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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도 몇번이나 이 영화를 볼 기회가 있었지만 화면만 보아도 재밌게 보이지않았다.이제야 전부 보았다.....얼마나 재미없는지, 물론 어디 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다. 작품성등등을 배제하고 말이다. 1930년대 40년대 영화에는 종종 이런 영화들이 있었다. 보는 이를 교육,계몽하려는 영화가 가장 싫다. 그런 의도가 있더라도 감동과 재미속에 숨어있고 보는 사람들이 마지막 감동속에 그렇구나~관객이 스스로 깨닫게 하고 참 재밌다 이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는이를 가르치려 들지말라! 20대 중,후반이 지나면 어린 아이가 아니다. 1947년 영화이니 한두해 전에 원작이 있었을테고 그러면 2차대전 직후라서 여러가기 세계적 분위기가 있었을 것이다. 이곳은 2차 대전 후 미국인데도 불구하고(그러니 2차대전 전 유럽은 얼마나 만연했을까)안보이게 매너 속에 사회적 인식 속에 유대인을 좀 안좋게 보는 경향이 있었나보다. 주인공이 이 주제로 삼고 유대인으로 체험하고 경험을 글로 쓰려한다. 이런 시도는 지금도 자주 있다. 문제들을 알고 글을 쓰고 발표해서 큰 반향을 일으킨다가 줄거리이다. 그런데 꼭 사회 문제를 좋은 배우를 빌려 긴 시간 동안 가르치려 든다. 아예 다큐로 만들던가, 그 해 작품상,감독상(엘리아 카잔 초기),여우 조연상(셀레스트 홈)을 받았으나 영화인들 끼리 상에 불과하다. 내게는 중요하지않다. 전혀 재미,감동없다. 그레고리 펙은 1940년대 조각이다. 1940년대 주연 배우 중 펙이 가장 잘생겼을 것이다.(비슷한 키 때문인지 게리 쿠퍼의 1930~32년 즈음 약간 아주 약간 연상,펙이 더 미남,배우는 잘생기기만 해서는 안된다. 연기와 발음과 분위기가 다 뛰어나야하는데 주로 지적인 분위기와 인성이 좋을때 굉장히 좋은 느낌,펙이 의대에 들어갔을 정도로 머리도 좋다.그러나 문학과 연극에 심취해서 전공을 바꿨다고 ) 타이론 파워도 미남지만 단지 미남일뿐 펙보다는 못하다. 굉장히 선한 미남 이미지인데 여기에는 이유없이(물론 이유있다) 계속 찡그리고 잔뜩 화난체 맨날 상대방을 옆으로 위로 째려보니 영화 관객들에게 그러는 느낌 마저 들게 불편하다. 그리고 그 친구 존 가필드와 어머니는 설교를 한다.(존 가필드는 대배우가 되기엔 부족했다.에드워드 지 로빈슨 만큼 키가 작지만 그 처럼 개성 넘치지도 않고 어중간 너무나 평범하다. 그렇다고 로빈 윌리엄스 처럼 코메디에도 뛰어난 천재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난 이 배우를 정말 밥맛없어한다.이런 배우는 코믹 연기가 뛰어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듬.40년대 몇 멜러에 나왔다. 나 처럼 오래된 영화를 안보면 모른다.) 가장 정상 감정에 가까운 사람이 여우 조연상 받은 홈인데 펙이 성내는 모습에 불편한 관객을 위해 잠깐씩 명랑한 분위기만 보여주는 의미없는 역이다. 펙에게 프로포즈 하는 마지막 5분 딱 마지막 한 표정 덕분에 상을 받았다. 엘리아 카잔의 배우들, 같이 하는 배우들, 도로시 맥과이어가 그레고리 펙의 약혼녀,1940,50년대 영화치고는 상당히 스킨쉽이 이유없이 진하다. 대개 그 시대 영화는 손도 딱 한번 잡거나 키스를 하는둥 마는둥이 전부였는데,
도로시 맥과이어는 브루클린 나무에서 감독과 같이 했기에 여기도 나온다. 마르다고 할 정도로 날씬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그 치아는 치아교정을 했지만 꼭 치아교정기를 끼고 있는 것 같고 정말 연기가 아니라면 주역 되기 힘들다. 미인 배우가 아니고 연기파로 시작했지만 외모가 정말 평범하고 1940년대 세련된 패션이 보기좋을뿐이다. 1980년대 배우 셜리 필드와 조금 닮았다. 그외 뜬금없이 과장된 장면은 펙이 비서에게 화를 내면서 그녀에게 손을 잡고(지금도 말도 안되는) 코앞에서 말하는 장면,어이없다. 또 펙의 친구 가필드가 맥과이어와 식당에서 만났을때도 1미터 옆에서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또 그녀 코 앞으로 와서 이야기 하는 장면도 뜬금없다. 옛날에는 가까이서 있어야 카메라에 보기 좋게 보이는지? 펙의 어머니 역은 그때 유명 조연 배우였는데 아마 요즘 시대로 하면 수전 서랜든 같은 주장 강한 배우같다. 연기는 잘하지만 또 설교하듯 눈을 부릅뜨면서......정말 옛날 영화가 이런 형식이면 내용도 재미없다. 이 배우가 기억에 있는 이유는 리즈 테일러 꼬마 출세작 내셔널 벨벳에서 엄마역으로, 딸 리즈와 그 부모 역들이 너무 나이많고 외모가 좀 아니라 웃었기에 생각난다. 펙의 아들 역 10살 꼬마가 할머니가 편찮으시다고 계란 프라이를 하는등, 이 녀석만 귀엽고 깜찍하게 연기도 잘한다. 그런데 펙이 뉴욕에 이사온 집은 이제 이사온 집이 그렇게 가구가 정돈 되어 몇년이나 산 것 처럼? 맥과이어 집도 전남편과 살려던 집이었지만 안살면 팔지, 그렇게 예쁘게 온갖 장식물을 다 두고 그대로 문만 잠궈뒀다구? 아무튼 너무 재미가 없어서 처음엔 자다가 다시 보고 나눠 보았다. 엘리아 카잔 감독을 좋아하는데, 어디까지나 에덴의 동쪽 느낌이었다. 처음 시작이 브루클린 나무,이 영화는 참 좋았다. 워터 프론트 등 굉장히 사회성 짙은 영화를 만들었다고, 가장 재미없었던 것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초원의 빛은 좋고 아주 미국적인 정서를 소재로 하는 감독이었다. 1940년대 후반 50년대 초 냉전 분위기 때문에 헐리우드에도 몰아쳐서 자신도 공산당이었던 과거를 고백하고 몇 사람 이름을 제공했다고. 어쨌든 그가 사회성 짙은 미국 국민 계몽 영화를 더 만들지 않고 드라마로,욕망이나 에덴으로 바꾼것은 잘했다. 워터 프론트도 몇번 보려다 재미없을 것 같아서 안보았다. 내가 안보려 했다고 하면 재미 없을것이 분명하다.
조각같은 펙이지만 얼마나 상대를 아직은 이유없이 옆으로 쏘아보고 성만내어 보기싫게 나온것은 펙 일생에서 유일할 것, 누구든 이런 역 보다는 차라리 악역이 훨씬낫다.
그리고 도로시 맥과이어 여동생 역으로 잠깐 제인 와이어트가 등장, 로스트 허라이즌(1937)에 나왔는데 꼭 10년만 1940년대 꽃무늬 실내 장식, 화려한 꽃 장식 모자들,패션은 참 풍요로운 미국이라고 알겠다.
옛날 영화는 내용과 전혀 상관없이 삼각관계로 보이는 포스터로 만드는게 취미였다. 옛 영화에는 어머니 할머니 부인들이 젊은 남자를 보고 막 질문을 자주 그런다. 여기도 펙을 둘러싸고 글을 쓰면서 생각을 하나? 생각 결론 다 하고 글로 쓰냐? 너무나 식상한 말들을 하며 있자 곧 이어 젊은 약혼녀는 그를 빼내어준다.그리고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공식이 또 나온다.
표지가 그레고리 펙과 똑같다.
헐리웃 성격상 사회성격 짙은 약간 좌로 기운듯한 내용이 각광 받았다.지금도 그렇다. 물론 좌,우가 결정 요인이 아니다. 휴머니즘 감동만 있으면, 하지만 교육,계몽하려 들면 보이면 난 질색이다.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