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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코젤렉의 개념사 사전1 (문명과 문화)
"[책]코젤렉의 개념사 사전1 (문명과 문화)" 내용보기
<그리스>1.문화culture 개념이 없이, 교육과 교양이 문화개념을 대신하여 쓰였다.2.문명Civilization은 시민civis, 국가civitas, 정치civilis 의 파생어인데, 그리스에서는 이러한 활동이 활성화 되어있었음에도 아직은 문명이란 개념으로 확장되진 않았다.<로마>1. 문화 (교양, 개인적, 일상적(농경), 제의적)colere: 1.거주하다, 머물다2.경작하다, 돌보다  경작하다라는 단어를 사
"[책]코젤렉의 개념사 사전1 (문명과 문화)" 내용보기


<그리스>

1.문화culture 개념이 없이, 교육과 교양이 문화개념을 대신하여 쓰였다.

2.문명Civilization은 시민civis, 국가civitas, 정치civilis 의 파생어인데, 

그리스에서는 이러한 활동이 활성화 되어있었음에도 아직은 문명이란 개념으로 확장되진 않았다.


<로마>

1. 문화 (교양, 개인적, 일상적(농경), 제의적)

colere: 

1.거주하다, 머물다

2.경작하다, 돌보다

  경작하다라는 단어를 사람에게 적용시켜 돌본다의 의미로도 사용했다.

  돌본다는 것은 자신의 능력개발이나 성격의 훈련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근대 문화개념의 출발점이 되었다.

  또한 농업적 의미로 사용되었으므로 논밭의 풍요를 기원하는 경배와 같은 제의적 활동도 포함되었다


cultus: 경작하다, 돌보다의 의미로서의 colere의 과거분사

cultura : cultus로부터 파생됨


2.문명 (교육, 사회적, 정치적)

시민civis ->형용사 civilis -> clvilitas 로 된것으로,

공론장, 공공성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clvilitas는 처음에는 도시와 시민계급의 의미에 국한되었다가

고대 말기에 교육, 길들여짐이라는 속성을 포함하면서 정치적 의미를 지니게 된다


<중세>

1.문화

cultura는 농경적, 종교적 의미 모두로 쓰인 반면

cultus는 점점 종교적 제의의 의미로만 쓰이게 되었다.


2.문명

civilis, civilitas 에 공동체적 특성이 좀더 강조되었는데, 

이것은 공동체간의 경계를 구분짓는 기준이 되어

공동체의 공공성으로부터 제외된 사람들을 소위 야만인으로 규정하게 된다.


<16세기와 17세기>

1. 문화

정신적 소양의 개념이 두드러지게 되어 

소질, 재능, 미덕등의 포괄적 계발 등 자연상태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일컫는 총괄개념이 된다.


2.문명 

민족적 단위로 확장되고 진보의 요소가 강조되어

비유럽민족은 교화해야할 대상이 되었다.


<18세기와 19세기 초>

1.문화

헤르더는 한 민족의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인간활동의 모든 영역을 포괄함으로써

문화에 역사의 개념을 담았다.


멘델스존에 의해 교양이 문화와 계몽으로 갈라지면서

문화는 좀더 실무적인 것(실천,도덕,연주)과 관계되고

계몽은 좀더 이론적인 것(이론,인식,비평)과 관계된다.


피히테는 문화를 "역사철학"속으로 편입시켰다

문화는 우리 자신, 우리의 순수한 자기가 아닌 모든 것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 완전한 자유라는 목적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는것을 말한다. 완전한 자유를 향한 인류의 진보는 인류의 지금까지의 행보 속에서 입증될수 있다



2.문명

civilitas가 점점 예절이라는 의미로 축소되면서 문명civilisation 이라는 신조어가 생긴다.

civilisation은 민족단위로서의 활동, 사건의 경과, 과정을 지칭하는데,


토머스 페인은 여기에 정치적인 의미를 부여하였다.

 문명 혹은 그렇게 불리는 것은 두방향으로 작동되어왔다.

즉 부자이건 빈자이건 그들이 자연상태에서누렸을 운명보다 더욱 부자로 만들거나 더욱 가난하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문명상태속에서의 혁명은 정부체제의 혁명에 꼭 필요한 동반자" 라고 말할수있다.


칸트는 문화가 개인의 소질의 계발이라면 문명화는 인간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서 발생한다고 하면서

이 둘을 같은 맥락으로 보았고, 여기에 "도덕성, 윤리성"을 부과하였다.



<19세기>

문화와 문명은 국가와 사회, 경제와 기술, 학문과 예술, 법, 종교, 도덕 등 삶의 모든 영역을 포괄하며

둘다 각각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와도 관계된다.


또한 계급개념 없이 역사의 진보과정중의 단계로 보았으므로 

계급개념이 필요할때는 '노동자들의 문화', '부르주아의 문화' 와 같이 계급을 지칭하는 단어를 수식어로 쓰게 된다


한편 진보 개념은 

문명화 되지않은 민족들을 계몽시킨다는 명목으로 제국주의를 정당화시켰다.



<양차대전의 시기>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더불어 이 두 개념은 본격적으로 정치화되고 민족주의화 되었다


독일어권에서는 이 둘을 명확히 분리하였다.

문화는 민족주의적이고 비정치적인것(양식, 취향, 도덕, 민족, 순수한인간성)

문명은 국제주의적이고 정치적인것(이성, 계몽, 정치, 국민국가, 시민성)


프랑스어권에서 

문화는 정신적 가치와 교양의 개념으로 부정적인 여운이 없었다.

그러나 1914년 8월부터 독일문화를 악마적인 것으로 매도하면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다


영어권에서는 

문화는 사회학과 민족학에서 학문의 개념으로 크게 부각되었다

문명은 고도로 발달한 문화들에 대해 사용되는 질적인 의미를 지닌 개념으로 남았다.


<1945년 이후>

제2차 세게대전으로 인해 진보에 대한 확신이 깨어지자 온갖 부정적인 측면이 문명 개념에 집중되어,  

문명은 현대 서양 문화에 대해서만 한정되어 사용된다.


반면 문화는 정신적인것과 연관된 덕분에 긍정적인 개념을 유지하면서

인간 활동의 모든 형식들과 그 활동의 결과물을을 지칭하게 되었다




m******5 2017.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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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사
"개념사" 내용보기
개념사사전은 여느 책과는 다르게 읽어야 하는 방식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이것은 사전을 읽는 것이다. 적어도 한 개념에 대한 여런 배경적 지식이 제대로 연마되지 않았으면 두무지 알 수가 없다. 아니 읽을 수도 없다. 그냥 한글이 위로 떠 다닐 뿐이다. 그래서 포기하느냐? 아니다. 그냥 처음서부터 끝까지 뼈가 되고 살이 되겠거니 한번을 완독한다. 그리고 필요한
"개념사" 내용보기

개념사사전은 여느 책과는 다르게 읽어야 하는 방식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이것은 사전을 읽는 것이다. 적어도 한 개념에 대한 여런 배경적 지식이 제대로 연마되지 않았으면 두무지 알 수가 없다. 아니 읽을 수도 없다. 그냥 한글이 위로 떠 다닐 뿐이다. 그래서 포기하느냐? 아니다. 그냥 처음서부터 끝까지 뼈가 되고 살이 되겠거니 한번을 완독한다. 그리고 필요한 자료들을 접하고 난 후 다시 한번 읽어야 겠다는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YES마니아 : 골드 c***b 2015.03.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