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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는 교과서에 나와 있는 곳을 찾아 다니는 것만도 벅찰때가 많다. 그리고 그곳을 찾았을때는 정보부족이나 어려운 이야기들이 있어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부족한 면도 있다. 특히 그래도 야외는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떠들기도 하지만 박물관의 경우 조용히 그리고 작은 글씨들을 자세히 보아야 하는 불편도 있다.
2009년 아이와 함께 강원도 민화 박물관을 다녀왔다. 그곳에 만난 우리의 민화는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민화에 대하여 설명하는 큐레이터을 따라 한동안 듣고 있던 아이는 너무 복잡하고 많은 이야기가 한꺼번에 밀고 들어와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보통은 박물관을 찾게 되면 그런 상황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 '대한민국 구석구석 교과성 여행'책을 보면 그런 문제는 조금 해결되는 느낌이다. 물론 부모가 알아야 하는 부분들도 많고 아이들이 적어두어야 하는 부분들이 많지만 아이와 함께 사전조사를 하고 떠난다면 별 문제가 없을 듯 하다.
내가 찾아가는 곳의 역사적 의미와 숨은이야기들을 찾고 아이들이 먹을거리, 숙소까지 정해놓고 간다면 여유있는 체험이 될 것같다. 그동안 아이들과 많은 곳을 다녀왔지만 수박겉할기 식으로만 보고왔던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 아이는 다녀왔다는 것은 기억하는데 그곳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서 기록을하고 아이가 감명깊게 봤던곳을 정리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참으로 많은 유적지가 있다. 그리고 많은 박물관들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찾는 박물관은 몇개나 될까? 그동안 많이 다녔다고 생각 했는데 이 책을 보니 교과서에 나와 있는 박물관도 제대로 다녀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방은 멀리 있다고 치더라고 내가 살로 있는 가까운 곳도 제대로 가보지 못했으니 아쉽다.
우리역사를 바로 아는 여행을 아이들과 꼼꼼히 살펴가며 다닐 수 있는 자료를 보여주는 이 책은 초등학생 부모라면 한번 읽어보고 따라 해볼 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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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여행을 즐겨하는지라.. 아이를 낳고 아이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수많은 곳을 데리고 다니고, 수많은 체험을 함께 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교과서 여행이란 책은.. 뭐 별거 있겠어!!! 나도 다닐만큼은 다녔어!!! 라는 약간의 자만심으로 들쳐봤지요.
음... 일단 레이아웃은 참 맘에 듭니다.. 여행지 소개와 주변 숙박소개, 맛집 소개까지..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제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네요..
단양, 강릉, 해남, 제주 등.. 제가 다녀온곳부터 보게 되네요..
책을 펼쳐들고 책장을 넘기면서 신선한 충격에 잠시 얼떨떨해졌답니다..
"그래.. 여행..특히 아이들을 위해 여행을 한다면 이렇게 해야하는거구나!!" 싶더라구요.. 제가 그동안 한 여행은 유희여행이라고나 할까요.. 눈이 즐겁고, 맘이 시원해지는 여행... 그에반해 김수정님이 제안한 교과서여행은 공부를 위해서 하는 여행과는 차별화 된.. 제대로 된 여행이였어요.. 제대로 사전 지식을 갖고 여행지를 가면 아는만큼 보인다고 더 많은 것을 알게되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고 느낄 수 있고.. 아이로 하여금 자기주도적 학습방법까지 터득할 수 있게 하는.. 그야말로 일타 사피 정도 되는 살아있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10년 이상의 교사경력과 세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작가가 제시하는 새로운 여행방법.. 쏙 빠져들 수 밖에 없네요..
아직까지 제가 다녀온 곳을 이젠 다녀왔다고 말하지 말아야겠어요.. 작가님의 시선으로, 그 방법으로 올해 초등학생이 된 아이가 차근히 다녀봐야겠습니다..
아이를 자기주도적 성향을 지닌 리더로 키우시고 싶으신 분들께.. 그리고 아이와 함께 건강한 여행을 하고싶으신 분들이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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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여행안내서는 여행지를 선택하는데 있어 참고하기 위해 읽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구석구석 교과서 여행]을 접하면서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추천코스> 그대로 따라하면 전혀 후회가 없을것 같은 확신이 드는 여행안내서였습니다. 특히, 자녀와 교과서여행을 주목적으로 떠나길 원한다면 더 없는 최고의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추천코스>에 따라 <당일코스>, <1박2일코스> 등으로 소요시간도 상세히 안내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교과>와 연계한 TIP이라던가, 여행지의 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까지도 상세히 안내하고 있어 [대한민국 구석구석 교과서 여행] 한 권이면 부족함이 없도록 잘 꾸려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네비게이션을 검색하여 길안내로 여행지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여행지의 주소와 전화번호 등은 참 유용한 정보가 되어줍니다. 그럼, 저를 반하게 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교과서 여행]의 본문을 구석구석 훑어 보여드릴게요. ![]() 수 많은 여행지 중에서 <한국민속촌>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다녀온 친숙한 여행지이기 때문이랍니다. 제일 앞 장에 <관련교과>를 제시하여 몇 학년 교과서에서 배우게 되는 내용인지를 상세히 알려준답니다. 5학년 1학기와 더불어 2학기 사회시간에 배우는 내용에 유익한 장소네요. <추천코스>는 당일로 아마도 서울,수도권을 기준으로 제시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특히, 추천코스가 저학년과 고학년을 달리하는 점이 감동적이네요. 그리고, 여행지의 주소, 연락처, 홈페이지와 함께 간단한 한국민속촌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 다음으로는 <한국민속촌>을 여행하기에 앞서 미리 알아두면 좋은 기본 상식들을 <Q&A>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과서 돋보기>에서는 교과서에서는 여행지와 관련하여 어떤 교과내용을 배우는지 상세히 알려주고 있구요. 코너 하나 하나가 정말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교과서 여행, 여기를 추천해요!>를 통해서 민속촌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있는 몇 가지 코스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룻배 타기 - 놀이공원 - 그네뛰기 - 정통의상체험 - 얼음 썰매와 팽이치기 - 승마체험 정보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관람요금이 얼마인지까지 알려주는 섬세함에 감동하게 되네요. 숙박을 해야할 여행지 코스의 경우에는 주변의 추천 숙박시설과 식당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어 무척 좋았답니다. 정말 보는 것 만으로도 그대로 따라해보고픈 여행안내서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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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으로 가는 여행을 할 때, 부모는 될 수 있으면 아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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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교과서 여행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쓴 책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전국의 문화재를 직접 여행해 볼 수 있게 만든 책이다. 아이들과 여행을 할 때 교과서를 펴고 방문할 장소를 정해 보라고 권유하고 있다. 여행하고 싶은 장소와 코스를 아이들과 직접 짜면 더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저자가 추천하는 여행 장소와 주요 관광지 요금 등이 있어서 실제로 여행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여행안내서와 역사책을 겸하고 있다는 점이다. 책 한 권에 우리 문화재와 교과서 내용, 여행정보를 담고 있어서 아주 요긴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책이다. 여행 장소에 대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등에 대해서 미리 알고 간다면 더 뜻 깊은 여행이 될 수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특히 우리 문화재를 감상하는데 적합한 말이다. 그 문화재에 담긴 역사적 사실이나 문화재가 만들어진 배경 등을 미리 알고 간다면 아이들의 가슴에 더 깊이 남을 것이다. 그리고 교과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니 학교 공부와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더 좋다.
저자는 전국 각지의 우리 문화재와 문화재 이외에 체험학습이 가능한 장소들을 이 책에 소개하고 있다. 크게 21곳 정도의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 강화도에서 부터 선문대 할망의 전설이 있는 제주 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사진과 자세한 코스, 여행지 요금정보 등을 담고 있어서 여행서적으로 아주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가을 선선한 날씨와 맑은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여행을 교과서 속 문화재 여행을 계획해 봐도 아주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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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수히 많은 생각들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늘 후루룩 후루룩 잔치국수 먹듯 속독하는 버릇 때문에 하루에 소설 몇권쯤은 너끈히 읽어제끼던 제가 이 책을 붙들고 몇날 며칠동안 씨름하고 있습니다. 네, 이 책은 끓이면 끓일수록 깊은맛이 우러나는 사골국물 같은 책이었습니다. 며칠이 아니라 몇달, 몇년을 끼고 살아야 할 듯.
후기를 써봐야겠다 마음 먹은 순간부터 제목을 뭘로 할까? 수십개의 아이디어가 버려집니다. 제목을 어떻게 해야 나의 이 벅찬 심정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스럽더군요. 아래는 저에게 버려진 두서없는 제목들입니다.
"마음 단단히 잡숫고 읽어야 할 책" "한글자 한글자 쪼개어 읽어야 할 책" "교과서여행의 교과서"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의 정석" "배경지식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인스턴트 여행은 이제 그만" "이거슨 여행서가 아니여, 이거슨 한편의 교과서" "베티짱, 그녀는 누구인가?"
저는 그동안 "아이들에게 배경지식을 주기위해 미리미리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혀야 한다" 는 조언을 모른척 해왔어요. 아이들에게 배움이란 지루한 것이다 라는 선입견을 주지 않으려고 했어요. 뭔가를 가르치려 드는 엄마가 되지 않으려고 했어요. 자율적으로 크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했어요.
그랬는데, 이상한 거에요. 이렇게 자율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고 있는 저를 엄마로 둔 울 아이들이, 그토록 책을 열심히 읽고 즐기는 저를 엄마로 둔 울 아이들이, 도통 책을 잡지 않더라고요. 독서록이니, 일기니 영 힘들어 하더라고요. 박물관을 가면 영 알맹이 없는 노릇만 하고 오더라고요. 왜 이럴까. 왜그럴까.. 그렇게 영문 모를 방황과 시행착오을 겪던 제가 이 책을 읽고 이제야 비로소 무릎을 탁! 칩니다.
"미리 읽어보고 경험하는 과정은 나중에 학교 공부를 할 때에도 도움이 되는 습관입니다. " (p.12)
아이들에게 배경지식이란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 경험일 수 있다는 것을 그동안 내가 잊고 있었구나 하고 말이에요. 나는 아이들에게 자율을 준게 아니라, 기회를 차단했던 거구나. 하고 말이에요. 지금 제 어린 시절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뭔가를 새로 배운다는 것, 참 재미있던 경험이었더라구요.
선생님의 말씀 하나하나 새록새록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그 경험. 몰랐던 것을 책으로, 말씀으로, 직접 겪으며 알아가던 그 희열. 그 기쁨을 저는 알았었는데, 그 기쁨을 우리 아이들에게서 빼았았던 거였어요. 저만 생각한 거죠. 현재의 저는 배우는 게 하나도 재미가 없거든요. 왜냐면 굳어버린 머리와 식어버린 마음이 "뭔가를 새로 배우는 것 = 부담백배, 하기 싫은 일, 귀찮은 일" 이라는 생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에요. 전 그동안 제가 이러니까(배우는게 싫으니까) 애들도 그럴꺼야(싫어할꺼야) 라고 미루어짐작했던 거였어요.
학기가 바뀔때마다, 시험에서 좌절할 때마다 발동동 구르며 채근하는 엄마의 모습밖에 못 보여줬으면서. 그러면서도 정작 아이들에게는 주입식 교육은 안좋은 거야. 하면서. 아무것도 안가르치려 하고, 배움이란, 스스로 깨닫는 거야. 하면서 아이들을 물가에, 살얼음판에 내놓았었네요.
강하게 키운다는 미명 아래. 그러면서도 또 점수에는 초연하지 못하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뭐가 문젤까? 뭐가 우리 애들을 이렇게 무력하게 만들었지?
이젠 확실히 알았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은 여행에서도, 학교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말이었던 거에요. 이런 고민 속에서 읽은 이 책은, 연필이 꼭 필요한 책이었어요.
문장 곳곳에 제 마음을 치는, 귀를 열어주는 내용이 얼마나 많은지. 정말 겸허히, 숙연하게 읽었습니다. 제 육아관을 이제서야!! 자리잡아봅니다. 감사합니다. 베티짱님.
다 늙어서 국사공부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도 엄청 드네요. 모르는 말, 모르던 이야기가 어찌나 많은지요. 정말 제 어릴 적에 베티짱님 설명 듣 듯 이렇게 배웠다면 국사에 대한 흥미가 완전 높았었을 텐데.. 아쉽게도 저는 판에 박힌 주입식 국사교육에 머물렀다죠. 어떤 지명, 어떤 문화재가 있으면 단지 그 이름이 무엇이고, 재료는, 만든 사람은, 언제 만들어졌는지? 더 이상의 이야기는 알지 못했던 거에요. 궁금증도 없었고. 그러니 재미가 없을 수 밖에요. 에효.
또한,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들이, 여행을 다니면서 제가 곧잘 저질렀던 실수들이 오버랩되면서 참 부끄럽더라고요. 박물관에서 아이들에게 너무나 해줄 말이 없었던 지난 날, 어디 찍고, 저기 찍고 발자국 남기기에 급급했던 지난 날, 뭐가 이렇게 시시해, 볼 것이 하나도 없네.. 불평만 가득했던 지난 날. 이제 다시 한번 그곳들을 방문해보면 다른 느낌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여행을 와서 엄마는 엄마들끼리 모여서 수다를 떨고, 아빠는 아빠들끼리 술을 마시고,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게임기에 매달리는 모습" (p.15) 정말 뜨끔했어요.
나? 애들 데리고 여행 다니는 여자야. 요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깨우치게 해주셨어요. 데리고 다니는 게 능사가 아니죠. 정말.
일단 저는 가까운 곳부터 찾아다니려 합니다. 베티짱님 책에 나온 곳들로요. 한번 가고 다시 안갈곳이라는 생각 안하고 가겠습니다. 두번 가고, 세번 가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몇번이고 다시 갈 곳이라 생각하고 다니겠습니다. 이 책을 옆에 끼고 말이죠.
이 책의 구성,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어떻게 쓸 수가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깊어서 표현을 못하겠어요. 실례가 될까봐 본문 내용은 언급도 못하고 제 들뜬 마음만 후기에 쓰는 것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당분간 다른 육아서, 여행서 다 필요 없습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교과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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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해요. 요즘 초등학교 입학 준비 관련 부모 도서를 많이 읽고 있습니다. 최근 개정된 초등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체험 위주의 교육법이 강조되었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그 책들은 하나같이 독서와 논술 교육, 그리고 여행 및 체험에 대해 입을 모아 강조하고 있어요. 체험교육만큼 효과가 큰 게 없다고도 하네요. 체험교육을 하게 되면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고, 호기심을 극대화하여 아이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으며, 건강한 정서를 함양하게 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체험 여행을 떠나려고 계획 중이었어요.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참 다행이예요. 실제 교과서 속에는 어떠한 즐거운 여행지가 소개되어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 책을 참고로 긴 여행 계획들을 차근차근 세워나갈 수 있어요.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가까운 곳부터, 또 쉽게 접할 수 있는 곳부터 다녀보면 긴 여정의 계획을 차근차근 이루어나갈 수 있겠지요. 이 책은 각 지역별로 여행지를 분류해놓았어요. 가까운 서울과 경기도만 해도 가봐야 할 곳이 참 많네요. 주말 또는 방학때마다 계획을 세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우리 나라 구석구석 가봐야 할 곳이 참으로 많네요. 코스를 한꺼번에 다 돌아보고 아이에게 우격다짐으로 체험과 지식 습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또 아이더러 알아서 체험하라고 방임하는 것이 아닌 부모의 자세에 대해서도 얘기해주네요. 체험학습을 하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추천 음식점, 추천 숙소도 실려 있어요.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것부터 우선적으로 경험하고 느끼게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할 팁이예요. 쉽게 갈 수 있는 경복궁과 국립중앙 어린이박물관부터 시작할 거예요. 방문 전에 아이와 충분히 얘기해보고 관련된 책들도 읽을 거예요. 또 박물관 방문 전에 알아두어야 할 에티켓도 이 책을 참고해서 알려줄 수 있겠어요. 실제 작가께서 3 아이를 키우면서 교사로 재직중이시라 그런지 학부모 입장도 되고 선생님 입장도 되어 책을 참 잘 쓰신 것 같아요. 요모조모 도움이 많이 될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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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으로서 휴일이면 늘 몸에 젖은 솜처럼 무거운 몸을 이끌고서라도 평일에 제대로 시간을 같이 보내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으로 주말은 아이들이 원하는 곳으로 나들이 계획을 잡아보게된다. 그러나 시간을 잘 쓰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놀이도 되고 공부도 되는 곳을 매번 인터넷검색과 주변사람들의 말만으로는 제대로된 계획을 세우는데 한계가 있어서 항상 100%만족하지 못한 피곤한 나들이가 되곤 했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참으로 고맙고 또 고맙다. 지역별로 어디를 가면 무엇을 볼 수 있고 어떻게 체험해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세세한 일정뿐만 아니라 저자의 경험에 의해서 맛집이나 좋은 숙소에 대한 정보도 알차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차를 타고 휙 지나가면서 간판으로만 보았던 곳도 책에 실려 있는 곳이 심심치 않게 있어 내가 얼마나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었나 알 수 있었고 그 곳을 다시 보기 위해 방문하게 될때는 이 책을 참고로 알차게 계획을 세워봐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시간이 여유가 된다면 몇번을 방문하겠지만 한달에 네번있는 주말은 집안행사가 사이사이끼이기도 하고 휴가라고는 마음대로 내기가 눈치보이는 나같은 주부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될 정도이다. 늘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고 매일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이렇게 여행을 같이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시간의 양보다는 질이 아이의 마음속에 있는 섭섭한 마음도 같이 녹여줄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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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참 좁은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여행서를 볼 때마다 어쩜 우리나라에 아직 가보지 않은 새로운 곳들, 그리고 가보고 싶은 곳들이 계속 소개되는지 모르겠네요. 여행지만큼 여행지를 선정하는 주제 또한 길목, 영화, 걷기, 자전거, 캠핑 등 다양해져 각기 다른 여행지를 찾는 독자들의 구미에 맞는 여행지를 소개해 줍니다. 최근에는 아이들을 위한 재능개발여행지를 소개하는 책도 보았는데 이번에는 아이들 교과서에 나온 곳들을 체험할 수 있게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책이 나왔네요.
사실 방학이 되면 어디론가 체험학습을 떠나야 할 것 같은데 어디서 어떤 자료를 얻고 참고하여 갈 것인가의 문제도 해결하기 쉽지 않습니다. 충분히 자료를 찾지 못하거나 무작정 떠나다보면 다녀와서 고생의 경험밖에 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여행서나 여행카페, 블로그에 의존하게 되는데 주로 성인을 위한 여행정보들이라 필요한 정보는 얻긴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여행 정보는 제대로 얻기 힘든 경우가 있어서 아이들을 위한 여행서는 언제나 반갑 습니다.
무엇보다도 초등 학교 선생님이자 학부모이기도 한 저자가 쓴 책이라 학교 교과과정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려 쓴 내용이라는 점에서 믿음이 갑니다. 여행을 하면서도 아이들이 배우는 내용과 연결시키려는 노력과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방법으로 여행을 해야 하는지 여행을 떠나기 전에 꼼꼼히 일러둡니다.
![]() ![]() 아이들을 위한 여행이지만 제대로 배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교과서 여행법을 통해 아이들 위주의 여행이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의견에 정말 동감하게 되네요. 여행법에 소개된 내용 중 여행 전 가족이 한 팀이 되어 탐험대의 이름을 붙이거나 여행지에 관해 자료를 찾아 읽고 아이들과 골든벨 대회를 열거나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경로를 짜고 여행 가이드북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해보면 사전지식도 쌓고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배운 혹은 배울 내용과 연계하여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이라 보통은 사회나 역사와 관련된 곳이지만 때로는 과학, 슬기로운 생활, 국어 등 다양한 교과를 여행지를 통해 다시 한번 새롭게 배우는 기회가 되네요.
책에 소개된 곳들을 책의 안내에 따라 순서대로 다녀도 좋고 지역별로 다녀도 좋을 것 같네요. 아마도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들이 학년에 따라 배우는 교과과정에 따라 다니는게 아닐까 싶어요. 각 여행지 소개하는 첫 페이지에 나와있어 참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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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역을 가게 되면 많은 볼거리 중에 어느 곳을 선택하고 어떤 코스로 갈까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는데 이 역시 책에서 추천코스로 자세히 알려 주네요. 각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엄마 아빠가 미리 공부하는 코너, 교과서 돋보기코너에 학교에서 배운 내용에 대한 정리, 숙박장소나 음식점에 대한 추천 장소, 방문할 곳의 이용안내나 관람안내에 대한 정보까지 부모로서 준비해야 할 모든 것들이 들어 있는 책이라 너무 큰 도움이 되네요.
방학때면 여행지 선정으로 고생하던 일이 이제는 말끔히 사라질 것 같습니다. 이 책으로 아이들도 학부모도 모두 행복한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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