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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엄마와 아빠 이유는 왠지 모르게 읽는 내내 그래그래 공감이 갔기때문일것입니다, 노래방 기계없으면 엄마가 없으면 딱 우리집입니다 이렇게 아주 크고 작은 일상적인이야기들이 하나가득 들어있습니다 언제나 내편이고 언제나 내가 사랑하는 우리가족이야기 "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 꿈틀꿈틀 애벌레 보면 -어머나. 책벌레 우리아들! 오늘은 우리를
후후 어느집이나 눈에 보이는 그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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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고 책장만 차지하고 있는 책이 있는가하면
자꾸 꺼내보게 되고 가방에 넣어 다니고 싶은 책이 있다.
요즘 내겐 동시집이 그렇다.
기분이 좋아도, 나빠도 어느때고 내 마음에 위안이 되고
평온함을 안겨다 주는 친구같은 존재가 되어준다.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지만
요즘같아선 어른인 내게도 너무 좋은 동시집이 또 한 권 늘었다. 많이 웃었고, 많이 공감되고, 또 많이 짠하기도 했고...
책 한 권이 사람의 정서를 이리도 풍요롭게 만들수가 있을까?
작가의 힘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새삼 해보게 된다.
과하게 포장하지 않아도 멋스럽고
있는 그대로 우리의 삶을 옮겨 놓았어도 촌스럽지 않으며
억지스럽게 강요하지 않아도 우리를,
아니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내 모습을 마주하게 하여 돌아보게 하고 반성하게 만드는 글들이 가득하다.
-아이들이 내가 쓴 동시들을 읽었다.
재미있고 마음에 오래 남는다고 했다. 정말 행복하다.-
이묘신 시인이 적고 있다는 미래일기 속 글이다.
작가의 바램이 담긴 미래일기라지만
난 이미 이 한 권의 책으로 마음이 한결 풍요로워졌고 행복할 것 같으니
독자와 그 외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이묘신님께
나 역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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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 모든 것이 동시의 글감 동시를 읽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 집니다. 지금처럼 하늘이 더 높고 날씨가 좋은 날이면 더더욱 저에게는 그렇답니다. 요즘엔 독서하는 자체가 좋아 앉아서 읽고 또 읽으며 약간은 글을 쓰는 일이 등안시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혼자 읽고 그냥 묻히기에는 좋은 이야기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아 이렇게 다시금 적어 봅니다. 이번에 읽은 동시집은 [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입니다. 표지에서도 보여주듯이 바로 우리의 일상과 관련된 그리고 조금 더 들여다 보면 바로 나, 엄마, 아빠 바로 우리 가족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벌레라면 끔찍이도 싫어하는 엄마가 어느 날, 공부하고 책 읽는 아이들을 보며 너무 좋아 어머나, 책벌레 우리 아들! 어이구, 공부벌레 우리 딸! 에휴, 일벌레 우리 남편! 모두를 벌레로 만들어 놓고 웃음 짓는 엄마의 모습을 그려 놓은 동시가 입가에 저절로 웃음이 나게 만듭니다. 동시를 읽다 보면 마음이 아주 잘 정리 정돈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짧은 동시 속에 함축적인 의미와 우리의 생활이 너무나 잘 연계되어 있어서 더욱 그런것이겠죠. 알리바바 이야기의 도둑처럼 - 우산을 영어로 말해 보세요 영어 학원 문 앞에서 기계음이 나왔다 엄브라터 엄브리러 엄브레터 다 불러 봐도 꽉 닫혀 있는 영어 학원 문은 열리지 않았다 열려라 참깨가 생각 안 나 열려라 고추 열려라 상추 열려라 들깨 동굴 앞에서 주문을 외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중 한 명처럼 자꾸만 생각이 안 나 오늘도 나는 주문을 외운다 엄브라터 엄브리러 엄브레터 꽉 닫혀 있는 영어 학원 문은 열리지 않는다 - 본문 中 - ㅎㅎㅎ 영어 학원 문 앞에서 당황해 하며 여러가지 주문을 외는 아이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갑자지 생각이 안 나 당황해 하는 아이의 모습이 안됐기도 하고 학원으로 쫓아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에 조금 안쓰럽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동시를 읽으면서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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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의 동심원 시리즈 시집을 많이 일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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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의 동시집은 늘 기대가 되었다. 이번에 만나본 이 동시집도 참 예쁜 동심을 담은 책들이 가득했다. 이 책은 이묘신 시인님의 첫 동시집으로 2002년 MBC 창장 동화대상을 수상하신 아동문학 작가로 2005년 푸른문학상의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데뷔했다고 한다.
이 책 속에는 모두 43편의 동시가 수록이 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읽어보면 정겨움과 색다른 표현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예쁜 동시들로 알찬 느낌이다. 아이들이 세상에 눈떠가는 모습을, 아이들의 눈을 통해서 바라보게 하는 듯한 느끼을 준다. 작가님의 첫 동시집이라고 하지만, 그래서 더 신선한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 주변의 가족,친구들, 이웃들의 이야기가 한편 한편 참 훈훈한 시로 시를 읽는 아이들의 마음에도 살포시 훈훈한 감동과 감성을 불러올 것 같은 동시들이 너무 재미있다.
초반부의 <쌀 싣고 가는 경운기>라는 동시는, 어릴적 이름때문에 자주 경운기라는 별명을 가진 나에게도 재미있었던 동시였다.
아빠차 앞에서 경운기가 제 몸의 두 배쯤 되는 벼 포대를 싣고 탈탈탈 달리고 있다
아빠 차 뒤로 다른 차들이 꼬리에 꼬리 꼬리 꼬리를 물고 늘어나는데도 아빠는 천천히 따라간다 ........... <쌀 싣고 가는 경운기 중에서 일부 발췌> 시골길이나 좁은 도로를 달리다보면 만나는 경운기. 무거운 짐을 실은데다가 워낙에 속도도 떨어지는 경운기 뒤를 추월하지 않고 따라가는 아빠차의 모습이 동시에 고스란히 담겨 정겨운 느낌이 들었다. 그림도 느낌을 더해주어 더 정겨운 느낌이 나는 웃음이 묻어나는 동시였다.
그 외에도 이 책의 제목이 된 <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라는 동시도 인상적이고, 초반부의 할머니에게서 배우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흙님'이라는 동시도 위의 동시와 더불어 자연의 느낌과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시였고, <개미때문에>, <거미네 집>등 자연의 느낌이 담긴 독특한 시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 밖에도 가족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이모를 좋아하는 이유>, <삼촌 흉내>, <엄마도 알았던거야> 등의 동시들이 정이 느껴지고 따스하다.
그 외에도 한편 한편 생각해볼 수 있는 동시들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느낌이 참 좋은 동시들이다. 자연과 함께 도시문명에 대한 따끔한 비판의 목소리도 이 동시집 속에서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동시를 통해 한뼘 더 자라는 아이들의 생각과 감성, 이 가을에 추천하고 싶은 그림삽화도 참 예쁜 동시집이 아닐까 한다.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와 원작자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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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를 접한지 한참 되어서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푸른책들의 동시집을 만나보면서 요즘에는 동시집을 만나게 되면 마음속에 왠지모를 따뜻함이 느껴지고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도 들더라구요. 사이즈도 휴대하기에 간편하고 페이지수도 부담되지 않아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펼쳐볼수 있겠구요. 아이가 그린듯한 느낌으로 표지에 제목처럼 여자아이, 남자아이, 아빠의 얼굴에 애벌레의 몸이 그려져 있어서 참 재미나더라구요. 바탕도 하늘색으로 되어있어서 밝고 맑은 느낌이 들고 간지부분에도 초록빛 잎과 무당벌레가 그려져 있어서 밋밋하지 않고 상큼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동시를 접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인물들이나 사물,소소한 일상들을 잘 관찰하고 그것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동시를 썼구나 하는걸 알수 있었답니다. 아들경력에서는 엄마가 화낼껄 미리 알고 있는 아이 모습이 재미나게 표현되었더라구요. 아들경력이라는 제목도 재미있었구요. 맛에서는 저와 우리 아이들은 어떤 맛에 빠져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된장찌개와 고추장에서는 저도 참 공감이 되더라구요. 가끔 행사가 있어서 뷔페를 먹고 나면 배는 부른듯한데 집에와서 허전해서 또 집밥을 먹게 되던데 말이지요. 우리 나라 사람들은 역시 서양음식들 보다는 된장찌개와 고추장에 밥을 쓱쓱 비벼먹어야 배가 찬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시인의 말처럼 생활주변에서 이런 소소한 것들을 기록해놓았다가 동시의 글감으로 쓰는 작가의 부지런함이 엿보였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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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세계가 있다. 그 세계 속에서 관계를 맺고, 삶을 대하는 방법을 배우며 하루를 살아낸다. 아이들의 세계는 가족과 이웃, 그리고 학교와 친구가 그것일 것이다.『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는 그렇게 아이들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유독 가족에 관한 시가 많고, 가족에서 마을로, 그리고 같은 반 친구에게로 이야기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시들은 하나같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