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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기를 꺼려하는 소심한 아이가 있다. 그 아이에겐 쌍둥이 형제 둘이 더 있다. 쌍둥이 두 형제는 밝고 활달하고 무엇이든 호기심을 가지고 놀기를 즐겨하는데, 이 아이는 그저 사서 하는 걱정에 늘 뒤로 물러나있다. 퍼지와 비지, 리지 셋 쌍둥이 양 이야기, <리지는 무서워 못해! 안해! 싫어!>이다.
엄마와 아빠는 리지가 걱정이다. 그래서 가족 회의를 열어 리지가 함께 어울려 무엇이든 하고 놀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기로 했다.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쉬운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무언가를 하게 되면 눈에 잘 보이도록 돌을 하나씩 올리기로 했다. 리지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아주 쉬운 것부터 하기로 한다. 다리 한 쪽을 드는것부터.... 넘어지지 않았다. 불안했는데..... 하나의 모험을 통과~!!!! 민들레를 꺽어 호흡을 하며 홀씨를 불기.... 개울 건너기.... 늘 숨었던 사촌 컬리에게 먼저 인사하기.... 큰 바위 도는 시합하기... 뒷다리 사과나무에 올려놓기....
때때로 두려웠지만 하나씩 쌓여가는 돌탑이 뿌듯했다^^ 이기느냐 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그 모험과 그 놀이가 재미있다는 것,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소심한 리지에겐 아주 큰 기쁨이 아니었을까 싶다.
엄마 아빠가 리지를 위한 big 이벤트를 열었다. 리지의 돌탑이 물받이 큰 웅덩이가 되었다. 그들만의 연못^^ 늘 소심하고 어떤 일을 시작하기를 힘겨워하는 리지를 위한 엄마 아빠의 세심한 배려가 마음속에 와닿는다.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일으켜 세워주는 그 마음들이 바로 부모의 마음인 것 같아 감동이다. 그리고 같은 쌍둥이 형제들 퍼지와 비지의 마음 씀씀이 또한 얼마나 예쁘고 착한지^^ 새삼 '가족의 힘'이란 이런 것이구나!!! 느끼게 된다. 리지의 변화를 보는것만으로도 유쾌했다.
그림책이 참 예쁘다. 선명한 색감 속에 액자틀 속 마냥 단락 단락 그려진 그림들. 그리고 저절로 따뜻한 마음이 새록새록 들게 만드는 이야기. 늘 그렇지만 사랑스런 그림책 <리지는 무서워 못해! 안해! 싫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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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행복동화는 리지는 무서워 못해! 안해! 싫어 >>에요.
아이들은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두려움과 불안을 경험 하게 되는데요. 이런 불안함은 새로운 상황이나 예상치 못한 일 혹은 다른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되지요. 선천적으로 불안, 두려움, 조심성이 많은 아이들은 적지 않습니다. 사실 저의 집 쭌군도 그런 아이 중 한명이에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서 보통 말이 많은 울 쭌군을 보고 다들 용감한 어린이인줄 아시는데요. 사실 울 쭌군 정말 걱정도 많고, 특히 신체적인 면에서의 조심성은 상상을 초월한답니다. 그래서 정말 계단오르기나 미끄럼타기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는지 몰라요. 오늘 만나게 될 이야기속의 리지도 그런 소극적이고 조심스러움이 많은 아이인데요. 그럼 이야기 만나볼께요.
동그란 무늬가 있는 양 리지가 오늘의 주인공이에요.
엄마 아빠와 함께 넓고 푸른 초원에 살고 있는 리지는 쌍둥이에요. 퍼지와 비지라는 형제가 있는 리지 리지는 동그라미 무늬가 있고, 비지는 털에 번개 모양 무늬가 있지요. 두 형제와 달리 리지는 수줍음이 많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 했어요.
그런 리지를 걱정하던 부모님과 퍼지. 그때 퍼지는 멋진 생각을 하게 됩니다. " 리지, 재미있고 새로운 놀이를 생각해 냈어. 이 놀이는 정말 쉬워 니가 새로운 것을 할 때마다 비지와 내가이 나무 옆에 돌을 놓는 거야. 돌들을 보면 네가 새로운 일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알 수 있어"
리지는 그 생각이 좋은 생각인지 확신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쉬운것부터 리지는 천천히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세다리로 서있기. 민들레 꽃씨 불기, 개울 뛰어넘기 등...... 작은 도전을 시작하면서 리지는 눈에 띄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느덧 돌들이 높이 쌓였어요.
그리고 어느 늦은 밤, 엄마와 아빠는 큰 웅덩이를 팠어요. 그리고 큰 웅덩이 둘레에 리지의 돌을 쌓았어요. 그때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곧 리지의 돌은 멋진 물웅덩이로 변신을 했답니다. 리지는 퍼지와 비지와 함께 물웅덩이로 텀벙 뛰어들었어요.
어떠셨나요??? 소극적인 리지의 모습이 꼭 모든일에 익숙치 못한 우리 아이들 같지 않으신가요??? ^^ 강렬한 원색을 사용한 삽화도 너무 깔끔하고 귀여운데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우리 아이들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님께에는 소극적이고 새로운일에 자신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지도 팁이 실려있었는데요. 아이가 도전하고 있는것에 주목하고, 구체적으로 칭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막연한 칭찬이 아닌 용기를 북 돋아주고 아이가 다시금 새로운 일에 도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칭찬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꼭 기억해 두시구요. 처음부터 무리한 일을 기대하기보다는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해 점차 기대치를 높여가는 방법으로 활용을 계획해주시는 것 잊지마세요..^^
책을 읽는 내내 리지 따라하기에 꽂힌 쭌군... 리지처럼 세발로 서는 대신 쭌이는 한발로 서기도 하고...ㅋㅋㅋ 민들레 씨앗을 불고 싶다는 쭌군때문에 간단하게 스트로우와 비닐장갑을 이용해 풍선을 만들어 주었어요.
책읽으랴...리지 따라하랴 바쁜 쭌군.. 그래도 덕분에 정말 즐겁게 책을 읽은 것 같아요..^^
그리고 새로운일을 두려워 하는 쭌군을 위해 울 쭌군의 도전표도 만들어 보았어요..^^ 변비가 심한 울 쭌군...매번 응가할때마다 손잡아 달라고 해서 힘들었었는데 며칠전 처음으로 혼자 응가를 했어요. 울 쭌군 그래도 여전히 혼자 응가하는거 무서워 하는데 스티커 붙여줬더니 행동강화가 된 것 같아요. 오늘도 혼자 응가를 했답니다..^^
사실 사진 찍을때까지만 해도 7가지 밖에 없었는데요. 지금은 하나 더 많아졌답니다.. 숫자4를 혼자 썼어요도 적어달라고..^^;;; 울 쭌군 도전표 덕분에 오늘 숫자4 쓰기도 정복했습니다..^^ 쭌군 화이팅..엄마가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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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행복해 지는 동화 리지는 무서워 못해! 안해! 싫어! 글 잉거 마이어, 그림 제니퍼 캔튼 편역 및 감수 서울대 의대 교수 신민섭박사 -루크북스- ![]() 이 책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예요. 새로운 것을 즐기고 새로운 도전 앞에 당당한 아이가 있는 반면 새로운 것 보다는 익숙한 것을 더 좋아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는 아이도 있지요. 그럴때 엄마들은 도전에 적극적인 아이들을 부러워하며 내 아이도 적극적으로 반응하기를 바라지요. 아이를 다독거려보기도 하고 혼을 내보기도 하면서 내 아이의 성격을 바꾸어 보려 하지만 쉽지 않아요. 도전을 두려워하는 아이를 두고 부모는 많은 고민을 합니다. 앞으로 많은 새로운 것들을 만나게 될 텐데 그때 마다 도전을 두려워하고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어쩌지? 다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책이네요. 아기양 퍼지 시리즈중 한권인 이 책은 도전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수줍음이 많은 리지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한답니다. 다른 형제들과 달리 어떤 일이 닥치면 안 좋은 일부터 생각하고는 도전하는 것을 꺼려하지요. 이런 리지를 위해 가족들은 회의를 하고 좋은 대안을 마련합니다. 리지는 가족들의 도움으로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이루어 가게 되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게 되요. 아이에게는 자신감을 주고 부모에게는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이처럼 이책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랍니다. 기질적으로 두려움이 많은 아이들이 적지 않다고 해요. 어떤 아이는 지나치게 꾸짖거나 자주혼내거나 비난을 많이 하는 등 아이의 자신감과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양육 환경이 그 요인이 된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응원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성격이 변하지 않도록 양육을 하는 것도 무척 중요한 듯 싶어요. 책의 뒷 부분에 실려있는 부모님께 덕분에 또하나의 육아 지식을 얻었습니다.^^ |