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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의 논리로 엮은 소설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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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현상이 단순한 말로써 전달되는 것보다는 책이나 무대를 통한 하나의 극(劇)으로 표출되는 것이 사람들에게 훨씬 직접적으로 다가온다는 점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무언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그것을 말로 호소하기 보다는 하나의 연극이나 드라마 같은 유형의 모습을 갖추어 드러낸다면, 그런 자신의 억울함이 완전히 표현될 수 있다는 말이다. 조헌용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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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현상이 단순한 말로써 전달되는 것보다는 책이나 무대를 통한 하나의 극(劇)으로 표출되는 것이 사람들에게 훨씬 직접적으로 다가온다는 점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무언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그것을 말로 호소하기 보다는 하나의 연극이나 드라마 같은 유형의 모습을 갖추어 드러낸다면, 그런 자신의 억울함이 완전히 표현될 수 있다는 말이다. 조헌용의 소설집, '파도는 잠들지 않는다' 는 새만금 간척사업이라는 개발 속에서 사라져가는 갯벌 만큼이나 해체되는 마을과 주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간척을 통해 땅을 얻는 만큼 바다를 잃는다는 것을 왜 모르냐고 묻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일그러져가는 바다의 모습을 현지인들의 삶에 나타나는 해학과 연민으로 그려내고 있는 작가의 문제의식은 확실히 신문지상이나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환경론자들의 논리적 모습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실증적이다. 소설이 간척을 소박한 자연과 인정을 잃게하는 혐오스러운 것으르 대하고 있지만, 반대로 그런 개발의 편에 서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쪽도 꼭 접해봐야 하겠다. 새는 한쪽 날개로만 날 수 없느니까 말이다.
j********5 2004.02.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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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는 잠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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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우리가 자연에게 당해야지 그들을 존중하는 힘을 가질 수 있게 될까..갯벌은 그야말로 생물의 삶의 터전이다. 우리에게는 그들의 삶을 터전을 우리마음대로 빼앗을 권리가 없다. 또한 그곳도 이러한 생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이런 사람들이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곳을 우리가 파괴할 수는 없는 일이다. 여러가지 추억이 숨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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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우리가 자연에게 당해야지 그들을 존중하는 힘을 가질 수 있게 될까..갯벌은 그야말로 생물의 삶의 터전이다. 우리에게는 그들의 삶을 터전을 우리마음대로 빼앗을 권리가 없다. 또한 그곳도 이러한 생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이런 사람들이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곳을 우리가 파괴할 수는 없는 일이다. 여러가지 추억이 숨쉬고 있는 그곳을 우리는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왜 사람들은 경제적인 이익에 눈이 어두워서 이런 긍정적인 우리의 고향을 지키지 못하는 것일까..과학이 발전하고 기술 문명이 발전해가면서 사람들은 무조건 경제적인 면과 연결을 시키는 것 가다. 위험한 줄도 모르고...
w*****5 2003.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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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부여안고 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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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읽고 난 뒤 그 책의 무게를 재보는 버릇이 있다. 물론 이때 무게란 단순히 물리적으로 느낄 수 있는 걸 뜻하지는 않는다. 거창한 양장본에 두께마저 만만치 않은 책들 가운데 의외로 가벼운 것도 있는 반면, 그다지 두껍지도 않은 책들 가운데 손으로 들고 있기 힘들 만큼 무거운 경우도 종종 있다. 이 소설책은 그다지 무겁거나 가벼워보이지 않았다. 파도는 잠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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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읽고 난 뒤 그 책의 무게를 재보는 버릇이 있다. 물론 이때 무게란 단순히 물리적으로 느낄 수 있는 걸 뜻하지는 않는다. 거창한 양장본에 두께마저 만만치 않은 책들 가운데 의외로 가벼운 것도 있는 반면, 그다지 두껍지도 않은 책들 가운데 손으로 들고 있기 힘들 만큼 무거운 경우도 종종 있다. 이 소설책은 그다지 무겁거나 가벼워보이지 않았다. 파도는 잠들지 않는다라는 다소 감상적인 제목이 가볍게 느끼게 했다면 부제로 붙은 새만금 사람들 이야기는 다소 무게를 지니고 있어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막상 소설을 읽다보면 또 다른 느낌이다. 지은이가 그곳 출신이어서일까? 이 소설의 배경은 주로 새만금 주변이다. 원래는 바다를 생업의 터전으로 삼아 살던 이들이 새만금 사업이 시작되면서 그 바다에서 떠밀려 나와 언저리를 훑고 있다. 언저리는 단순한 언저리는 아니다. 마치 그곳은 한 발만 내딛으면 까마득한 저 아래로 곤두박질 치고야 말 것 같은 벼랑끝을 연상시킨다. 그래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위태롭다. 보상금으로 받은 돈은 사기를 당해 날리거나, 도박으로 날리거나, 대부분 그 돈으로 더 풍족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오히려 이전보다 피폐한 삶을 살아간다. 더러는 그 돈으로 시내에 집을 구하거나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보기도 하지만, 평생 뱃일을 하던 사람들에게 무슨 다른 재주가 있으랴? 그래서 그들은 보상금을 받고도, 공식적으로 바다와 인연을 끊고 나서도 그곳을 떠나지 못한다. 거기에는 그들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타의에 떠밀려 바다를 떠나야 한다는 자괴감이 숨어 있다. 그 자괴감의 정체는 무엇일까.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비록 보상금에 바다를 내주기는 했지만, 추억에서조차 밀어낸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비록 그들이 바다를 내주었다 하더라도 바다는 존재하기 때문이다. 갯벌을 매립하고 바다에 둑을 쌓아 물길을 막는다 해도 여전히 파도는 그곳으로 밀려올 것이며 그들이 살아왔던 지난 날의 기억은 늘 잠들지 않고 깨어 있을 터이니. 또한 작가의 시선은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다. 고래가 올 때 라는 단편을 보면 새만금 사업에 목숨줄을 붙이고 있는 덤프 트럭 운전수가 나온다. 그에게는 새만금 사업의 중단이 곧 죽음이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보상금을 받고 그곳에서 밀려나는 사람들이나 새만금 사업을 바라고 그곳에서 나오는 돈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나 모두 작가의 따뜻한 시선안에 들어온다. 왜냐하면 어차피 그들 모두 바다에 탯줄을 묻은 바다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결코 갯벌의 생태적 중요성이나 환경의 가치따위를 역설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보다 더 중요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갯벌이 있는 것도 사람이 살기 위한 것이요 갯벗을 없애는 것도 사람이 살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묻는다. 과연 어떤 게 사람답게 사는 것인가? 삶의 터전과 삶의 추억을 고스란히 내주고 사는 것이 사람다운 것인가, 잃어버린 삶의 터전을 배회하며 추억을 갉아먹고 사는 것이 사람다운 것인가, 그도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 사람다운 것이란 말인가? 작가의 이 진지한 물음은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하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고, 비루하지만 연민을 느낄 수밖에 없는 그 사람들의 걸쭉한 입담과 생생한 삶의 말투로 되살아난다. 그것은 마치 이제 막 바다에서 건져낸 물고기처럼 퍼덕이는 문장으로, 풀풀 김이 나는 냄비에서 떠올린 조개의 속살처럼 맑은 이야기로 내게 다가온다. 나는 이 소설을 다 읽은 뒤 이 책의 무게를 가늠해 보았다. 그런데 참으로 기이하다. 한없이 가볍워 그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다가도 한없이 무거워 내 몸을 온통 짓누르고 있는 듯한 역설이 느껴진다. 이 기이한 경험의 기회를 준 소설, 오랜만에 만나보는 즐거운 독서였다.
YES마니아 : 로얄 n********i 2003.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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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람들의 한숨과 눈물로 씌어진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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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작은 갯마을에 한 사내가 유골함을 들고 찾아든다. 고향 바다에 뼈를 뿌려달라는 노모의 소망에 따라 그는 삼십여 년만에 고향 마을을 찾은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그 마을에서 한낱 이방인일 뿐이다. 그는 아직도 그곳에 살고 있는 마을 어르신들을 금방 알아보지만 그들은 어릴 적 도시로 떠나버린 사내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는 고향 어르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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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작은 갯마을에 한 사내가 유골함을 들고 찾아든다. 고향 바다에 뼈를 뿌려달라는 노모의 소망에 따라 그는 삼십여 년만에 고향 마을을 찾은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그 마을에서 한낱 이방인일 뿐이다. 그는 아직도 그곳에 살고 있는 마을 어르신들을 금방 알아보지만 그들은 어릴 적 도시로 떠나버린 사내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는 고향 어르신들을 시침 뚝 떼고 모른 척한다. 어르신들의 얼굴처럼 고향은 많이 변하지 않았으면서 그러나 생각보다 훨씬 많이 변했다는 사실을 그는 금세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길이 좀 넓어지고 건물들이 또 그렇게 커졌을 뿐 어쩔 수 없이 작은 갯마을. 그런데도 고향이 생각보다 한결 많이 변했다고 느껴지는 까닭이 소리 때문이라는 것을 나는 오래 걸은 뒤에야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다. 언제나 시끌벅적하던 소리들, 이를테면 어느 갯마을에서나 들려야 마땅한 물건 내리는 소리, 경매하는 소리, 그물 깁는 소리, 바다에서 막 배로 올려진 이런저런 싱싱한 물고기처럼 파닥거리는 소리들이 도무지 들려오지 않았다. (21쪽, <어머니는 어느 강을 흐르고 있을까>) 1998년 동아신춘문예로 등단한 조헌용의 《파도는 잠들지 않는다》에 실린 8편의 중ㆍ단편 소설들은 모두 이 작은 갯마을 ''까침바우''를 공간적 배경으로 해서, 이 마을이 어떻게 해서 ''소리를 잃은 마을''로 전락하게 되었는가를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언제나 활기에 넘치던 마을 까침바우가 이렇게 쇠락하게 된 것은 불과 10여 전의 일. 바로 마을에서 바라다보이는 수평선 너머의 너른 바다를 모두 땅으로 만드는 새만금 간척사업이 시작되고 나서부터였다.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방조제를 쌓기 시작하면서 연안 바다는 조금씩 썩기 시작하고 온갖 종류의 조개들이 지천으로 널린 뻘밭도 생명력을 잃기 시작한 것이다. 부패하고 죽어가는 것은 단지 자연생태계뿐만이 아니어서, 누대에 걸쳐 그 곳에 뿌리를 두고 살아온 인간공동체까지 동시에 무너져내리게 된다. 이 지점에 시선을 두고 있는 이십대의 작가는 환경과 개발이라는 거대 담론이 미처 담아내지 못하는 새만금 사람들의 이야기를 젊은이답지 않은 냉정함으로 꼼꼼하게 점묘해내고 있다. 넉넉하던 마을인심은 간척사업에 따른 보상금이 지급되면서 각박해지기 시작한다. 마을 사람들은 좀더 많은 보상금을 타기 위해 서로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고, 차츰 서로를 믿지 못하고 서로를 돕지 않게 된 것이다. 또한 조개를 잡는 어촌계 사람들과 김 양식을 하는 사람들로 패가 갈려서, 서로 더 많은 보상금을 타기 위한 험담과 시기와 싸움이 끊이질 않는다. 보상이 끝나면서 그런 것들도 점점 줄어들었지만 한번 쌓인 마음의 벽은 여간해서는 잘 허물어지지 않는다. 말하자면, 바다 한가운데 둑이 조금씩 뻗어나감과 동시에 마을 사람들의 마음에도 불신과 시기의 벽이 조금씩 세워지고 있었던 것이다. 정답고 순한 사람들의 마음에 불어닥친 돈의 위력 앞에 인정은 이제 설 곳이 없다. 칠십 평생 뱃일을 하면서 살아왔지만 지금은 배를 새만금에 내어주고 화투판에서 광이나 파는 인생으로 전락해버린 광팔이영감의 말처럼, 마을이 생기고 나서 불어닥친 어떤 태풍도 이렇게 모질고 거칠지는 않았다. 이 태풍 앞에서 순진하고 풋풋한 사람들은 비틀거린다. 노름에 빠져 보상금을 다 까먹고는 끝내 노름빚을 갚지 못하고 야반도주하기도 하며, 욕심이 지나쳐 엄청난 부채를 짊어지고 결국은 빚쟁이한테 칼을 맞아 죽기도 한다. 그러나 마을을 떠날 수도,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도 없어 남은 사람들은 한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아등바등 생계를 꾸려나갈 수밖에 없다. 몇몇은 새만금 간척공사장의 덤프 트럭 기사가 되어 둑을 질주하고 또 몇몇은 철조망 둘러쳐진 바닷가에서 불법 포장마차 영업을 한다. 또한 보상금을 받고 나서도 당국의 눈을 피해 다시 고기잡이에 나서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그들이 바다와 갯벌을 쉽게 떠나지 못하는 것은 그 곳은 바로 그들 평생의 삶이 녹아 있는 삶의 터전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 바다와 갯벌에서 수천 수만 년 동안 평화로운 삶을 이어온 노랑조개, 피조개, 생합, 소라 등의 조개무리에 다름 아닌 것이다. 그러니 그 바다와 갯벌이 썩어 들어갈 때, 그들의 삶 역시 썩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처럼 조헌용의 소설집 《파도는 잠들지 않는다》는, 무분별한 개발이 낳은 자연생태계의 파괴가 어떻게 인간생태계의 해체와 파괴로까지 이어지는지를, 르포르타주에 육박하는 현장감과 해학과 풍자가 넘쳐나는 생생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등장인물들이 전라도 사투리로 주고받는 구수하고 정겨운 대화와 글의 흐름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순우리말의 구사는 놀라울 정도이다. 전라도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작가의 개인사적 배경을 고려한다고 해도, 순우리말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과 그것을 놀라울 정도로 적확하게 글에 활용하고 있는 그의 솜씨는 예사로운 것이 아니다. 그 하나만으로도 그의 소설들은 한국문학사에 있어서 하나의 성취로 기록될 만하다. 그런데도 그는 그의 소설들이 이룬 성취를 자신의 것이 아니라 새만금 사람들의 것으로 돌리고 있다. 그들의 분노로, 그들의 절망으로, 그들의 흐느낌으로, 그리고 그들의 한숨과 견딤으로 소설들은 씌어졌다. 그러기에 이 책에 실린 소설들은 나의 것이 아니고 그들 것인지도 모르겠다. 바람이 있다면, 썩어가는 바다를 아직 버리지 못하고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힘겨움과 고단함에 이 책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8-9쪽, 작가의 말)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대법원 최종심과 그에 따른 마지막 물막이 공사를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작가의 말은 더욱 간절한 울림이 되어 내게 다가온다. 하지만 내가 바라건대는, 이 소설집이 단순히 새만금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만금 간척사업이 나랑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각성의 눈을 뜨게 하는 채찍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더 욕심을 낸다면, 도시의 호화로운 책상 앞에 앉아서 새만금 간척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관료들과 공사의 재개여부를 판단할 대법원의 법관들도 이 소설집을 한번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들이 이 소설집을 읽고 나면, 새만금 방조제의 마지막 물막이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죽어 가는 바다와 갯벌의 숨통을 결정적으로 틀어막는 자연생태계 파괴행위이며, 결국은 그 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수천 수만의 어민들의 목숨까지도 틀어막는 전대미문의 야만행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테니까.
c*****t 2006.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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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는 잠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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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새만금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랏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곳의 사투리가 더욱더 구수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다. 사람들의 이런 끝없는 욕심이 이렇게 그 사람들을 파괴하고 자연은 파괴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말이다. 똑같이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었다. 부부간의 정도 그리고 형제간의 정도 이웃람들과의 구수한 덕담도 그곳에는 있었다. 하지만 그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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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새만금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랏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곳의 사투리가 더욱더 구수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다. 사람들의 이런 끝없는 욕심이 이렇게 그 사람들을 파괴하고 자연은 파괴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말이다. 똑같이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었다. 부부간의 정도 그리고 형제간의 정도 이웃람들과의 구수한 덕담도 그곳에는 있었다. 하지만 그곳이 이렇게 무참히 짓밟히는 것은 정말로 가슴 아픈 일이다. 파도..참으로 무서운 존재이다. 화를 내면 집을 삼켜버릴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는 무시무시한 존재이다. 하지만 그냥 잔잔히 파도가 친다고 생각을 해보라..얼마나 아름다움으로 엮어진 하얀 파도인가..그냥 그대로 두고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o*****8 2003.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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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는 잠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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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메워서 우리가 매일 다니는 여의도 면적의 100배가 넘는 땅을 얻기 위해서 새만금 간척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간척사업을 그냥 땅을 얻기 위한 사업이라고 하지만 그 속에서 상처를 입고 떠나야만 하는 우리 어민들의 삶을 느낄 수가 있다. 우리나라에 있는 어민들의 고통이 이토록 클 것이다. 일정한 수입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바다에만 의존을 해서 살아야만 하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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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메워서 우리가 매일 다니는 여의도 면적의 100배가 넘는 땅을 얻기 위해서 새만금 간척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간척사업을 그냥 땅을 얻기 위한 사업이라고 하지만 그 속에서 상처를 입고 떠나야만 하는 우리 어민들의 삶을 느낄 수가 있다. 우리나라에 있는 어민들의 고통이 이토록 클 것이다. 일정한 수입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바다에만 의존을 해서 살아야만 하는데 그들의 삶을 임의로 위에서 파괴를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어디든지 그 부분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한다. 어떠한 것이든지 소중하지 안흔 것이 없는 것 같다. 가족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 상처도 주고 상처도 받지만 그들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가족에 대한 애뜻함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r****l 2003.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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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는 잠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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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러가지의 중단편이 모아져 있다. 하나 하나 읽으면서 느낄 것이지만 하나같이 사람 살아가는 냄새가 나는 작품이다. 우리 이웃들을 그냥 보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새만금간척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해놓았지만 그냥 이런 시사적인 문제에만 집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구수하게 표현을 하고 있다. 작가가 이 지역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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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러가지의 중단편이 모아져 있다. 하나 하나 읽으면서 느낄 것이지만 하나같이 사람 살아가는 냄새가 나는 작품이다. 우리 이웃들을 그냥 보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새만금간척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해놓았지만 그냥 이런 시사적인 문제에만 집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구수하게 표현을 하고 있다. 작가가 이 지역 출신이라고 한다. 자신이 직접 생활을 했던 곳을 배경으로 글을 짓고 있어서 더더욱 실감나는 현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 같다.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그리고 형제들을 바탕으로 구수한 가족 이야기와 함께 바다내음새가 나는 작품이다.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y*****g 2003.11.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