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불과 재의 시간을 지나온 먼지 한 점이 아직 눈을 감지 못하는 땅 숨결을 타고 들어온 먼지들이 쿨룩쿨룩 잠든 내 몸속을 하얗게 떠돌아다니는 땅꽃잎이 오르내리는 사람들 구두 밑에서 으깨진다절반쯤 으깨진 몸을 바닥에 붙이고 날아오를 듯 말 듯 들썩인다푹 꺼진 계단 계단 제 몸에 찍힌 발자국을 들었다 놓는 꽃잎,- 나무의 수사학 3 중에서
여기는 불과 재의 시간을 지나온 먼지 한 점이 아직 눈을 감지 못하는 땅 숨결을 타고 들어온 먼지들이 쿨룩쿨룩 잠든 내 몸속을 하얗게 떠돌아다니는 땅 꽃잎이 오르내리는 사람들 구두 밑에서 으깨진다 절반쯤 으깨진 몸을 바닥에 붙이고 날아오를 듯 말 듯 들썩인다 푹 꺼진 계단 계단 제 몸에 찍힌 발자국을 들었다 놓는 꽃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