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객 3권을 읽었습니다. 3권의 제목은 소고기 전쟁인데요, 다른 권에서는 제목에 관련된 음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3권에서는 '소고기' 하나만을 얘기합니다. 소고기로 하는 여러 가지 요리가 아니라 축산, 유통, 도축 등등 소고기가 어떻게 우리 식탁까지 오는지의 과정을 납품경쟁이라는 이야기로 알려줍니다. 요리는 없지만, 소고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좋았습니다. |
|
소고기에 관한 상식을 배웠습니다. 설도 한우 부위별 설도 부위는 고기의 육질이 거칠지만 질기지 않아 구이용으로도 사용하고 근막을 제거한 후 안심 대신 스테이크용으로도 사용합니다. 그리고 육회, 구이, 스테이크, 불고기, 전골 용도로 이용되며 보섭살, 설깃살, 설깃머리살, 도가니살, 삼각살 구분됩니다. 수소보다 암소, 앞다리보다 뒷다리, 일 안 한 소보다 일한 소, 사료보다 자연식한 소, 자연식을 해도 생식보다 화식을 한 소가 좋다. 도축된 소를 12도 이하 작업실에서 45분 내에 작업을 끝내고 숙성실에 들어가야 고기가 싱싱하다. |
|
한국인의 정서와 살냄새를 펜 끝으로 가장 잘 그려내는 만화가로, 한국적 서정을 대표하고 있는 최고 작가 허영만 화백이 데뷔 이후 30년 집념의 성과물로 우리 밥상의 맛을 지키는 『식객』을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식객』은 맛의 협객이다. 『식객』은 천하제일의 맛을 찾기 위해 팔도강산을 누빈다. 산지에서 나는 최고의 재료를 찾고, 누구도 모르게 간직된 맛의 비법을 찾고, 수십 년 공을 연마한 요리장인의 이야기를 찾는다. 영광 굴비 덕장을 가고, 태백 매봉산의 고랭지 배추밭을 헤매고, 60년 전통의 곰탕집 비밀을 캔다. 『식객』이 내놓는 이야기 하나하나에, 우리는 맛과 인생이 똑같은 희비애환으로 버무려져 있음을 알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