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이나 부처님, 공자님을 상사로 모시고 있어도 너는 항상 불만이 있을 것이다.” 라고 조언을 해주던 선배가 있었다. 직장생활을 한 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한 가지 방향을 위해 다 같이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상하게도 우리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한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다른 모든 사람과는 잘 지내는데 오직 한 사람 팀장, 아니 자신의 보스와는 잘 못 지내는 것 같은 느낌, 항상 불만이 가득한 한 사람의 얼굴만 떠올리면 심장이 뛰고 초라해 지고 작아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우리는 그런 한 사람을 나쁜 보스라 칭하며 뒷담화의 안주거리로 요리를 하면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보스는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직장인의 96퍼센트가 복수를 꿈꾸고 있을 리가 없다. - Page 21 세상은 정말 무서운 곳이다. 내가 잘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쉽니만 절대 그렇지 못하다. 뭔지 모를 힘에 의해 세상은 조종당하며, 어느 한순간 나도 모르게 나쁜 사람으로 평가되어버린다. -Page 43 정치가 없는 곳은 없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을 나쁘다고 욕만 하지 말고, 내가 어떻게 정치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를 궁리해야 한다. -Page 47 자신의 전문 분야에는 순수한 열정으로 임하라. 그러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열정을 알아줄 거라는 기대는 버려라. 순진하면 실패한다. - Page 76 보스는 대개 사이코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직접 일하지 않고 아랫사람을 부리는 입장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한다. 자신의 잘못된 표현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는 더더욱 모른다.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은 빠져나가고, 모든 잘못을 아랫사람들에게 뒤집어씌우는 일도 흔하게 벌인다. -page 165~6 책의 내용은 처절하게 현실적이고 리얼하며 돌려 말하기를 거부하고 직설적으로 직장생활의 비장함과 비애를 담아 내고 있다. 어쩌면 이렇게 리얼하게 표현 할 수 있을까 정도로 감탄이 끊이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 내에서 알면서도 당하고, 모르면서 당하는 많은 일들의 원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세상은 바꿀 수 있어도 나쁜 보스를 바꿀 수 없다는 느낌까지 처절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한탄만 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세상에 문제만 있고 답이 없는 일은 없으니까 말이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똑부, 똑게, 멍게, 멍부를 만났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는지를 잘 말해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상사가 멍부를 만났을 때라고 생각해서인지 이 부분은 아주 재미있게 그리고 내 생각과 좀 달랐던 부분을 받아들이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대응술을 가끔은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도 세월이 지나면 나쁜 보스가 될 것이다. 조직은 그렇게 움직이라고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글걸 알기에 힘든 걸음을 걸어가고 있으며,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멀어져 가는 외로움을 견뎌 내는 것이 아마 모든 대한민국의 나쁜 보스들의 비애가 아닐까 생각한다. 직장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는 분, 상사 때문에 이직을 고민하시는 분, 중간 관리자로 보스를 모시고 있는 분, 주변에 점심식사 같이 하는 것을 꺼리는 팀장님들에게 이 책은 아마도 거울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 올 것이다. 남의 이야기는 즐겁게 읽혀지듯이 이 책은 즐겁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에 나를 대입한다면 조금은 우울해 질 수도 있다. 하지만 한 번쯤 이 이야기를 회사생활의 지침을 얻는 지혜로 활용해 봄이 어떨까? |
|
열심히 일을 했다고 생각을 했고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고 나 뿐만 아니라 주위 동료들도 인정을 했다. 그래서 내심 높은 고과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낮은 평가를 받았다. 6년 째 회사에 다니면서 여러 명의 팀장을 겪었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어서 상당히 놀라고 당황스러웠다. 회사에 다니는 것에 회의가 들었고 내가 왜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화가 났다. 나중에 듣고 보니 상사는 나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일을 할 때 어차피 하면서 꼭 불평을 하면서 한다고 그런 점을 고쳐야 한다고 했다. 나는 일의 불합리 성에 대해서 이야기 했고 개선해야 한다고 말을 했었는데 상사는 그게 단지 불평으로만 들렸던 것 같아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단지 일만 잘해서는 회사에서 살아 남기 힘들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끼고 앞으로 어떻게 회사 생활을 해야 하는지 고민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에서는 상사는 기본적으로 나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쁜 보스 밑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일만 잘해서도 안되고 착하기만 해서도 안 된다. 적당히 눈치도 있어야 하고 상사에 대한 불평을 공개적으로 하지 말고 상사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책에 있는 여러 가지 유형에 대해서 읽으면서 나의 회사 생활과 비교해 보았다. 나는 동료들에게 공개적으로 상사의 무능함에 대해 불평하고 불만을 토해냈다. 그 하나만으로도 상사는 나를 믿을 수 없는 부하 직원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 상사 눈에 내가 좋게 보일 리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책에 나온 충고들을 토대로 나쁜 보스에 적응을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들었다. 나쁜 보스를 읽으면서 가장 놀라운 깨달음은 나도 나쁜 보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계속 회사를 다니고 진급을 하게 되면 중간 관리자가 되어 밑에 부하 직원들과 일을 하게 될 것인데 그 때 나는 과연 그들에게 어떤 상사가 되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주위를 보면 팀장이 되기 전까지는 부하 직원들과 잘 지내다가 팀장이 되고 나면 180도 변하는 상사가 많이 있는데 나도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도 들었다. 나쁜 보스는 직장인이 회사에서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론과 실제 예를 들어 직장인이라면 충분히 공감이 들도록 만들어졌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왜 이런 평가를 받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납득이 가진 않는다. 문제는 거기서 생기는 것 같다. 평가에 대한 이유는 알지만 거기에 납득을 할 수 없으니 회사에 대한 고민이 생기고 여러 가지 다른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곧 그런 고민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책이 현실을 깨닫게 해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
| 필자는 "보편적인 경쟁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을 "직장상황과 보스"라는 상황에 특화하여 직장내에서의 현명한 상하관계에 대한 심도있는 통찰을 발휘하고 있다. 결국 이 책에는 필자본인이 직접 대기업의 별이라할 수 있는 임원직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고뇌와 직간접 경험을 통해 직접 터득하고 깨닳고 검증한 지혜들이 실제 사례들과함께 본서에 집결되있는 듯하다. 이러한 점에서, 본서는 이론에만 치중하거나 겪어보지도 않은 필자들의 뜬구름잡는 내용으로 채워진 시중의 여타 직장처세서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
|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오는게 사실... 실제 내용도 훌륭합니다.
자신이 직장생활을 한 지 얼마가 되었는지에 상관없이 직장인이라면, 월급장이라면 꼭 한번씩 읽어보길 권합니다.
어느 직장이나 마음이 서로 맞지 않는 보스는 존재하기 마련...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한다는 말까지 있는만큼 나쁜 보스의 존재는 어느 월급장이에게나 회사생활의 유지에 고민을 주는 큰 요소임에는 분명하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마음을 먹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에 대해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는 책...
여러 사례에서 나타난 순진하게 회사생활하다가 뒤통수 맞는 사람이 왜 그렇게 나랑 똑같은지...
얼마나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참 괜찮은 책 읽엇다는 느낌입니다...강추요! |
|
나쁜 보스
사회생활,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직속 상사. 보스다. 보스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직장생활이 결정되기때문에 정말 보스를 잘 만나는게 직장생활을 긍정적으로 할수 있게 되는것같다. 보스마다 성격이나 취향이나 각각 달라서 어떤 보스가 걸릴지는 일단 직장에 들어가봐야 알게 되는것같다. 어떻게보면 보스를 잘 만나는것도 운이라고 생각한다. 이세상 모든일이 운이 따라줘야 잘 풀리듯이, 직장에 들어가 좋은 보스를 만난다면 그것만큼 운좋은 일도 없는것같다.
보스가 세심하고 적극적이고 친화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후배들한테도 잘해줄것이고 잘 모르는게 있으면 성의있게 알려주려고 노력할것이다. 하지만, 많은 보스들은 그렇지가 못한것같다. 대충 니가 알아서 해라는 식의 보스들이 많고, 직접 가르쳐 주기 보다는 스스로 알아서 배워라는 태도의 보스들이 더 많은것같다.
보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게 직장생활을 잘 할수 있는 요령이라고 한다. 어떻게보면 굉장히 구차할수도 있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와도 같다고 해야하나..좀 서글픈 이야기이지만 자기 윗사람에게 잘보이면 그만큼 자기자신도 편하게 생활할수 있기 때문에 직장생활에서 자신의 상사 보스에게 잘 보이면 그만큼 편하게 직장생활을 할수 있게 된다. 어렸을때는 이런것들이 아부나 떠는 간신배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안좋게 생각했었는데,, 크고나서는 현실적으로 사람이 변하 게 되는것같다.
직장이 아무리 좋은곳이라 해도 , 자신의 상사 보스가 성격이 아주 나쁘고 힘들 게 한다면 아무리 철판깔고 독기품은 사람이라도 오래 버티지 못할것이다. 직장이 덜 좋더라도 보스가 좋고 잘해준다면 그 회사의 일이 힘들어도 좀더 편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려고 하는 의욕도 생기게 된다. 그만큼 업무능력도 올라가고 효율적으로 일을 잘 할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책은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보고 조직의 생리를 꿰뚫어 볼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을 알려주고 생각해볼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처세술.. 현실적으로 자신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할 까 이런것들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직장생활이라는것이 절대 만만치 않은것이라서 처음에 신입이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정말 견디기 힘든 여러가지 일이나 눈치봐야 할 일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판단력도 흐려지고 회의감도 많이 느끼게 되는게 직장생활인것같은데, 직장 상사와의 관계에 대해 이책을 통해 공부하고 나면 아무래도 눈이 트이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직장생활, 사회생활 을 하는게 좋은방법인지 그 처세술에 대해 알게 해주는것같다.
|
|
나를 키우는 독종 나쁜보스. 어떤 조직이든 상하관계가 있는 곳에는 나쁜보스가 있기 마련이라 생각한다. 나쁜 보스 때문에 회사를 떠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저자는 강력히 그것을 반대한다. 나쁜 보스를 능가하는 뛰어난 베테랑으로 성장해 기필코 승자가 될 것 을 주문한다. 그러므로 나쁜 보스는 갈등의 대상이 아니라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장애물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의 말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그 의지가 자꾸 꺽이게 됨을 실감한다. 나쁜 보스의 횡포에 무작정 참거나 한판 붙고 나가떨어지는 어리석은 짓은 그만 하라고 하지만 말 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의 생리를 꿰뚫는 노련한 고수가 되기를 주문하는데 학벌이 약하면 친화력을, 그것도 약하면 한 분야의 전문성을, 그것도 아니면 끈질기게 버티는 능력을, 그것도 아니면 뭔가 남과 다른 능력을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 제일 위험한 사람이 이것도 중간 저것도 중간이라 특별한 색깔도 능력도 없어 보이는 사람이다. 나쁜 보스의 눈 밖에 나는 사람은 이처럼 어중간한 사람이다. (p.85) 그래, 100% 동의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한 사람이어서는 직장 뿐 아니라 그 어디에서도 살아 남기 힘 들 것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76.8%가 직속상사와의 불화로 사표를 생각해봤다고 한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해 본사람이거나 지금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조사를 하지 않아도 이런 결과를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직장 상상와의 관계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이 책 <나쁜 보스>는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나쁜 보스와의 만남이 직장인의 숙명' 임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고 있다. 2장에서는 '나쁜 보스와 현명하게 공존하는 노하우'를 현실에 맞게 제시하고 있다. 3장에서는 '나쁜 보스와 싸우지 않고 이기는 노하우'와 함께 꼭 맞서야 할 때를 대비한 4가지 주의할 점을 알려주고, 4장에서는 '나쁜 보스와의 불운한 만남을 통해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와 함께 모든 직장인이 나쁜 보스로 성장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어 실생활에 바로 접목 할 수 있는 실용서이다.
이 세상에 좋은 보스는 없음을 상기하고 더불어 나쁜 보스가 나를 성장시키며 나 또한 나쁜 보스가 되어야 함을 배운다.
|
|
누구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나쁜 보스를 만나는 일이 있다. 이런 사람이 꼭 하나는 있다. 대학 동아리에도 나쁜 선배는 꼭 하나가 있다. 나만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다른 사람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유독 챙기는 후배에게만 잘 해주는 선배가 있었다. 내가 잘못 된 건지, 도대체 나한테<만> 왜 그러는지 그 당시엔 참 궁금했었는데, 여기에 그 답이 쓰여져 있다. 나쁜 보스는 자기가 생각하는 후계자만 키우기 떄문이랜다..^^
나쁜 보스를 처음 만났을 때에는 그 사람이 밉고, 싫기만 하고, 속으로 욕하고, 저주하면서 피하고만 싶었다. 하지만 그 때엔 그런 나쁜 보스가 어느 조직에나 널려 있고, 그것을 감내하는 자만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잘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쁜 보스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다. 그리고 후배들과의 사이가 좋아야 나쁜 보스의 인망을 얻을 수 있다고 했는데, 그것도 맞는 말이었다. 나쁜 보스는 성격이 고약할 수록 후배들에게 덕이 있는 사람에게 함부로 못 하는 것 같았다. 그런 모습을 보면 인간적으로 덜 된 놈이라 그렇구나, 하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이 충격적인 것은, 내가 생각하는 나쁜 보스의 형태로 내가 닮아간다는 것을 미리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할 수록 나쁜 보스가 된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지만, 누구든 겪게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만큼 패기도 의지도 없고, 자리가 높아질수록 고개 숙일 일도 적어진다. 적은 에너지로 효율적으로 조직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감성으로만으로 상대하긴 어렵다. 상대의 일일한 감정적 관심 없이도 알아서 잘 하는 후배가 좋고, 그런 내 입장을 이해해 주는 후배가 좋아지기 마련이다. 나와의 만남이 불행하든 말든 일만 잘 해주면 좋고, 이런 나라도 (?) 인간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캐치해주고 따라주는 후배라면 고맙기까지 하다. 하지만 스스로 노력해서 그들에게 다가갈 에너지는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나쁜 보스가 된다는 느낌이었다. 이 책은 그런 사회성의 변화 면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참 공감이 갔다. 나쁜 보스를 다루는 것을 잘 하는 후배가 되는 것은 중요하다. 후배로서 어쩔 수 없이 해야할 일이랄까. 언젠가 자신도 나쁜 보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자질이 없다면 이 책을 보면서 위안도 하고, 스킬도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
|
<헤럴드 경제>가 2009년 12월에 소개한 '인쿠르트'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6퍼센트가 "직장에서 복수를 꿈꿔본 적이 있다." 라고 답했다. 더구나 복수의 1차 대상은 "직장 상사"라는 응답이 80.9퍼센트로 가장 높았다.10명 중 8명이 직장 상사에게 복수를 꿈꾸는 셈이니, 직장이 아니라 전쟁터라고 불러도 무방하지 않을까.(p.17)
이 조사를 더 깊이 살펴보면 ‘직속상사와의 불화 때문에 퇴사나 이직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다섯 명 중 네 명, 즉 76.8%(578명)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상사와의 불화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로는 ‘업무 지시에 일관성이 없어서’(37.6%)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상사 본인의 업무에 무능하거나 소홀해서’(28.8%), ‘인격적으로 불쾌하게 대해서’(23.8%) 등도 주요 원인으로 손꼽혔다.
직장내 인간관계에 대해 상사와 부하직원의 불화는 일상적인 직장의 풍경이다. 대개 상사란 존재가 부하직원과 친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관리를 위해 존재하는 이와 관리를 받으며 실무를 책임지는 이의 간극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평소 인간관계가 좋았던 사람도 상사로 만나게 되면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을 실감하게 될것이라고 단언한다. 또한 나쁜 보스는 만들어 지는 원인으로 회사내 정치를 꼽았다. 사람이 모인 곳에는 반드시 정치가 생겨나는데 정치가 모든 조직에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위로 올라갈수록 자리가 한정되어 있고,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누구나 한정된 시간과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경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 이 세상 조직에는 모두 정치가 있으며 회사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저자는 조직 정치를 나쁘다고 욕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조직 정치와 더불어 살아갈 것인지를 궁리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조직 정치의 핵심은 사람으로 나쁜 보스는 '내 새끼'는 전사로 키우지만 절대로 '남의 새끼'를 키우지 않는다는 내용이 꽤 공감이 간다. 회사는 한마디로 전쟁터와 흡사하다.독해지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며 눈치껏 재빠르게 행동하지 않으면 잡아 먹히고 만다.
집단의 논리에 희생되지 않으려면 개인이 무장하지 않으면 안되며 최소한 순한 양으로 비춰져서 집단의 재물이 되는 것만은 피해야 한다는 등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조직 정치의 생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회사라는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세술에 가깝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사에 다니며 직장 상사와의 불화에 휘말린다.그리고 가끔씩은 그 것들이 쌓여 폭발하는 장면도 목격하게 되는데 그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간혹, 사무실내에서 상하직위간에 큰소리가 날 때를 목격하는 수가 있었다. 상사의 시각에서 보면 하극상이라 할만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통상 관계의 문제는 양자에게 다 문제가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관리를 하지 못한 상사는 사람 관리에 대한 능력에 결정적인 흠을 보이는것이며직원에게도 자의건 타의건 그리 긍정적인 시각으로 비추어지지는 않을것이 분명하다.
입사 후 3년차까지 퇴사하는 가장 큰 이유도 회사 내 인간관계 때문이라고 한다. 이처럼 크고 작은 비즈니스 문제부터 가족간,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갈등의 중심에는 관계의 문제가 있다. 또한 가벼운 우울증에서부터 심한 정신병까지 모든 심리장애에도 관계의 문제가 있다. 우리 삶의 모든 일 뒤에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있다. 다른 사람들이 정말로 원하는것을 인지하고 그들의 필요와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해답을 '인간 본성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을 대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어쩌면 비겁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인 대개의 직장인들은 어쩔 수 없이 나쁜 보스를 만나더라도 견뎌내야 하는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상사와의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것도 결국 업무의 일부분”이라며 “긍정적인 자세와 많은 대화 등을 통해 상사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 어떤 책보다도 직장내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사실적으로 서술하고 있어 직장인들에게 조직이라는 생리와 그 내면에 존재하는 원리에 대해 자상하게 이야기해준다. 덕분에 막연하게 감으로만 알고 있던것을 눈에서 콩깍지를 제거하듯이 확연하게 밝혀주고 있는 책으로 회사라는 조직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직장인에서 부터 자신이 보스의위치에 있는 관리자까지 모두에게 두루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특히 나쁜 보스를 상대로 복수를 꿈꾸고 칼을 갈고 있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구구절절 더 절실하게 느껴질 내용들이 가득 채워져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
![]() 황금가지에서 나온 <마피아 경영학>은 지금도 손이 잘 가는 책장에 꽂아 놓고 한번씩 꺼내어 읽는 책이다. 조직 형태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그야말로 마피아 '조직'을 대상으로 하여 조직생활에서의 몸가짐, 마음가짐을 유머러스한 문체로 조언해 주는 책이다. 읽다 보면 키득키득 웃게 되지만, "두목이 웃으면 최소한 미소라도 지어라."라는 촌철살인과 같은 문장을 접하게 되면 단순히 웃고 넘길 수는 없게 된다.
<마피아 경영학>이 마피아 조직을 대상으로 하여 조직 내에서의 자기경영에 대해 조언했다면, 본서 <나쁜 보스>는 현재 이곳 대한민국의 회사에서 필연적으로 맞닥드리게 되는 보스와의 관계에 대해 오싹하기까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본서는 모든 보스는 나쁜 보스이며 그러한 나쁜 보스와 슬기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실행하는 자만이 조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단언하고 있다.
본서는 실로 대한민국 회사 내에서의 보스와의 관계학에 대해서 집대성이라고 할 정도로 구체적으로 실제 예를 들어 흥미롭게 기술하고 있다. 제1장에서 나쁜 보스와의 만남은 직장인의 숙명이라고 전제한 후, 제2장에서 이러한 나쁜 보스와 현명하게 공존할 수 있는 노하우의 키워드로서 '눈치', '충성심', '아부', '역린' 등을 들고 있으며, 제3장에서는 나쁜 보스와 싸우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노하우로서 적절히 피하기, 보스의 보스와의 관계, 후배와의 관계, 보스 유형별 대처법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제4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조직의 생리를 은근과 끈기로 극복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본서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이렇게까지 고민하며 직장생활을 해야 하나 하는 자괴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어디 가서 묻지도 못하고 끙끙 앓으며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본서 등의 조언에 귀기울여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차피 직장생활이란 자신의 시간을 회사에 제공하고, 그에 대한 급부로 개인사업의 리스크를 면하고 급여를 받는 것으로 자신이 선택한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직장인분들에게 감히 일독을 권한다.
PS. 첫 직장에서의 보스도 최악은 아니지만 나쁜 보스의 한 범주에 속할만한 분이었다. 그 이후 그보다 더한 보스들도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지금은 그때의 경험을 통해 많이 단련되었다고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한때는 꿈에 나타나 괴롭힐 정도로 지긋지긋했다. 참고로 현재 그분은 임원으로 승승장구하고 계시다. 모든 보스는 나쁜 보스이며, 나쁜 보스만이 임원이 될 수 있다는 본서의 말을 그래서 나는 신뢰할 수 있다. ^^; |
|
직장 생활하면서 누구나 상대하기 껄끄러운 사람들을 만나기 마련이다. 그 상대가 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 그런 상대는 피하기 힘든 바로 위의 보스인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나쁜 보스를 험담하거나 애초부터 나쁜 사람이니 피하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왜 보스가 나쁠 수 밖에 없는지, 그리고 그 나쁜 보스를 상대로 조금은 편하게 조금은 쉽게 어려움을 이겨 나갈 수 있을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딛은 사회 초년생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덜컥할 것이다. 어렵게 공부하고 준비해서 회사에 들어왔으니 한숨 돌릴 거란 생각은 꿈에도 하면 안된다. 회사는 사회의 축소판이고, 음모와 정치로 엮어진 무서운 곳이기 때문이다. 나보다 실력이 있는 사람도 정치력이 없으면 죽을 것이고, 정말 못난 사람같아 보여도 어느샌가 임원의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보스라 함은 한 조직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그 보스는 살아남기 위해서 보스의 보스에게 충성을 다짐해야한다. 실적은 기본이다. 그러한 중에 아랫사람들의 입장도 헤아려줘야한다. 그렇기에 힘이 든다.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킬 수 없기에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삼아야하고, 나를 위협할 수 있는 존재를 제거하고, 나에게 충성할 수 있는 사람을 내 사람을 키워야한다. 마치 정치판의 모습과 동일하다. 정치는 어느정도 드러내놓고 진행되지만, 회사는 그러한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
내가 나쁜 보스라 욕하는 사람의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 될 수 있다. 보스에게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면 두루두루 주변을 살펴야 할 것이다. 내가 보스의 컴플렉스를 건드린 것은 아닌지? 아니면 보스의 적과 어울려 알게 모르게 위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보스의 의중을 잘 살피지 못하고 답답하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보스에게 실적을 양보하며 높여주거나, 보스의 보스를 이용하여 내편을 만들거나, 보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다.
사내 정치란 나쁜 것이 아니다. 살아가기 위해 필수로 체득해야하는 것이다. 오늘이라도 보스의 모습, 주변 관계를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