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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경숙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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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가 쓴 (한글로 된) 거의 모든 책을 구매하고외딴방은 영문판이 나오길 간절히 기다렸으나 나오질 않아 읽지도 못하는 일어판을 구매했다.엄마를 부탁해는 신경숙 매니아로서는 '요약본' 같은 책이었다.여태껏 그녀의 책에서 엄마에 관한 나온 모든 내용이 다 이 한권에 들어 있다.영문판은 재단이 이상하게;; 돼 있길래 전화했더니러프 에디션 (Rough edition) 이란다.옆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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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가 쓴 (한글로 된) 거의 모든 책을 구매하고

외딴방은 영문판이 나오길 간절히 기다렸으나 나오질 않아 읽지도 못하는 일어판을 구매했다.

엄마를 부탁해는 신경숙 매니아로서는 '요약본' 같은 책이었다.

여태껏 그녀의 책에서 엄마에 관한 나온 모든 내용이 다 이 한권에 들어 있다.

영문판은 재단이 이상하게;; 돼 있길래 전화했더니

러프 에디션 (Rough edition) 이란다.

옆면이 울퉁불퉁해서 낯설지만 어쨌든 내가 사랑하는 그녀의 문장이 영어로 번역돼 있고

내가 그걸 읽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뿌듯하다.

첫줄 부터 자연스럽게 읽힌다.

이 책이 영어권 나라 뿐 아니라

비 영어권국가에 영어를 읽을줄 아는 사람들에게도

우리나라 정서와 문화를 전해 줬음 한다.

YES마니아 : 로얄 y*****2 2011.04.07. 신고 공감 1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 Hardcover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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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커버의 외관.     외국 친구를 위해 선물용으로 구입을 했다. Mass Market Paperback 판(일명 문고판)을 읽었기 때문에 내용 리뷰는 Paperback 판에서 할 것이다. 여기서는 Hardcover 책의 외형에 대해서만 언급하겠다. 구입 시, 책 제목 옆에 Hardcover, Rough-Cut Edition이라고 되어 있는데 Rough-Cut은 사전적 의미로 막 자른 것을 가리키며 고풍스런 제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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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커버의 외관.

 

 

외국 친구를 위해 선물용으로 구입을 했다. Mass Market Paperback 판(일명 문고판)을 읽었기 때문에 내용 리뷰는 Paperback 판에서 할 것이다. 여기서는 Hardcover 책의 외형에 대해서만 언급하겠다. 구입 시, 책 제목 옆에 Hardcover, Rough-Cut Edition이라고 되어 있는데 Rough-Cut은 사전적 의미로 막 자른 것을 가리키며 고풍스런 제본 기법이다. 인터넷을 돌아다녀보니 Rough-Cut을 이해하지 못해서 제본이 잘못 된 것으로 알고 반품 교환한 사람들의 얘기도 볼 수 있었다.

 

 

겉지를 벗긴 상태.


 

겉지를 벗긴 책 표지에는 이파리가 음각되어 있다. 단색조를 유지하며 전체적으로 고풍스런 이미지를 내려는 것이 보인다.


 

옆면. 역시 옛날 책 스타일이다.


 

Rough-Cut Edition의 특징. 제본이 울퉁불퉁하게 되어있고 종이 귀퉁이 지끄레기가 튀어나와 있기도 하다. 제본 기술이 떨어지던 옛날 시절의 제본 기법을 흉내 낸 것이다. 책 소장가에게는 멋진 선물이 된다.


 

책의 내부.


 

Hardcover 판과 Mass Market Paperback 판의 크기 비교. 각 판의 출판사가 다르다. 각 표지 인물에 대해서 아무 정보가 없는 것이 아쉽다. 인터넷을 뒤져보았지만 오히려 Hardcover의 여자 모델에 대해서 표지 사진작가조차 모른다는 해괴한(?) 글까지 보았다. Paperback 표지도 마찬가지다. 책에는 그저 표지 디자이너가 Soonyoung Kwon이라고 밖에는 안 나온다. 정보를 아는 대로 이곳을 업데이트해 놓겠다.

 

 

번역자인 김지영 씨이다. 표지 인물 때문에 찾아본 것인데 관련이 없는 것 같다.

 

v*****r 2012.05.16. 신고 공감 3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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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다시한번 엄마를 일깨워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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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인 Please Look after mom을 읽게 되었다.   한글판을 읽을 때도 책이 끝나버리면 어쩌나 하는 아쉬움에   아끼고 아껴 읽었던 그 책.   1인칭 시점이 아닌 다른 시점으로 써내려간 책을 영어로 어떻게 옮겼을까 하는 기대감에   책을 펼치게 되었다.   의외로 간결하고 쉬운 문장으로 사전을 몇번 뒤지지 않고도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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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인 Please Look after mom을 읽게 되었다.

 

한글판을 읽을 때도 책이 끝나버리면 어쩌나 하는 아쉬움에

 

아끼고 아껴 읽었던 그 책.

 

1인칭 시점이 아닌 다른 시점으로 써내려간 책을 영어로 어떻게 옮겼을까 하는 기대감에

 

책을 펼치게 되었다.

 

의외로 간결하고 쉬운 문장으로 사전을 몇번 뒤지지 않고도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뉴스에서 우리와 정서가 다른 서구 문화에서도 이 책이 인기가 있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과연 어떻게 풀어 놓았길래 그들도 공감할 수 있었다는 것인지, 내심 궁금했던 참이었다.

 

그 궁금증이 책을 읽어 내려가면 갈 수록 한글판으로 읽었던 그 감동과 가슴 벅차도록 엄마가

 

보고싶은 나의 마음을 동하게 했다.

 

아마 그들도 나와 같은 마음으로 글을 읽어 나갔으리라.

 

영문판으로 보면 감동이 덜 하진 않을까,, 오히려 그때의 그 진한 여운이 삭감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괜한 우려였구나 싶었다.

 

하드 커버이지만 가벼운 책이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틈틈히 읽었는데,

 

벌써 다 읽어서 아쉬움이 가득하다.

 

개인적으로 중국어를 전공했는데, 중국어 판이 나왔으면 하는 기대도 해본다.

 

나의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권해봤는데,

 

다들 집에 있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 수 밖에 없더란다.

 

역시, 글의 힘은 실로 위대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 책이었다.

 

또 이런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책이 나올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c*****a 2012.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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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ing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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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을 안 읽고 영어판만 읽었어요. 엄마를 주제로 한 얘기는 늘 그렇듯 읽다보면 눈물이 맺히네요.....미국에서도 인기가 있다고 들었는데 과연 한국의 정서가 얼마나 잘 공감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요. 가난해서 학교를 못가 글을 모르고, 첫 생리를 하기도 전에 시집와 큰 아들이 검사가 되는 것을 소원으로 살아온, 머리가 반으로 갈라질 것처럼 아프면서도 괜찮다며 병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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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을 안 읽고 영어판만 읽었어요. 엄마를 주제로 한 얘기는 늘 그렇듯 읽다보면 눈물이 맺히네요.....
미국에서도 인기가 있다고 들었는데 과연 한국의 정서가 얼마나 잘 공감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요. 가난해서 학교를 못가 글을 모르고, 첫 생리를 하기도 전에 시집와 큰 아들이 검사가 되는 것을 소원으로 살아온, 머리가 반으로 갈라질 것처럼 아프면서도 괜찮다며 병원 한 번 안가고, 남편이 다른 여자와 나가 살아도 아랫목에는 그를 위한 밥 한 그릇을 묻어놓은 엄마........그런 한국 어머니의 정서가 외국인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까요?
시점이 계속 바뀌고, 다소 생소한 2인칭 시점으로도 이야기가 전개되어서 챕터가 바뀔 때는 지금 You가 누구인지, I가 누구인지 생각하면서 읽어야해요.
영어는 그다지 어렵지 않고요, 한복, 막걸리, 반찬 이런 건 번역없이 그냥 우리말이 그대로 나오네요. 영문으로 우리 정서, 우리 문화에 대한 글을 읽으니까 신기하기도 했고....... 이 책이 미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고 하는 걸 보면 한국에서든 미국에든 "어머니"는 언제나 우리 마음에 아련한,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 그런 존재인거 같아요.

y******2 2011.05.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