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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원서로 된 책을 자의로 읽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일단 한글이 아닌 알파벳에 대한 태고적부터의 알레르기 현상이라고나 할까-
외국인 친구로부터 우연한 기회에 책을 선물 받았고, 영어가 짐짓 부담스러워 제대로 펼쳐보지도 않고, 어딘가에 팽개쳐 두었다가 우연한 기회에 다시 책장을 펼쳐 들었다.
아직 제대로 종교를 가져보지 못한 나로서는, 무엇이 무엇인지도 잘 모른체로 책을 읽어가기 시작했지만- 이 책의 강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딱딱한 교리 위주가 아닌- church라는 단어가 등장은 하지만 happy가 중요하고- christ를 따라야 하지만 me, myself를 돌아보게 만드는-
오히려 비 종교인으로서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영어로 읽어 그런지 거부감이 오히려 덜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등장하는 영어 단어를 해석하는 도중에 조금씩 영어와 친해지게 된 것도 사실이다. 오히려 이런 정도의 적절한 수준을 가진 원서라면 앞으로도 읽고 싶다는 생각도 함께 갖게 해주었다.
결코 어렵지 않다. 시도해보라- 참고로 이 책을 읽다가 성당에 나가게 되었다- 가끔씩 보면 다 인연이 있는 것 같다. ㅋ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가게 되기를 바래본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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