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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대중문화 책이라는 것이 이 책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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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대중문화 관련서적들을 많이 읽어왔다. 하지만 강준만교수의 > 만큼 아주 쉽게 쓰여지고 아주 재미있게 읽히는 대중문화 책은 거의 없었다. 그건아마도 이 책의 저자가 다른 책에서 보여준 필체와 같이 쉬운 글쓰기를 추구하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2003년 오늘의 대한민국 문화의 모습 그 자체를 다루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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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대중문화 관련서적들을 많이 읽어왔다. 하지만 강준만교수의 <<대중문화의 겉과="" 속="">> 만큼 아주 쉽게 쓰여지고 아주 재미있게 읽히는 대중문화 책은 거의 없었다. 그건아마도 이 책의 저자가 다른 책에서 보여준 필체와 같이 쉬운 글쓰기를 추구하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2003년 오늘의 대한민국 문화의 모습 그 자체를 다루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들어, 온갖 기능이 내장 된 휴대푠의 무차별적인 출시. 이 책은 요즘 중-고-대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휴대폰에 대해서도 다룬다. 그런만큼 이 책은 중-고생들이 읽어도 아주 좋을만한 책이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 그들의 일상적 삶에 대해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바야흐로 대중문화의 시대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사람들의 일상적 삶의 모습이 바로 대중문화의 삶이기 때문이다. 그런만큼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는 그만큼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의미에서 우리의 일상적 삶에 대한 공부를 하는 책이라고도 할 수 가 있겠다. 이제 겨울방학도 되었으니 이 책을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꼭 한 번 쯤은 읽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추운 겨울날 방안에서 너무 컴퓨터 오락이나 인터넷 등을 하지 말고 말이다. 이 책은 인터넷이나 컴퓨터가 갖는 근본적인 철학적 문제들을 알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자신의 일상적 삶을 반추해볼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h*****n 2003.1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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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대중문화의 깊이있는 이해를 위한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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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논객 강준만 교수가 오랜만에(내가 아는한) 전공을 살려 낸 대중문화의 겉과 속 그 2탄이다. 이 책에서 그동안의 정치평론이나 사회평론에서 봐 왔던 칼날 선 그의 탁월한 견해를 듣기 보다는 초반에서 대중문화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이론들의 간단한 소개와 현재 대중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현상(명품선호 등)을 그런 이론 들에 비추어서 쉽게 그만의 논법으로
"급변하는 대중문화의 깊이있는 이해를 위한 입문서" 내용보기
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논객 강준만 교수가 오랜만에(내가 아는한) 전공을 살려 낸 대중문화의 겉과 속 그 2탄이다. 이 책에서 그동안의 정치평론이나 사회평론에서 봐 왔던 칼날 선 그의 탁월한 견해를 듣기 보다는 초반에서 대중문화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이론들의 간단한 소개와 현재 대중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현상(명품선호 등)을 그런 이론 들에 비추어서 쉽게 그만의 논법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후반부에서 인터넷과 핸드폰에 대한 견해를 토로하고 있는데 글쎄, 워낙 그 쪽 분야가 급변하는 곳이라 그의 견해가 반드시 맞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한국의 인터넷이나 핸드폰의 수준이란 것이 그렇게 높은 것 같지도 않고 말이다. 올바른 시민의식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술의 진보가 먼저 이루어졌으니 그 천박함이란 이미 예상됐던 일이기도 하다. 한국의 교통문화가 이것을 너무도 잘 드러내고 있지 않은가.
y******a 2004.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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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식있는 무식꾼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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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겉과 속을 읽은지 얼마안되서 2를 읽게 되었다. 전편이 만족스러워서 기대하면서 보게됐다. 2가지를 다룬다. 명품을 비롯한 소비 와 핸드폰,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신개념 대중문화들.. 이 책의 목표가 우리가 학식있는 무식꾼이 되는 것에서 좀 벗어나 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학식없는 무식꾼은 어쩌란 말인가? 뭐 그쪽은 자기만 피해를 보지 사회적으로는 큰 피해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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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겉과 속을 읽은지 얼마안되서 2를 읽게 되었다. 전편이 만족스러워서 기대하면서 보게됐다. 2가지를 다룬다. 명품을 비롯한 소비 와 핸드폰,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신개념 대중문화들.. 이 책의 목표가 우리가 학식있는 무식꾼이 되는 것에서 좀 벗어나 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학식없는 무식꾼은 어쩌란 말인가? 뭐 그쪽은 자기만 피해를 보지 사회적으로는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위험한것은 학식있는 무식꾼이다. 그들의 무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히틀러같은 사람이 그 극단적인 예이다. 이제 본문을 읽어본다. 처음부터 기죽게 학자들 이름과 이론들이 나온다. 하지만 강준만의 특기인 어려운말 쉽게 풀어쓰기로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아하~ 그렇구나. 이런 느낌을 준다. 우리나라 교수님들 이렇게 책 쓰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편으로 해본다. 사회를 파해친다. 속속들이 파해쳐서 부끄러워진다. 내 자신도 그곳에 포함되어있을 까봐 겁도 난다. 하지만 나에게 겁만 주는 책은 아니다. 알았으니 그렇게 살지 말라는 것이지. 이 책을 읽으면서 쭉 에리히 프롬이 쓴 소유냐 존재냐가 떠올랐다. 소유. 소비 그것을 남보다 먼저 보는 그의 깊고도 넓은 사고에 새삼 감탄을 느낀다. 그렇다. 우리는 소비하고 고로 존재한다. 사회적 계급이 없어진 이 시대에 소비로 명품으로 계급을 나눌 수 있는 것이다. 중산층은 그 상류층의 소비를 따라갈려고 덩달아 명품을 소비하고 그것을 소유하지 못한 층의 깊은 박탈감을 느끼고. 우리 사회가 그렇다. 소비를 기준으로 인생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동물들은 생존, 즉 짝직기를 위해서 화려하게 자신을 나타낸다. 화려한 깃털의 공작과 사슴의 우람한 뿔들은 자신을 나타낸다. 건강하고 매력적이다는 것을 암컷에게 전한다. 실제로 그런 동물들이 더 건강하다고 한다. 인간도 자신을 나타낸다. 명품을 통해서 자신의 위치를 전달한다. 과시적 소비로 산다고 한다. 그래서 명품은 값이 비쌀수록 좋다. 그리고 가장 큰 매력은 그 터무니 없는 가격이다. 우리는 그렇게 자신이 없는 것일까? 명품을 통해서 자신을 나타낼 만큼. 인정받기 위해서~ 그건 반대로 현대인들이 올바른 자기 신념과 자신감 . 그리고 자애심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을 정말로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핸드폰과 인터넷이 우리나라에서 가히 폭발적이다. 세계최고의 정보 강국이다. 하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형편없다. 실제 정보라 할 만한 것에서 최고가 아니기 때문이다. 21세기의 리더는 정보를 마음대로 다루며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고 중산층은 그것은 이용하는 사람이고, 하류층은 TV 앞에 앉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과연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하면 답은 뻔하다. 정말 잘 구별하여 핸드폰과 인터넷을 사용해야하겠다. 올바른 의식이 있어야하겠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이라고들 한다. 이럴때 정말 제대로된 의식을 가지고 정신차리고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인상깊은구절]
브라질의 교육학자 파울로 프레이리가 주장하는 학식있는 무식꾼이라는 말에 도으이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사람은 아주 협소한 자기 세계에만 관심을 갖고 다른 지식에는 무관심하기 때문에, 많은 정보들을 연관지어 세계를 비판적으로 읽지 못한다는 것이다
d***m 2004.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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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대중문화사회의 일상 되돌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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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시절, 강준만의 『대중문화의 겉과 속』을 재미있게 읽었다. 그 후 몇 년 만에 후속작이 나왔다니, 정말 반갑다. 책 제목에서는 “대중문화”라고 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와 일상의 겉과 속을 다룬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대중문화는 이미 ‘대중’이라는 수식어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우리의 일상을 뒤덮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책을 통해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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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시절, 강준만의 『대중문화의 겉과 속』을 재미있게 읽었다. 그 후 몇 년 만에 후속작이 나왔다니, 정말 반갑다. 책 제목에서는 “대중문화”라고 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와 일상의 겉과 속을 다룬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대중문화는 이미 ‘대중’이라는 수식어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우리의 일상을 뒤덮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책을 통해서 우리가 발붙이고 살고 있는 실제 세계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면, 다른 책들보다도 이 책을 들면 좋을 성 싶다. 전작에서 강준만은 언론학도답게 대중매체 중심으로 기술했었다. 그 때문에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있었다. 이번 2권에서는 그 부족한 점을 메우고 이론적인 측면을 좀더 강조했으며, 새롭게 등장해서 우리 삶을 뒤흔들고 있는 인터넷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운 점은, 텍스트들의 조합과 평가라는, 강준만 스타일의 글쓰기가 여전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실제 분석이나 평가가 없다는 것. 그러니까, 이 책은 “텍스트 속에 비춰진 대중문화”의 겉과 속을 다룬다고 할 수 있다. <1장, 대중문화와 이론>에서는 강준만이 자주 거론하는 피에르 부르디외의 ‘문화자본’과 그 외에 어빙 고프만, 보들리야르, 푸코 등의 이론가들의 주장을 담고 있다. “대중문화 연구의 관점에서 우리가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문화자본이다. 부르디외는 노동계급의 젊은이가 성공에 이르는 길에 있어서 당면하는 장벽은 물질적 불평등뿐만 아니라 문화적 자본의 결여라고 말한다. 경제적 자본은 생산적 자본과 비생산적 자본을 구별하지 않고 직접 돈으로 환산될 수 있는 모든 재화를 가리킨다. 반면 문화적 자본은 개인으로 하여금 과학적 정보, 심미적 즐거움과 일상의 쾌락의 사회적 잠재력을 다루는 것을 가능케 하는 모든 능력과 기술을 가리킨다. 교육적 자본은 문화적 자본의 일부이다. 문화적 자본은 부르주아의 휴식과 여가 문화를 통해 전달되는 만큼 노동계급의 젊은이는 아무래도 불리한 입장에 놓일 수밖에 없다.“(22) 특이하게 스톨먼, 토발즈, 게이츠의 3인을 등장시켜 정보사회의 이념을 보여줬는데, 좋은 시도로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탐욕의 괴물처럼 보이는 게이츠보다는 재미나 공유를 부르짖는 토발즈와 스톨먼의 자리에 서고 싶어 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만은 않다. <2장, 소비문화와 정체성>에서는 사람들이 왜 명품에 집착하는지, ‘보보스’의 뜻은 무언지 얘기하고 있다. 학자들과 대중문화의 악연에 관한 흥미로운 대목이 있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 학자들이 물질의 세계를 인정하지 않고 때로는 심한 불쾌감을 내보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것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자기들에게는 지적인 삶이 있고, 예술이 있고, 인류의 훌륭한 사상과 말들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이 소비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의 유대감을 확인하려는 욕구를 갖지 않는 이유는 학교라는 세계의 특성 때문이다. 학교라는 세계는 교회라는 세계를 모방하는데 이 세계는 아주 애착이 가는 참으로 좋은 세계이다. 왜냐하면 지위와 서열이 잘 알려지고 인정되고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물건 같은 것을 사는 짓은 그 같은 요소를 빛내 주기보다는 되려 퇴색시킨다.”(108, 제임스 B. 트위첼, 『럭셔리 신드롬: 사치의 대중화, 소비의 마지막 선택』448~449쪽.)라는 것. 물론, 학자들이 대중문화나 물질적인 가치를 반드시 이런 이유에서만 비판하거나 혐오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긴 해도 이 유쾌한 해석이 빛을 잃진 않는다. <3장, 문화공학과 마케팅>에서는 소비자가 유혹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알파 소비자는 집단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 주부 알파, 괴짜 컴퓨터 전문가 알파, 스포츠 알파, 어린이 알파 등이 있다. 모든 현상의 배후에서 그것을 시작한 핵심 그룹이 그들이다. 신제품이 나오면 알파 소비자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것을 권유하고 다닌다. (…)”(157, Michael J. Wolf, 『오락의 경제: 상품을 팔 것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를 팔아라』, 199쪽) 나 자신도 인터넷 서점에서 뛰어난 리뷰를 쓰는 알파 소비자들에 이끌리기는 마찬가지. 언제쯤이나 주체적인 시각과 고급한 판단력을 키워 능동적인 문화 소비자가 될 수 있을까나! <4장, 정보기술의 정치학>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경제’와 ‘데이터 스모그’를 알려준다. “(…) 전통적인 도서관에서 흔히 발생되는 전적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주제와의 우연한 마주침은 주문 정보 환경에서 훨씬 적게 일어나게 된다. 이것은 공유된 이념과 경험이 매우 중요시되는 자유롭고 편견이 없는 사회에서의 인간으로서의 삶을 심각히 제한하고 있다. 그러한 제한은 스스로 자신의 정보 감옥을 구축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217, 데이비드 솅크, 『데이터 스모그』, 156~157쪽.) 정말로 원하는 데이터만을 보내주는 ‘인포세이지’는 유레카!를 죽이는 정보 감옥일까? ‘인포세이지’만을 두고 봤을 때, 그럴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지금의 인터넷 환경은 너무 열려 있어 문제다. 내 경험으론, 단순한 킬링 타임용 웹 서핑도 있지만, 특별한 테마에 대한 검색은 의도치 않은 유용한 발견을 가져다 주는 일이 많았다. <5장, 인터넷의 사회학>과 <6장, 인터넷과 휴대폰의 경제학>은 현실 텍스트와 함께 같이 읽으면 더욱 재미있다. MSN, 폐인, 아햏햏, 싸이홀릭, 블로그 등등, 우리는 이 책에서 다루지도 않은/못한 더 현란하고 빠른 속도의 세상에 살고 있다. 단지, 그것을 낯설게 보려는 시도가 없었을 뿐. 그것들을 관찰하고 반성하고, 사유하기를 귀찮아했을 뿐. 대중문화의 겉과 속에서부터 시작해서 우리의 일상 전체를 꿰뚫어 보자.
n****w 2004.03.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