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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명한 명화를 시각의 상황에 따라 분석하고 설명해 준 책이다. 고흐의 자화상이 왜 유명한지 몬드리안의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가 왜 뛰어난 작품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다. 나조차도 미술에 문외한이다 보니 유명 화가의 전시회가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도 선뜻 발걸음이 내키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도 나처럼 미술을 즐길 수 없다면 어떻게 하지? 라는 걱정이 들었다. 주변의 엄마들을 보아도 아이가 음악을 제대로 즐기라고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드럼 등 여러 악기를 접하게 하고 클래식이니 국악이니 접하게 해주는데 정작 어떤 작가의 전시회에 가서 좋았다 라는 말은 미술 전공한 엄마를 빼놓고 들어보지 못했으니 말이다.
아이들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이 이 책이다. 올려다 보아요, 내려다 보아요, 통해서 보아요, 엿보아요. 등등 대표적인 작품과 그 작품을 작가가 어떤 시선으로 관찰하여 나온 작품인지 그리고 그 작품의 중요 감상포인트가 어디인지 아주 쉽고 간결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래서 아이와 책에서 지시하는 대로 재빨리도 보기도 하고 둘러보기도 하면서 주위를 관찰하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의 시선이 확장되길 바라거나 명화의 감상을 시작하고픈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같이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은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