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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순수 문과계 인간인 나는 수학을 증오한다.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수학이 나의 발목을 잡거나 나를 아주 갖고 논 적이 몇 번이었던가. 수학으로 인해 당한 괴로움은 이루 말할수 없다. 그런 내가 이 나이를 먹고 수학 책을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천재 고등학생 리스 하스아우트의 <범죄 수학>은 추리물에 등장할 법한 사건들과 수학을 결합시킨 꽤 기묘한 책이다. 이 책에서 주인공 라비는 경찰에서 풀지 못한 사건이나 미심쩍은 사건들을 멋진 수식으로 해결한다. 마치 히가시노 게이고의 갈릴레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유카와 교수같다. 특유의 BGM이 흐르고, 수식을 칠판이나 유리창 등에 갈겨 쓰며 멋지게 사건을 해결하는 유카와의 모습에 나는 열광했다.
하지만 갈릴레오 시리즈가 수학적인 것보다는 실제 사건에 더 비중을 둔 반면, 이 책은 추리와 수학 중 어떤 쪽의 비중이 더 높으냐면 당연히 수학이다(나로서는 별로 달갑지 않지만). 각 사건의 뒤쪽에 설명된 수식들은 나를 좌절시켰다. 미적분, 수학적 귀납법, 순열조합, 교란순열, 블리히펠트의 보조정리(Blichfeldt's lemma), 민코프스키의 정리(Minkowski's Theorem), 팽창변환(dilatation) 등 절대 만만하지 않은 개념들이 등장한다. 고등학교 수학에서 다루고 있는 것들도 있지만 그것을 훌쩍 넘어서는 수준의 내용들도 꽤 된다. 졸업한지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나는 분명히 수학2까지 배웠는데, 교란순열이니 팽창변환이니 블리히펠트의 정리 같은 것은 처음 본다. 이런 것들을 알아야만 탐정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면 나는 포기했을 것 같다.
추리물과 수학을 결합시키려는 시도는 참 신선하고 좋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책이 쓰여진 의도처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좀 무리가 따르지 않나 싶다. 웬만큼 수학을 좋아하거나 잘하지 않고서는 저런 어려운 내용들을 즐겁게 읽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성인 대상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한 것이, 이공계 전공자가 보기에는 좀 싱거울 듯 하고 수학과 친하지 않은 사람이 보면 내가 그랬던 것처럼 좌절할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을 읽으며 간혹 재미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감상은 역시 수학은 나를 괴롭게 한다는 것과 그 어떤 추리물이나 호러물보다도 내게 공포와 절망을 선사해 주었다는 느낌이다. 멘사 회원인 내게 말이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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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은 대부분의 추리소설이나 살인사건등 사건을 해결하는 열쇠는 '증거' 였다. 그것을 제일 많이 보여주는 드라마가 CSI 인듯 하다. 그것을 보면 정말 미세한 증거를 과학적으로 풀어내거나 잡아 내는 것을 정말 역시나 빼도 박도 못할듯 범인이 옴짝달싹 못하게도 하지만 보는 이들은 괜히 짜릿한 흥분을 하게 만든다. 우리가 흔히 읽는 추리소설들은 그런가하면 밀실트릭을 쓰던 다른 트릭으로 감추어 놓아도 꼭 증거를 가지고 범인을 찾아 낸다. 우리나라에도 오래전에는 '무원록'에 근거하여 범인을 잡아내는 일종의 교과서 역할을 했던 책도 있다고 하는데 범죄현장에서 '증거'가 아닌 '수학'으로 범인을 잡아낼 수 있을까? 분명 그런 드라마도 있었다.하지만 복잡한 수식을 보여주는 시간에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정말 가만히 화면만 구경하는 구경꾼에 불과했는데 책으로 보여지는 '수학 수사'는 어떨까?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씩 풀어보며 넘어가도 재밌을듯 한 내용이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미스터리에 열광하고 수학을 잘하는 '고등학생'이다.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이지만 말이다. 그의 아버지는 의학서를 쓰고 그는 이 책을 썼다는,정말 대단한 집안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져보았는데 내용도 재밌다. 단편처럼 사건이 하나씩 끝을 내면서 사건 속에 감추어진 '수학'의 원리를 따라가다 보면 범인이 거짓말을 하거나 이야기가 거짓으로 꾸며진 것을 혹은 무언가 조작된 표를 발견하고는 그 속에서 범인을 색출해 낸다.그리고는 좀더 깊이 들어가 풀어보는 장이 마련되어 있어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재밌게 받아 들일 부분이지만 수학을 싫어하거나 이런 류의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이고 머리 아파'할 공식들이 나온다. 난 그저 눈으로 읽어만 보았다. 오래전 것들이 생각나는 것도 있지만 수학이란 것이 라비처럼 실생활에서 활용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쉽게 접하는 셈 정도는 한다지만 공식을 대부분 기억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앞부분의 이야기만 읽어도 재밌다.
라비는 반듯이 이야기 속에 감추어진 핵심을 파악하며 잘못된 점을 짚어내던가 수학적으로 풀어내며 여러 사건에서 다분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능력자로 여기저기 소문이 나 있는 어린 학생이다. 무시했다간 큰일난다. 그는 남들이 그냥 지나치는 짧은 이야기 속에서도 범인을 간단하게 찾아 내던가 아니면 자신만의 공식으로 범인을 찾아 내어 남들이 끙끙 거리며 골머리 섞는 일이 없게 명쾌하게 수학공식으로 풀어낸다. 때론 질량보존의 법칙과 같은 법칙들이 등장도 하고 연식이나 확률 우리가 알고 있지만 깊이 사용하지 않는 공식들을 라비는 힘들이지 않고 풀이를 해 준다. 이런 녀석이 옆에 있다면 소년이라기 보다는 왠지 '괴물' 같은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봤다. 소년 앞에서는 말한마디 잘못했다가는 큰일 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보게 하는 소년 라비,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재밌고도 범죄가 과학만으로 풀어내는 것이 아닌 수학적으로도 풀어 낼 수 있고 수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서 바로 이렇게 응용될 수 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학을 싫어한다.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공식'이라고 하겠지만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골머리 아픈 수학'이라 할 것이다.울집 딸들도 수학 때문에 늘 문제다.대부분 여자들은 수학을 싫어하는데 자녀들이 있다면 함께 읽어보며 풀어 보아도 좋을 문제들이 가득하다. 수학공식이 아니어도 사건을 잘 읽어보면 분명히 헛점이 있다. 그 헛점 속에서 범인을 찾을 수도 있지만 라비처럼 빼도박도 못하게 수학공식으로 완벽한 답을 내어 '증거'보다 더 확실한 답을 제시한다면 범인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라비 앞에서는 어찌보면 검사인 아버지도 경찰도 힘을 못쓴다. 그들이 어려워 하는 사건을 라비는 단번에 척척박사처럼 쉽게 풀어내고 범인을 찾아 낸다. 그것이 수학이 주는 정확성이다.수학풀이가 어렵다면 범죄사건의 이야기만 쉽고 재밌게 읽으며 다른 면으로 생각하며 읽어도 재밌을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늘 이야기 속에서 증거로 범인을 찾던 그런 '범죄소설'을 읽다가 범죄를 수학으로 풀어내는 '범죄수학'을 읽으니 괜히 오래전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도 들었지만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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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진정 아름다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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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찾던중~ 17세 고등학교 1학년 한 여학생에게 물었다. 어떤 책을 좋아하느냐고~~ '추리소설'류를 좋아라 한다는 대답~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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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범죄수학이라고 해서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소설인줄만 알았다.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에 그냥 그런 줄만 알았는데 책을 처음 읽자마자 내가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일단 기존의 밑의 페이지와는 다르게 위쪽에 페이지가 또 적혀 있다. 그리고 밑의 페이지대로 글을 읽으면 전혀 말이 안 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책을 전체를 이해하려면 각각의 페이지에서 요구하는 미션을 하고 거기서 나오는 답을 가지고 뒤쪽의 페이지 찾는 표를 보고 이동을 해야 한다. 상당히 번거로운 작업이다. 차라리 각 페이지마다 주어지는 문제 아래쪽에 이동해야 할 페이지를 적어 주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작가와 편집자가 무슨 뜻이 있어서 그렇게 해 놓은 것이라 생각하고 싶었다.
일단 수학이라는 것은 나에게 너무 어려운 분야이고 또 문제도 그렇게 만만하게 풀수 있는 것들이 아니어서 위의 페이지를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이야기 위주로 읽다가 뒤에 보니 이야기만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친절하게 페이지 연결을 표로 만들어 두었더라. 그걸 몰랐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책이 나달나달해지도록 페이지 찾다가 시간 다 갈뻔 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너무나도 간단하다.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동화쯤으로 여기는게 더 맞을 듯 하다. 마리의 생일날 도착한 한통의 편지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편지로 인해서 아이들은 조사를 하게 되고 그 조사에 의해서 이야기는 점점 더 크게 번져가고 자신의 계획대로라면 이것은 국제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할 무렵 이야기는 너무나도 맥빠지게 또는 너무나도 아이들스럽게 마무리가 되고 만다.
결국 이 책은 이야기 중심의 책이 아니라 수학문제를 풀기 위한 것이 주가 되고 이야기는 수학을 포장하는 재료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런 식의 비슷한 책을 본적 있는 것 같다. 단지 그 책은 이 책처럼 이야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1번 부터 시작해서 수학 퀴즈만을 전문으로 편집해 놓은 책이었고 수학퀴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적의 책이었겠지만 퀴즈라면 크로스워드 퍼즐이나 아니면 단지 스도쿠만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아주 무리가 많이 따르는 책이었다.
그런 나에게는 아무리 이야기로 포장이 되어 있다하더라도 수학은 수학 계산은 계산. 결국은 수학 퀴즈로 구성이 되어 있는 이 책이 그리 만만하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수학퀴즈를 좋아하거나 아니면 계산을 좀더 획기적인 방법으로 다가가고 싶거나 또는 또래들보다 자신이 수학을 조금은 더 잘한다라고 생각되는 친구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책이기는 하다. 실제로 이 책은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조카녀석이 재미있다면서 탐을 내기에 선물로 주었다. 수학문제는 어렵지만 내용자체는 초등학생이 보기에도 별 무리가 없는 그런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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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가끔 '수학을 왜 배우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내가 해 주는 이야기는 원론적인 수준을 넘지 못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지 않느냐,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좋을지와 같은 논리적인 해법을 가르쳐 주는 학문이 수학이라는 것. 그런데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온 책이 있다. 책 제목은 『범죄수학』이다.
이 책은 아이러니하게도 고등학교 학생이 저자다. 물론 이 책을 옮긴 사람은 현직 중학교 수학교사인 오혜정 선생님이다.
이 책은 평소 수수께끼 풀기를 좋아하고, 수학과 관련된 문제는 끝까지 풀어 나가는 14살 먹은 라비라는 소년이 주인공이다. 자신의 장기를 범죄현장에서 자주 수학적인 지혜를 바탕으로 범인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똑똑한 소년으로 만화영화로 따지면 명탐정 김전일 정도의 수준을 가졌다.(김전일과 다른 점은 수학적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이다)
책은 주인공 라비의 주변을 둘러싼 범죄 이야기가 먼저 전개되고, 한참의 생각 끝에 이를 해결하는 라비의 모습에서 이야기는 끝난다. 그 다음에 '사건해결'이라는 코너가 이어진다. 여기서 부터는 수학이나 물리학 이야기가 이어진다. 여기서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야기에는 '좀 더 알아보기'라는 코너가 기다리고 있다.
책에서 응용하는 수학 분야는 확율과 통계, 정수론, 방정식과 부등식, 논리, 미적분, 기하학 등 다양하다. 그중 확율과 통계가 가장 많이 나온다. 물론 저자는 이 책에 인용한 14개의 문제를 어디에서 인용했는 지를 책 후미 '결론'부분에서 밝힌다.
책은 여느 추리소설과는 많이 다르다. 오히려 퀴즈책 같은 느낌을 준다. 사실 이 책이 인문서적이니만큼 소설과는 조금 거리를 둬야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다. 그런데 조금 아쉽다. 범인을 찾는 방법이 거짓말 하는 사람을 찾는 방법이다. 이를테면 악수를 몇 번 했느냐가 첫번째 이야기다. 솔직히 고등학생이 쓴 책이라고 만만하게 보았다가 많이 놀랐다. 최근 수학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읽기만 하면 고개가 숙여진다.
미드('미국 드리마'의 약자)시리즈에 최근 많은 아류를 만드는 분야가 있다. 바로 범죄를 다루는 과학수사대(CSI) 시리즈다. 그런데 책 서문에서 이제는 <넘버스(Numbers)>라는 TV 시리즈가 시작되었단다. 수학을 이용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드라마란다.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간다. 이것은 저자와 역자 공통적인 생각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마무리를 하고 싶다.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는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기를 바란다. 수학이 징그럽다고 생각하는 학생들까지도 포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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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책을 중고등학생들에게 추천 하고 싶다. 필자가 고등학생이기에 알고있지만, 학교 수학은 너무 기계적이다. 이것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꺼려하고, 수학이라는 과목을 싫어하게 된다. 필자는 [범죄수학]을 읽으면서 수학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수 있었다. [범죄수학]은 총 14개의 사건들을 스토리 형식으로 14살 천재소년 라비가 차근 차근 해결해 나간다. 또한, 그 사건들에 대한 사건 분석과 사건 해결이 잇따르면서 수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사건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만든다. 필자는 불완전한 힌트들이 하나로 모이면서 완전한 해답이 되는 과정이 너무나도 신기했다.
[범죄수학]은 다른 수학관련 서적에 비해 특별하다. 다른 서적과는 달리, 주인공 라비와 함께 혹은 직접 사건들을 풀어나갈수 있다는 것이다! 사건 스토리를 읽은 후, 라비라면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나갔을까를 생각하게 되면서 스스로 사건의 해답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그 해답을 혼자 힘으로 구할수 없다면 라비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필자처럼 라비의 도움없이 사건을 해결한다면 정말 재밌고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될것이다.
한번쯤이라도 진정한 수학이 어떤것인지 알아보고 싶으면 이 책을 펼쳐보기를 바란다. [범죄수학]을 펼치는 순간 라비와 수학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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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수학',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독자를 사로잡는다. 범죄와 수학, 문득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다른 그 두 개체들이 접목되는 경우가 언제 또 있을까?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전혀 공존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한 예기치 못한 두가지 현상들을 하나로 통합시켜 놓았고, '범죄수학'이라는 창조물은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마치 항상 존재해 왔었으나 우리가 눈치채지 못한 것이라는듯이, 작가는 태연하게, 정말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독자들은 14살 천재소년 라비가 풀어나가는 범죄사건들, 그리고 그 사건들에 미묘하게 , 동시에 뚜렷하게 얽혀있는 수학 이론들을 펼쳐보이는 흥미진진한 내용에 매료될 것이다. 또한 책의 내용이 보통 학창시절에 배우는 수학의 틀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독자들은 주인공 라비를 라이벌 삼아 스스로 범죄사건의 해답을 찾는 시도를 할 수 있다. 그렇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길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수학문제의 답이 아닌, 범죄사건의 답을 찾는 모험인 것이다.
'범죄수학'의 작가가 과연 수학경시대회에서 여러번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이라는 것이 온몸으로 실감난다. 독특한 발상으로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듯 여러가지 사건들을 짧게 끊어읽을 수 있게 구성된 이 책은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스릴러 영화 한편을 연상케 한다. 우리가 그냥 스쳐지나가는 수학의 실마리들이 라비에게는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큰 원동력이 된다. 그가 생각해내는 모든 것들을 함께 공유하고 엿보면서 독자들은 스스로가 마치 탐정이라도 된듯한 기분좋은 설레임에 가슴벅찬 뿌듯함을 느낄것이다. 그것이 작가가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하는것이 아닌가 싶다. 수학은 우리의 일상 어디에서나 존재하고, 제대로 활용만 한다면 우리가 어려움을 느끼는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도 있다는 것 말이다. 수학이야 말로 진정 인간다운 것이라는 것 말이다.
필자는 이 책이 수학을 좋아하는 일반인들과 학생들에게는 물론, 수학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정신과 수학에 대한 관심을 심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학생들은 기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에 불만을 느끼는가? 왜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는가? 그렇다면 필자는 끈기있는 학생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어쩌면 당신은 새로운 수학의 세계에 푹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재미에 수학과 사랑에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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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미드를 접할 기회가 많게되었고, 그중에서도 사람에 따라 취향은 다르겠지만, CSI나 NCIS와 같은 범죄수사극을 볼 기회가 많았다. 수사추리극은 고전부터 현재까지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주제였고, 소설, 영화 드라마에서 항상 주요주제였다. CSI나 NCIS와 같은 드라마 형식이 슬슬 지겨워 질 무렵 우연히 "넘버스"라는 미드를 보게되었는데, 수학의 힘을 빌어 범죄를 해결하는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였다. 어렸을때부터 수학에는 항상 관심이 많았었기 때문에, 다른 드라마는 재미로 보다더라도 넘버스 같은 경우는 반대로 집중 또 집중해서 본적이 많았다.
그럼에도 조금 아쉬웠던 점은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기는 드라마의 특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수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표현 및 설명을 해줬으면 더욱 잘 이해하고 드라마와 공감을 할 수 있었을것 같은데.. 그런점이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던것 같다.
나처럼 "넘버스"에 조금 아쉬움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길 권하고 싶다. 라비라는 주인공은 아버지가 지방법원의 검사여서, 아버지의 일을 돕는 과정에서 또는 주변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라비의 수학실력을 발휘해서 범죄를 해결해간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실생활과 수학을 연결시킨점과 수학적 문제의 상세한 해설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수학을 외계어처럼 생각하게 만들지 않고, 실생활과 연결시킴으로써 수학에 대해 자동적으로 흥미를 유발시키고,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게해준다. 또한, 고등학교수준의 수학실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히 해설을 한 부분도 마음에 든다. 수학에 흥미가 없던사람이나 수학을 외계어로 알고 있는사람들이 부담없이 읽고 흥미를 느낄수 있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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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수학 아무리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수학의 흥미를 갖게하는 좋은책이다. 어려운 내용의 풀이가 약간 포함되어 있어서 약간의 난이도가 있어 수학을 잘하는 사람들도 같이 읽어도 될것 같다. 그리고 아직 배우지 않은 수학의 과정들을 책속에서 라도 살짝 듣기만해도 수업을 받을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공부때문에 책을 못 읽 겠다는 변명을 이 책은 다 묻혀 버리게 만드는 것 같다. 이책에 또 다른 장점은 공부를 하다보면 머리도 식힐겸 추리소설을 많이 보게되는데 이 책은 추리소설을 야자 시간에 봐도 선생님이 뭐라고 하지않는 그 만큼 공부가 되는 책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내가 제일 맘에드는것은 항상 수학 공부를 하면서 "이거 나중에 어디다 써먹어"또는 "수학은 덧셈,뺄셈,나눗셈,곰셉 만 하면 되는거 아니야?"이런 생각만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우리 생활에서도 이렇게 많이 쓰일수 있구나... 또 이책에 구성을 보면 우선 사건에 대한 얘기와 사건 분석이 따로 나온다. 이걸 봄으로서 독자는 자신이 범인을 생각 할수 있는 기회를 준다. 다른 추리소설은 그런 것이 없어서 자신의 생각을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렇게 되어있어서 독자가 직접 추리에 참여 할수 있는것 같다. 또 사건해결과 좀 더 알아보기 라는 코너에서 심화과정을 알수 있는것 같아서 좋다. 아무튼 이 책은 추리소설도 좋아하고 공부도 해야되는 학생들이 읽으면 정말 좋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