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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이 '책 읽는 속도가 느려 10년을 낭비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말에 공감하며 나를 돌아봤다. 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셈인가. 게다가 책 읽는 속도가 느려 책장에 못 읽은 책들이 수두룩하다. 읽는 속도가 책을 사는 속도보다 느리니 읽어야 할 책들이 시간이 갈수록 쌓인다. 책장을 보고 있으면 흐뭇하기도 하지만 빨리 읽어내야겠단 조급증도 생긴다. 그래서 독서를 빨리 하는 방법에도 늘 관심을 두고 있다. 요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우뇌 독서법을 배우기도 했고 열심히 훈련도 하고 있다.
<1년에 500권 마법의 책읽기>는 나 같은 독자에게 아주 매력적인 제목이다. 1년에 500권까지 읽을 욕심은 없다. 대신 하루 한 권 정도 읽어야 되지 않을까.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이용 해도 가능하다 생각한다. 대신 더 빨리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아두면 좋지 않겠나 싶어 이 책을 들었다. 작은 사이즈에 그림까지 곁들여져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핵심 내용 위주로 깔끔하게 정리된 책이다. 그냥 훑어보기만 해도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대충 파악된다.
일단 이 책은 속독법 보다는 속습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눈으로 글자를 빨리 읽어내는 것이 속독이고, 내용을 머리에 남기는 것이 속습이다. 기존지식을 쌓는 방법인 것이다. 속독에 치중하다보면 빨리 읽어내기 급급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넘어가기도 한다. 실제 우뇌 독서법을 하면서도 눈으로 읽어내는 문장은 늘어가는데 이해가 따르지 못했던 경험을 하기도 했다. 즉 빨리 읽는다고 해서 모두 다 이해가 되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읽기는 읽었는데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기억하지 못하면 읽지 않은 것과 같다.
그저 빨리 읽는 것에만 치중하면 내용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빨리 읽기 때문에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이 읽었기 때문에 빨리 읽을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자._(P.52)
그래서 이 책의 저자도 말한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속도에 집착하면 놓치는 부분이 생긴다. 나도 경험했기에 저자의 설명에 충분히 공감 했다. 우선 기존지식에 대한 부분에 크게 공감했다. '기존지식'이 부족하면 아무리 빨리 문장을 읽는다 해도 이해가 늦다. 그래서 처음 대하는 책이라면 기존지식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라고 한다. 즉 처음에는 기본적인 내용부터 파악 하라는 것이다. 대충이라도 알고 읽는 것과 모르고 읽는 것에서 나는 차이로 이해하면 된다.
그 다음 공감했던 부분은 독서를 하기 전에 '왜 독서를 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목적을 정하라고 한 것이다. 무엇 때문에 책을 읽는가?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지 독서가 취미인 사람이라면 모를까 책을 읽어내는 데에만 목적을 두면 안 된다는 것이다. 지금 읽고자 하는 책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명확히 해야 능동적인 책 읽기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야 속습도 가능해진다고 한다. 이에 대해 목적이 확실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우리 뇌의 특성을 근거로 들고 있다.
'왠지 공부해야 할 것 같아서' 하는 사람과 '목적을 갖고 공부하는 사람' 중 누가 더 빠른 속도로 공부한 내용을 흡수할까? 두말할 것도 없이 '목적을 갖고 공부하는 사람'이다' (중략) 이처럼 목적이 확실하면 뇌의 처리속도가 빨라진다._(P.63)
그래서 이 책의 핵심은 속습법이 우선이다. 즉 빨리 읽어내게 하는 게 아니라 빨리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기억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1시간만 지나면 배운 것의 50%를 잊어버리는 우리다. 그런데 책 한 권을 읽고 나서 얼마나 많은 것을 기억해낼 수 있을까? 책을 덮고 나면 별로 남는 게 없었던 경험들을 했을 것이다. 그래서 빨리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머리에 남길 것인가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속습이 되면 속독은 자연스럽게 된다. 그래서 1년에 500권까지 읽게 된다는 얘기겠다. 물론 그냥 알기만 해서 되는 독서법은 없다. 배우고 나면 훈련하는 기간이 필요하다. 조급하면 안 된다. 그러면 쉽게 포기해 버리기 때문이다. 끈기를 가지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접근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충 하니까 결과가 없는 것이다. 적어도 독서 만큼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오래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뭔가 한 가지에 집중하기 힘든 환경에서 독서가 의미를 갖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환경 탓을 하지 말라"라고 하지만, 환경은 상당히 중요하다. 가능한 한 지식을 습득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하자. _(P.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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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신문에서 1년에 365권의 책을 읽고 크게 인생이 바꼈다는 사람을 보았다. 1년 365권! 그 말에 감복해 나도 하루에 한권씩 읽는거야! 하고 불타오른지 삼일도 안되어 그것이 정말 어려운 것임을 알았다. 책이 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만큼 하루에 한권이라는 목표를 꾸준히 달성해나가는 끈기라는게 우리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았다. 보통 책을 빨리 읽으면 1권읽는데 2~3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2~3시간이라면 어떻게 해볼수도 있지만 보통 책을 자주 읽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보통 6시간은 기본으로 걸리는게 책읽기다. 나는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책을 빨리 읽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책을 빨리 읽는 속독법이 아닌 속습법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속습법이란? 바로 책을 빨리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식을 빨리 '이해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또 이 속습법은 뇌과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누구나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는 공부법이기도 하다. 저자는 어릴 적 부터 난독증이 있었다. 하지만 23살에 부모님의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에 재미를 느껴 마케팅을 배우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저자는 이 간절한 목표를 위해서 난독증을 극복하고 수많은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인지 이 책의 내용은 단순히 책읽기를 설명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공부를 잘하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 책을 많이 읽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가 학교 다니면서 공부를 할 때 책은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속습법에 앞서 생각해 봐야할 것이 있다. 바로 우리는 왜 책을 읽으려고 하는 것인가? 하는 질문에 답해보는 것이다. 재미.공부.지식의 습득 등등 저마다의 목적이 떠 오를 것이다. 이 목적마다 독서의 방법은 달라지고 최정적으로 손에 얻게 되는 결과물도 다를 것이다. 책을 읽기 앞서 그냥 막연히 책을 읽으면 내 삶이 달라지겠지, 남들도 책을 읽고 사회에서도 자꾸 책을 읽으라고 하니까 그냥 읽어야지, 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는 사람과 난 일본어를 잘하고 싶고, 이 책으로 공부해서 지식을 습득한 뒤 자막없이 일본 영화를 보는 것이 목적이다. 라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 사람과의 결과는 전혀 다를 것이다. 그리고 중간에 지치거나 힘이 부칠때쯤 목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독서를 계속해서 해 나가는 힘의 차이는 또 다를 것이다. 또 이 목적을 이뤘을 때 보상을 둔다면 이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독서를 하기 앞서 목적과 보상! 이것이 바로 속습법의 준비단계이다.
준비단계가 끝나면 본단계로 들어가야 한다. 본단계에서는 목적에 따라 세가지 방법을 취하는데 여기에는 스키밍 리딩과 타깃 리딩 그리고 트레이싱리딩이 있다. 이 책을 보면 구체적으로 리딩방식의 방법을 서술하고 있다. 세가지다 큰 틀에서는 크게 다를것이 없다. 간단히 정리한다면 책을 읽기전에 목차를 먼저보고 책 내용을 전체적으로 체계화 시켜보는 것이다. 그리고 나만의 목차를 짜 본다면 더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책 을 읽다가 마지막 장을 탁하고 덮으면 책 읽기가 끝일까? 보통 독자들은 책 한권을 읽으면 재미있었다.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 하고 독서에 마침표를 찍는다. 하지만 과연 끝일까?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의 제목이 1년에 500권 마법의 책읽기-뇌의 기억구조를 이용한 최강 공부법 인 것.. 단순 책읽기에 뇌의 기억구조를 이용한 과학이 숨겨져 있다. 책을 읽고 나고 한참이 지나면 자연스레 책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 경험은 누구나 겪어봤을 것이다. 심지어 내가 이 책을 읽은 적이 있는지 조차 가물가물하다. 우리의 뇌는 새로운 기억은 '해마'(단기기억 관장)에 입력되면 정리된 후 '대뇌피질'에 저장된다고 한다. 이때 해마는 '필요한 것'만을 대뇌피질로 보낸다. 해마에 정보가 축적되는 시간은 길어야 한달. 여기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사실은 바로 우리가 한달내에 복습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런 과학적인 근거를 들며 저자는 우리가 복습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관한 내용도 서술하고 있다. 저자가 서술한 방법중에 제일 좋은 방법은 바로 남에게 책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이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책읽기의 방법은 크게 공부잘하는 법과 다르지 않다. 아니 오히려 같다고 말할 수 있다.
위에서 깜빡하고 안적은 게 있는데 속습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기본지식'이다. 같은 분야의 책을 여러번 읽어 기본지식이 풍부해진 사람이라면 다음권으로 갈 수록 아는 부분이 많아지므로 모르는부분과 알고싶은 부분만 집중공략 하면 된다. 아는 부분은 그만큼 빨리 보거나 생략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게다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때도 기존지식과 연관 짓거나 추측해 읽을 수 있어 더 빨리 이해할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하루아침에 책을 빨리 읽을 수 있는 방법이란 없는 것과도 같다. 요행을 바라지 않고 자신의 목적을 정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계속 해 나가는 것. 그것이 책읽기와 공부잘하기를 포함,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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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500권일 읽는 것은 정말 마법이다. 10년 가까이 100권씩 읽기를 항상 희망하였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였다. 시간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핑계일 것이다. 좀 어려운 책을 선택하면 그 책을 가지고 한 달을 머물 때도 생긴다. 그래서 항상 속독법을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관련 책도 많이 읽었는데 실천법이 생각보다 어려워 매번 실패했다. 이 책은 조금은 달랐다. 그냥 빨리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기초지식이 쌓이면서 읽는 속도가 늘어난다는 것이었다. 나 역시 읽을 책 때 경험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은 500권일 읽는 방법을 알려준 다기보단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준 책이다. 솔직히 나는 독서를 하면서 꼭 지식을 습득해야지 하기보다는 지은이 한사람의 삶과 생각을 공유한다는 생각한다. 책의 줄거리를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느낀 것, 깨달은 것 등이 더욱 소중하다. 정말 지식을 습득하기위해 읽는 책들이라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이 맞을 것 같다.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친구 같다.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고민들을 책을 읽으면서 해결해간다. 책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말을 해주는 정말 친구 같다. 오래된 친구. 그래서 더욱 가까이 하고 싶다. 바쁠 때가는 소월 할수 있지만 그래도 서운해 하지 않고 항상 옆에 있어준다. 특히 더 소중한 존재들이 생겨난다, 그런 책들이 늘수록 마음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다. 그리고 굳이 독서법을 따지는 것보단 본인이 원하는 책을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읽는 것이 최고의 독서법이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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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책 읽기에 대한 나의 욕심은 무한대로 커져만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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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까지는 아니었지만, 작년에 미처 100권을 채우지 못 해서 안타까워했던 저는 올해에는 1년에 100권 읽기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벌써 7월이 다 가는데 40권 정도 밖에 읽지 못해서 나름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을 때, 서점에서 작은 크기의 이 책을 봤습니다.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제 지갑에는 몇달 째 못 쓰고 있는 문화상품권 만원이 있었습니다. 우연인지 아니면 그냥 요새 책값이 올라서 그런 건지 책도 만원이었습니다. 결국 그 자리를 떠나 있다가 다시 돌아와서 책을 가서는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는 지하철 안에서 거의 다 읽었습니다. 이 책은 '속습법'이라는 것을 말하면서, 1년을 500권 읽는 방식을 '빨리 읽어서 많이 읽는' 게 아니라 '많이 읽어서 빨리 읽는' 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읽는 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들을 말합니다.
우선은 '목적'이 뚜렷해야한다는 겁니다. 책을 취미로 읽는(나름 취미인 저같은 경우)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고, 어느 분야의 지식을 쌓고 싶다던가 자격증 취득 등의 뚜렷한 목적을 세워야합니다. 그 뒤 자신에게 올 보상을 생각하거나 설정하고요. 책을 읽기 전에 준비로는 책의 키워드를 파악하고, 목차나 차례 혹은 자신이 만든 목차를 이용해서 책의 흐름과 내용 구성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책 전체에 대한 이해력을 높히고, 책의 내용을 예상하여 속도를 높입니다.그리고 책에 맞는 방식을 취합니다. 여기서는 세 가지 방식을 말하는데, skimming, target, tracing 중 하나를 고릅니다. skimming의 경우는 빠른 속도로 훑어보고, target의 경우에는 주요 키워드 위주로 글을 찾아 읽어가고, tracing의 경우는 통독을 의미합니다. 이 세 가지 방식 중에 자신의 목적과 책에 맞는 방식을 택하기를 권합니다.
이 외에 여러 방식을 들어서 속습법을 익히기를 바랍니다. 다만, 이 경우 책을 빨리 읽는 것보다는 책의 원하는 정보를 얻어내는 방식에 가깝기때문에 '마법의 책 읽기'에는 어울리지만 '1년에 500권'과는 조금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으로, 많은 책보다는 자신의 책으로 읽고 싶으신 분에게 어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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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법 서평, [1년의 500권 마법의 책읽기], 소노 요시히로, 2010 · 1. 초보자를 위한 책 읽기 가이드 · 책을 잘 읽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 이건 아이러니다. 하지만 현실이다. 시중에는 많은 독서법에 관한 책들이 있고, 이와 유사한 학습법에 관한 책들이 있다. 이 책은 독서법과 학습법을 절충해놓았다. 거창하게 뇌과학과 인지과학을 연구해서 만들었다고 하지만 특별한 내용은 없다. 독서법은 다독가들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방법을 정리해놓은 것이고, 학습법은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법의 일부를 발췌해 놓은 것 같다. 단순한 문자를 익히기 위한 책 읽기를 넘어서는 독서에는 기술이 있다. · 저자는 목적을 가지고 책을 읽으라고 한다. 당연한 이야기면서, 자주 잊어버리는 이야기다. 리포트를 쓰려고 읽는 것인지, 내 지식의 증대인지, 독서토론을 위한 것인지 명확하게 목적을 정하고 거기에 적합한 독서법을 사용해야 된다. 어떤 책이든 천천히 많이 읽으면 된다. 하지만 우리에겐 시간과 돈의 제약이 있다. 그래서 독서법을 익혀야 한다. 저자는 독서의 방법으로 <스키밍 리딩>, <타킷 리딩>, <트레이싱 리딩>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 <스키밍 리딩>은 인지심리학의 하향식 처리법을 근거로 한 것이라고 한다. 책을 목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읽는 것이다. 물론 책의 목차와 머리말, 후기 등은 꼼꼼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 처음 접하는 분야나 많은 책 중에서 한권을 책을 선택할 때 유용한 방법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반드시 가져야 하는 것은,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은 출판사에서 나온 서평을 읽는 것과는 다르다. 서평이란 책을 읽으라고 권하는 글이다. 즉 서평가의 관점에 따라서 책이 평가된다.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내가 직접 한 장 한 장 넘겨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이렇게 읽은 것을 독서라고 할 수 있을까? 분명 독서이다. 어려운 책 붙잡고, 그 뜻도 모르면서 시간을 죽여가면 읽는 것보다는 의미가 있다. 우리는 독서법을 생각하면서, 옛날이야기를 떠올린다. 공자는 주역을 끈이 몇 번 떨어지도록 읽었고, 누구는 책 표지가 낡아서 찢어지도록 읽었다는 이야기들. 하지만 그 때는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아서 더 읽고 싶어도 읽을 책이 없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그 책들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요즘은 넘쳐나는 것이 책이다. 이젠 디지털 책까지 등장해서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를 고르는 것 자체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염두 해야 한다. · <타켓 리딩>은 중요한 부분만을 골라서 읽는 것이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인지심리학의 상향식 처리법에 근거한 것이다. 즉 내가 가진 목적에 적합한 부분만 선택해서 읽는 것이다. 당연 <스키밍 리딩>으로 선택된 책이라면, 이 단계에서 두 번째 읽게 된다. · <트레이싱 리딩>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다. 앞의 두 단계를 거치다 보면, 이 책은 꼭 한번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책이 있다. 천천히 음미하며 한줄한줄 읽으면 된다. 이 단계에 접어들면 책을 세 번째 읽게 된다. 최소한 3번 정도 읽으면 그 책에 대해서 어디 가서든 이야기 할 수 있다. · 독자는 책을 안 읽을 권리도 있다.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 독서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책을 멀리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다. 이 책의 저자도 지식이 쌓이면, 책 읽기다 더욱 빨라진다고 한다. 우리 옛 성현들의 말씀에, 문리가 트인다는 말이 있다. 내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이 책을 읽는 것이다. 이 부분은 어느 책에 나왔던 부분이고, 이 내용은 어떤 책에서 다른 식으로 이야기한다. 이것이 책의 교감이다. 나만의 독서기술을 터득하고, 책을 꾸준히 읽는 것이 최고의 독서법이다. · 2. 소노 요시히로 · 일본 인기 세미나 ‘속습법’을 창시한 사람이다. 난독증이라는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책읽기를 시작해서, 뇌과학· 인지심리학을 연구해 만든 최강의 학습법이라고 한다. · 끝. 2011.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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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책의 나라라는 말은 요즘 옛말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일본인들은 훨씬 책을 사랑하는 편이다. 이번 주에 내가 관심있게 읽은 '1년의 500권 마법의 책읽기'로 일본의 유명 속습법 창시자, 소노 요시히로의 책이다.
미국의 철학자인 에머슨은 이렇게 말했다. "어떤 고도의 문명에서건 독서는 최대의 기쁨이다. 일단 독서의 만족감을 깨달은 사람은 불행한 일이 닥쳐와도 독서를 통해 만족감을 얻는다." 이 말에 언제나 동감한다. 스마트폰으로 신문기사를 읽고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는 등 핸드폰으로 다양한 일을 하지만, 책만은 빳빳한 종이책을 들고 읽어야 제 맛이다. 한 권을 읽고 났을 때의 느껴지는 만족감은 무엇가도 비교할 수 없다.
스마트폰을 쓰게 되면서 멀티태스킹을 잘할 수 있다는 자만심을 가진 적이 있다. 시간을 쪼개서 메일 체크도 하고 스케쥴 정리도 하면서 이전보다 더 능률적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과거와 비교해보았을 때 내가 정말 효과적인 일처리를 하는 것인지 요즘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이번 달 haper's bazzar의 기사인 '당신은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는가?'를 읽고 내가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감지하기 시작했다. 멀티태스킹을 한다고 하지만 그 멀티태스킹으로 인해 한 가지 일에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진 것이다. 글을 한 페이지 쓰려고 책상에 앉았다가도 갑자기 울리는 푸쉬알림에 트위터에 들어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메일을 체크하느라 글 쓴다는 것을 잊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만의 문제가 아닐거라고 생각된다. 현대인들이 한 가지에 골몰하는 경우가 점점 어려워지고있다. 이런 고민에서 현대도시인들의 문제점을 소노 요시히로는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제목에 쓰인 1년에 500권은 바라지도 않는다. 멀티태스킹이라는 명목아래 점점 어려워지는 집중력을 키워준다면 만원짜리 책 한권으로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만들 수 있으니 경제적이다.
책 내용은 영리한 자기계발서의 틀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이 책을 고른 독자라면 분명 책 읽는게 어려운 독자들이다. 그래서 글씨체도 크고 쉬운 단어로만 쓰여져있으며 chapter마다 귀여운 그림으로 내용이 풀이되어있고 각 장의 뒤에는 키포인트가 요약되어 있다.
책을 좋아하는 나지만 철학서적은 나에게도 어렵다. 그런 난해한 책들을 좀 더 쉽게 읽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노하우를 '마법의 책읽기'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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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자기계발서적에 왕국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정말 다양하고 세부적인 자기계발서적이 많다. 현실에서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책들도 있지만, 짜깁기식이나 진부한 이야기 일색인 책들도 쉽게 눈에 띈다. 독서에 관심이 많다보니 방앗간 앞에 참새처럼 이번에도 이 책을 구입해버렸다. 그 동안에 구입해서 읽은 독서관련 책들과 속독책도 많은지라 개인적으로 새롭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된다는 관점과 복습차원에서 망설이지 않았다.
이 책도 휴대하면서 가볍게 볼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로 되어 있다. ‘1년에 500권’이라는 문구가 사람들을 현혹시키겠지만, 본인은 그다지 수치에는 관심이 없다. 이런 비슷한 문구의 책들은 널렸으니 말이다. 결론은 비슷하게라도 하려면 일정기간의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훈련이 없다면 불가능한 문구일 뿐이다. 더욱이 독서에 대한 기본적인 흥미와 욕구가 선행되도록 자주 책을 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조건이다. 그 다음에 이 책과 같은 독서법들을 조금씩 활용하다보면 1년에 수백 권을 읽는다는 것이 꿈같은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 최고의 인기 세미나 중에 하나인 속습법을 창시한 소노 요시히로라는 사람이다. 속습법은 저자가 난독증을 극복하여 연간 500권 이상을 읽게 된 후,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을 연구하여 만들어낸 자칭 최강의 학습법이자 독서법이다. 현재도 속습법 세미나는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수강생 중에는 저명인사와 작가가 많을 정도로 지금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이 책의 방법도 속독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빨리 읽어서 많이 읽는 일반적인 속독법이 아니라 많이 읽으면 빨리 읽게 된다는 관점이 기준이 되는 방법이다. 단순한 원리지만, 이러한 원리를 기반으로 많은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공유하고 있다. 뇌의 기억구조에 관한 지식, 자신에 알맞은 책을 고르는 방법, 읽는 목적에 따른 3가지 독서법, 독서로 학습이 되게 하는 테크닉, 읽은 내용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활용하는 출력법 등 속습법과 관련된 원리와 훈련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속습법은 많이 읽으면 빨리 읽게 되는 즉, 기존 지식을 쌓는 독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학습적인 관점에서 속습법은 공부하고자하는 분야의 기존 지식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공부를 시작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속습법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첫째 읽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통해서 독서의 목적을 인식하고, 둘째 점화효과를 통해서 책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빠르게 훑어본다. 점화효과는 책을 읽기 전에 뇌에 자극을 주는 효과로 내용 이해보다는 책의 키워드를 정한 후 책장을 넘기며 빠르게 전체를 읽는 방법이다. 이 작업이 귀찮을 수 있지만, 실천하면 정보의 이해도도 달라져서 학습능력이 향상되며 책을 읽을 때 속도도 상당히 빨라진다고 한다.
위 방법들은 다른 속독법이나 독서법에서도 사용하는 방법들이기도 하다. 이러한 방법들과 저자만의 여러 가지 노하우가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속습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과학적인 원리를 근거로 속습법의 원리와 실천 방법, 효과를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만큼 최소한 한 번 이상 읽고 직접 실천해간다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에 많은 독서법과 속독법 책들을 섭렵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의 내용이 특별할 건 없을 것이다. 기존 지식이 있다면 한 번 쯤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읽어보면 될 정도의 책이다. 반면에 속독에 관심이 있거나 자신이 초보독서가라고 생각될 경우, 이 책의 방법들을 틈틈히 연습한다면 충분히 도움이 되리라 본다. 앞에서 언급한 독서의 목적을 마음속에 되새기고, 점화효과를 이용하는 것만 실천해도 기존의 독서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독서가 가능하다. 단순하지만, 확실히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단지, 실천을 하느냐 안하느냐 문제일 뿐이다. 자신이 독서에 대해서 참을성이 없다면 이 단순한 방법도 생각보다 실천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혹시라도 이 책의 독서법을 쉽게 얻을 수 있는 능력으로 착각하며 책을 읽는 어리석음은 없기를 바란다. 이 책의 독서법도 익숙해질 때까지 일정 기간의 훈련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독서법 이전에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할 것은 책과 먼저 친해지는 것이다. 이후에 다양한 독서법을 활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는다면 꼭 저자의 방법이 아니더라도 1년에 수백 권을 효과적으로 읽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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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책을 빨리 많이 읽는 것보다도, 한권을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고 내것으로 만들자..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 읽어야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나도 나름 책을 많이 읽는다고는 했지만, 한달뒤에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을 때가 많다. 나와 같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해 보았던 것들 1. (서론 읽으며) 과연 이책의 제목처럼 효율적으로 읽는 방법이란 어떤 것일까? 2. (본론 읽으며) 요즘 같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많은 정보를 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정보를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지식화 이라고 생각된다. 속습이란 무엇인가.. 3. (다 읽고 나서) 독서 습관을 바꿔야 질좋은 독서를 할 수 있으며, 진정한 나만의 지식이 될 수 있다.
독서에 관심 있으신 분은 읽어보세요~ 나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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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권 책읽기. 독서 레벨이 어느 정도 올라가면 한 번쯤 품는 꿈일 것이다. 나 역시도 하루 한 권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마쓰오카 세이고를 보고 서평은 아니더라도 하루에 한 권 읽기를 시도했던 기억이 난다. 여지없이 얼마 안돼 꿈은 깨졌지만. 인터넷 서점을 서핑하던중 눈길이 가는 책을 발견. 소노 요시히로가 쓴 <1년에 500권 마법의 책읽기>(물병자리, 2010).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왜 하루에 한 권도 아닌 1년에 500권일까’라는 호기심이 발동됐다. 당연히 책을 구매하기로 확정. 책을 받아보기까지 '저자는 무슨 말을 하려고 1년에 500권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을까'가 궁금했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특별한 의미는 없었다. 다만, 읽는 방법만 바꿔도 충분히 하루에 한권 이상 읽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 것이다. 책을 즐기는 독서가는 항상 책읽는 속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 나 역시도 어떡하면 지금 속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그런데, 대부분 독서고수들이 하는 말은 한 결 같다. 많이 읽으니까 빨라진다는 것. 이 책을 쓴 저자 역시 같은 말을 한다. 소노 요시히로는 어릴적부터 난독증으로 고생했다. 이로 인해 독서가 그에겐 유쾌한 일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속독을 연구하면서 난독증을 극복하고 속독을 가르치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저자는 동일한 방법을 알려줘도 속독법을 깨우치지 못하는 수강생들을 보고 다른 방법을 고민한다. 그로인해 이 책에서 말하는 “속습법”을 개발한다. 저자가 말하는 속습법이란 무엇인가. 책은 속습법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내가 가르치는 독서법이 ‘속독’이 아니라 ‘속습’인 이유는, 이것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공부법이며, ‘누구나가 쉽게 터득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독서 기술을 단련시켜 습관으로 만들고, 그 결과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이 완벽히 내 것이 된다. 그래서 이를 ‘속습법’이라 부른다.(p.30~31)
한 마디로 속습법이란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책이 말하는 유용한 정보를 잊지않고 축적함으로써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고 이에 따라 책읽는 속도도 빨라지는 것이다.
속습법은 삼단계에 걸쳐 이루어진다. 먼저, 책을 읽는 ‘목적’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정한다. 그리고 책 제목과 소제목 등을 활용해 어떤 내용일지 책 내용을 ‘추론’한다. 다음으로, 한 페이지당 2~3초간 대강 훑어가며 읽는다. 이 때 추론했던 내용과 핵심 중심으로 찾아가듯이 대강 읽는다. 마지막으로 목적에 맞는 독서법을 선택하여 책을 읽으므로 과정이 끝난다. 이 때 책을 읽는 횟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단지 목적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이 책은 독서하는 방법 뿐만아니라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어떤 설명보다 책을 보면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1년 500권 마법의 책읽기>는 전반적으로 읽기 쉽게 써졌고 얻는 것도 많다. 다만, 독서법과 정리하는 방법을 아는 고수들에겐 평이한 수준이리라 생각한다. 요즘처럼 넘치는 정보와 쏟아지는 신간속에서 언제 저 많은 책을 읽을까 고민하기보다 좀 더 빠른 독서법을 습득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방법을 알아도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올바른 방법을 터득하고 실천하면 한단계 발전하리라 생각하며 지금과 다른 독서법을 찾고 있는 이라면 소노 요시히로가 쓴 <1년에 500권 마법의 책읽기>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