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람 팍스의 평화를 위한 블로그'는 이라크 전쟁 당시 '살람 팍스'라는 필명의 블로거가 바그다드의 현지상황을 전하는 글을 모아놓은 책이다. 작가는 CIA요원이냐는 의심까지 받았지만 그는 29세의 청년건축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살람팍스의 일기는 제 2의 '안네의 일기'라 불려지며 전쟁기간 동안 네티즌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안네의 일기 이상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는 제 2차세계대전때 유태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은신처에서 살다가 수용소에서 꽃다운 나이에 죽었던 안네를 동정한다. 나는 소녀적 감성에 뒤덮여 그녀의 지극히 사적이고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감성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