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스토리가 어디로 흘러갈지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만화다. 시대적, 공간적 배경도 애매하고 도대체 저 고양이 귀를 달고 다니는 녀석들은 어느 인종이며 무엇 때문에 전투를 하는 것인지, 세크리파이스는 뭐며 대뜸 에바도 아닌데 웬 전투기 운운인지... 아직 아무것도 명확한 게 없다. 그저 작가가 그려내는 이야기를 보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할 뿐. 솔직히 스토리나 설정은 별로 안 궁금하다. 오직 캐릭터 때문에 보고 있기 때문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행적을 보여주면서도 리츠카에게는 한없이 헌신적인 소우비의 섹시함도 매력이지만... 소우비에게 걸핏하면 꼬리를 바짝 세우고 카르릉 대는 리츠카의 깨물어주고 싶은 고양이 귀를 보고도 어찌 이 만화를 덮어둘 수 있겠는가. 거기다 은근한(아니 노골적인가?) 야오이삘까지 나니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다. 야오이 싫어하는 사람이야 피해가야겠지만, 매력적인 캐릭터가 넘치는 소프트 야오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재밌게 볼 수 있는 만화다. 다만 꽉 짜여진 플롯이라든지 반전이 거듭되는 스토리상의 재미는 그다지 기대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시 말하지만 스토리는 별로 안 궁금하다. 도대체 리츠카의 고양이귀는 언제쯤, 누구에 의해 떨어질 것인가... 가 가장 궁금하다... |
| 코우가 윤의 상상력 넘치는 만화입니다. 아직 정확한 주제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 했지만 묘하게 재미있고, 묘하게 흥미를 끌어내는 만화지요. 주인공은 고양이 귀를 가진 소년, 리츠카입니다. 이름이 여자같지만 어엿한 남자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으로 보이는 소우비가 있습니다. 이 소우비는 어른(!)이랍니다. 그가 어른이라는 사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리츠카와는 약간 다른 입장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형 세이메이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있는 리츠카는 그에 대해 알기를 원하고 그러는 사이 소우비는 그의 전투기가 되지요. 새크리파이스와 전투기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치고 박고 싸운다기 보다는 말로서 싸운다고 할까요. 독특한 싸움 방식이라 이또한 흥미롭습니다. 역시 코우가 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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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째가 되었지만 여러 방면에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한 것 같다. 설정 자체는 독특한 것이 맞지만 기존에 없는 개념에 대해 알려주지 않고 그저 진행해버리니 솔직히 난감하다. 그저 읽어가면서 이런가보다 저런가보다 스스로 정의내려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 떡밥들도 던져지니 불친절하다는 느낌..? 그래도 좋아하는 작품이니 열심히 읽겠지만 아쉬운 부분은 어쩔 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