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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과학종합대학원의 산업보안 과정을 모두 마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였지만.. 먼가 허전함을 지울수 없었다.
산업기술유출방지법상의 보호대상이나, 보호방법등을 배우긴 했지만.. 막상 보호하려는 산업기밀을 빼내가는 과정(?)에 대해선... 그렇게 심도있게 다루진 않은듯하다..
그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 이책이 아닐까??
첩보기관들의 전신수법에서부터 어떻게 변모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있다.
오늘날 모든 국가의 첩보기관들은 국가안보에도 많은신경을 쓰겠지만, 더 많은 신경을 쓰는것은 국가 핵심기술 보호 및 경쟁국의 동향등을 파악하여 기업과 많은 공조를 한다고 들었다.
국내에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서 보호 받는 업체들은 8개분야 49개 종목을 보유한 업체들일것이다..
그 업체들을 제외하고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있는 업체들에게 책에서 소개해준 스파이 기법들을 적용해보면 과연 그업체들의 경쟁력은 무사할까? 라는 의문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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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조직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정보보호 대책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정보보안 컨설턴트이다. 필자가 최근에 읽은 [브로커 업자 변호사 그리고 스파이]를 읽어보고 그 동안 내가 해왔던 업무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기업에 대한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수립한 보호대책 들이 과연 적절하고 그것으로 충분한가....
결론은 그렇지 않다.
필자가 세운 보호대책 중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회사의 중요한 정보를 종이문서로 출력한 경우 대부분의 보안대책은 사본에 번호를 부여하고, 회의가 끝나면 문서를 회수하여 문서세단기로 세절을 하면 안전하게 폐기를 한 것이다. 라고 보호대책을 대부분 수립해 주었다. 필자가 이 책을 읽고난 후 추가적으로 필요한 보안대책이 더 생각이 났다. 문서세단기 내에는 세단된 문서를 보관하기 위한 용기 또는 비닐봉지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회사 외부의 스파이 또는 경쟁회사의 정보를 알고 싶어하는 그 누군가가 그 정보를 확보하여 시간이 걸릴지언 정 종이를 붙이기를 한다면....그 결과는 아찔하다. 물론 이런 경우는 극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하지만 보안이라는 게 언제나 Worst Case를 고려하는 것이라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이렇듯 기존 미 FBI, CISA 영국의 MI5 등 첩보기관에서 사용하던 정보수집, 감시, 스파이 활동 등이 글로벌 경제체제의 기업활동으로까지 내려오게 된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해당 기관에서 배운 은밀하고 조심스러우면서 첨단의 기술을 적절히 잘 활용하여 일반인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경쟁업체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존에 대기업들이 해외 기업의 정보를 수집하여 모방하여 생산하던 단계에서 독자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우리 기업들의 영업활동/마케팅 활동에 따라 글로벌 시장의 판도가 변화하는 시점으로 바뀌게 되었다. 따라서 기존에는 외국의 경쟁사들이 우리 기업들에 대해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필자는 이 책을 보안담당자 또는 관리자 뿐문아니라 경영진에서도 한 번 쯤은 읽어봐야 할 책으로 추천해드리고 싶다. 글로벌 경쟁에서 경쟁업체의 스파이 활동을 어떻게 수행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우리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지 경영진이 인식을 하여야 보안이라고 하는 분야에 대해 조금이나마 인식을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