마운 책이다. ♪
이 책에서 소개하는 책들은
정말로 꼭 주헌이에게 사주고 싶고,
나 또한 보고 싶다.
첫 돌 전 후로 무슨 책을 사주면 좋을까 고민할 때
이 책에서 쿠하가 읽었던 책들로 사주었다.
물론, 지금까지도 주헌이가 즐겨 읽는 책 중에 하나이고
나 또한 만족하는 책들이다.
앞으로도 이 곳에 소개된 그림책들로 한 권, 두 권 씩 선물해 줄 생각이다. ㅎ

 

아이가 처음 만나는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는 장이다.

소개하고 있는 책들을 만나게 된 과정,
책의 생김새 및 간단한 내용,
그 책을 본 아이의 반응,
어떻게 책을 활용했는지,
그 책에 담겨진 작가의 의도에 대한 엄마로서의 생각,
경험 및 노하우가 세심하게 담겨 있다.

이건 아기와 독후활동을 했던 장면이 실려있는 장이다.

엄마로서 참 부러웠던 부분이다.
준비하고 치우고 하는 게 귀찮을 법도 했을 것 같은데
아이와 함께 책을 놀이감 삼아 저렇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에
많이 감동했다.
(특히, 15개월부터 근처 이웃의 엄마들과 함께 독후활동을 하는 정기적인 모임을 만들고
아이들과 함께 독후활동을 시작했다고 하셨는데,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ㅎㅎ
15개월이면 현재 주헌이 개월 수 인데, 주헌이가
과연 독후활동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ㅎ)
독후활동을 하는 방법, 책을 활용하는 방법 등을
쿠하와의 경험을 통해
상세히 알려 주고 있다.
나도 주헌이가 뭔가를 좀 표현할 수 있을 만한 때에
한 번 씩 시도해 봐야 겠다..

는 생각을 해본다...ㅎ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들고 산책 떠나면 좋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소개해 둔 장이다.
앞으로 이 곳에 소개 되어 있는 곳을 주헌이와 가볼 생각에 벌써부터 신이 나고,
이 곳에서 소개 해 주신 그림책들을 꼭 읽어주고 가볼 생각이다.♬

그림책 제목과 출판사 작가명만 딱딱하게 나열해 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그림책 겉표지를 같이 실어 두어서
책을 사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책의 느낌도 살짝 전해져 오는 듯 싶고,
서점에서 책을 봤을 때
아! 이거다 하고 바로 고를 수 있다는 장점 ^^

엄마로서 또 책을 먼저 접한 선배로서 tip을 곳곳에 실어두어서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된다. ㅎ
l******3 2013.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를 키우는 일이 곧 나를 키우는 일이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곧 나를 키우는 일이다." 내용보기
정진영의 [그림책 육아]는 갓 태어난 아기에게 그림책을 보여주는 걸로 시작된다. 아기가 한 달, 두 달 지나 세상과 친숙해지기 시작하는 동시에 그림책과도 친해진다. 얼마나 조곤조곤하게 그림책을 통한 육아법을 설명하는지 이런 방법과 저런 방법 모두 내 딸아이에게 그대로 가르쳐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러나 내 아이는 어느덧 15개월이 지나고 있으니 그 전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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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의 [그림책 육아]는 갓 태어난 아기에게 그림책을 보여주는 걸로 시작된다.

아기가 한 달, 두 달 지나 세상과 친숙해지기 시작하는 동시에 그림책과도 친해진다.

얼마나 조곤조곤하게 그림책을 통한 육아법을 설명하는지 이런 방법과 저런 방법 모두

내 딸아이에게 그대로 가르쳐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러나 내 아이는 어느덧 15개월이 지나고 있으니 그 전의 그림책 육아법을 실행하지 못하는 게 서운할 뿐.

아, 아니다. 조금 더 늦어졌다고 해서 못하는 걸 아니지, 생각을 고쳐먹는다.

 

그림책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아이와 소통을 시작하고

그렇게 시작된 소통은 아마도 아이가 커가면서 깊이가 더해지리라.

어린이 도서관은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도 주지 않으리라 여길 수 있지만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그야말로 최상의 놀이터라고 작가는 말한다.

 

아이들의 책은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다종다양해서 그림책 공부를 미리 하지 않으면

아이에게 엉뚱한 책을 들이밀 수 있을지도 모른다.

종류가 많으니 어느 책부터 볼까, 좋은 책은 뭘까 행복한 고민에 사로잡히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그림책을 선정하는 방법에는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라고 말한다면 그건 아니지 않나-

삐딱한 대답이 돌아올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보통 엄마의 입장에서 살펴본 그림책을 통한 육아,

이 '보통 엄마의 입장'이 제일 와닿는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의 개인차가 있으니 이 책은 권할 만하다 해도

내 아이가 싫어할 수도 있고 그 전에 내 취향이 아니어서 멀찌감치

추천한 책을 놓아둘 수도 있다. 하여 보다 큰 관점에서 이 책을 애용하기로 했다.

 

책을 통한 교육-을 강조하기보다는 책을 갖고 노는 일종의 재미있는 놀이법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마음을 먹으니 초조하려던 마음에 일순간 긴장이 풀린다.

나처럼 게으른 엄마도 할 수 있을까, 이렇게? 하는 마음은 버렸다.

나처럼 게으른 사람이 할 수 있는 그림책 육아법만 쏙쏙 빼먹기로 말이다.

글쓴 엄마 정진영은 말한다.

"육아(育兒)는 육아(育我)"라고.

백번 옳은 말이다.

겁먹지 말고 한번 해보는 거다.

딸아이를 이 세상 빛 아래 떳떳하게 내놓았던 그날 아침처럼 마음을 단단히 먹지 말고

최대한 부드럽고 느긋하게 표정을 풀면서 딸아이를 쳐다보듯 그림책을 펼쳐보는 것이다.

 

 

 

 



v******s 2010.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책 [정진영] 그림책육아
"엄마책 [정진영] 그림책육아" 내용보기
하루 10분, 아이와 소통하는 시간 - 이라는 제목이 함께 붙어있다. 나는 과연 하루에 몇분이나 준영이와 소통하고 있을까?     가장 밀착된 시간은 자기전에 침대맡에서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준영이가 기억할 수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함께 책을 읽어주고 싶은 나의 바램이 있는데 ..   이 책은 쿠하엄마가 쿠하를 키우면서 선물한 책의 목록들과 다양한
"엄마책 [정진영] 그림책육아" 내용보기

하루 10분, 아이와 소통하는 시간 - 이라는 제목이 함께 붙어있다.

나는 과연 하루에 몇분이나 준영이와 소통하고 있을까?

 

 

가장 밀착된 시간은 자기전에 침대맡에서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준영이가 기억할 수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함께 책을 읽어주고 싶은 나의 바램이 있는데 ..

 

이 책은 쿠하엄마가 쿠하를 키우면서 선물한 책의 목록들과 다양한 책읽기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1장. 그림책으로 나누는 대화

 

- 전집을 사주든 단행본을 골라주든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입니다만, 전문가의 권위에 눌려서 아이 책 고르기를 일찍부터 포기하는 것만은 경계했으면 합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그림책 한 권이라도 잘 살펴보고 선택해주는 정성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그건 아이를 양육하는 사람들의 권리이자 의무일 수도 있습니다. 내 아이가 먹는 음식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따지면서, 내 아이의 마음을 키우는 영혼의 양식에 대해서 민감하게 따지지 않는 것은 참 이상한 일입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그림책을 직접 고르면서 아이가 크는 속도에 맞춰 아이들 책을 보는 어른들의 안목도 키워가야 합니다. p.24

 

+ 장난감을 버려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 (이병용, 살림출판사)

 

 

 

2장. 처음 만나는 책 세상

 

- 베스트셀러나 스테디셀러라고 해서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읽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책, 그러니까 아이 기준에 재미없는 책을 저는 잠시 미뤄둡니다. ... 며칠이 지나고 아이가 먼저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하면 그때 읽어줍니다. 책을 읽어줄 때는 언제나 아이의 기분을 제일 먼저 고려합니다. p.61

 

+ 엄마 마중 (이태준, 소년한길) , 야, 우리기차에서 내려 (존 버닝햄)

 

 

 

3장. 책은 최고의 장난감이자 선생님

 

- 아이가 싫어하거나 내치지만 않는다면 같은 주제를 다룬 어려운 책과 쉬운 책을 균형있게 골고루 읽어줍니다. 나이에 맞는 책을 읽어주는 게 좋다는 전문가의 조언은, 이런 책을 발견하면 살짝 무시하게 됩니다. ㅋㅋ p.94

 

- 글자없는 그림책은 어른이 아이에게, 아이가 어른에게 읽어줄 수 있는 책입니다. 글자를 읽을 줄 모르는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글자를 읽을줄 아는 어른의 관찰력을 키워줍니다. p.104

 

- tip.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두 번 보여주세요.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다양한 언어로 된 책을 구경시켜주세요.

 

 

 

 

4장. 그림 보며 들어요

 

- 쿠하의 영어교육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마음을 표현할 수 있고, 가이드 없이 혼자 여행을 할 수 있는 정도로 잘 하면 좋겠습니다. 입시나 입사를 위해 영어공부를 하는 것은 아이가 선택할 문제이지 엄마가 나서서 정해줄 목표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어렸을 때 외국어에 노출되는 빈도를 결정하는 것은 어른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p.122

 

- 아이가 의사소통에 불편을 느끼지 않게 하려면 먼저 '잘 듣는' 아이로 길러야 합니다. 그 다음에 말을 '잘 하는' 아이가 되게 하는 거지요. 잘 듣는 아이는 세상 사람들과 잘 통하는 사람이 됩니다. p.127

 

+ 뜨레풀 책놀이 (이송은 외, 동심)

 

 

 

 

5장. 그림책 들고 소풍가요

 

- 아이와 함께 하는 미술관 나들이는 수요일이 가장 좋습니다. 인사동에 모여 있는 갤러리들은 주로 수요일에 전시회를 시작해서, 다음 주 화요일 무렵에 전시를 마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런 날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조용히 하라고 제지하거나 발걸음을 소리 내지 말고 걸으라고 주의를 줄 필요가 없습니다. 어른도 마음 편하게 작품을 볼 수 있고, 아이도 스트레스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p. 160

 

 

 

6장. 책으로 만나는 가족

 

- 아이와 마음이 잘 통하는 어른이 되려면,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일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 아이들이 읽는 책을 어른들이 함께 읽으면서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고정관념이 없는 눈으로 세상을 보면 좋겠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많은 부분 공감이 되었다.

준영이를 어떤 아이로 키우고 싶은가?

 

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확실한 것 한가지는 책을 통해 세상을 넓게 보고, 사람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바램 또 하나.

YES마니아 : 플래티넘 r******4 2014.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육아책은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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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었던 그림책 육아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마쯔이 다다시의 [어린이와 그림책]이다. 대부분의 국내 그림책에 관한 육아관련 서적은 그 책에서 맥을 이어온 것이 아닌가 싶다. 요즘 하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지 못한 맘을 달랠겸 읽은 책인데 나의 구매욕을 자극시키기에는 충분했다.   추천해주는 책을 카트에 다 담아서 팍 ~~암생각없이 주문해버리고 싶은 맘을 억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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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었던 그림책 육아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마쯔이 다다시의 [어린이와 그림책]이다. 대부분의 국내 그림책에 관한 육아관련 서적은 그 책에서 맥을 이어온 것이 아닌가 싶다. 요즘 하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지 못한 맘을 달랠겸 읽은 책인데

나의 구매욕을 자극시키기에는 충분했다.

 

추천해주는 책을 카트에 다 담아서 팍 ~~암생각없이 주문해버리고 싶은 맘을 억누르는 것이 더 힘들었다. 그림책은 정말이지 ~~!내 취향이다. 가만 생각해보면 나는 어렸을적 그림책을 안읽었던 것 같다. 울 부모님들은 몰하셨나...딸내미 그림책 안읽어주시고..난 뒷산에 (서울이었는데 현 신정동...우리집 뒷편으로 낮은 야산이 있었다.) 가서 애들이랑 잠자리 잡고 아카시아나무 에서 꽃따서 꿀빨아 먹고 그랬던 기억만 남아있으니 ...그림책을 읽은 건지 만건지 읽었다면 효용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암튼 그래서 요즘은 그림책이 좋다.

최근에 나온 백희나의 [달샤베트]를 읽고 너무 너무 재미있어서 혼자 보면서 킬킬 웃었다. 너무 더운 여름날 에어컨에 선풍기에 전력 소모량이 너무 많아 지구가 더워지니깐 달이 뚝뚝 녹아 내리기 시작했다. 고양이인지 너구리인지 여우인지 모를 할머니가 빨간 다라를 가지고 나가서 달물을 받아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냉장고에서 샤베트틀을 가져다가 거기에 붙고 냉동실에 넣어서 달샤베트를 만든다. 그러고서는 이제 지구는 깜깜해졌다. 달이 다 녹아서...그런데 그 할머니댁에서만 노란 불빛이 새어나오는 것이다. 동물들이 그리고 몰려가서 달샤베트를 하나씩 선물로 받아 먹고 너무너무 시원해져서 집에 돌아가서 잘잔다....그런데 조금 있다....달토끼들이 똑똑 할머니 집 문을 두드린다...달이 다 녹아 살곳이 없어졌다면서...동그란 눈을 부릅뜨고..할머니는 나머지 달물을 화분에 쏟아 붓자 달맞이 꽃이 생기고 ...

 

너무너무 귀엽고 깜찍한 상상을 할 수 있는 동화작가들은 몰먹고 살까?

 

[그림책 육아]리뷰에 엉뚱한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쿠하라는 큰아이가 생기면서 그 아이에게 전집이 아닌 엄마가 선별한 그림책으로 선물을 해주고 읽혀주고 주제별로 가령 비오는날, 색깔, 숫자 등 에피소드를 엮으면서 동화책 리뷰를 적은 일상적인 책이다. 별로 남는 건 없지만 그림책의 소중함과 다시 나도 분발해야겟다는 약간의 자극을 주기에는 충분햇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7 2010.10.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