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ㅎㅎㅎ 제목부터 심상치않다. 요새 트랜드를 정확히 알고있는 저자에 의해 계획적으로 쓰여진 글이라는 점에서 더욱 맘에 들었다.이책의 저자 '김농주'씨는 연대 취업담당관이며 직업평론가라는직함을 가지고 있다. (역시 투잡스네 ^^) 이름이 생소할지 모르나..얼굴을 보면 아~이사람 할거라 장담한다. 대머리아저씬데 뉴스에서 취업관련이야기나오면 자문을 구하는 인물로 수십차례 봤다. 그래서 뉴스자주 보는사람은 다 안다.그 아저씨 몰랐는데 그동안 티브이만 나온게 아니더라..전문적으로 보이기까지하는 책들도 많이 썼다. 『21세기는 리눅스형 리더가 성공한다』『직업 대이동이 시작되었다』『지식 직업이 나의 미래를 바꾼다』등등..뉴스에서 보고 아저씨 말만 번지르르 한줄 알았는데 다시봤다.^0^ 요새 주5일근무하는 회사가 점점 늘어나면서 남는(?) 주말시간을 이용하여 자신이 꿈꾸고 있는 세컨드잡을 가지고 일하는 문화와 그를 대비. 사전에 준비해야할 마인드 및 대처법을 실제 익명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종신고용문화가 소멸로 인해 자신의 퍼스트잡에 불안을 느끼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평소 자신이 하고자 했던 일들은 부가적인 금전수입과 함께 얻는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매력이 있다.(물론 금전수입이 중요하진 않겠지만 ^^)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투잡스족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냄비끌이기의 달인 우리나라 사람들이야 오죽하랴...ㅎㅎㅎ 근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을것이다. 급쟁이가 자비를 들여 사업을 한다는 것도 어렵고..무엇보다도 시간을 내기가 쉽지않다.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요리학원이나 애견미용을 배우는 대기업임원들의 이야기는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인가의 퀘스천마크를 던지지만...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만일 자신의 목표를 향해 공부하고 수련해나간다면...반대로 엄청난 자기만족과 희열을 맛볼수 있을것이라는 생각도 든다.....저자가 생각하는 투잡스의 구체적인 개넘부터 시작해서. 투잡스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내가 위에 한이야기포함)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적합한 세컨드잡을 구상하고 전략을 세우는 과정은 새로운 투잡스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육체적인 피로를 날려버릴 최고의 청량제가 될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본다. 대개 우리나라에서 전문직이 아닌 사무직근로자의 경우 자신의 잡에 만족하는 사람은 많지않다.고로 저자는 자신이 정말로 하고싶고 잘할수있는 적성에 맞는 세컨드잡을 선택하여...시간과 열정을 투자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삶에 한발더 가까이 도달하라고 충고한다...흐음....ㅎㅎㅎㅎ 난 몰 하고 살고싶으며..몰 잘할수 있을까...이거 찾는게 제일 오래걸릴지도 모르겠다...ㅎㅎㅎ 일단은 앞뒤좌우 재지말고 따지지말고...몰하고 싶은지부터..알아보자....그럼 주말들 잘보내라 바이...^0^ 바이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모야~~~' |
|
[투잡스(two jobs) / 김농주 / 영림카디널] 제목 : [투잡스(two jobs)] 건전한 직업소비, 투잡스에 대하여. 재화를 소비하는 것처럼 직업도 소비의 대상이 된다. 그리고 직업에도 소비의 만족/불만족과 불균형의 문제가 발생한다. 자신의 직업에서 만족을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오랜 기간 동안 직업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생긴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두세 가지의 직업을 동시에 병행하기도 한다. 투잡스는 본 직업(퍼스트 잡) 외에 또 다른 일(세컨드 잡)을 병행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퍼스트 잡이 주 직업, 세컨드 잡이 보조 직업인 경우와 두 직업(또는 그 이상)이 같은 비중을 지니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외국에서는 투잡스가 오래전부터 자리 잡았지만 국내에서는 97년 IMF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점점 자리잡아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의 경기 불황과 직업 불안정, 소득의 빈부격차 심화, 주 5일제 근무 등의 여건은 일반인들에게 투잡스를 부추기고 있다. 투잡스의 목적은 우선 경제적 이득을 들 수 있다. 한 직장에서 얻는 수익보다 조금 더 수익을 얻어서 경제적으로 여유를 얻고자 투잡스를 한다. 현재의 직업소비에서 채우지 못한 것을 새로운 직업소비를 통해서 해소하려는 목적도 있다. 예를 들면 직업에서의 지위와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다른 직업을 하나 더 갖는 것이다. 경제적 여유와 직장에서의 지위, 직업의 타이틀을 지니고 있으면 사회생활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자기 계발을 목적으로 투잡스를 하는 경우도 있다. 단순히 돈을 더 벌기 위해서 직업을 여럿 소유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관심분야를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하고 실력을 쌓기 위해서 관련 직업을 소비하는 것이다. 취미생활을 위해서 시작했던 세컨드 잡이 퍼스트 잡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직업소비의 유형도 변해서, 기존의 이익추구 외에도 사회에 기여하고 가치를 추구하는 유형으로 다양해졌다. 이런 요인들(인간의 욕망)이 투잡스를 활성화 시킨다. 요즘처럼 정년이 보장되지 않고 비정규직이 많아지는 상황 속에서 투잡스는 불경기와 직업의 불안정을 해소하고, 직업에 대한 개인의 욕망을 충족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투잡스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은퇴 후의 일을 준비하기 위한 길이 되겠다. 투잡스를 시작하려면 우선 자신이 어떤 유형의 직업소비를 원하는지, 어떤 유형에 적합한지 파악해야 한다. 직업소비가 어떤 식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시대흐름과 직업동향을 조사하고, 자신이 뛰어들 분야를 선정해서 미리 준비(자료조사, 실전 경험, 인맥 등)해야 한다. 투잡스를 하는 데에도 궁합이 있다. 퍼스트 잡과 세컨드 잡의 조합이 잘 맞아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작정 자신의 욕망에 따라 두 가지 직업을 선택하면 여러 가지 면에서 위험하다. 궁합이 잘 맞는 투잡스는 두 직업 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해 가는 관계다. 서로 연관점이 많거나 직업 특성을 보완해주는 유형의 결합이 바람직하다. 두 직업의 조화 외에도 투잡스에 성공하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다. 먼저 직업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 직업의 귀천을 따지거나 기존의 지위와 명예를 따진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예를 들면 화이트칼라의 사무원 출신이 블루칼라의 노동자로 세컨드 잡을 가지는 것을 꺼려하거나 고위 관리직인 장년층이 초보자의 자세로 새로운 분야의 일을 배우는 것에 자격지심을 느낀다면 투잡스는 성공할 수 없다. 투잡스에 성공하려면 한 분야의 원조(오리지널리티)가 되고, 그 분야의 전문가(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한다. 카피는 무엇으로 미화하더라도 베끼는 일이다. 카피를 해서 당장에 돈을 벌 수는 있지만 먼 미래를 내다볼 수는 없다. 또 자기만의 특화된 능력을 최소한 하나 이상 개발해 두어야 한다. 모든 직업에서 성공을 보장해 주는 가장 큰 무기는 자기만의 특기다. 여기에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인맥을 구축하고 직업에 목적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 성공했다고 허영심을 들어내거나 오만해지면 직업세계에서 후퇴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투잡스의 성공은 퍼스트 잡 분야에서 얼마나 성공을 거두었는지가 영향을 줄 것이다. 퍼스트 잡에 얼마나 충실한지, 얼마나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지, 즉 퍼스트 잡에서 성숙한 직업소비자로 자리매김한 사람이라면 세컨드 잡을 선택하고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특정한 직업을 세컨드 잡으로 얻고 싶다면 먼저 그 분야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자신이 개입할 적절한 타이밍을 찾아야 한다. 오리지널리티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대의 흐름이나 인구분포의 변동도 살펴봐야 한다. 충분한 사전 조사와 경험을 한 후에 모든 결정 내려야 한다. 투잡스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일중독이다. 여러 일을 하면서 자칫 일중독에 빠질 수 있는데, 이것은 투잡스의 원래 목적에 어긋나는 일이다. 자기 역량을 넘어선 직업 과소비는 워크홀릭(일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신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다른 직업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된다면 투잡스는 하지 않는 편이 더 낫다. 이 책 [투잡스(two jobs)]가 2003년도에 처음 나왔으니까 8년이 지났다. 그 당시에 이처럼 꼼꼼히 투잡스에 대해서 정리한 저자의 선견지명이 돋보인다. 유망직종에 관한 내용은 8년의 시간차를 감안해야겠다. 그 외에는 지금 읽어도 뒤쳐진 내용이 별로 없다. 단순히 어느 직업이 유망하다는 수준이 아니고, 투잡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투잡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
|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나로서는 직장 한군데만 취직이 되어도 좋을 텐데 두개의 직업이라니 사치스럽지 않나 하는 의문으로 책을 보게 되었다. 이왕 준비하는거 2가지 이상의 직업을 같이 준비하자는 요지였다. 저자의 약력 답게 취업상담강의를 듣는 듯한 편안하고 쉬운 문체로 씌어져 있어서 쉽게 이해가 되었고 투잡스가 사회의 주류가 되어 점점 더 보편화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제1편에는 미국의 사례와 소비자 주권이라는 개념을 내세워서 투잡스에 대한 시대적인 배경을 학문적 개념으로 설명해 놓았다. 제2편에서는 앞으로 성장하게될 주요 산업을 예로들면서 10년 20년 후를 내다 보면서 세컨드 잡을 준비하라는 저자의 예상이 나타나 있다. 제3편에서는 투잡스에서 성공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성공하는 방법과 준비 방법에 대해서 기술했다. 저자가 계속 주장하는것 중에서 첫번째 직업과 두번째 직업은 서로 상호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다. 또 직업을 고르는데 있어서 그 직업의 화려한 면만보고 자기 적성과 성격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위헙하다는 지적도 맞는것 같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세태에 투잡스는 더욱더 보편화 되리라는 저자의 주장에 동감한다. 경제적 이유이든 자아성취를 위해서이는 세컨드 잡을 고려해 주고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고,미쳐 고려하지 못했던 부분은 없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다. |
|
언젠가 미래학자가 이런 예언을 했다. 앞으로 인류는 150년을 무병장수하다 죽게 되는 날이 올 거고 그렇게 되면 사람은 100년 정도 청장년기를 유지하면서 3-4개의 가족과 직업을 갖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이다. 20세기 말의 미래학자의 SF 소설 같은 이야기가 이제 현실이 되어 오고 있는 느낌이다. 학자들은 인간 수명 150세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고, 이미 150세를 살게 될 인간이 태어나 자라고 있다고 짐작한다. 텍사스대학 오스테드 교수에 의하면 최초의 150세 인간이 될 그녀는 1990년대 일본에서 태어나 현재 20세 전후일 것이며 밝고 낙천적인 성격의 몸집이 자그마한 여성일 것이라고 한다. 아무튼, 평균 수명이 50세이든, 100세이든, 150세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살아가는 동안 건강하고 보람차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보통 대부분의 성인에게 이러한 삶은 경제적 독립에서 비롯되고, 이를 위해 사람들은 직업을 구해 그 기반 위에서 자신의 삶을 이룩해 나간다. 20세기까지만 해도 인간의 직업은 하나, 학교를 졸업하고 평생직장을 구해 몸 바쳐 헌신하고 정년을 마친 후 그동안 모아둔 노후자금과 연금으로 여생을 마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150세를 살아가는 인간이 이와 비슷한 인생계획을 한다면, 그의 계획은 아주 무모하고 위험하다. 생각해 보라. 지금처럼 50세 전후에 은퇴해서 남은 한 세기를 연금으로 버티는 자신의 모습을. 물론 부모로부터 받은 유산이 아주 풍족해서 그런 삶을 사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로망이겠지만, 노는 것도 하다 보면 지치는 법이다. 사람에겐 일이 필요하다. 또는 이렇게도 생각해 보자. 지금처럼 인구 절벽이 오면 10-20년 내에 정년이 없는 세상이 올 지도 모른다. 그런 세상에서 한 세기를 같은 일을 하고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은 어떨 것 인지. 하루하루가 얼마나 지루하고 끔찍할지 벌써부터 지치는 것 같지 않은가. 20세기 말 IMF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내가 깨달은 것은 조직이 개인을 보호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언젠가 친구 J양이 국민연금을 되살릴 것인가, 개인연금을 하나 더 가입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할 때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 “넌 50년 후 살아남는 게 대한민국일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니, 아니면 00생명이 남이 있을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니?” 그녀는 국민연금을 다시 살렸다. 나라도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먼 나라 이야기이긴 하지만 최근 그리스 사태는 국가 역시 무책임한 정책으로 개인의 경제생활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민연금도 위험하다는 얘기다. 다음 달에 이라크 출장을 가게 되었다. 그 문제로 지인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갈 수 있으면 가는 게 좋아. 지금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 우리나라다. 어딜 가도 여기보다는 안전하니까 걱정 말고 다녀 와.” 세상에나! 이라크가 어딘가. 우리나라에서 수십명의 목숨을 앗아간 메르스가 처음 발생한 중동지역에 있는 나라다. 내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곳이란 말이다. 하긴, 우리나라의 웰빙지수가 이라크 보다 낫다는 기사를 보면 이 분 말씀도 아주 틀린 건 아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누구나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입과 직업적 보람 이 두 가지를 모두 양 손에 쥐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미생의 장그래가 바로 내 모습이다. 김농주의 투잡스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직업이란 무엇인가, 실직과 은퇴의 고민 없이 어떻게 길고 긴 한 세기를 살아가야 하나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귀기울여 들어보고 생각해 보아야 할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 취업을 앞두고 있는 사람, 이직을 꿈꾸는 사람, 은퇴를 계획하는 사람 모두가 한 번쯤은 읽고 생각해 봐야 할 주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투잡이라는 것이 단순히 현재 직장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서, 수입이 적어서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100세, 150세 시대 카멜레온처럼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고 그에 맞게 색깔을 바꿔가며 자연스럽게 적응해 살아가기 위한 인생전략이라는 깨닫게 해 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